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AC 시리즈의 플레이 모드 ,(EZ2AC : FINAL EX 기준), | |
<colbgcolor=#fff,#1f2023> 라이트 | 5K ONLY · 5K RUBY |
스탠다드 | 5K STANDARD* · 7K STANDARD 10K MANIAC · 14K MANIAC |
캐주얼 | EZ2CATCH · TURNTABLE |
코스 | 5K · 7K · 10K · 14K COURSE |
스페셜 | CODENAME : VIOLET 2.5 |
* 분류상으로는 라이트에도 속함. |
1. 개요
EZ2DJ 2nd에서 추가된 궁극의 매니아 플레이어용 모드. 당시 명칭은 'Space Mix'였고 또한 히든 모드였다. 하지만 해금이 대단히 쉽다. 모드선택화면에서 계속 오른쪽으로 턴테이블을 돌리면 끝에서 막혀있던 스크롤이 한번 더 이동되면서 선택가능. 바로 다음작인 3rd부터 통상 등장한다.3rd 당시 운영되었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 모드는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예술 행위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라고 언급하고 6th 로딩 창에서는 '당신의 피지컬과 멘탈을 한계까지 몰아붙여보세요'라는 서술이 있는 걸 보면 확실히 황당한 모드는 맞다.
'매니아들만을 위한 궁극의 모드'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6th까지는 난이도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심하지 않은 편이었고, 묘하게 비주류 모드였다. 6th까지 나왔던 스페이스 패턴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다름 아닌 Sparrow 하드랑 Weird Wave 하드. 하지만 RYUminus가 지휘봉을 잡은 7th의 스페이스 믹스는 급격한 난이도 인플레이션을 겪음은 물론 14키만의 연주감을 잘 살린 패턴이 많이 추가되어 모드만의 정체성을 찾았다. EV부터는 SQUARE PIXELS 개발진이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모드이기도 해서 유저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장래가 기대되는 모드.
2. 설명
입력 인터페이스를 전부 사용한다. 건반 10키 + 이펙터 4키 + 좌우 턴테이블을 더해서 총 16라인이 있으며, 페달과 스타트 버튼은 배속 조절로 사용해서 노트를 받지는 않는다. 비트매니아 IIDX에 없는 이펙터 버튼까지 사용한다는 개념은 7키모드와 함께 차별화를 가져오기에 충분했다.
S는 스크래치, E1~E4는 이펙터를 의미. 1~10은 각 건반에 대한 순서를 숫자로 표시한 것.
2.1. Space Mix
처음 등장한 2nd부터 EC까지의 스페이스 믹스.일반 모드와는 달리 양쪽 턴테이블로 두 개의 스크롤을 조정해서 플레이할 두 곡을 미리 정해놓고[1] 논스톱으로 플레이한다. 스테이지를 넘어가도 콤보와 그루브 게이지가 유지된다. 이 때문에 1스테이지에 후살 패턴을 선곡하면 2스테이지의 클리어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선곡 센스가 요구되기도 한다. 또한 사망해도 좀비게이지 상태로 해당 곡은 완주할 수 있는 유일한 모드. 곡이 끝나야 게임오버가 된다. 처음 등장한 2nd에서는 예외적으로 중도사망시 바로 게임오버가 떴다.[2]
기어 오른쪽의 그루브 게이지 외에도 기어 왼쪽의 '콤보 게이지'[3]가 추가로 달려 있는데, 이는 스코어가 올라갈 때마다 누적되는 게이지이다. 두 스테이지를 끝낼 때까지 이 게이지를 전부 채우면 보너스 스테이지가 출현한다. 6th까지는 선행한 2개의 곡에 의해 결정되었지만 7th부터는 랜덤으로 출현한다. 간지는 출중한 연출이지만 일반 모드처럼 세번째 스테이지 자유 선곡이 안되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 유저들도 있다. 다만, 당시 모드의 콘셉트상 세 번째 스테이지는 어디까지나 '보너스 스테이지'였다[4].
사실 초기에는 초월자들만을 위한 모드라는 콘셉트여서 일부러 특이한 시스템과 함께 진입장벽을 높였다는 인상이 든다.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스페이스 믹스에도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은 패턴들이 추가된 반면, 보너스 스테이지 곡들의 난이도는 계속 높아져서 스테이지 선택곡과 보너스 곡 사이의 난이도 격차가 매우 커졌다. 때문에 입문자들은 보너스 스테이지를 띄웠다고 해도 제대로 플레이도 못 하고 죽지도 않는 채로 매섭게 쏟아지는 노트를 그저 바라봐야만 하는 등 시스템이 다소 부조리했다.
Space Mix 시기에는 패턴 종류가 이지, 하드 두 개였다. 곡 선택 화면의 디스크 이미지에 'EZ Disc', 'HD Disc' 두 가지로 표시되었던 것인데 EZ Disc가 사실상 노멀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냥 노멀, 하드라고 불렀다. 사실 이 'EZ Disc'의 EZ는 난이도의 EZ가 아니라 소니 미니 디스크의 모양과 이름을 패러디해서 '이지(투 디제이) 디스크'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언제부턴가 'EZ Disc'에 대응해서 'HD Disc'가 생겨버렸다. CV부터 EC까지는 'AN Disc'라는 별개의 패턴 종류도 있었다. AN Disc가 있었던 곡은 Lucid, DIEOXIN, Quake in Kyoto (Mega Mix), Stay (TAK Remix)로 각각 EV 기준 SHD, SHD, HD, NM이다.
여담으로 기어 변경 부분에 DJ TOMATO의 형상을 한 얼굴 모양 패턴이 그려져 있다.
2.1.1. 보너스 스테이지
보너스 스테이지는 위에서 설명한 콤보 게이지가 2스테이지 클리어 때까지 모두 채워져야 출현한다. 콤보 게이지를 다 채웠어도 체력이 0이면 당연히 보너스 스테이지가 열리지 않고 사망하게 된다. 예외적으로 6th부터 7th 1.5까지는 2스테이지에서 체력이 0이 되어도 계속 연주해서 콤보 게이지를 채우면 보너스 스테이지가 출현하는 버그가 있었다. 반대로 1스테이지에서 콤보 게이지를 채운 후 2스테이지에서 사망하면 보너스 스테이지가 열리지 않았다.콤보 게이지는 6th까지는 제법 잘 차는 편이였으나 7th에서 도입된 롱노트 콤보 시스템에 의해 콤보 게이지를 더 쉽게 채울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인지 매우 짜게 오르게끔 바뀌었다. 그리고 7th 2.0에선 너무 짜다고 판단했는지 어느 정도 완화시켜 6th와 7th 1.0의 중간 수준으로 조절되었고 EC에서 한번 더 완화되었다.
