최근 수정 시각 : 2025-06-02 09:28:13

Mark 17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k17_bomb.jpg
Mark 17의 모습
1. 개요2. 제원3. 상세4. 기타5. 관련 항목

1. 개요

Mark 17(마크 17)은 미국에서 개발된 수소폭탄 중 세 번째로 강력하며[1] 또한 지금까지 미국이 개발했던 단일 폭탄들 중 가장 크다.[2]

2. 제원

  • 무게 : 21,000kg
  • 길이 : 7m
  • 직경 : 1.56m
  • 투발수단 : B-36[3], B-52[4]
  • 위력 : 11~15메가톤

3. 상세

미국에서 최초로 실전배치된 수소폭탄으로서 14메가톤의 브라보(핵실험) 이후 실험에 쓰인 장치를 개량한 Runt I를 폭발시켜 11메가톤의 폭발력을 일으킨 캐슬 로미오 실험을 토대로 제작된 폭탄이다. 또한 Runt I의 개량형인 Runt II를 폭발시켰던 캐슬 양키 실험은 13.5메가톤의 폭발력을 일으켰으며 이것을 실전배치한게 Mark 17의 개량형인 Mark 24다.

기폭장치로 원자폭탄, 반응제로 중수소화 리튬, 그리고 그 가장자리를 우라늄 238로 감싼 3F 구조의 "더러운" 폭탄이었다.

1954년부터 개량형인 Mark 24를 포함해 모두 305발이 생산되었지만[5] 앞서 말했듯 엄청난 크기와 무게 등으로 운용이 어려웠고 이후 Mark 15나 Mark 21/36 등 더 소형화되고 경량화된 수소폭탄들이 개발되면서 1959년에 모두 퇴역하였다.

4. 기타

  • 워낙 거대한 데다가 위력도 매우 강력하다 보니 일부 밀덕들 사이에서는 10년만 더 일찍 개발되어서 일본에 떨어뜨렸어야 했었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 습식 수소폭탄인 아이비 마이크만큼은 아니지만 이 폭탄도 무게 21t, 길이 7m나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전에서 사용하기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 이 폭탄을 투하한 비행기가 투하하면서 90m나 널뛴다고 했으며, 연습탄을 투하했던 조종사들은 폭탄이 비행기를 떨어뜨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했다. #

5. 관련 항목



[1] 1위는 B41(25Mt), 2위는 Mark 21 및 그 개량형인 Mark 36(18~19Mt).[2] 소련차르 봄바 이후 미국도 이보다 더 큰 BTV와 FBTV도 개발할려고 했었으나 취소되었다.[3] 2개의 폭탄창을 1개로 합친 기체.[4] 폭탄창 도어가 개조된 기체.[5] Mark 17 200발, Mark 24 105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