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axian Probe 기탁시아스의 탐색침 |
집중마법 |
(는 나 생명 2점으로 지불할 수 있다.) 플레이어를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의 손을 본다.카드 한 장을 뽑는다. "내 육신에는 아무 비밀도 없다. 괴물이여. 미로딘의 혼은 계속 싸울 것이다."—미란 저항군 비 코발트 |
과거 오디세이 블록의 카드 Peek의 변형. 청색 마나가 피렉시아 마나가 된 대신 순간마법에서 집중마법이 되었다. 구속 같은 디스카드 계열 처럼 상대 손에서 카드를 못 뺀다고 하더라도 0~1마나로 상대가 무슨 덱인지 알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강력하다. 게다가 드로우를 한장 할 수 있으니까 손의 어드밴티지를 잃지 않는다. 그런데 고대에는 발비1로 나와서 탭하면 목표 플레이어의 손을 볼수 있었던 Glasses of Urza 같은 카드가 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지금은...
MTG의 심리전이 은근히 상당한 것이, 청색 쓰는 상대를 만났을 때 대지가 탭되지 않고 상대 손에 카드가 있을 때면 마나 유실 같은 게 날아올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기 때문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물론, 청덱 입장에서는 역으로 카운터가 없으면서도 있는 것 처럼 마나를 남겨두고 블러핑하는 것이 일종의 교양. 기탁시아스의 탐색침은 이런 상황을 타개할 수단중 하나로 꽤나 효율적인 카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하위타입에서 노는 악랄한 유저들은, 마나를 쓰지 않으면서도 카드 1장을 뽑는 주문이라는 점에 주목하였고, 그 결과 스톰 덱에서 Storm 능력을 뻥튀기시키는 용도로 활약. 상대가 Force of Will을 들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용도는 덤. 드렛지 덱 덱 같이 마나를 쓰지 않는 콤보 덱에서 드렛지를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본래 한글판이 나오지 않은 마지막 세트의 카드였기 때문에 앞으로 이 카드의 한글판은커녕 한국어 이름도 알 일은 없다고 여겨졌으나, 2012년 12월에 FNM 프로모션 카드로 나오면서 한글판 이름까지 공개되었지만 기껏 받아도 스탠다드에선 써먹지도 못하는 이런 카드를 이제 와서야 프로모션 카드로 재판했다는 건 모던 포맷을 의식한 돈법사의 의도적 상술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모던에서도 스톰덱에서 마나 소모 없이 손도 유지하고 주문 사용 횟수 채우는 용도로 미친듯이 쓰인 결과 2017년 1월 10일자로 모던 밴을 당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같은 년도 4월 24일자로 Gush와 함께 빈티지 제한까지 먹어버렸다. 이유는 빈티지 수도원 스승 덱에 사용 가능한 마나 안쓰는 카드가 너무 늘어난 덕에 이 덱을 중심으로 메타가 고정되어 버렸기 때문. 이로서 탐색침이 제대로 쓸 수 있는 포멧은 레가시만이 남게 되었으나...
18년 7월 밴리스트가 갱신되면서 레가시에서도 금지를 먹게 되었다. 이걸로 사망의식 주술사 밴을 함께 먹은 술타이/그릭시스 델버와 4c 컨트롤덱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거라고...2019년 5월에는 함께 빈티지 제한 먹었던 Gush와 함께 또 다시 파우퍼에서도 밴.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모던금지됨=, 레거시금지됨=, 빈티지제한됨=, 커맨더사용가능=, 파우퍼금지됨=,)]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nph, 세트1이름=New Phyrexia, 세트1링크=Scars of Mirrodin, 세트1앵커=s-7, 세트1커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