EVOLVE에서 14키 매니악의 개편을 거치며 고정 3스테이지 체계로 변경되어 보너스 스테이지 시스템은 사라졌다.
2.1.1.1. 2nd ~ 6th TRAX
앞의 선택곡 2개가 무엇이냐에 따라 3개의 보너스 곡 중 하나가 선택되는 방식이다. 그 점으로 인해 7th이후 버전과 달리 스코어 어택 루트가 존재했다.- 2nd
- Ztar warZ
- Minus 1 ~Space Mix~ (HD)
- Dieoxin
- 3rd
- Cosmic Bird (HD)
- Sparrow (HD)
- 20000000000 (HD)
- 4th
- Complex (HD)
- Fire Storm (HD)
- Metagalatic G - 1000 (HD)
- 5th
- Panic strike
- Weird Wave (HD)
- Zeroize
- 6th
- Frantic (HD) - 2.0에서 삭제. AE에서 부활한 패턴은 이게 아니라 YK_edit 이다.
- Dieoxin (HD)
- Look Out (HD)
2.1.1.2. 7th TRAX 이후
보스곡이 랜덤으로 등장한다. 몇몇 버전에선 어떤 보스곡이 걸리느냐에 따라서 스코어링이 크게 갈리기도 한다.- 7th 1.00~1.01
- G.O.A.
- Legacy of Hatred -Live-
- Revelation
- 7th 1.50
- Legend of Moonlight - 이후 삭제. 2.0에서 너프해서 HD로 부활.
- The Prince of Darkness - 이후 삭제.
- Hyper Magic - 이후 삭제. BERA에서 HD로 부활.
- 7th 2.0
- 미해금
- Legend of Moonlight
- The Prince of Darkness
- White Rose
- 1차 해금
- Dance Machine HD
- Do you remember? HD
- Holic HD
- 2차 해금
- 3차 해금
- Frantic YK_edit
- Lucid - 4차 해금시 2스테이지로 내려감.
- Quake in Kyoto ~Remix~ AN
- 4차 해금
- Be-at feedback HD
- 5차 해금
- 6차 해금
- 7차 해금
- Don't Say Anything
- Weep Irish -RE- - 이후 삭제. AC에서 부활.
- Sinus
- CODENAME : VIOLET
- 퍼미션 3
- Eraser rain for GAIA
- Blood Castle ~Remix~
- 퍼미션 4
- Kamui - AE부터 HD. AC에서 너프.
- Lucid ~Another~ - AE부터 HD
- BONUS EDITION
- Finite - AEIC부터 HD. AC에서 삭제.
- Messier 333 - EV부터 SHD.
- Return to Universe - AEIC부터 HD.
- BONUS EDITION Revision A
- 인컴판
- Irregular Liner - 이후 삭제. AE에서 부활한 패턴은 새로 만든 패턴.
- Rosen Vampir
- The Luna - 이후 삭제
- 정발판
- Pair Creation
- Rosen Vampir
- The Luna - 이후 삭제
- 추천 스코어링 루트 : Sign Mellow → Lucid → Pair Creation 또는 The Luna
- AZURE EXPRESSION
- 초판
- Core - 이후 삭제. AEIC의 패턴은 새로 만든 패턴.
- The Ashtray
- Taillight Phantom (HD)
- INTEGRAL COMPOSITION - 유일하게 보너스 곡이 5곡이었다.
- Wind Tales (HD)
- Frozen Eyes (HD)
- AXIS (HD)
- Resonance Spectra (HD)
- Crisp (HD)
- 추천 스코어링 루트 : Core → Core HD → Frozen Eyes HD 또는 Crisp HD
- ENDLESS CIRCULATION
- Dream Walker (HD) - 선행판 한정
- Quadcore (HD)
- Beatrice (HD)
- Sigma (HD)
- Total Eclipse (HD) - 해금시 Quadcore HD가 2스테이지로 내려간다.
- A Site De Ra Lue (HD) - 해금시 Beatrice HD가 2스테이지로 내려간다.
- Legend (HD) - 해금시 Sigma HD가 2스테이지로 내려간다.
- 추천 스코어링 루트 : Core → Core → Legend HD 또는 Core HD → Core HD → Legend HD
2.2. 14K MANIAC
게임 모드의 대대적인 개편을 거친 EZ2AC EV에서는 14K MANIAC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10K MANIAC으로 바뀐 클럽 믹스와 함께 매니악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있다.이름뿐만 아니라 시스템도 싹 갈아엎었는데, 보너스 스테이지 시스템을 삭제하고 이를 정규 스테이지로 편입시켜 스테이지 수가 3개로 늘었으며, 선곡 방식도 미리 곡을 선택해놓는 방식에서 스탠다드 모드처럼 매 스테이지마다 곡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좀비게이지 보정 역시 사라져 중도사망시 바로 게임오버가 뜬다[6]. 거기다 게이지가 이전과는 다르게 5키 스탠다드와 비슷하게 매우 굵어져서 레벨 9의 2nd Life나 레벨 10의 MxMxM Star같은 롱노트 위주 악곡은 클리어가 매우 쉬워졌다. 3스테이지 곡을 이제 원하는 곡으로 선곡할 수 있게 된데다 1스테이지 보정도 생긴 덕분에 입문자에게 많이 편해진 편. 그리고 레벨 1에서 4의 곡들이 대거 추가된데다[7][8] 예전만큼 불친절한 수준의 난이도 오표기 문제도 적어져 이제 입문자들이 적어도 곡의 난이도 때문에 고생하는 일은 적어질 듯하다.
EV에서 전체적인 패턴 스타일도 달라졌다. 이전까지는 (왼손/오른손으로 놓고 볼 때) 마디별로 1P건반/이펙터, 이펙터/2P건반, 1P건반/2P건반처럼 손 배치가 고정된 상태에서 원핸드 실력으로 승부하는 패턴이 많았지만 EV 이후로는 14키 전체를 유연하게 사용하여 손 이동 실력이 필요한 패턴이 많아진 것이다. 10키와는 다른 14키만의 연주감을 살리는데 성공하여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NIGHT TRAVELER에선 큰 변경점은 없고 10키 코스와 함께 14키 코스가 추가되었다.
