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19 17:23:08

LUAMEL/디스코그래피



파일:LUAMEL 로고_아지랑이.png
최석준
손휘준
탁영수
허경철
[ 음반목록 ]
||<tablewidth=100%><bgcolor=#605F75><tablecolor=#FFFFFF><nopad> 파일:Luamel_Untitled.jpg ||<bgcolor=#2D5499><nopad> 파일:Luamel_LiveLapse.jpg ||<bgcolor=#D6B6AB><nopad>파일:LUAMEL_화장.jpg ||<bgcolor=#0A5559><nopad>파일:루아멜_그린플러그드.jpg ||
Untitled
2018.10.05
LIVELAPS
2018.12.13
화장을 할 때까지
2019.01.10
SUM (숨∞) 열 번째
2020.04.20
<nopad> 파일:Luamel_Horizon.jpg <nopad>파일:Luamel_Path.jpg <nopad>파일:Luamel_Covet.jpg <nopad>파일:Luamel_LS1.jpg
Horizon
2020.05.26
Path
2020.07.16
Covet
2020.09.24
Live Session #1
2020.11.30
<nopad>파일:Luamel_War.jpg<nopad>파일:Luamel_Obital.jpg <nopad>파일:Luamel_마들렌.jpg <nopad>파일:파친코 LUAMEL OST.jpg
War
2022.06.20
인간위성 : Orbital
2021.06.29
마들렌
2021.12.27
파친코 OST
2022.03.31
<nopad>파일:Luamel_고요.jpg<nopad>파일:루아멜_clearly.jpg <nopad>파일:루아멜_연꽃.jpg <nopad>파일:루아멜_2024인디스땅스.jpg
고요
2022.06.20
Clearly
2024.08.07
연꽃
2024.10.26
2024 인디스땅스
2024.10.30
<nopad>파일:루아멜_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jpg<nopad>파일:루아멜 실.jpg <nopad>파일:루아멜_유성우.jpg <nopad>파일:인디스땅스2025.jpg
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
2024.12.20

2025.07.19
유성우
2025.09.23
2025 인디스땅스
2025.09.28
<nopad>파일:루아멜_LUAMEL.jpg<nopad> <nopad> <nopad>
LUAMEL
2025.12.04





1. 정규 음반
1.1. LUAMEL 1st Album 'LUAMEL'
2. 비정규 음반
2.1. LUAMEL 1st Single 'Untitled'2.2. 1st EP 'LIVELAPSE'2.3. 화장을 할 때까지2.4. Horizon2.5. Path2.6. Covet2.7. 2nd EP 'Live Session #1'2.8. War2.9. 3rd EP '인간위성 : Orbital'2.10. 마들렌2.11. 파친코 OST2.12. 고요2.13. Clearly2.14. 연꽃2.15. 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2.16. 실2.17. 유성우
3. 참여 음반
3.1. 그린플러그드 공식 옴니버스 앨범 SUM (숨∞) 열 번째3.2. 2024 인디스땅스3.3. 2025 인디스땅스

1. 정규 음반

<rowcolor=#ffffff> 날짜 음반 앨범명
2025.12.04 정규 1집 'LUAMEL'

1.1. LUAMEL 1st Album 'LUAMEL'

파일:루아멜_LUAMEL.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Weave The Stars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2 Winter[1]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Trombone | 강용혁
Mixed | 손휘준
3 만개 (滿開)[2]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4 Sunrise In The Camel's Eyes[3]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5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6 Matricaria[4]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7 Home Lyrics | 강용혁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8 OrangeRoad[5]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9 I'm Your Shadow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10 Moon Over The Horizon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11 Alone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12 소멸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13 유성우[6]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Female Chorus | 양쿠 (YANGKU)
Mixed | 손휘준
14 1 Second of Galaxy Lyrics | 손휘준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15 역행 (逆行)[7] Compos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Arranged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Mixed | 손휘준
유목민의 시

우리는 한여름에 버려진 이방인이다.
수만 가지의 바람으로 달궈진 뜨거운 낮 속에서 살아간다.
수만 가지의 꿈으로 빛나는 눈부신 밤 속에서 잠 못 이루고 있다.
욕망으로 녹아내린 바람, 근심으로 빛바랜 꿈이 한가득 모여 모래산이 되었다.
그사이 남은 한 점을 찾아 눈 뜬 채 얼굴을 파묻는다.

