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n Squad
1. 개요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팬 무비 시리즈 중 하나. Xanatos[1]라는 유저를 필두로 한 게리 모드 영상 제작 팀 JS Syndicate 소속의 양덕후들이 하프라이프: 소스, 하프라이프 2 멀티플레이어, 게리 모드 등에서 전부 G맨 스킨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잡다한 일을 벌인다. 머시니마에 올린 영상들이지만 머시니마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유튜브에 다시 올려서 유튜브에서도 감상 가능했으나 머시니마가 옛날에 올라온 대부분의 영상들을 내림으로서 많은 에피소드들이 유실되었으나 원작자 Xanatos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다시 재업로드한 덕분에 그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2. 설명
스토리는 하프라이프의 대공명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Mr. X 라는 인물의 허가 하에 블랙 메사에 잠입한 G맨들이 여러가지 일을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처음에는 하프라이프의 싱글플레이어 맵을 멀티플레이어에서 돌려서 G맨들이 블랙 메사 사건을 해결한다는 컨셉을 지녔다. 여기서 G맨들은 진짜 G맨과는 다르게 블랙 메사에서 온갖 무기들을 이용하여 과학자 학살에 맛을 들이며 온갖 잡담을 하고 다닌다. 나중에 실험실까지 쳐들어가 실험 중인 고든을 보게 되고[2] 대공명 현상이 일어난 직후 고든을 죽이면서 리타이어 시킨다.
그 후에는 G맨 스쿼드들이 고든을 대신해 하프라이프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데 군대와 교전하는 챕터("적 출현")까지 가다가 그 후로 어찌된건지 하프라이프 스토리와 아무 관련이 없는 배경들이 등장하면서 블랙 메사 기행(?)은 중간에 끝나게 된다. 현재는 이들만의 독특한 스토리나 각종 이야기거리, 다른 게임의 우정 출연 등으로 버라이티 코미디 쇼로 돌아가고 있다.
원래 쇼 자체가 끝난건 아니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8화)가 2010년에 나왔으며, 제일 최근 나온 지맨 스쿼드 관련 영상인 Lost Tapes 조차 2011년 4월에 나왔다. 직접 완결이라고 말도 안하고 갑자기 제작을 중단했기에 팬들사이에선 완결난건지 아니면 제작을 보류한건지 의문을 품고있던 상황. 그러다가 2015년 쯤에 제작자 Xanatos가 자신의 채널에 G맨 스쿼드의 미래에 대해 애기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결국 안타깝게도 더 이상 시리즈를 낼 계획은 없고 그대로 완결하기로 결정했다.[3] 그런데 그 영상을 삭제라도 한건지 현재는 아무리 제작자의 채널을 뒤져봐도 찾을수가 없다.
한국에는 시리즈 자체를 아는 사람 만으로도 수가 매우 적은데다 후술하겠지만 제작진의 현황마저 예전처럼 적극적이지 않다보니 인지도는 극악을 넘어서 아는 사람을 찾기가 사막에 바늘찾기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 등장인물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G맨 스쿼드/등장인물로 따로 분류.4. 에피소드 목록
4.1. 메인 스토리
4.1.1. Operation: Black Mesa
시작하자마자 G맨들이 블랙 메사로 쳐들어와 대공명 현상을 막고자 현장의 과학자들과 경비원들을 관광시킨다. 하지만 마지막 실험 조율실에서 막혀 결국 고든이 대공명 현상을 일으키는걸 손 빨고 구경하게 된다.4.1.2. Science