3. 난이도
다른 모드를 넘어 건반형 리듬게임들 모두와 비교해도 황당할 정도로 넓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므로 마치 보기엔 탈인간 수준의 레벨까지 뛰어넘는 막장 모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 정도는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업 리듬게임은 사람이 연주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패턴 디자이너가 노트를 밀어넣고 싶어도 이펙터 키를 입력부로 사용하는 모드 특성상 제약이 많아서 10키급의 폭타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사람의 팔은 두 개뿐이므로 이펙터 + 1P + 2P의 노트가 동시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굳이 나온다면 손바닥을 이용해서 이펙터와 건반부를 같이 누를 수 있는 고스트 이펙터 스킬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다.[9]건반 수가 많은 만큼 패턴의 밀도는 다른 모드에 비해 높지 않으며, 이 때문에 고난이도로 갈수록 5키와는 패턴 성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이는 무리한 폭타를 넣어가며 연주감을 해치지 않고서도 어려운 난이도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어찌보면 모드의 특성으로 인해 나오는 장점인 셈. CROOVE는 건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패턴 만들기는 훨씬 쉽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 사실 진짜 황당한 모드는 10K MANIAC이다.[10] 특히 10K는 14K에서 이펙터를 눌러야 할 부분들이 기존 10키로 이동해서 그런지 14만 넘어가도 계단이나 폭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반면 14K는 눌러야 하는 버튼이 많은 만큼 노트가 퍼질 확률도 높기 때문에 같은 난이도라면 14K가 더 쉬운 경우도 있다. 색깔도 흰색/파란색에 비해 흰색/파란색/빨간색이라 구분도 쉽고.
하지만 매니아들마저 마지막으로 건드리는 모드라 다른 모드에 비해 입문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일단 기본적으로 원핸드 실력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손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키 위치를 안 보고도 잘 찾아갈 수 있어야 하는데, 특히 이펙터는 위치도 매우 멀고 조그마한 데다가 간격도 널찍해서 한동안 바닥을 헛친다. 또한 넓은 시야를 요구하기 때문에 10K를 해보지 않고 입문한다면 꽤나 저배속으로 하지 않는 이상 노트를 읽어내기가 어렵다. 팔의 이동이 심한 모드이기 때문에 팔 힘도 7키나 10키에 비해 많이 요구된다. 고레벨로 갈수록 신속하고 유연하게 팔 자세를 바꾸어야 하며 이것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남들이 보기에 비참하게 파닥거리거나 봉산탈춤을 추게 된다.
EZ2AC의 다른 모드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고 들어오는 경우가 절대 다수인 만큼 기존의 좁은 인터페이스에서 자신이 해왔던 난이도의 노트 밀도만큼 쏟아지는 곡을 클리어하고자 하는 기대치가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있겠지만,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같은 난이도라 해도 5키와 14키에서 느껴지는 난이도의 성격은 비교하는 것 조차 의미가 없다고 하는게 옳을 것이다.
입문자들이 겪는 가장 대표적인 난관은 운지법이다. 다시 말해, 무슨 키를 눌러야 하는지 눈에는 보이는데 몸이 그걸 따라가지 못해 놓치는 노트들이 많다는 것. 손의 위치상 노트를 처리할 수 있었음에도 누르지 못하는 다른 모드와는 달리, 14키는 노트를 처리할 수 있는 위치로 손을 못 움직여 누르지조차 못해 범하는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고스트 이펙터가 포함된 패턴은 손이 작으면 팔꿈치로 쳐야 하는 등, 7키와 더불어 손이 작은 사람에게 불리한 모드로 인식된다. [11]이는 특히 이팩터 1~4를 원핸드로 처리해야 하는 구간에서 특히 강조된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 상식적으로 아무리 작은 손이라도 칠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게끔 만든 패턴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감각으로 키를 찾아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몸 전체를 사용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드라 이런 특성에 익숙해지고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르기만 하다면 다른 모드에서는 절대 느끼지 못할 플레이감만큼은 충분히 보장된다.
팁이라면 손가락을 벌리면 되는 구간과 손을 옮길 수밖에 없는 구간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턴테이블 제외) 왼손은 1~B, 오른손은 C~10을 누르는 식으로 딱 절반씩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고, 곡에 따라 그 범위가 늘어나는 식이다.
3.1. 랜덤 플레이
14키 매니악의 모드 특성상 랜덤 이펙터를 걸면 칠 수 없는 배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곡들의 난이도가 매우 아름답게 수직 상승한다. 따라서 랜덤 계열 이펙터를 아예 안 쓸 것 같지만, 이를 역이용하여 팝픈뮤직의 '랜덤 노크'처럼 랜덤 계열 옵션을 걸고 플레이 해 실력을 늘리는 방식이 사용되곤 한다.[12] 특히 빠른 손 이동이 중요해진 EV 이후의 14K MANIAC에서는 연습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실력을 늘릴 목적이 아니더라도 유희용으로 즐기는 경우도 있다.14키의 특성상 3개 이상의 동시치기가 넓은 범위로 나오면 처리가 매우 곤란하다. 이런 괴악한 배치를 만날 수도 있다. 따라서 동시치기가 2~3개로 제한되어 있고 단일 노트 난타가 많이 나오는 곡을 선호하는 편. Aquaris NM, Entire HD 등이 14키 하랜의 대표적인 패턴으로 꼽힌다.
3.2. 패턴 성향
이펙터 버튼을 사용한다는 점이 14키 매니악의 특징 중 하나이긴 하나, 7키도 이펙터 버튼을 쓰기 때문에 14키만의 특징이라 보기는 힘들다. EC 이전 패턴들은 공통적으로 일정한 마디별로 1P/이펙터, 이펙터/2P, 1P/2P 식의 고정된 손배치로 연주하는 성향이 매우 강했다. 이러한 패턴들은 원핸드 실력이 필히 요구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예전 Club Mix에서 이름을 따 세미 클럽 혹은 클럽 패턴이라 불리며 EV 이후의 패턴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EC 이전 곡들 중에서도 손 이동 중심으로 하는 패턴이 있지만 그 숫자가 매우 적고 지금 있는 손이동 패턴들 대부분은 EV 이후에 추가된 것이기 때문에 기존과는 패턴 성향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EVOLVE부터는 손 이동을 중심으로 팔을 움직이는 재미를 살린 패턴이 많이 나와 전체적인 패턴 스타일이 바뀌었다.
