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5 04:23:08

Epic Rap Battles of History/시즌 1 Episode 4

Epic Rap Battles of History 시즌 1
존 레논 VS 빌 오라일리 다스 베이더 VS 아돌프 히틀러 에이브러햄 링컨 VS 척 노리스 세라 페일린 VS 레이디 가가 김정일 VS 헐크 호건 저스틴 비버 VS 루트비히 판 베토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VS 스티븐 호킹
칭기즈 칸 VS 부활절 토끼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VS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벤저민 프랭클린 VS 빌리 메이스 간달프 VS 알버스 덤블도어 닥터 수스 VS 윌리엄 셰익스피어 미스터 T VS 미스터 로저스 크리스토퍼 콜롬버스 VS 커크 선장
두 제작자들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시즌 5 시즌6 시즌7


원본
비하인드
ERB 위키

세라 페일린 VS 레이디 가가

사용된 비트는 BeatBoxerz의 Dr. Doom.

시즌 1의 네번째 배틀로, 처음으로 여자 대 여자로 이루어진 배틀이다. 참가자는 미국 내 뭔가 좀 없어보이는(...) 여성 두 명, 세라 페일린(상식이 없는 정치인)과 레이디 가가(품격이 없는 가수). 근데 가가 분장을 한 사람이 Nice Peter(...). 사람들에게 평이 안좋았는지 최악의 배틀로 꼽히곤 한다.

1. 가사

세라 페일린
Oh boy
오, 이런

look what we have here
누가 나타났는지 봐

a transvestite with a keyboard
키보드 들고 남장이나 좋아하는 애가

trying to be freak of the year
올해의 미친년으로 나타났잖아[1]

your voice sounds like a rooster
너의 목소리는 마치 수탉

having sex with a frog
개구리랑 섹스하는 것 같아

they put a lot of lipstick on you
사람들이 너한테 립스틱은 잔뜩 발라놨지만

but you still look like a dog
그래도 넌 개구리게 생겼어[2]

put down that teacup honey
그 티컵좀 이제 내려놓고[3]

go put on some pants and
가서 바지라도 좀 입어

stop letting little monsters
그리고 너의 멍청한 팬들한테

teach you how to dance and
춤추는 법좀 그만 배우고[4]

you may be Gaga
니가 가가일지는 몰라도[5]

but you ain't lady at all
아직 레이디는 아닌 것 같아[6]

I've seen those outfits you've been wearing
니가 입고 다니는 옷들 내가 봤는데

that takes big balls
어지간히 불알이 크지 않으면 못 입고 다닐걸[7]
레이디 가가
I think I'd rather elect a smurf than vote for you
널 뽑을바에 차라리 스머프를 뽑겠다

governor of Alaska?
알래스카의 주지사라고?

that's like the principal of a home school
그건 마치 홈스쿨 학생들의 교장 같은 거잖아[8]

you are the sum
너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of everything I despise
모든 것의 집합체야

with the most dysfunctional family
거기다가 잭슨 파이브 이후로

since the Jackson fucking five
가장 문제 많은 가정이잖아[9]

just trust me
그냥 날 믿어

your fifteen minutes of fame came and went
너의 15분짜리 인기는 왔다가 이미 가버렸어[10]

go back to your igloo
그러니 이글루로 꺼져[11]

spend some time with your kids
네 애들이 임신하기 전에

before they're pregnant
걔네랑 가족의 시간을 보내봐[12]

you frigid little body
너의 얼어붙은 몸뚱아리는[13]

couldn't even handle what I do
내가 하는 걸 버틸 수가 없겠지

I think the truth is, Sarah
내가 생각하기에, 사라

my music just scares you
내 음악이 널 무섭게 하는 것 같아

세라 페일린
your music doesn't scare me
너의 음악은 날 무섭게 하지 않아

I'm a mother of five
난 다섯 아이의 엄마야

I killed moose with my bare hands
난 니가 태어나기도 전에

before you were alive
맨손으로 엘크를 때려잡았어[14]

everything you do is just a rerun of Madonna
니가 하는건 전부 마돈나 따라하는 것뿐이고[15]

your fans are in a frenzy
너의 팬들은 게이 피라냐처럼

like a bunch of gay piranha
아무거나 다 물어뜯잖아[16]
레이디 가가
I sound more intelligent than you when I fart
내 방귀소리가 니가 하는 말보다 지적이겠다[17]