우리는 모래산에서 점을 찾는 탐험가이다.
봄을 향해, 시든 재 속의 새싹을 향해,
일몰을 향해, 결말을 향해,
정상을 향해, 밑바닥을 향해,
행복을 향해, 신기루를 향해,
결실을 향해, 안식을 향해,
꿈을 향해, 밤을 향해,
별과 달을 향해, 너와 나를 향해,
사막의 끝을 향해, 한 점을 향해,
그리고 숲을 향해 나아간다.

우리는 모두 숲을 향해 나아가는 기사이다.
별과 달이 가득 메운 우리들의 밤은 오래전에 빛이 가득한 사막 속에 숨었다.
불을 피우자.
살갗에 붙은 그을음은 모래들의 왕과 맞서는 갑옷,
흩날리는 재로 벼린 손톱은 아지랑이의 바다를 가르는 창,
너와 나의 추억으로 얽힌 나무의 뿌리는 절규를 막는 방패.
나비로 다시 피어나기 위해 쇠붙이로 살찌운 팔과 다리를 웅크린다.

우리는 빛이 가득한 사막 속에서 별과 달을 찾는 모험가이다.
거름이 뿌려진 그들의 집은 인간이 가득한 숲이 되었다.
가시가 빼곡한 책상 위에서 지도를 찾아,
파편만 남은 펜으로 땅을 그어 샛길을 찾아,
15개의 바늘이 달린 나침반을 쥐고 한 방울의 샘을 찾아 걸어간다.
사람은 장미 줄기로 엮은 삭, 도시는 썩은 나무로 세운 기둥,
숲은 콘크리트와 철, 그리고 녹으로 얼룩진 사회가 되었다.

우리는 사회 속에 떨궈진 유목민이다.
구름 사이 삐져나온 달빛은 이정표
사막에서 달아난 빛들을 꿰어 만든 별자리는 길
노을과 함께 태어난 바람은 나의 발이 되어
일출을 향해,
정상을 향해,
행복을 향해,
결실을 향해,
꿈을 향해,
별과 달을 향해,
사막의 끝을 향해,
종착지를 향해 간다.