3.2.1. 계단
계단 배치 중에서도 이펙터를 포함한 대계단 배치 한정. 중앙의 이펙터 버튼이 1P, 2P 키와 제법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런 배치는 원핸드와 고속 손 이동을 동시에 해야하는 고난이도 테크닉을 요구한다.아래는 대표적인 예시.
- Aura SHD: 1:17 ~ 1:30에 문제의 계단 배치가 있다. 특히 중간의 3 4 5 E1 E2 E3 E4 6 7 8 9 계단배치는 충격과 공포.
- Holic SHD: 1:40 ~ 1:46초 구간에 순수하게 꺽쇠모양(>)계단만 반복해서 나오며 마지막에는 1P 롱 스크래치까지 돌리면서 계단을 쳐야 한다!
- Rosen Vampir SHD: 14키 매니악에 있어 계단의 절정이라 평가받는 채보. 레벨은 최상급에 속하는 17으로, 말 그대로 14키 매니악은 계단 하나만으로도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턴이다.
- BEDLAM EX: 이 부문의 최종보스. 패턴 자체도 레벨 20의 극악 패턴이지만, 19마디부터 8마디동안 나오는 대계단의 향연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혹자는 이를 두고 "키판 청소 패턴"이라고도 부른다.
3.2.2. 이펙터 롱잡
롱노트가 이펙터 트랙에서 나오는 동시에, 버튼은 1P, 2P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경우. 한 손을 이펙터 버튼에 고정 시킨 채 다른 한 손이 양쪽을 왔다갔다 하며 버튼을 정확하게 짚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차는 있지만 최고급 난이도에 속한다. 7th TraX에서 나왔던 G.O.A EX가 이러한 패턴의 시초. 사실 등장 빈도가 상당히 드문 패턴에 속하며, 중상급 레벨에서 이러한 패턴이 나오면 열에 아홉은 이펙터 롱노트를 누르는 손을 바꿀 여유를 제공해준다.아래는 대표적인 예시.
- G.O.A 14K EX : 이 패턴의 시초. 당시 14키 모드의 급격한 난이도 인플레에 맞물려 상당한 충격을 선사했으며, 이펙터 버튼 위에 크고 두꺼운 책을 올려둔다던가(...) 하는 식의 꼼수까지 나오기도 했다.
- Revelation 14K EX : G.O.A와 마찬가지로 그 당시 상당한 충격을 선사한 패턴. 초반부의 쌍스크래치도 유명하지만, 후반부는 이펙터 버튼을 잡은 채 한 손으로 버튼도 아닌 양쪽 스크래치를 처리해야한다. 여러가지로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패턴.
- Quake in Kyoto ~Mega Mix~ : 14키 매니악의 대표적인 특수 패턴 중 하나. 이 패턴의 경우 위의 두 예시와 다르게 중간중간 이펙터 롱노트를 누를 손을 바꿀 기회를 주기도 하고, 손 끝으로 이펙터를 잡은 채 손바닥으로 버튼을 처리하는 테크닉도 유효한 구간이 있기 때문에 유저간의 손배치가 천차만별이다.
4. 수록곡 난이도 문제
14K MANIAC은 노트 배치의 경우의 수가 가장 많은 모드인지라 연주 테크닉이 여러가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다른 모드에 비해 개인차가 더 심한데, 이 때문에 레벨 디자이너들이 정하는 레벨이 유저들에게는 비정상적인 곡들이 더 많다. 오죽하면 팝픈뮤직과 함께 '다트 던져서 난이도 책정하는 게임'이라는 오명까지 있었을 정도였을까. 7th 2.0 당시 yak_won은 스페믹 난이도 이상한 것들을 정리하고 you were the one, JMJ ~Remix~의 패턴을 변경 하는 등의 사항에 관해서 테오이 채팅에서 이야기 한 바가 있었다.이후 제작진들도 이 문제를 크게 인식하여 점차 난이도를 조절하기 시작하고, EVOLVE에서는 레벨 체계 변경과 함께 거의 모든 패턴의 난이도를 세세하게 조절하여 이러한 문제는 상당수 해결되었다. 다만 개인차에 의한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남아있다.
4.1. 난이도에 비해 어려운 곡
- I've Fallen (Lv.3)
레벨 표기는 3이지만 실제로는 저레벨 치고는 난해한 패턴으로 인해 체감난이도는 5~6을 웃돈다.
- Southwest Cadillac (Lv.5)
상당히 손꼬이는 배치가 포인트. Lv 4~5 정도의 유저가 건드릴 경우 폭사할 가능성이 높다. 적정 난이도는 6 하급 정도.
느낌 NM (Lv.8)
EVOLVE에서 8로 승격하여 적절한 난이도를 부여받음으로서 더 이상 이 문단에 있을 수 없지만 그 악명이 하도 드높았기에 특별히 기술. 유서깊은 초심자의 무덤으로, 레벨은 당시 최저 난이도인 겨우 5였다. 조속히 레벨이 수정되어야 옳은 패턴임에도 EZ2AC EC까지도 레벨이 5였음을 생각하면, 이미 악명이 높아서 제작진들도 딱히 레벨 수정을 할 의미를 못 느꼈던 걸까, 아니면 의도적인 지뢰로 남기고 싶었던 걸까... 묘하게도 이 곡을 시작으로 Spotlight, Cellavue 등의 플래티넘 곡들이 대부분 불렙곡이였다.[13] 실제로 14키 매니악 블로그의 EV 1.50 난이도 변경 표를 보면 플래티넘 수록곡은 거의 전부 난이도 상승이 되어있다.
- The World HD (Lv.8)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었다가 6년 후인 TT 1.5 업데이트로 부활한 노래. BErA까지는 레벨 12라서 물렙이었으나 무려 네단계나 떨어지면서 불렙곡으로 반전되었다.