I wonder if you even know
니가 '예술'이라는 글자나

how to spell the word art
제대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

you don't belong in politics
넌 정치에는 안 어울리니까

you belong in a hockey game
하키 게임이나 하러 가[18]

history will regret you like
역사는 널 후회하게 될거야

John McCain
존 매케인처럼[19]


[1] 사람들은 가끔 가가의 이상한 옷 등은 그저 언플이며 그걸로 앨범을 더 파려고 하는 것이라는 음모론을 풀곤 한다.[2] 오바마가 2008년 선거에 'you can put lipstick on a pig, but it’s still a pig' (돼지에 립스틱을 얼마나 발라놓든 돼지는 돼집니다) 라고 페일린을 디스한 걸 인용했다.[3] 가가는 요상한 종류의 티컵을 많이 들고 다니기로 유명하다. 동시에 공화당의 고보수주의 단체인 티 파티에 페일린 역시 참여했음을 염두에 둔 가사.[4] 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팬들을 Little monsters라고 부른다.[5] 박수를 치며 팔을 쫙 펴는 제스쳐는 레이디가가 원조 '라디오 가가'에서 따왔다.[6] 레이디 가가의 닉네임을 레이디, 가가 두 단어로 나누어서 사용했다.[7] 레이디 가가는 인터섹스 루머에 많이 휘말리곤 한다. 동시에 서양에서 고환(ball)은 남자다움이나 배짱을 의미하는 속어로, 보통 간 큰 놈이 아니고서야 입지 못할 우스꽝스러운 패션을 하고 다닌다는 것이다.[8] 알래스카와 페일린을 동시에 디스하는 것이다.[9] 마이클 잭슨의 가족 잭슨 파이브는 아버지의 폭력 등으로 문제가 많기로 유명하다. 사라 페일린의 가족 또한 다운 신드롬을 가진 아이나 17살에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딸 등이 있어 문제가 많았다.[10] 레이디 가가의 앨범 중 "Fame"이 있다[11] 사라 페일린의 고향 알래스카는 북극처럼 상당히 춥기로 유명하다. 때문에 이글루가 상당히 많다.[12] 페일린의 미혼모 딸을 디스하는 것이다. 페일린이 선거운동을 벌이며 "이상적인 가족상"을 제시할 때 낳게 된 거라 논란이 더 심했었다. 특히 공화당은 보수적인 성향상 개신교 전통에 입각한 가족 질서에 엄격한 편이라 논란이 더 두드러졌다.[13] 역시 알래스카의 추운 기후를 이용한 디스.[14] 페일린은 사냥을 좋아한다고 한다.[15] 가가의 음악과 성향 등은 마돈나와 비슷하기로 유명하다.[16] 가가의 팬들이 가가처럼 옷을 입는 등 추종을 하면서 동성애자를 홍보한다고 디스하는 것이다.[17] 페일린은 상식이 없기로 유명하며, 토론회에서 바보같은 말을 반복해 지지도를 크게 잃었다. 예를 들어 북한과 남한을 헷갈려서 미국은 북한과 협력해야 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18] Soccer Mom은 자녀를 축구 연습장까지 데려다 주고 응원하는 등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백인 중산층 엄마를 지칭한다. 알래스카 주지사를 한 바 있던 페일린은, 알래스카에서 대중적인 스포츠인 하키를 축구 대신 넣은 '하키 맘'이라는 단어를 이미지메이킹에 활용한 바 있다.[19] 존 매케인은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출마하며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페일린을 지명했다. 그러나 페일린의 무식한 언행은 지지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것을 넘어 웃음거리로 전락했고, 결국 오바마에게 참패했다. 매케인과 그 지지층이 페일린을 파트너로 고른 것을 후회할 만하듯, 역사가 페일린의 존재 자체를 후회할 거라는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