어떤 음악은 시간이 되고 어떤 음악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 두 가지를 동시에 가져가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두 가지를 모두 만들려면, 그러니까 듣는 이로 하여금 실제 마주하는 것과 다른 시간과 공간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하려면 그만큼의 뚜렷한 장치가 필요하다. 그 장치로 하여금 앨범을 설득력 있게 가져가고, 공감을 넘어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LUAMEL (루아멜)은 그것을 마침내 해냈다. 그것도 첫 정규 앨범으로.
긴 시간 팝의 색채를 유지하며 좀 더 넓은 공간감을 지향했던 이들은 이제 좀 더 집중하여 한 존재가 살아가는 세계를 풀어낸다. 그 존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을 온몸을 던져 표현했고, 그 표현은 때로는 추상적인 듯하지만 이내 듣다 보면 명료하게 다가온다. 네 사람이 나아가는 여정은 때로는 거칠지만 이내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그 과정 속에서 현실을 마주하는 느낌까지 준다. 좀 더 포스트록의 문법을 가져가며 각 멤버의 역량을 좀 더 드러낼 수 있었고 이제는 훌륭한 합을 넘어 각 멤버의 악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LUAMEL (루아멜)은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네 사람으로 구성된 밴드다. 2018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했으니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사막의 밤을 뜻하고자 하는 이름처럼 밴드는 뜨거움과 서늘함을 동시에 지녔다. 포스트록과 엠비언트를 적절히 구사하는 이들은 긴 시간 성장을 통해 비로소 뚜렷하게 본인들만의 색을 갖추는 데에 성공했다. 애플TV+ 파친코 OST에도 참여한 바 있는 이들은 초기에는 팝, 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부드러움은 날카로움이 되었다. 15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은 실제로 굉장히 탄탄하다. 시간의 흐름을 읽는 듯하다가도 곳곳에 등장하는 강렬한 전개, 그리고 그 사이를 잇는 공간감 가득한 연주곡까지 어느 한 곳도 놓치지 않고 치열하게 가져간다. 앨범의 전반부가 좀 더 뜨거운 형태라면, 후반부는 그 열기가 가라앉으며 더 깊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따뜻함을 잃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깊이를 더하며 사유의 감각을 갖췄다. 음악을 꾸준히 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성찰이라는 것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내는 건 어느 예술가나 해낼 수 없는 것이다. LUAMEL (루아멜)은 이제 그 성취의 입구에 와있는 듯하다. 자세히 뜯어볼수록 앨범은 더욱 깊게 빠져들게 된다. 첫 곡 “Weave The Stars”가 기존 LUAMEL (루아멜)의 연장선에 가까운 도입부라면, 이어지는 “Winter”부터 먼저 공개된 “실”까지는 지금의 밴드가 가진 에너지가 응집된 구간이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Matricaria”는 어쩌면 긴 터널을 지나온 이들이 만개하는 정점이 아닐까 싶다. “Home”을 지나 “Orange Road”에 다다르면 앨범의 신뢰는 이미 쌓였을 것이다. 그럴 때 마주하게 되는 “Moon Over The Horizon”부터 “역행 (逆行) (Recover)”까지의 후반부는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LUAMEL (루아멜)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지점인 동시에 이 앨범을 시간과 공간 모두에 빗댄 탄탄한 근거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은 손휘준이 직접 믹싱했는데, 비로소 밴드가 추구하는 공간감이 완성된 듯한 인상이 든다. 지금까지의 LUAMEL (루아멜)이 결코 짧지 않았음에도, 앞으로의 LUAMEL (루아멜)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짧지 않은 러닝타임이지만,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을 때의 후회는 없을 것이라 자부한다.
박준우(한국대중음악상 사무국장)

2. 비정규 음반

<rowcolor=#ffffff> 날짜 음반 앨범명
2018.10.05 DS 'Untitled'
2018.12.13 EP 'LIVELAPSE'
2019.01.10 DS '화장을 할 때까지'
2020.05.26 DS 'Horizon'
2020.07.16 DS 'Path'
2020.09.24 DS 'Covet'
2020.11.30 EP 'Live Session #1'
2021.06.22 DS 'War'
2021.06.29 EP '인간위성 : Orbital'
2021.12.27 DS '마들렌'
2022.03.31 DS '파친코 OST'
2022.06.20 DS '고요'
2024.08.07 DS 'Clearly'
2024.10.26 DS '연꽃'
2024.12.20 DS '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
2025.07.19 DS '실'
2025.09.23 DS '유성우'

2.1. LUAMEL 1st Single 'Untitled'

파일:Luamel_Untitled.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Untitled[8] Lyrics by 손휘준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Piano by 최홍주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2.2. 1st EP 'LIVELAPSE'

파일:Luamel_LiveLapse.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Untitled[9]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Lyrics by 손휘준 최석준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2 Oneiroi[10] Composed by 손휘준
Arranged by LUAMEL
Lyrics by 강용혁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3 특이점[11]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Lyrics by 손휘준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4 Blue[12]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Lyrics by 강용혁 손휘준 최석준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5 Hi[13]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Lyrics by 강용혁 손휘준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고독, 슬픔, 사랑, 마지못해 죽음까지
삶에서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순간들이 때때로 찾아온다.
이러한 순간들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속에 지쳐,
고통의 시간도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LIVELAPSE]는 삶의 모든 부분이 가치 있음을 기리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아픔과 흉터가 모든 사건들의 빈틈(Lapse)을 채워주며, 비로소 완전하게 한 인간의 삶(Live)이 된다.

