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2:05:00

Chicago 1930 : The Prohibition

<colbgcolor=#021050><colcolor=#fff> 시카고 1930
Chicago 1930 : The Prohibition
파일:chicago 1930 main.jpg
개발 Spellbound Entertainment(Windows)
RuneSoft(MacOS)
유통 Wanadoo Edition(유럽)
MC2-Microids(미국)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장르 롤플레잉, 잠입 액션 게임, 전략 게임
출시 Windows
2003년 11월 13일
MacOS
2007년 3월 28일
1. 개요2. 배경 스토리3. 게임 방식
3.1. 우호도3.2. 캐릭터3.3. 구성원3.4. 아이템3.5. 능력치3.6. 감옥행3.7. 난이도
4. 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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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진 Spellbound Entertainment가 제작한 잠입액션 롤플레잉 게임.

2. 배경 스토리

마피아가 사회를 장악한 1930년대 혼란한 시카고를 배경으로 신출내기 마피아 잭 베래토의 성장 스토리와 경찰특공대 에드워드 내쉬의 범죄 그리고 부패와의 싸움이 주된 내용이다. 해당 시기가 금주법이 시행됐던만큼 술에 관련된 스토리로 진행된다.

3. 게임 방식

처음에 마피아인 베레토 혹은 경찰인 내쉬를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베레토로 플레이 할 시 배경은 1928년이고 내쉬로 플레이 할 시 배경은 1930년인데, 년도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매끄러운 스토리 진행을 원한다면 베레토를 먼저 플레이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듯 마피아보다는 경찰이 행동에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경찰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수가 좀 더 적고, 적대적인 상대일지라도 무기를 들고있지 않거나 항복했다면 쏘면 안된다. 따라서 경찰이 난이도가 좀 더 있는 편.
미션은 7개이고 미션마다 얻을 수 있는 특전[1]이 다르다. 새로운 동료를 영입할 수도 있고 새로운 무기를 해금할 수도 있고 감옥에 간 동료를 출소시킬 수도 있다. 마피아나 경찰이나 맨 처음 미션에는 주인공 혼자서 플레이 해야 하고 미션이 끝나면 몇명의 동료와 기본적인 장비를 지급받게 된다.
코만도스2와 같이 캐릭터를 탑뷰 형식으로 조종하는 방식이다. 코만도스와 다른점이 있다면 무기를 든 상태로 움직일 수 있고 적이나 플레이어나 항복할 수 있다는점이다. 가장 중요한점은 시야각이 존재해서 옆과 뒤를 못본다는점이다. 시야각이 생각보다 많이 좁고 짧다. 그래서 게임을 플레이할때도 이 점을 이용하여 나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3.1. 우호도

게임에 들어가서 미션을 시작하면 화면 우측하단에 이모티콘같이 생긴 버튼이 있다. 이것을 활성화 시키면 캐릭터 머리 위에 이모티콘같은게 생겨서 우호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플레이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꼭 활성화 시키고 플레이 하자.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는게 나에게 우호적인지 아닌지는 해당 이모티콘을 확인하면 딱 알 수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우호도가 어떻던 간에 캐릭터 머리위에 조준점 표시가 있을 경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는 뜻이니 매우 주의해야 한다.

3.2. 캐릭터

마피아고 경찰이고 아군이고 적군이고 모든 캐릭터는 꺽다리와 덩치, 어깨깡패 세 종류로 나뉜다. 꺽다리는 속도가 조금 빠르지만 방어력이 낮아서 너클에 한방맞고 기절해버린다. 덩치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방어력이 높아서 너클에 맞으면 넘어지지만 한방에 기절하지는 않는다. 어깨깡패는 그냥 모두 다 준수하다. 그래서 주인공들도 다 어깨깡패형이다.

