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 국영 철도회사인 도이체반(Deutsche Bahn)의 지분 100% 자회사로, 로지스틱스 운송서비스에 특화된 세계적인 물류 기업이다.독일 도이체반은 철도가 발달한 유럽 내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 크게 DB Schenker Logistics와 DB Schenker Rail로 나뉜다. 쉥커(DB Schenker) 는 세계 3위 내에 드는 항공물류 대기업으로서 항공/항만/육로 운송을 관리하며 레일은 오직 화물 열차만 취급한다. 현재 쉥커코리아는 B2B사업이므로 국내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미국 Fedex보다는 몇 십배 차이나는 규모의 매출액을 가지고 있다. 국내 3대 대기업과 외제차량, 아이폰 등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기에 탄탄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천공항 인천 본사와 서울 경기도 등 각 지에 지사를 두고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물류 부문의 비전이 커지는 실정이기에 현재보다 훨씬 큰 발전이 있을 예정이다.
독일 현지에서 아우토반을 주행하다보면 화물칸에 큼지막하게 DB Schenker가 적힌 트럭들을 자주 볼 수 있다.
2. 연혁
1872년 Gottfried Schenker 에 의해 Schenker & Co. 가 Austria의 Vienna에서 설립되었다.역사가 꽤 긴 편인 기업인데, 19세기에 철도 회사인 Railion과 해운 회사인 Schenker가 합병하여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이 되었다. 2002년 도이체 반 그룹에 인수되며 DB Schenker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2022년 설립 150주년을 맞았다.
3. DB 쉥커 코리아
DB 쉥커의 한국 지사로, 국내 일반인에게는 인지도가 없지만 기업체와의 교류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재무건전성이 상당히 좋고 꾸준한 매출이 있는 기업이다. 삼성, CJ, SK, BMW, 애플 그리고 세계적 제약회사인 화이자, 머크, 사노피 등의 업체와도 관련 있다. 애플코리아 공식 스토어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이곳의 이름이 찍힌 송장이 날아온다.인천공항 지사는 특히 수출입부문의 핵심이다. 넓고 여러 국가가 서로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유럽에서는 철도 운송에 따른 물류 서비스의 연결이 중요하지만 좁고 분단 현실 때문에 철도 발달이 어려운 대한민국에서는 도이체반 자회사 두 개중 철도가 아닌 항공 쪽이 강한 쉥커코리아가 자리잡았으며 포워딩 업계에서는 이미 알아주는 규모가 큰 독일 기업이다.
인천KLC&AMB, 군포DDC, 여주YDC 등에 대규모 사업장이 있다. 외국계 기업 특성상 압도적인 복지와 거의 대부분 칼퇴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 제약파트는 근무의 특성상 잔업 및 OT가 틈틈이 발생한다.
정규직으로 입사하기는 꽤 어렵지만 일단 입사하고 나면 정년 보장이 되는 분위기라 웬만한 국내 공기업 이상으로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