2.3. 화장을 할 때까지

파일:LUAMEL_화장.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화장을 할 때까지 [14] Lyrics by 손휘준
Composed by 손휘준
Arranged by LUAMEL
Mixed by 손휘준
Mastered by 손휘준

2.4. Horizon

파일:Luamel_Horizon.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Horizon Lyrics by Hwijun Son, Luke Kang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2.5. Path

파일:Luamel_Path.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Path Lyrics by Hwijun Son, Luke Kang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2.6. Covet

파일:Luamel_Covet.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Covet Lyrics by Hwijun Son, Luke Kang
Composed by LUAMEL
Arranged by LUAMEL

2.7. 2nd EP 'Live Session #1'

파일:Luamel_LS1.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영상
1 Covet
2 Artless
3
4 공백
5 Horizon
6 Blue + Hi

2.8. War

파일:Luamel_War.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War [15] Lyrics by 손휘준
Composed by LUAMEL

2.9. 3rd EP '인간위성 : Orbital'

파일:Luamel_Obital.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영상
1 혜성
2 War
3 'River
4
5 Follow
6 고래
7 별과 행성 [16]
사람의 존재는 무척 독특하며 자연의 많은 것을 닮았다. 몰아치는 강처럼 속을 알기 어렵고 불씨가 번진 숲처럼 위태롭기도 하며, 망망대해를 떠도는 고래처럼 쓸쓸하기도 하다. 이처럼 한 사람의 세계는 생생하고 다채롭게 구성된 행성이다. 그렇기에 낯선 두 사람의 조우는 서로 궤도가 겹친 행성의 충돌과 같다. 하지만 사방을 난도질할 기세로 파편을 흩뿌리던 두 행성의 전쟁 같은 충돌도 결국 잦아들기 마련이다. 충돌에서 태어난 뒤섞인 세계는 신비롭게도 조금씩 균형을 찾아가고 이내 둘은 서로를 중심으로 공전하는 인간위성이 된다.

2.10. 마들렌

파일:Luamel_마들렌.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마들렌[17] Lyric by Hwijun Son
Composed & Arranged by LUAMEL
Produced by LUAMEL

2.11. 파친코 OST

<rowcolor=#ffffff> 파일:파친코 한글로고.webp
OST
파일:파친코 LUAMEL OST.jpg
트랙 제목 링크 러닝 타임
1 In Between Days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02:55

The Cure의 1985년 곡 "InBetween Days"를 편곡한 곡. LUAMEL 멤버들이 파친코 4화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지하철 역사 안 버스킹을 하는 밴드 역으로 직접 등장한다.

2.12. 고요

파일:Luamel_고요.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고요[18] Lyrics by LUAMEL
Composed & Arranged by LUAMEL, 623
Produced by LUAMEL, 623
Love to all LUAMEL fans

2.13. Clearly

파일:루아멜_clearly.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Clearly 작사 | 손휘준
작곡 | 루아멜(LUAMEL)
편곡 | 루아멜(LUAMEL)
2 Clearly (Inst.)
마음이란 입 밖으로 내뱉지 않아도 표정과 목소리, 행동으로 전할 수 있는 걸까.
조금은 덜 극적일 수 있고 해내기 어렵겠지만, 말로 전해진다면 더욱 선명할 텐데.
2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루아멜은 Clearly를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앞으로의 음악에 담아내려 한다.
어리고 미숙했던 이들이 전해주는 가슴 뛰던 그 시절의 흔적에 빠져보자.

