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탈락자 8명이서 무작위로 각각 대진을 맞춰서 3전 2선승제를 한다. 여기서 이긴 순위를 나눠서 WCS 포인트를 차등 지급한다.
8강 탈락자 4명이서 3전2선승제 단일 토너먼트를 치러서 그 우승자는 5위가 됨으로써 드림핵 2013 윈터 시즌 시드권을 확보하게 된다. 원래 4강 멤버만 주는 시드권이나 지난 스톡홀름 시즌에서 4강에 들었던 이제동 선수가 이번 섬머 시즌에도 준우승을 하면서 시드권 1자리가 남았기 때문. 여기서 TLO 선수가 LucifroN, 이승현 선수를 모두 2:1 스코어로 잡아내면서 윈터 시드권의 주인공이 됐다.
포맷
3개의 조별 그룹 스테이지를 거친 뒤 16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16강 플레이오프는 단일 토너먼트제로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상위 4강 이상의 입상자 선수들은 DreamHack Open Winter 2013의 시드권을 확보하게 된다.
사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8강까지만 해도 '이승현-이제동-윤영서 이 3강 중에서 누가 우승자가 나오냐'에 대해서만 열띤 토론을 벌였고 그 이외 손석희를 포함한 멤버들은 모두 전혀 우승권에 고려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거기서 SjoW 선수가 이승현 선수로 기적적인 2:1 역전승에 성공하며 이승현이 떨어지고 말았다. 당시만 해도 다들 이 이변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변으로 남았을거라 예측했었으나 이는 아직 끝이 아니었던 것.
4강의 SjoW 선수를 잡아낸 손석희 선수가 만난 결승전 상대는 바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폭군 이제동, 게다가 이제동도 우승 후보중 하나였던 윤영서 선수를 4강에서 떨어트리면서 올라왔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제동의 우승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는 이가 없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 손석희 선수의 혼을 담은 멸뽕이 5연속으로 들어가고 그중 3번이 성공하며 3:2 승리라는, 원이삭을 능가하는 혼의 토스 스타일을 보여주며 자신의 생애 첫 프리미어급 토너먼트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이 우승은 대회 이전까지 그 누구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핵폭탄급 이변이라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기에도 충분했다. 물론 본인도 우승직후에는 진짜 엄청난 환희의 샤우팅을 질렀을 정도.
[1] 스웨덴 화폐 '코르나'의 약자[2]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1티어 대회 인증을 받았다.[3] 유명하거나 실력이 좋은 선수들만 서술함[4] 다시 참여하기로 입장을 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