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de

1. 개요2. 구간3. 여담

1. 개요

Geometry Dash의 온라인 레벨
[include(틀:Geometry Dash/온라인 레벨,

레이팅=EasyDemonFeatured, 이름=DeCode, 유저명양식=by Rek3dge, 유튜브=IRTQZZ502J0, 설명=(설명 없음),
ID=2997354, 비밀번호=없음(복사 불가), 길이=1분 12초, 오브젝트수=11\,883, 버전=1.9, 티어=4티어,
별=10, 오브=500,
사운드트랙1=Waterflame - Endgame,

)]

1.x 후반부에 주로 활동했던 크리에이터 Rek3dge가 1.9 버전에서 만든 온라인 레벨. 현 Geometry Dash에서 14번째로 다운로드, 좋아요 수가 많은 이지 데몬으로, 1.9 극초창기에 나와 현재까지도 1.9를 상징하는 데몬 중 하나이다. 1.9 디자인의 정석을 보여주는 디자인과, 현 시점에서도 괜찮은 게임플레이로 아직까지도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은 데몬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1.9 데몬들과 마찬가지로 Geometry Dash의 상향평준화를 극명히 보여주는 데몬이기도 하다. 이 레벨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당대의 평은 반론의 여지가 없는 하드 데몬이었고, 대부분의 유명 유저들도 이 레벨을 Hard 내지는 Very Hard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레벨에 대한 평가가 미디움 데몬으로 내려가더니, 2.1 중반 시점에서는 난이도 평가가 이지 데몬으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그나마 이지 데몬에서도 쉽다고 꼽히는 정도로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한 때 상위권 데몬으로 꼽히던 레벨이 약 2~3년만에 이지 데몬까지 추락한 것은 이 게임의 상향평준화가 얼마나 빨라졌는지를 보여준다.

어쨌든 하드 데몬으로 불렸던 만큼 난이도는 이지 데몬 상위권으로, Deadlocked과 비슷하거나 살짝 어려운 난이도이다. 특히 마지막 저속 비행이 이지 데몬치고 굉장히 까다롭다고 평가받는다. 오히려 DeCode를 상징하는 후반부 저속 웨이브는 보이는 것에 비해 막상 해 보면 생각보다는 쉬운 편. 레벨의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며, 특정 모드만이 아닌 전반적인 지메 실력이 필요하기에 이 레벨을 클리어한다면 비행선 모드, 웨이브, 중력반전에 나름대로 적응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맵 자체의 상징성이 높고 난이도도 적당히 어려운 편이라, 공식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한 초보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미디움 이상의 데몬에 도전하기 전에 깨고 넘어가야 하는 이지 데몬의 수문장으로 평가받는다.

2. 구간

1. 큐브 구간 (0~9%)

시작을 여는 구간답게 굉장히 쉽다. 페이크 공점이 하나 있긴 한데 X표시를 해 놓았다.

2. 비행 + UFO + 큐브 구간 (9~24%)

2배속 비행 구간으로 시작하는데, 겉보기에는 평범하게 배깔기로 지나갈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이나 검은색의 직각 가시벽이 있어 얄짤없이 2칸 간격의 기둥 사이를 지나가야 한다. 이어지는 UFO와 큐브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UFO는 손이 빨라야 하며, 큐브는 뛰어야 하는 경사면을 잘 구분해야 한다.

3. 2배속 웨이브 구간 (24~35%)

평범한 1.9 스타일의 웨이브 구간. 중간에 가짜 벽이 있는데 요란하게 안내해주고, 1.9 초기에 나온 웨이브 구간인 만큼 지나가는 데에 무리는 없을 것이다.

4. 2배속 볼 구간 (35~48%)

1.9 레벨답게 사라지는 가시와 페이크가 등장한다. 빠른 연타를 요구하는 구간들이 많아 손이 바쁜 구간이며 한 칸짜리 기둥 끝자락에 작은 가시를 설치한 구간도 있다.