- Where's My Girl NM (Lv.9)
빠른 BPM, 롱잡, 넓게 산개된 패턴 등 손이 매우 폭넓게 움직여야 하는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차야 있을 수 있겠지만 아래의 블리츠를 아득히 뛰어넘으며 절대 레벨 9에 있을 패턴이 아니다.
- BlitzKrieg NM (Lv.9)
EVOLVE에서 새롭게 추가된 곡. 고BPM에 넓게 산개되어 있는 악랄한 패턴의 조합으로 동레벨 패턴은 물론이고 일부 Lv 10 곡들까지 쌈싸먹는 레벨 9상위곡이다. 다만 중간에 롱노트 부분에서 체력 수급이 가능.
4.2. 난이도에 비해 쉬운 곡
- Do You Remember? (Lv. 6)
처음 하는 사람이 연타로 당황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뿐. 다른 레벨 6은 물론이거니와 레벨 5와 비교해도 난이도가 떨어진다. 체감 난이도는 Lv. 4 상급 정도다.
- I Do Love You (Lv. 8)
초반에 이펙터+스크래치 교차패턴 빼면 나머지는 심각한 수준의 재미없는 패턴만 나온다. 게다가 BPM까지 워낙 느린 관계로 체감 난이도는 더 내려간다. 체감 난이도는 5 상급 ~ 6 하급.
- Harpe for GAIA (Lv. 9)
같은 레벨 9들에 비하면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으며 규칙성이 있다.
- The Prince of Darkness NM (Lv.9)
같은 레벨 9들에 비해 롱노트가 많이 나오고 밀도도 성긴 편이라 표기보다 쉽단 평을 받는다.
- Eye of Beholder (Lv.10)
Lv.10치고는 상당히 쉬운 편이다. 거의 Lv.10의 입문곡 정도일까.. 4th 출시 당시에는 그리 Lv.10에서 쉬운 곡까진 아니었는데 점점 난이도가 인플레이션되는 바람에 결국 이 곡은 물렙의 위치가 되어버렸다. 오죽하면 바로 다음작인 플래티넘에서 새로 나온 난이도 8~9짜리 곡이 몇배는 어렵다.[14]
- Fell Hound 3 NM (Lv.10)
노트 떨어지는 것으로만 보면 스페이스 믹스 레벨 답지 않게 꽤 잘나오는 편이지만 노트가 이펙트 노트나 일반 노트가 거의 섞이지 않는다. 오죽하면 스페이스 믹스 처음해보는 사람이 깰 정도다. 사실 스페이스 믹스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고단자이기 때문이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었다가 TT 1.6 업데이트로 6년만에 부활하면서 레벨 10으로 강등되었다. 그래도 레벨 10중에서는 여전히 쉽다. 패턴 구성을 보자면 14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0키 짬만 어느정도 있다면 그냥 깰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후반부 계단의 원핸드를 요구하는 패턴 때문에 원핸드 처리 능력이 부족하다면 의외로 고전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금 연습한다면 이 구간마저도 쉽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클리어 난이도는 9 수준이다.
- MxMxM Star (Lv.10)
EVOLVE부터 체력이 굵어진 탓에 예전의 삐끗하면 죽을 수 있던 패턴에서 대충 해도 죽을 수가 없는 패턴정도로 입지가 변화되었다. 때문에 물렙기질이 굉장히 많이 부각되는 편. 게다가 노트 자체도 동렙의 다른 곡들에 비해 쉬운 편이다. EV 1.50 패치로 레벨 10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물렙은 벗어난 상태이지만 10렙 중에서도 그다지 어렵진 않은 편.
- Intuition (Lv.10)
지금은 삭제된 SHD가 워낙 악명을 떨쳤기에 상기되지는 못하지만 레벨 10의 노말 패턴은 8정도의 처리력만 되도 클리어 자체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체감 난이도는 9 하급 정도.
- Schizophrenia NM (Lv. 10)
정박자로만 노트가 내려오는 좀 많이 정직한 패턴으로 절대 10으로 봐 줄수가 없는 패턴. 일단 롱노트가 많이 나와서 체력 수급이 용이하며 그마저도 단독으로 나와서 체력이 초중반엔 해당 레벨대의 실력이라면 체력이 까일 만한 구간이 존재하지를 않는다. 후반부에 그나마 노트를 좀 흩어놓는데 동 레벨의 Catch the flow HD에 비하면 완전 하위호환. 체감 난이도는 8 상급 ~ 9 최하.
- Sorry, But I Can't NM (Lv. 10)
위의 Schizophrenia NM 패턴과 다를 바가 없다. 반박단위로 정박자로만 노트가 계속 내려온다.
- Elysium HD (Lv. 12)
5키에서 전반적으로 물렙이라 까이는데, 14키도 예외가 아니다. 총 노트수가 1100여개로 많은 수준인 반면, 총 노트수 중에서 3분의 2가량이 롱노트 떡칠로 되어있다. 계단이나 동시치기를 잘 처리 못해도 엄청난 수준의 롱노트 포션 때문에 이것만 잘 잡으면 잘 죽지 않는다. 체감은 10레벨 수준.
- Eraser Rain for GAIA (Lv.12)
한때 보스곡이었기에 더더욱 유명한 물렙곡이다. 다른 Lv.12의 곡들과 비교했을때 까다로운점이라면 BPM이 빠른 편에 속한다는것 하나밖에 없다. 노트 자체는 동시치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제대로 처리 못한다고 해도 롱노트들이 매우 체력을 잘 채워준다.
- Be-at Feedback (Lv.13)
한때 7th 2.0당시 보스곡이었던 곡. 노트 자체가 스크래치 연타와 후반 트릴 빼고는 크게 무리가 없다. 단, 후반 트릴은 처음 플레이해볼 경우 당황할 수도 있다.
- Metagalactic HD (Lv.13)
후반에 난이도가 몰려있긴 하지만 별로 이쪽 난이도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중반의 좌우 계단은 포스가 심하게 떨어져서 오히려 계단때문에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한 12레벨의 Night Madness를 더 높게 쳐준다.
- Resonance Spectra (Lv.13)
Return과 비슷한 종류의 채보지만 이쪽은 리턴과는 달리 물레벨 취급받고있다.