3.3. 구성원

맨 처음 미션을 제외하고는 주인공을 포함한 총 5명의 인원을 미션에 투입시킬 수 있다. 주인공은 구성원에서 제외시킬 수 없으며, 주인공이 사망하거나, 체포될 시 게임오버가 된다. 주인공 외의 인물들은 죽어도 무방하고 체포될 시 특정 미션으로 가야만 출소시킬 수 있다. 캐릭터마다 능력치가 다르며, 잘 쓰는 아이템 또한 다르다. 잘 쓰는 아이템은 사용할 때 능력치가 추가되어 평소 능력치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낸다.
특정 미션에서 구성원을 추가로 영입할 수 있는데, 나중에 영입할 수록 좋은 능력치를 가진 구성원이 나오지만.... 문제는 한번 미션에 투입한 구성원은 뺄수가 없다... 대부분 첫 미션이 끝나고 들어오는 구성원을 바로 미션에 투입시킬텐데 그 순간 그 멤버는 스토리가 끝날때까지 고정이다. 그러므로 구성원을 박이부정한 인원보다는 한가지에 뚜렷하게 좋은 인원을 데려가는것이 좋다.

3.4. 아이템

캐릭터 하나당 6칸의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고, 아이템마다 차지하는 칸수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거의 1칸을 차지하지만 2칸, 심지어는 3칸을 차지하는 아이템도 있다.
그 외에 마피아는 수갑과 진압봉을 사용할 수 없고 경찰은 스위치 블레이드, 투척칼, 수류탄, 몽둥이, 밧줄을 사용할 수 없다.
애초에 아이템의 종류 자체가 몇개 안된다.
권총 6발이 장전되고 가장 초반에 주어지는 총기류이다.
샷건 2발이 장전되고 근접에서 사격할 시 한방에 보내버리는 총기이다.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권총만 못해진다.
톰슨 30발이 장전되고 난사하기 가장 좋은 총기, 총기를 못쓰는 인원이라도 난사하다보면 한명정도는 죽일 수 있다.
윈체스터 6발이 장전되고 데미지와 사겅거리가 가장 좋은 총기 유일하게 3칸을 차지한다.
너클 가장 초반에 주어지는 기절용 근접무기이다.
몽둥이,진압봉 선딜이 좀 있지만 타격할 시 기절시간이 매우 길다.
스위치 블레이드 마피아 전용 무기, 선딜 없이 빠르게 적을 공격한다. 칼든 마피아를 상대할 때는 사각에서 기습하거나 총기를 이용해야 한다.
구급상자 본인이나 동료를 치료할 수 있는 도구, 기절상태를 회복시킬수도 있다.
클로로포름 사각에 있는 적을 기절시키거나[2] 동료를 치료할 수 있는 도구[3]
밧줄,수갑 기절했거나 항복한 상대를 포박하는 도구
투척칼 마피아 전용 무기, 던져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다시 회수하는것도 가능
수류탄 마피아 전용 무기, 이거슨 수류탄이여
돈다발 범죄를 목격한 목격자들을 매수할 때 사용. 돈다발 하나로 10번 사용이 가능하다. 목격자가 살아서 나갈 경우 미션이 끝나고 해당 목격자가 목격한 인원이 체포당한다.
총알류 총기에는 각자의 맞는 총알이 있다. 인벤토리에 있는 총알을 끌어다가 총에 넣어야 장전이 된다.
잡화류 열쇠나 암호쪽지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 아이템들은 장비 구성시 들고올 수 있는게 아니라 게임 내에서 획득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조금만 엄폐물이 있어도 총알은 쉽게 막힌다. 의외로 책상같은거에도 막히니 그냥 사선에 물체가 있다면 쏘지않는것이 좋다.
총을 이미 빼들고 있는 상대에게 대놓고 달려가서 근접무기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 권총일지라도 영거리 사격을 하면 무조건 한방에 죽기 때문에 사각을 이용해서 덮치는것이 좋다.