대공명 현상 직후, 고든과 조우하게 된 G맨 스쿼드는 단체로 고든을 총살시키려고 카운트다운을 했지만 카운트다운 도중 한 명이 쏴서 죽인다. 이후로는 그냥 닥치는대로 돌아다니며 학살 타임.4.1.3. Grunts
여전히 닥치는대로 학살 타임을 갖다가 결국 G맨 스쿼드가 임무도 실패한 마당에 필요 이상의 난동을 부려서 결국 애초에 이들을 파견했던 어떤 집단에서 대비책을 세운다는 설정으로 군인들이 파견되어 싸운다. 결국 G맨 스쿼드를 파견한 집단에서 설치한 비밀장치(원작에서 텐타클을 처리하는 그 실험실)로 G맨들을 다른 곳으로 무작위로 텔레포트 시킨다. 이 중 4명은 카스의 Dust2 맵으로, 두명은 둠의 에피소드 1 스테이지 1 맵으로, 한명은 C&C 제로 아워의 맵으로 파견되는 등 다양한 곳으로 전송되며 각개격파를 당한다.4.1.4. Trams
새로 등장한 악역(?) Clyde와 G맨 스쿼드의 대립을 그린 편으로 결국은 다시 블랙 메사로 귀환해버린다.4.1.5. Bored Meeting
아이디어가 다 떨어진 Xanatos와 Wolfer가 새로운 멤버를 뽑는 콘테스트를 염과 동시에 기존의 모든 출연진들을 스튜디오로 집결시킨다. 그러나 Clyde는 버기 카를 타고 오는데 트러블 때문에 늦게 오고, crackbone과 함께 기차를 타고 가던 몇몇 요원들은 crackbone의 배신으로 기차에 설치된 폭탄으로 인해 산화하고 같이 오던 G맨-윙도 crackbone의 전투기의 공격을 받아 대부분 격추당하고 만다. 그 와중에 생존한 G맨-윙의 일원 boris는 마침 지나가던 clyde와 합류하여 같이 버기 카를 타고 가는데...한편 정체불명의 로봇이 등장해 자신의 모습을 G맨으로 바꾸고는 근처에 있던 한 불법거래상을 살해하고 그들의 차량을 강탈한 뒤 G맨 스튜디오로 잠입하는데...
4.1.6. Christmas Special
크리스마스 특집이라 이야기는 진행하지 않고 G맨 스쿼드 멤버들이 서로 마니또가 되어 선물을 주고받는다는 설정의 역할극을 진행했다.한편 crackbone이 실제로 어딘가에 건 장난전화를 기반으로 게리 모드로 만든 영상을 덧붙인 영상이 공개되었다. 내용은 crackbone이 어떤 상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건물 지붕 위에 있으니 와달라는 내용. 남자가 지붕에 올라간 경위를 묻자 차 키를 찾으러 갔다는 둥, 남자의 지인이 지붕을 체크하러 가자 자기가 허리에 문제가 있어 드러누워있어 아래에서는 안보일 거라는 둥, 어떻게 지붕에 올라갔냐는 남자의 질문에 파이프를 타고 올라갔다는 둥 crackbone의 개드립이 주옥같이 펼쳐지지만 그걸 계속 받아주는 남자의 반응도 백미. 참고로 결과는 전화를 받은 남자가 직접 지붕 위로 올라가고 나서 속은걸 안 뒤 전화를 끊는 것으로 완료된다.
4.1.7. Boris and Clyde
G맨 스튜디오에 잠입한 정체불명의 로봇은 결국 Xanatos와 Wolfer, crackbone을 생포해 감금하고 이들 외의 유일한 생존자힌 Clyde와 boris를 추적하러 나선다. 결국 Clyde와 boris는 로봇의 수하로 보이는 콤바인 군인들의 함정에 걸려 사방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사망한다.반면 5번째 에피소드인 "Bored Meeting" 후반부에 나왔던 기차에 탑승한 대부분의 G맨 스쿼드 맴버들이 사망하여 천국으로 소환(...)됐는데 그것에 왠 거대한 철장문과 경비원 한명이 떡하니 서있었고 맴버들은 G맨 스쿼드가 원래 그랬듯이 그 경비원을 그냥 살해(...)한 다음[4] 문을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온갖 짓거리를 다한다.
4.1.8. G-Boyz 2 G-men
콤바인 군인들로부터 Clyde와 boris이 살해되고 정체불명의 로봇[5]이 나머지 G맨 스쿼드 맴버들을 비밀의 선물을 보내어 살해하겠다는 계흭을 말한다.천국에서 철장문을 통과하려는 멤버들은 아직도 철장문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갑자기 철장문 반대쪽에 Clyde가 등장한다. Clyde가 콤바인 군인들에게 살해당해서인지 마찬가지 천국에 소환된 모양.