- Romance for Moon HD (Lv.13)
난이도가 동레벨 곡들에 비해 상당히 쉬운 편이다. 특히 피수급 지역도 꽤 많으며 약간 후살형 곡이긴 하지만 그 후살이 별로 오래 안간다 (...) 그리고 그 후살이란 부분도 그냥 13레벨 수준이다. - Taillight Phantom NM (Lv.13)
- Sparrow HD (Lv.14)
13이었으나 레벨이 14로 올라갔는데 문제는 이 곡 자체가 초중반부는 난이도가 이쪽 레벨대의 유저들에게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점이다. 그나마 후반부에 계단들이 나오지만 그마저도 오히려 13레벨 계단들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후반에 깜짝 난이도가 몰려있지만 14레벨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 주이다.
- Houseplan SHD (Lv.15)
15 레벨 입문용으로 많이 애용되는 패턴으로, 15 레벨 답게 14 레벨보다 더 많은 노트양을 보여주지만, 손 이동의 수준을 많이 요구하지 않으며, 노트 배치 자체는 15 레벨 치곤 쉬운 편이라서 클리어 난이도는 14 레벨 최상급 정도에 머무는 수준. 그나마 난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꽤 밀도 높은 스크래치와 후살을 견디고 난뒤 남은 게이지를 또 다시 갉아 먹을수 있는 최후반 정도. 보통 원핸드에 약하면 15 적정, 원핸드에 강하면 물렙으로 볼수 있다.
- 시간여행 EX (Lv.15)
시종일관 변속 낚시로 인해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채보 자체만 보면 13 수준밖에 안 되며 BPM까지도 느리다. 14키의 경우 페달로 배속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타 모드와는 달리 변속에 대한 대처도 쉽다.
- An Old Story HD, SHD, EX (Lv.8, 11, 14)
NM을 제외한 모든 패턴에 다 해당한다. 극단적으로 느린 BPM으로 인해 체감 난이도가 매우 낮으며, 패턴마저도 쉬운 수준이다. HD는 NM에서 큰 차이가 없고 계단 패턴을 전 라인으로 산개시킨 것 뿐인지라 라인만 잘 읽으면 7레벨 입문 유저도 충분히 깰 수 있을 정도다. SHD는 겹노트 비중이 많이 늘었으나 라인이 규칙적이라 별로 위협이 되지 못한다. EX는 16비트 겹계단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전 라인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나, 오히려 고 BPM의 8비트 동시치기보다도 더 느린 박자라서 12레벨 유저들도 해볼 만한 수준이다.
4.3. 개인차가 심한 곡
14키 매니악의 개인차 문제는 주로 손 크기 차이, 원핸드 실력 차이에서 많이 비롯된다. 10키를 주력으로 파다가 건너왔으면 원핸드 요구 구간은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손이 크다면 일부 한손으로 처리하기 무리한 구간을 쉽게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아니라면?... 실제 아래에 나열된 곡들도 이러한 경향에 의해 개인차가 갈리는 모습이 많다.- Quake in Kyoto (Lv. 8)
또로로로롱으로 익숙한 이펙터+키 패턴의 경우 간접미스가 나기 매우 쉽다. 익숙하다면 괜찮겠지만 초견에는 그보다 한두단계 높은 레벨을 플레이하는 사람도 애를 먹을 수 있는 패턴.
- DIEOXIN (Lv. 9)
다 괜찮은데 계단패턴에서 엄청 빠르게 키부분과 이펙터를 오가야 된다. 롱노트가 많은 편이므로 체력 수급은 쉽지만 자칫하면 계단 파트에서 어버버하다 골로 가기 십상.
- You Are The One For Me NM (Lv.10)
초중반까지는 할만한데 문제는 최후반부의 압살 패턴. 스크래치가 정박자로 양쪽에서 번갈아 가며 떨어지는 동시에 키 파트의 멜로디 노트까지 쳐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을 경우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패턴. 등장 당시 Lv.8이었으나, EV에서 9로, TT에서 10으로 상향되어도 개인차는 여전하다.
- 20000000000 NM, HD (Lv. 10, 12)
두 패턴 모두 연타가 주가 된다. 이미 이 곡을 알고서 플레이하거나 연타에 강하다면 물렙으로도 느껴질 정도지만 연타에 약하다면 상당히 골이 아파지는 패턴.
- Black tinted alley NM (Lv.11)
스크래치곡. 곡 내내 스크래치가 폭풍같이 쏟아져 나온다. Unknown H2마냥 키파트가 허전할 정도는 아니라서 스크래치에 약한 사람에게는 난관이 될 수 있는 곡.
- Shove it NM (Lv. 11)
8키모드. 이펙터와 스크래치를 제외하면 흰 건반은 일절 나오지 않는 특이한 패턴이다. 롱노트가 많은 곡 특성상 익숙해지면 클리어는 괜찮은데 모르고 할 경우엔 불렙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 BEATRICE NM (Lv. 12)
노트 수가 무려 1505개에 달하는 곡. 손 이동도 꽤 되는 편인데 노트 수는 장난아니게 많아서 한 번 꼬이면 그대로 폭사하기 쉽다. 다행히도 패턴의 대부분이 정박이어서 익숙해지면 조금은 할 만해진다.
- Feel So Sad (Lv.12)
이전까지만 해도 난이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없던 4th시절엔 이 곡의 난이도는 적당했다. 당시엔 난이도가 13이었지만 크게 문제되지않았던 수준. 패턴 자체는 스크래치가 특이하게 나오는 후반이 가장 난관이지만 그 부분의 키노트가 단순히 1과 10만 번갈아가며 떨어져서 쉬운 편이다. 진짜 문제는 그 직전 패턴의 손 이동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손꼬이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그 전에 체력을 날려먹기 쉽다는 것. 롱노트도 없어서 간접 미스가 많은 모드 특성상 체력 수급도 난감하며 위에 쉽다고 서술된 쌍스크도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충분히 어렵다. 스크에 강하다면 쉽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절대 물렙까지는 아니다. 12 입문자에게는 비추천.
- Mystic Dream 9903 ~Horror Mix~ NM, HD (Lv.12, Lv.14)
이 곡의 자체적인 특성인 춤추는 변속은 14키에서도 건재하다. 익숙해지면 해당 난이도대에서는 물렙이지만 변속에 익숙지 않거나 처음 플레이하는 경우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곡.