3.5. 능력치

5가지의 능력치가 존재하는데, 사격술, 근접술, 카리스마, 응급처치술, 투척술이 있다. 해당 능력치와 관련된 아이템을 많이 사용하면 능력치가 오르기도 한다.[4]
사격술은 모든 총기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지만 총기의 데미지를 올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사격술이 낮은 인원이 사격할 경우 심하면 총알이 45도 정도 튀틀려서 발사되므로 사격술이 낮은 인원에게 총을 안들려주는것이 좋다. 하지만 근거리 사격이라면 전혀 상관없으므로 톰슨으로 난입하여 갈겨버리자.

근접술은 근접무기의 효율을 높여준다. 기절시키는 무기라면 기절 시간이 길어지고, 칼이라면 피해량이 커진다. 기본적으로 기절시키는 무기라면 한방에 기절시킬 수 있지만, 근접술이 매우 낮다면 꺽다리라도 한방에 기절시키지 못한다. 바로 카운터 맞고 역관광

카리스마는 맵에는 대화를 할 수 있는 NPC가 있는데 카리스마가 낮다면 해당 NPC가 대화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 대부분 저런 NPC는 힌트[5]를 주는데, 애초에 영어가 자신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의미없긴하다. 그리고 카리스마는 무기를 들지않은 적들에게 총을 겨눴을 때 항복할 확률을 높여준다. 범죄를 목격한 목격자들을 매수할 때 돈다발을 사용하는데 목격자를 많이 매수하다보면 카리스마가 오르기도한다.

응급처치술은 구급상자의 치료량과 클로로포름의 치료량을 올려주고 클로로포름의 기절시간을 늘려준다 응급처치술이 낮을 경우 구급상자의 치료량은 5%도 채 되지 않고 클로로포름은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한다.

투척술은 아이템을 던질 때 비행거리를 늘려준다. 마피아는 투척칼이나 수류탄이라도 있어서 의미라도 있지만 경찰은....

간혹가다 인게임에서 구석지고 후미진곳에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는 특수성 아이템이 떨어져있다. 주워두면 미션이 끝나고나서 구성원 아무나에게 해당 능력치를 1 올려줄 수 있다. 소모성 아이템이지만 아끼다 똥되는경우가 많으니 애매하면 주인공에게 몰빵해주면 된다.

3.6. 감옥행

이 게임에는 감옥이 있다. 구성원이 살인을 저지를 때 목격자가 발생했고 미션이 끝날때까지 해당 목격자를 해결하지 못한 경우(목격자를 죽이거나 매수해야한다.), 민간인을 너무 많이 죽였을 경우, 경찰을 너무 많이 죽였을 경우에 감옥에 간다. 주인공이 감옥에 가게 된다면 게임오버이지만 다른 구성원들은 감옥에 가도 게임오버가 되지는 않는다. 감옥에 간 구성원을 꺼내려면 Court가 있는 미션을 깨야하는데, 맵에 한번밖에 없어서 Court가 있는 미션을 깬 이후에는 출소시킬 방법이 없으므로 최대한 감옥에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목격자는 머리 위에 눈 표시가 뜬다. 그리고 민간인이나 경찰을 너무 많이 죽여서 감옥행이 확정됐을 경우 화면 우측에 있는 구성원 UI에 콤비네이션 자물쇠가 표시된다. 이 경우에는 무슨 짓을 하던간에 감옥을 가야한다.

3.7. 난이도

Easy, Medium, Hard 총 3개의 난이도가 있는데, 난이도별 차이는 적들의 수, 반응속도가 다르다. 사실 적들의 수는 큰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는 반응속도이다. 쉬움 난이도는 쉬움인만큼 플레이어를 보더라도 이 꽉물고 못본채 해주고 대놓고 눈앞으로 가도 무기를 굉장히 늦게 뽑는다. 반면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시야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바로 무기를 뽑아들고 공격한다. 게다가 난이도가 높아지면 적들 또한 능력치가 높아져서 총기의 정확도가 높고, 근접무기 또한 강력하니 주의해야한다. 다만 다행인점은 난이도가 올라가도 적의 체력은 똑같기 때문에 선빵필승이 가능하다.