5. 3배속 큐브 구간 (48~62%)

본격적인 DeCode의 시작이다. 앞선 볼 구간 못지 않게 빠른 손놀림을 요구하고, 앞부분은 그래도 페이크를 어느 정도는 안내해 줬는데 여기서는 그런 안내가 없어 순수하게 외워서 지나가야 한다. 51%의 유사 5단가시도 요주의 구간.

6. 3배속 UFO + 큐브 구간 (62~76%)

UFO 구간은 옛날 레벨이니 어디서 조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는 당연히 없으며, 천장과 바닥에 가시가 빼곡한 대각선 길을 불규칙하게 배치된 수많은 중력반전 포탈을 돌파하면서 통과해야 한다. 타이밍만 외우면 쉬운 구간. 빠르게 2번-2번-늦게 1번-0번-빠르게 1번-3번-2번-늦게 1~2번이다. 이어지는 큐브 구간은 쉬운 편으로, 숨을 돌리는 구간이다.

7. 저속 웨이브 구간 (76~83%)

예나 지금이나 DeCode를 상징하는 구간. 평범한 대각선 길을 지나는 구간이지만 위아래로 가시가 불규칙적으로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다. 이 때문에 처음 오면 굉장한 위압감을 주는 구간이지만, 1칸 가시의 판정상 끝에 살짝 닿는 것 정도는 괜찮다.

만약 웨이브 실력을 확실히 기르고 싶다면, 이 구간을 가시에 막혀 추가로 조작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중앙으로만 지나가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이렇게 지나간다.

8. 저속 비행 구간 (83~91%)

DeCode의 마지막 고비. 앞선 비행 구간과는 달리 이번에는 중력반전 포탈이 당당히 등장하며, 빠르게 내려간 후 2칸 사이를 통과해야 하는 87%, 소형 중력 전환 후 1칸 높이의 틈을 통과해야 하는 88%가 어렵다. 89%부터 큐브 전환 전까지는 오토다.

9. 엔딩 큐브 구간 (91~100%)

작은 발판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구간인데 여러 갈림길이 있고, 사라지는 가시와 조금이라도 늦게 뛰면 죽는 발판이 곳곳에 있어 암기가 필요하다. 마지막에는 Rek3dge 엔딩 아트와 함께 클리어.

3. 여담

제목의 발음은 '디코드'인데 '데코드'라고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은근히 있다.
저속 웨이브 구간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웨이브 구간을 핵 사용의 근거로 삼을 정도로 레벨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꼽혔다. 하지만 상향평준화의 영향으로 현재에는 레벨 내에서 그리 어렵지 않은 구간으로 꼽히는데, 덕분에 이 구간을 정말 온갖 방법으로 통과하는 챌린지 영상들이 여럿 올라왔다. 속도를 높인다던지, 소형 모드로 통과한다던지, 배 모드로 통과한다던지 등등. 예시.
Geometry Dash 포럼에서 활동하던 Noice라는 유저가 2019년 3월 11일(한국시간 12일) 이 날을 Decode Day[1]로 지정하자는 글을 올렸는데, # 이게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3월 11일 ~ 12일에 DeCode 영상을 올리는 밈이 생겼다. RobTop에게도 알려질 정도로 유명해지면서 RobTop이 2021년 3월 11일자로 그 주의 위클리 데몬을 PP에서 DeCode로 바꾸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DeCode는 현재까지도 역대 위클리 데몬 중 가장 오래된 데몬의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정식 후속작으로 2.0 버전에서 나온 DeCodeX가 있는데, 원본 DeCode와는 비교도 안 되는 난이도로 현 시점에서도 하드 데몬 최상위권으로 꼽힌다.

[1] 여담으로 DeCode의 실제 업로드 일자는 2014년 11월 17일이다.

DeCode

1. 개요

2. 구간

3. 여담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