- Night Madness (Lv.12)
이 곡에서 대부분 기억하는 부분은 후반부 계단. 전반부나 중반부는 난이도에 비해 확연히 쉽지만 문제는 후반부 계단의 경우 계단에 익숙하지 못한 유저들은 이 곡보다 높은 난이도를 플레이하는데도 훅가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EV전에는 9레벨로 엄청난 불렙곡 중 하나였다.
- Return HD (Lv.12)
초반은 훌륭한 포션 + 게이지 채워주는 구간이지만 중반부부터 나오는 클럽믹스형 폭타의 개인차가 매우 심하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된지 5년 만인 TT에서 부활하였다.
- Panic Strike NM (Lv. 13)
다른 모드에서의 패턴과 비슷하게 다량의 롱잡이 주를 이루는 패턴. 그런데 중후반 롱잡 패턴이 1P 사이드는 노트가 안 나오고 이펙터~2P 사이드에 치중되어 있어서 손의 이동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따라서 롱잡 처리력이 괜찮다면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곡.
- 天地開闢 SHD (Lv.13)
스크래치로 한 손을 묶어놓는 구간이 많아 원핸드와 고스트 스크래치 실력이 좋아야 한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고 5년 후에 TT에서 부활했다.
- Sunlight HD (Lv.13)
좌우 모두 상당한 고스트 스크래치를 요구한다. 특히 1P 스트릿 유저라면 오른손 고스트 스크래치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클리어하기 쉽지않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된지 6년 만에 부활했다.
- DIEOXIN SHD(구 AN) (Lv.14)[15]
곡 처음부터 끝까지 4연타가 반복된다. 중간중간 더 심한 연타도 나온다. 연타 처리가 미숙하다면 지옥을 보게 된다. 하지만 연타가 강하다면? 14렙 입문시 이 곡을 한번 해보기를 바란다.
- Fallen Angel EX(Lv.14)
중후반부 오른손 폭타가 개인차를 크게 가른다. 그래서 이 곡의 체감난이도를 11로 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 곡의 체감난이도를 거의 13,14 넘어가게 주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전자의 경우 클럽을 하다가 스페믹을 한 경우가 많고 후자의 경우는 7스트릿을 하거나 5스트릿에서 스페믹을 한 경우가 많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된지 6년 후에 TT에서 부활했다.
- Happiness HD (Lv.14)
이펙터와 스크래치만 나오는 4키 모드. 쉬워보일 수 있으나 좌우 스크래치 때문에 팔 이동이 장난이 아니고, 게이지도 매우 짜다. 개인차가 심할 수 밖에 없는 패턴인데, 문제는 수록 당시 레벨이 12였다는 것. 아무리 개인차가 심하다지만 그 스펙트럼은 13 이상이였기 때문에 개인차곡 이전에 불렙곡이였다. EVOLVE에서 13으로 상향되고, 한 차례 패치를 거쳐 14로 상향되는 동시에 하드 패턴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즉, 이제는 완전한 개인차곡.
- Weird Wave HD (Lv.14)
대표적인 기형 패턴 중 하나로, 후반부에 1p 건반 + 이펙터만 나오는 9키 모드가 시작된다. 다른 곡처럼 1P/E로 나누어 치면 왼손이 클럽믹스 레벨 15~16과 비견될 정도로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1p 건반을 투핸드로 연주한다면 오른손이 건반과 이펙터 사이를 수십회 날아다녀야 한다. 어느 쪽이던 가능하다면 레벨 14 치고는 쉽게 쳐낼 수 있지만 아니라면 크게 고생하는 곡. 이전에는 레벨 13이여서 개인차보단 불렙성이 짙었지만 상향된 현재에는 이 쪽에 기재.
- Holic SHD (Lv. 15)
이 문서의 개요 부분 참조.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지워진지 7년만에 부활한 노래이다. 계단 비비기, 이펙트 비비기, 난해한 파란건반 + 이펙트 동시치기 반복 등 정석적인 처리력 보다는 기교를 요구하는 곡. 개인차보다는 불렙곡 쪽에도 충분히 들어갈 가치가 있지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으니 이 쪽에 기재.
- Morgenglut 2012 HD, SHD (Lv.16, Lv.16)
HD 패턴은 10K 매니악에서 볼수 있을만한 패턴과 한손을 이펙터로 옮기고 다른 손을 키파트에 고정시키는 일명 '클럽 패턴'과 '세미 클럽 패턴'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손이동의 수준은 거의 없는 정도이나, 그 대신 원핸드로 처리해야 하는 노트의 물량은 14K 매니악 기준 15 레벨이라고는 절대 납득할수 없는 수준. EV 이후의 14K 매니악은 손 이동이 중심이 되는 패턴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원핸드 실력을 요구해 10K 매니악의 실력이 14K 매니악의 실력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으나, 이 패턴은 특히나 원핸드 능력을 많이 요구한다. 한번 플레이 하고 나면 10K 매니악 기준 15 레벨이라는 농담이 진담처럼 느껴지는 수준. TT에서 16으로 올랐다.
SHD 패턴은 HD 패턴과는 달리 이펙터나 키파트에 등장하는 노트의 물량은 무척이나 적어졌지만, 스크래치 리듬이 5K 스탠다드의 SHD 패턴과 마지막 스크래치 빼고 일치한다.[16] 그 말인 즉 엄청난 양의 스크래치가 쏟아진다는 것. 거기다 스크래치를 처리하고 있지 않는 다른 손으로는 자칫하면 박자가 꼬일수가 있는 원핸드를 계속 구사하고 있어야 한다. 다행히 스크래치가 1P, 2P 스크래치를 번갈아 쏟아지니 체력적인 면에서는 다소 유리할수 있다.
- G.O.A EX(Lv.☠)
신선했던 7th 패턴 중에서도 가장 많이 회자되는 패턴. 후반부 클라이막스 부분에 양팔 교차 부분이 나온다. 이펙터 롱노트와 1p, 2p 건반을 동시에 입력해야 하는 구조로, 한손으로 이펙터를 연주하면서 다른 한손으로 어쩔 수 없이 1p, 2p를 왔다갔다 해야한다.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진술도 있지만 기형적인 패턴인지라 개인차가 심하다. 또한 1P스크와 5를 같이 입력해야 하는 부분도 상당히 손이 작은 사람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었다가 6년 후인 TT 1.5 업데이트에서 부활하였다.
