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TY Year End0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0.5em")
발매되자마자 평단 및 대중으로부터 큰 호평을 얻으며, RYM 2024년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었다.[1] 인디 팝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앨범의 어마어마한 호평으로 인해 2024년 리스너들에게 인지도를 크게 높혔다. 앤서니 판타노 또한 9점을 주며, 유기성, 가사, 내러티브, 사운드 등에서 모든 부분이 훌륭한 환상적인 팝 앨범이라고 호평하였다.
앨범의 주된 평가를 요약하자면, Imaginal Disk는 전작보다 더욱 실험적이고 강렬한 사운드와 서사 중심의 앨범 구성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몽환적이고 파편화된 트랙 구성, 몰입도 높은 전개, 디지털 시대의 실존적 불안을 반영한 가사 등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비평가들은 전통적인 팝의 문법을 벗어나 신스팝, 일렉트로닉, 미니멀리즘 등의 요소를 창의적으로 결합한 작품으로 호평하였다. 이러한 특성은 막달레나 베이가 지닌 특유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공고히 했으며, 일부 평론가들과 리스너들은 이 앨범을 2020년대 가장 뛰어난 앨범 중 하나로 평가하기도 한다.[2]
앨범 발매 전, 1집 때와 마찬가지로 상호작용 가능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본 앨범과 관련된 컨셉, 스토리, 트랙 스니펫을 들어볼 수 있게 해놓았다. 지금도 이용 가능하다.
앨범의 제목은 실제 존재하는 용어인 Imaginal Disc에서 따왔다고 한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번데기가 용화 과정을 거쳐 성충으로 변화할때 다리, 날개, 더듬이 같은 성충을 이루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세포 덩어리이다. 제목뿐만 아니라 이러한 내용들까지 본 앨범의 내러티브에도 참고가 된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일본의 유명 만화 시리즈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도 같은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있다.
1집 Mercurial World의 마지막 트랙 The Beginning과 본 앨범의 시작 트랙이 연결된다. 1집은 앨범의 마지막과 시작이 연결되어 일종의 끝없는 루프가 생성되는 반면, 본 앨범으로써 그 루프를 끝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0번 트랙 Love Is Everywhere는 릴 야티의 5집 Let's Start Here.의 3번 트랙 running out of time으로써 먼저 발매됐었다. 원래 본 앨범을 위해 만들어놨던 곡이였는데, 릴 야티가 본인의 앨범에 사용하고 싶다하여 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