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영어로 지옥살이, 지옥으로 보내다. 라는 뜻이 있는 단어이다. 영어권에서 흔히 사용하는 욕설인 Damn 이라는 단어가 이것이며 성경에도 등장하는 욕이다.2. EZ2AC 시리즈의 수록곡
자세한 내용은 Damnation(EZ2AC) 문서 참고하십시오.3. 매직 더 개더링에 등장하는 카드
3.1. 멸망
Damnation 멸망[1][2] | |
집중마법 | |
모든 생물을 파괴한다. 그 생물들은 재생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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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Spiral 블록의 Planar Chaos에서 Planeshifted로 나온 카드. Planeshifted는 매직의 컬러파이를 뒤섞어 과거 카드의 색을 바꾼 카드들이다. 카드 이름의 색깔과 프레임 역시 반전되어 있다.
신의 분노와 동일한 능력의 카드. 하지만 당연히 이쪽이 몇 배는 더 좋다. 이유는 흑색은 무덤에 생물이 들어가는 것이 패널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개별 생물 처리 수단이 넘쳐나는 흑색에 백색과 동일한 수준의 판쓸이를 줌으로서 흑색으로부터의 보호가 달린 생물을 처리할 수 있고 대부분 "nonblack" 생물만 처리하는 흑색 디나이얼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흑색 자체가 청색 다음으로 뛰어난 드로우 효율을 가지는 색이고, 크고 효율 좋은 악마나 괴수 생물들도 있으며, 개별 생물 처리는 색 중 최강이고, 상대 손을 보고 버리게 하는 주문도 있는 마당에 제한 없는 판쓸이까지 준다는 것은 흑 단색으로 컨트롤 덱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덕분에 이게 T2에 있었던 당시부터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마크 로즈워터가 흑색은 생물을 죽여야 한다며 주도적으로 만든 카드로, 아무 페널티 없이 신의 분노의 능력을 흑색에 주었다는 이유로 Planar Chaos의 개발팀원이자 매직 프로 플레이어인 Zvi Mowshowitz는 이 카드를 실수라고 주장하며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회사를 나가버렸다.[3] 따라서 현재 위자드는 플라나 카오스가 흑역사임을 인정하고, 컬러파이에 위배되는 카드는 거의 발매하지 않는다. 그런데 플라나 카오스는 흑역사 → 플레인시프트 카드를 재판하지 않음 → 이미 발매된 플레인시프트 카드들의 수요가 높아짐 → 가격 폭등의 테크를 타게 돼서 뎀네이션의 가격은 판쓸이 중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으며[4], 판쓸이 카드가 컨셉인 FtV: Annihilation에서도 신의 분노에 밀려서 나오지 못했다.
결국 2017년판 Modern Masters에 재판이 결정. 정규 세트에 풀릴 일은 절대 없을 Planar Chaos의 카드인데다 워낙 재판요구가 많았던 카드이기 때문에 다들 '나올때가 되었다' 라는 반응. 이러니 저러니 해도 Damnation은 여러모로 MTG에서 흑색의 역사에 오래도록 이름을 남길 카드이다.
참고로 일러스트도 신의 분노의 리메이크. 흑색과 백색의 자리만 바꾼거나 다름없다. 일러스트레이터도 같은 사람이다. 다만, 신의 분노가 중앙의 구형 에너지가 폭발하며 사람들을 날려버리는 아트인 반면, Damnation은 중앙의 구형 에너지가물체를 빨아들이는 아트로 미묘하게 다르긴 하다.
어쨌든 매스 디나이얼도 흑색의 컬러 파이에는 해당하기 때문에, Damnation만큼은 아니지만 흑색 전체 제거기 카드는 이전에나 이후에나 잊을 만 하면 하나씩 나온다. 다만 Life's Finale처럼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추가 효과를 대가로 비용이 올라가든지 Consume the Meek처럼 아예 제거 범위에 제약을 두든지 해서 '백색에 비하면 비효율적'이라는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Damnation은 '백색과 똑같은 효율'이라는 게 문제였다고 할 수 있는 것.
그런데 신의 분노의 흑화판인 이 카드의 이름이 '천벌'로 번역된 것에 불만을 품는 사람도 있는 모양. 지옥에 떨어뜨린단 의미만 생각한 채 번역한 덕에 묘하게 백색에나 어울릴 법한 기묘한 번역이 되었다. 참고로 일본판 번역은 '멸망', 중국어 번역은 '파멸'이다. 이후 더스크모언의 스페셜 게스트로서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정식 한글명이 멸망으로 확정되었다.
3.2. 천벌
Damn 천벌 | |
집중마법 | |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 이런 식으로 파괴된 생물은 재생할 수 없다.과부하 (당신은 과부하 비용을 지불하여 이 주문을 발동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파괴한다."가 "각 생물을 파괴한다."로 내용이 변한다.) |
그냥 쓸 경우 집중마법 타이밍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타겟 제한 없이 날릴 수 있는 흑색 2마나 집중마법 단일 디나이얼이고, 과부하로 써서 백색 4마나로 날리면 신의 분노. 흑색이 무조건 매스를 날릴 수 있어 가치가 미쳐 날뛰었던 원본만큼 어썸한 카드는 아니라는 게 아쉽다. 테러와 신의 분노를 섞어놓은 듯한 좋은 카드인 건 맞으나, 업그레이드인지 옆그레이드인지 굉장히 애매한 카드. 물론 신의 분노 대용으로는 업그레이드가 맞다.
4.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예시 에픽 주문
댐네이션 문서 참조.[1]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번역[2] DotP 2013에서는 천벌로 번역되었다.[3] 이렇게 오랜 시간 정착된 컬러파이를 바꾸는 것은 단기간으로 보기엔 신선하고 좋아 보일지 몰라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밸런스와 매직 더 개더링의 정체성을 크게 흔들게 된다.[4] 이후 Commander 2013에서 Toxic Deluge가 나오고, 이 역시 고효율 매스인데다가 Eternal Masters에만 한번 더 재판되며 나란히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