Clyde에게 낚여 열린 바닥으로 떨어진 나머지 멤버들은 하늘에서 그대로 추락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추락하면서 비명을 지르다가 갑자기 멤버 한명이 이거 뭔가 재밌다며 말하고 다른 한명이 그렇긴 그렇네 라고 하는데 또다른 한명이 그래봤자 결국 마지막에 땅에 떨어질거라며 말하고 처음부터 재밌다고 말한 멤버는 아 그 사실을 까먹었네 라며 잠깐 모든 멤버들이 침묵해있었다가 다시 모두가 비명을 지른다.
모두가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는 와중에 Clyde가 추락하면서 추락중이던 멤버들과 같이 다시 조우. 멤버들은 또 그 Clyde 녀석이네 라며 투정한다. 그 상황에서 뜬금없이 또다른 G맨이 나타났는데 5번째 에피소드 "Bored Meeting"에서 열었던 콘테스트의 우승자로서 여러분의 새로운 멤버가 됐다고 스스로 소개하는 도중에 갑자기 비행기 한대가 그 G맨을 치며 등장한다. 지못미. 나머지 멤버들은 신멤버가 비행기에 치이자, 새로운 콘테스트 우승자가 필요한것 같다며 말한다. Clyde는 저 비행기가 우리도 칠 거라고 말하며 G맨 스쿼드 멤버 한명은 또다시 천국으로 올라가고 싶진 않다며 모두가 함께 비행기를 향해 로켓 런처를 발사하며 비행기를 격파한다. 그러고는 Clyde와 G맨 스쿼드 멤버들은 바다 한 가운데로 빠졌는데 아무것도 없는 바다 한 가운데에 빠진것에 멤버들은 불만인지 계획 오졌다며 Clyde를 탓한다. 그런데 주변에 섬이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Clyde가 섬으로 가자며 나머지 G맨 스쿼드 멤버들도 Clyde를 따라 같이 섬으로 움직인다.
한편 정체불명의 로봇이였던 Matrix Gman이 자신의 모습을 콤바인 군인으로 바꾸며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몇걸음 걷자마자 Clyde와 나머지 G맨 스쿼드 멤버들에게 격파당한 비행기가 갑자기 나타나 Matrix Gman을 그대로 들이박아 폭발하고 Matrix Gman은 비행기에 맞고 사망하며 에피소드는 끝난다.
보면 알겠지만 Xanatos, Wolfer, Crackbone은 물론 Clyde와 나머지 G맨 스쿼드 멤버들도 아직 살아 남아있는 상태였고 심지어 Clyde와 함께있던 멤버들은 바다 한 가운데에 빠져 섬을 찾아 움직이는 등 아직 스토리가 완전히 끝난건 아니었는데 이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신 에피소드가 등장하지 않았다. 설명 부문에도 적어놓았다시피 제작자 Xanatos가 더 이상 시리즈를 유지하지 않을거라며 못을 박아버리는 바람에 결국 미완결 상태로 시리즈가 완결이 나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본 문서에는 해당 에피소드의 대한 설명이 2017년 이전까지만 해도 아예 작성되지 않았었다.
4.2. 기타 코너들
가끔씩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다가 잠깐 멈추고 중간 사이에 나오는 잡다한 코너들. 당연히 본편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짤막한 내용들로 채워졌으며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4.2.1. Chat with the Gman Squad(G맨 스쿼드와의 대화)
시청자들의 문의에 대해서 각종 답변을 해주는 코너. 4화에서까지 나오고 폐지되었다. 문의 내용 자체도 대부분 개판이고 답변도 개판.1화에서는 비교적 G맨 스쿼드에게 문의라고 불러줄 만한 것들이 나왔지만 2화부터는 어떻게하면 G맨 스쿼드에 들어갈 수 있냐는 문의가 나오자 그냥 대놓고 씹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더니 결국 3화에서는 똑같은 내용의 문의만 받은 Xanatos가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우린 진짜 게임 클랜도, 프로팀도 아닌 그냥 이런저런 영상물 만드는 사람들일 뿐이니 들어가고 싶다는 등의 멍청한 문의 좀 그만 쳐날리라고 단단하게 못을 박기까지 하는 내용도 나왔다. 그러나 4화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한번 'G맨 스쿼드에 들어가도 되나요 젭라 젭라 젭라 젭라 젭라(Can I join the Gman Squad PL0X PL0X PL0X PL0X PL0X)...이하생략(...)' 같은 내용의 문의가 처음부터 나온다. 한숨을 쉰 Xanatos가 꼴에 문의라고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기 까지 하는데 결국 도중에 날아오는 폭발 드럼통에 맞게된다.