- Revelation EX(Lv.☠)
초반부의 몇 초씩이나 길게 이어지는 폭풍 쌍스크래치 난사와 후반부의 이펙트 롱노트를 잡은 채 양쪽 스크래치를 번갈아 쳐야 하는 패턴이 겹쳐 BErA까지는 괴악한 변태 14키 채보로 악명이 자자했다. AE에서 지워진지 6년이 지난 TT 1.6 업데이트로 부활했다.
4.4. 삭제된 패턴
4.4.1. 난이도에 비해 어려운 곡
- Akasha (Lv.10)
전체적으로 고스트 스크래치를 요하는 구간이 많고 특히 2번에 걸쳐 나오는 이펙터 트릴 + 건반 조합에서 폭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AE에서 삭제되었다.
- LOKI 구 HD (Lv.12)
EV 기준으로 하드, 그 이전까지는 노멀. 전체적으론 무난하나 후살에 난이도가 몰려있다. 미리 파악해두지 않으면 체감 레벨 13까지도 올라가는 수준. 여담으로 AEIC까지는 레벨이 겨우 11이였으며, EZ2AC EC에서 후살이 살짝 쉽게 변형됨과 동시에 레벨 12로 상향되었다. 따라서 EC 이후의 현 하드는 개인에 따라선 심한 불렙까진 아닐 수 있다.
- Intuition SHD (Lv.19)
패턴이 난해하다. 이 난해함은 EZ2AC 14K Maniac 패턴의 최종보스가 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손배치를 보면 손의 이동이 많다. 이펙터와 키보드를 16비트로 왔다갔다해야 하고, 롱노트 배치가 이상한 부분이 몇 군데 있다. 노트수가 1450개밖에 안 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NT 1.10에서 패턴이 빠졌다. 진짜 더미패턴이라서 빠졌을 수도 있다.
4.4.2. 난이도에 비해 쉬운 곡
- On my way (Remaster Version) (Lv.11)
EV 1.8 버전에서 EC 시절의 원곡 On My Way를 리마스터하며 패턴을 약간 손봤는데, 도리어 리마스터 이전 음원의 Lv.9 패턴보다 순화되면서 물렙이 되었다. 체감 9레벨에 적절하며 NT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었다.
- Dragon Hunter? (Lv.13)
곡 자체가 비슷한 패턴이 반복해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연타가 많아 손이 아플 수는 있어도 패턴 자체가 꼬아서 내려오는게 크게 많지는 않기에 치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별개로 치는 맛이 괜찮다는 평가가 있다. AE에서 삭제되었다.
- Underflow (Lv.15)
후반부에 치기 난감한 계단들이 나오지만 다른 구간은 공허하다. AE에서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었다.
4.4.3. 개인차가 심한 곡
- Sign Mellow HD (Lv.14)
원핸드 숙련도에 따라서 개인차가 갈린다. 특히 마지막 후렴부분의 패턴이 10키의 특징을 매우 강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원핸드력을 요구하며 이게 안 될 경우 불렙으로 느껴질 수 있다. EV까지 수록되었다.
5. 도움이 되는 사이트
- 트위터 봇 - 이 봇에서 제공하는 구글닥스를 이용한 DB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 데이터베이스 블로그 - EZ2AC FN 1.20까지의 정보를 담고있다. 전곡 난이도 표는 물론 삭제곡을 포함한 전곡의 플레이 동영상을 제공한다. FN 1.30 이후 갱신 중단.
[1] 선곡창UI를 돌려쓴 탓인지 "SELECT A MUSIC"이라 되어 있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2곡을 고르는 것이니 틀린 표현이다. 이는 EC까지 고쳐지지 않았다. 사실 music이 불가산명사라 a music도 틀린 표현이기는 하다. 코나미 리듬게임이든 국산 리듬게임이든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는 브로큰 잉글리시.[2] 7 라디오 믹스도 비슷하지만 서바이벌 게이지가 아니므로 제외. 5 라디오 믹스는 1스테이지 한해서 좀비게이지가 가능하며, EC부터는 루비믹스 1스테이지도 적용되었다.[3] 실제 표기는 콤보 미터[4] 보너스 스테이지가 자주 등장해서인지 3스테이지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스페이스 믹스의 정규 스테이지 수는 3개가 아닌 2개이다. 모드 로딩 화면에서도 확실히 '2 STAGES'라는 문구가 나온다.[5] 물론 클럽믹스도 합체플레이를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는 있다.[6] 단, 전 모드 공통으로 적용되는 1스테이지 보정은 적용된다.[7] EVOLVE 이전까지 스페이스 믹스에 레벨 3 이하의 악곡은 단 하나도 없었다.[8] 다만 14키는 전술하듯 이미 다른 모드로 입문을 하고 난 후 넘어오는 경우가 절대다수라 아예 입문 자체를 14키로 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저난도 곡은 상대적으로 찬밥취급 당하기 마련이다.[9] 간혹 개발자가 헷갈렸는지 진짜로 정상적으로 못 치는 패턴도 있다. Dreamy Flight의 1 + A + 10, BERA 버전 Uranus의 S + B + 7 등.[10] 그래도 14K MANIAC을 무리없이 입문하려면 10K MANIAC을 플레이하고 오는 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된다. 이펙터 위치 적응에 온 신경을 쏟아야 하는 만큼, 기존 10키의 위치와 노트 처리 방식이 몸에 익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본문에서 언급하는 황당한 10K 모드는 보통 16레벨 이상을 지칭한다.[11] 그래도 언제부터 나온 곡들은 아무리 손이 작아도 이렇게까지 해야 처리가 가능한 패턴은 없다.[12] 물론 실질적인 체감난이도는 팝픈뮤직의 랜덤을 아름답게 뛰어넘는다. 게다가 슈랜으로 넘어가면 더욱 그 차이가 벌어지며, EZ2AC은 하랜까지 있다(...).[13] 이 곡하고 Spotlight가 특히 유명했다.[14] 사실, 플래티넘에서 새로 나온 패턴들이 하나같이 불렙 투성이였다. 그래서 EV에 왔을 때 플래티넘 출신인 곡들 전부 난이도가 상승되는 결과가 생긴 것이다.[15] 패턴이 여러번 바뀌었다. 현재의 패턴은 http://youtu.be/Qc6FBHZvlJc 에서 확인 할 수 있다.[16] 마지막은 5키와 달리 4-2-2-3 박자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