2.14. 연꽃

파일:루아멜_연꽃.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연꽃 작사 | 손휘준
작곡 | 루아멜(LUAMEL)
편곡 | 루아멜(LUAMEL)
離諸染汚 (이제염오)
不與惡俱 (불여악구)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아무리 몸과 마음이 탁해도 우리가 함께 맺은 사랑은 진흙탕 속의 연꽃처럼 순수하고 고귀하다.

2.15. 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

파일:루아멜_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더 나를 아프게 해도 괜찮아 작사 | 손휘준
작곡 | 루아멜(LUAMEL)
편곡 | 루아멜(LUAMEL)

2.16.

파일:루아멜 실.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19] 작사 | 손휘준
작곡 | 루아멜(LUAMEL)
편곡 | 루아멜(LUAMEL)

실 Thread

누군가 설정한 오차 범위 1cm
그 틀 안에서 모두가 태어난다.
프리셋이라는 몇 가지의 갈림길을 지나
정해진 길을 따라 수십 가지의 공정으로 자라나고
불량품을 걸러내는 타인의 눈을 거쳐
우리는 컨베이어 벨트 끝을 향해 나아간다..

2.17. 유성우

파일:루아멜_유성우.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크레딧
1 유성우[20] 작사 | 손휘준
작곡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강용혁 (Luke Kang)
편곡 | 손휘준, 최석준, 탁영수, 허경철
마침내 루아멜이 완성해낸 작품은 어떤 모습일까.
2018년 12월에 루아멜은 세상에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해왔다. 단순히 관계를 묘사하고 예쁘기만 한 풍경을 묘사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 밴드는 꾸준히 밀도 있는 이야기를 했고, 그것은 때로는 처연하고 때로는 아름답기까지 했다. 다만 그간 여러 시도, 여러 방향을 모색했고 그러다 보니 록과 팝의 경계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들도 긴 시간을 지나 성장했고, 이제는 그 특징이 명확해진 어엿한 밴드가 되었다. 연주로 풀어낸다는 축을 중심으로, 그러면서도 서사를 풀어놓는다. 간결한 가사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연주는 시너지를 내고, 포스트록을 기반으로 삼으면서도 훨씬 직관적이다.
그런 루아멜이 긴 활동을 지나 드디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에 발매하는 싱글 “유성우”는 지금의 루아멜이 풀어내는 ‘24시간’이다. 하루를 풀어내는 시간의 흐름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밴드를 담을 예정인 앨범의 선공개 싱글 “유성우”는 정형화되지 않은 곡의 구성이 언어가 지니는 스트레이트한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 없이 질주한다. 정규 앨범 전체가 가질 아름다움은 아마 이 곡에서의 매력과는 당연히 또 다를 것이다. 그러나 하나의 힌트로서는 유효하다. 그리고 전체를 상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여러 상황과 감정을 고루 담아낼 정규 앨범은 그럼에도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뚜렷할 예정이다.
- 박준우(음악평론가)

3. 참여 음반

<rowcolor=#ffffff> 날짜 앨범명 발매 곡
2020.04.20 '그린플러그드 공식 옴니버스 앨범 SUM (숨∞) 열 번째' Homesick
2024.10.30 '인디스땅스 2024' 미아
2025.09.28 '인디스땅스 2025' Horizon (2025)

3.1. 그린플러그드 공식 옴니버스 앨범 SUM (숨∞) 열 번째

파일:루아멜_그린플러그드.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7 Homesick
우리는 비극적인 일이 있을 때,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하며 극복합니다. 하지만 그 비극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다면, 그 유대 속에서도 결국 무너져 내리고 말죠. 호주의 동물들에겐 작년 가을이 그랬을 거에요. 2019년 9월, 호주에서 일어난 비극을 잊지 말아주세요. -LUAMEL

3.2. 2024 인디스땅스

파일:루아멜_2024인디스땅스.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7 미아
루아멜의 ‘미아’는 빈티지한 사운드와 거친 보컬로 외로움과 공허함을 표현하며, 길 잃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곡의 빈 공간과 거친 울림은 혼란과 두려움을 담아내면서도, 단순한 슬픔을 넘어선 따뜻한 손길을 건넨다. 루아멜이 빚은 공간은 인간의 공허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된 곳이다. 그러나 그 공간에 속해있는 사람이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며 루아멜은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대중음악저널리스트 박희아