4.2.2. Science with the Gman Squad(G맨 스쿼드와의 과학)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온갖 실험을 진행하는 코너. G맨 스쿼드 자체가 하프라이프: 소스와 하프라이프: 데스매치 소스를 메인 베이스로 삼고 제작된 영상물이다 보니 주제들 대부분이 두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 위주로만 되어있는데, 실험 주제는 제법 그럴싸할 느낌이 나는 것들도 있고 병맛력이 넘치는 것들이 있다. 물론 개그 분위기로 떡칠된 G맨 스쿼드 답게 주제와는 관계없이 실험 내용 자체는 개판 그 자체.4화까지라도 진행된 G맨 스쿼드와의 대화와는 달리 고작 2화와 3화에만 나오고 폐지됐다. 그마저도 3화의 것은 실험 주제가 고작 하나지만 대신 실험 내용 자체는 길다.
5. 기타
자매품으로 고든 스쿼드를 만든적이 있다. 첫 에피소드의 올라온 시기가 2010년대 중반이였는데 하필 이때는 머시니마가 많이 쇠퇴된 시기여서 그랬는지 각 에피소드당 조회수가 20만에 가까운 수준이였던 G맨 스쿼드에 비해 이쪽은 1만을 거의 찍을까 말까한 수준밖에 안됐다. 결국 인기가 영 시원치 않았는지 고작 2화만 나오고 끝.제작자 Xanatos는 머시니마가 한창 활발했던 2000년대 당시에 온갖 영상물들을 제작해보며 활동하던 인물인 만큼 자신이 이끌던 영상 제작팀인 JS Syndicate[7]과 함께 다양한 작업물을 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Counter Strike for Kids(어린이들을 위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Soldiers of Misfortune(솔저 오브 미스포춘)', 'Source Wars(소스 워즈)'[8] 등이 있으며, 하나같이 완성도가 높고 기발하거나 재미난 구석이 많아 영어를 잘 몰라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G맨 스쿼드로 흥미를 얻은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영상물들도 재밌게 볼 수 있다.
비록 G맨 스쿼드는
[1] 유튜브에선 jsXanatos라는 닉네임을 쓴다.[2] 여기서 고든은 사람이 플레이하고 있다.[3] 완결을 결정하는 말을 하고나선 "G맨 스쿼드의 완결이 안타깝다면 여러분도 자신만의 시리즈를 만들어 보시는게 어때요? 저도 이렇게 멋진 시리즈를 만들었으니까" 라는 말을 남겼다.[4] 한명이 이 경비원에게 철장문의 대해 물어보자고 하자마자 리볼버를 들고있던 다른 한명이 바로 뜬금없이 그 경비원을 살해한다.(...)[5] 본명은 Matrix Gman(매트릭스 G맨)이며 G-Boyz 2 G-men에선 시작하자마자 스스로 Gmanator라고 칭한다.[6] 모습은 안나오며, 카메라가 태양쪽으로 비춰지면서 말할때마다 빛이 더 빛춰진다.[7] 간단하게 줄여서 JS Clan(JS 클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8] 소스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들의 캐릭터들이 2팀으로 나누어 서로 경쟁한다는 컨셉의 영상물로 '게리 모드 vs 카운터 스트라이크: 소스 테러리스트 팀'과 '데이 오브 디피트: 소스 독일팀 vs 히든: 소스'가 있다. 고작 2화밖에 없지만 이쪽도 만만치않은 병맛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