4.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다보니 플레이하기 좋게끔 하는 스토리적 요소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하나하나 이득을 보면서 깨려고 한다면 게임을 즐길 수 없으니 주어진 상황에 맞게 플레이 하는것이 좋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슬로우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인게임 시간이 매우 느려지므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나, 미세 컨트롤을 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 다만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고 스테미너처럼 다 쓰면 기다려서 다시 채워야 한다.

캐릭터가 걷거나 뛸 때는 해당 모션때문에 무기를 못 뽑고, 이미 뽑은 상태라도 공격이 조금 늦다. 그래서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이동하는 모션때문에 딜레이가 생길 때 어려움 난이도의 적들은 바로 무기를 뽑아서 무조건 먼저 공격하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적들에게 뛰어가서 공격할 생각을 하면 안된다.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난입하여 총을 난사하는 장면을 따라하다가는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다 송장된다.

캐릭터가 무력화 되면 들고있던 무기를 떨구게 된다. 추가로 무력화되어있는 캐릭터를 클릭하면 끌고 다닐수가 있는데, 이때 해당 캐릭터가 들고있던 모든 아이템이 떨어진다. 가끔 길을 가다가 열쇠를 필요로 하는데 못찾겠다면 무력화된 적들을 모두 끌어서 아이템을 떨구도록 해야한다.
항복한 상대를 몸수색하여 아이템을 떨구게 할 수도 있다. 민간인의 경우에는 쳐다보고있으면 계속 항복한 상태로 있겠지만, 적들의 경우에는 총을 겨누고 있어야만 항복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2인 1조로 몸수색을 진행해야 한다.

`(Tab키 위에 있는 키)키를 누를 시 화면이 까매지며 먹통이 된다. 저장하지 않았다면 망한거다.

언급했다시피 경찰은 무기를 들고있지 않거나 항복한 적을 공격하면 안된다. 다만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잠깐 적에게 등지고 다시 바라보면 플레이어를 공격하려고 하거나 무기를 꺼내든다. 그때는 몸에 바람구멍을 내줘도 괜찮다.

퀵 세이브, 퀵 로드 기능이 있고 로딩시간이 없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빠르다. 기본값은 퀵 세이브(F1), 퀵 로드(F5)이고 이것들을 포함한 단축키들은 수정이 가능하다.

배경으로 존재하는 물체들과는 다르게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들을 자세히 보면 좀더 입체감이 있다. 의외로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상호작용 해야하는 물체도 있으니 유심히 관찰해봐야한다.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커서가 손 모양으로 바뀌니 참고

5. 기타

옛날 게임이니만큼 형용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버그가 있다. 당연히 패치 따위도 없고 자주 저장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웃긴건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기존 해상도는 1080X720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구성원을 팀에서 축출할 수가 없다. 한번 팀에 넣었으면 좋던 싫던 미션 끝까지 가야한다. 버그인지 의도된 구성인지는 불명...

여담이지만 코만도스2보다 늦게 발매된 게임이지만 완성도는 떨어진다. 이래서 코만도스2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시카고 1930은 아무도 모르는것 같다.

스팀에서 정가 55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옛날에 해본 감수성을 느껴보고 싶어서 구매할거라면 못해도 70%이상 할인할때 구매하고, 그냥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제외하기"를 누르고 서둘러 다른 게임을 찾아보기 바란다.



[1] Speakeasy : 새 구성원 영입, Weapon : 새 무기 해금, Court : 감옥에 간 구성원 출소, Media press : 팀의 명성 회복[2] 뒤에서 목을 조른채로 강제로 먹인다.[3] 치료시키는 모션과 적을 기절시키는 모션이 동일하기 때문에 조금 무섭다...[4] 하지만 굳이 경험치작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정도로 미션이 많지는 않아서...[5] 열쇠를 어디에 뒀다던지, 돈을 주면 문을 열어준다는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