3.3. 2025 인디스땅스

파일:인디스땅스2025.jpg
<rowcolor=#ffffff> 트랙 제목
3 Horizon (2025)
달과 낙타를 이름에 새긴 밴드 루아멜(LUAMEL)의 음악은 그 특이한 작명만큼이나 사막 한 가운데를 횡단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밤하늘에 메아리치듯 잔향을 퍼트리는 기타와 광활하게 뻗어 나가는 드럼, 그리고 이 모든 소리의 균형을 잡아주는 베이스가 어우러지며 탁 트인 쾌감을 낳는다. 여기에 영롱한 신시사이저까지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몰입에 어울리는 환경이 조성된다. 어떤 의미에서, 그들의 싱글 'Horizon'은 찬란히 빛나며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사막의 등대이자 희망의 표상인 북극성을 닮았다. 우직한 합주에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묵묵히 걷는 발걸음이, 역경과 극복을 뚜렷하게 형상화한 기승전결에는 목적지를 향한 여정이 담긴다. 불현듯 발끝에 힘이 들어가도 괜찮다. 그건 아마도 루아멜이 빚어낸 별을 나침반 삼아 행진하는 상상이 빚어낸 조건 반사일지 모르니. (장준환 / 대중음악평론가)

[1] 루아멜 초창기에 만들어진 곡. 겨울에 발매하기 위해 발매가 2025년까지 미뤄졌다.[2] 첫번째 트랙인 'Winter'에서 파생된 곡. 'Winter'의 마지막 부분과 '만개 (滿開)'의 첫 부분이 이어진다.[3] 곡 중간에 삽입된 무전기 소리는 앨범 소개글인 '유목민의 시'를 읊은 것이다.[4] 마트리카리아의 꽃말에서 착안해서 제목을 지었다고 한다. 마트리카리아의 꽃말은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함'.[5] 만화 '오렌지로드'의 여주인공 시점으로 쓰여진 가사. 손휘준이 군대에 있을 때 곡의 초안을 만들었다고 한다.[6] 허경철이 기타 치며 손 풀다가 만들어진 코드에서 작곡이 시작되었다.[7] 곡 초반에 삽입된 모스부호는 '1 Second of Galaxy'의 가사인 '알려줘 너의 세계, 들어줘 나의 세계'를 반복한 것이다.[8] 2018년 12월 13일 LUAMEL "LIVELAPSE" ep 앨범의 수록곡이다.[9] 제목조차 지어지지 않고 끝나는 연인들의 이야기[10] 영원한 꿈에 빠져 아침을 잃어버린 이의 이야기[11] 서로를 이끄는 힘이 특이점에 다다랐을 때 그 둘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공간에 도달하게 된다.[12] 눈앞에 보이는 작은 빛이 점점 희미해진다. 깊어질수록 빛은 멀어져가고, 나는 그저 그것을 보고 있을 뿐이다.[13] 빈 틈 없이 채워진 방을 힘겹게 비우고 있다. 남겨진 모든 것들이 내게 쉴 틈 없이 인사한다.[14] 2024년 클럽공연에서 편곡버젼을 선보였는데 밴드 내에서 '강한 화장'이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듯 하다.[15] 인간위성:Orbital의 선공개곡이다.[16] 영상은 별과 행성+혜성[17]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유래한 마들렌효과에서 제목을 따왔다.[18] 루아멜 멤버들이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팬들에게 보내는 헌정곡이다.[19] 2025.12.04 발매된 루아멜 정규 1집 "LUAMEL"의 첫 번째 선공개곡이다.[20] 2025.12.04 발매된 루아멜 정규 1집 "LUAMEL"의 두 번째 선공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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