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20:39:22

CV와카모토

1. 개요2. 기술 일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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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GEN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인 파란색 괴생물체.

후타바 채널에서 파생된 캐릭터로, 정확히 언제 나온건지는 알 수 없으나 "낙서판"에서 어떤 익명 유저가 요시노야의 낙서용 벽면에 저런 그림을 그려놓고 사진으로 찍어서 업로드했는데, 그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외형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그 당시 팬아트가 꽤 많이 그려지던 도중에 2차원뒤판 쪽에서 또 다른 익명 유저가 "이거 성우 분명 와카모토 노리오다...(CV는 와카모토구만...)" 라는 댓글을 남겼고 그대로 CV와카모토라는 이름으로 정착했다.


캐릭터 전용 설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려지는 개체는 몸길이는 1m 정도이고 색깔은 보라색 찌그러진 몸에 팔다리가 약간 돋아 있으며, 이 괴물이 특별히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규동을 먹는 손님을 단지 가만히 바라보기만 하는 수수께끼의 행동을 한다. 규동을 좋아하지만 반대로 소고기덮밥을 싫어한다.
털은 없고, 살결은 부드러운 고무와 같은 촉감을 가졌으며 살며시 쓰다듬어주면 "브루아아아아아..." 라는 기분이 좋은듯한 괴성을 지르며 기뻐한다고 한다.
또한 여러 개체가 존재하고, 생식하는 점포에 따라 색이 다르고, 요시노야 이외에서는 어묵 포장마차에서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영업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CV와카모토는 딱히 와카모토 노리오처럼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듣는 사람한테 말투가 그렇게 들릴 뿐이라고.

또한 후타바 채널에도 있는 니지우라 격투게임에는 추가 설정이 붙었는데, 함께 등장했던 니지우라 메이드 중 한명이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한다.[1]


참고로 "구로스푸"로 유명한 스푸의 무겐 캐릭터 제작을 앞당겨준 하이다 쇼코가 만들어낸 그림에서 태어난것이라는 소문이 떠돌았는데, 실상은 오해라고 하며 CV와카모토는 저 그림이 그려지기 이전보다 더 빨리 나왔다고 한다. 정말 우연이 겹쳐져서 만들어진 캐릭터인셈. 시간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한다.


밈으로 도배된 캐릭터라서 정말 괴상하게 생긴 외형과 더불어 약캐릭터로 보이지만 성능을 따져보면 강력하다. 일단 격투게임 캐릭터[2]로 탄생했다보니 킹오파처럼 4버튼 캐릭터이고, 기술은 전부 와카모토 노리오가 맡았던 격투게임 캐릭터의 기술을 패러디해서 사용하는데, 와카모토 노리오가 맡았던 격투게임 캐릭터들은 대부분 강캐릭터나 보스들이었던탓도 있고, 패러디한 기술들은 대부분이 원본을 따라하려고 노력한탓에 강력한편이다. 특히 엠페러와카모토가 원거리 짤짤이용으로 흉악하고, 근중거리에서는 이그니스 특유의 무경직 약발과 약손 때문에 왠만한 기본기들 싸움에서는 밀리지 않으며, 거리만 되면 사이코 크러셔와 미스트 파이너로 콤보를 넣을수 있어서 좋다. 초필살기들도 전부 콤보에 넣기 좋은 기술들이다. 덧붙여 MUGEN으로 이식된 CV와카모토는 AI의 패턴이 니지우라 격투게임보다 훨씬 더 진보한 상태라서 원작 게임보다 더 잘 싸운다.

여담으로 초필살기로 상대를 KO시켜서 죽였다면, 'GJ코'로 불리는 미소녀 그림이 "Good Job!"이라는 말풍선을 띄우며 튀어나오는 연출이 존재한다. 이것은 상술했듯이, CV와카모토의 출신인 후타바 채널 유저들이 제작한 MUGEN 완성판 게임 니지우라 격투게임의 시스템이다.[3]

2. 기술 일람

  • 디바인와카모토
    소고기덮밥을 발사한다(...) 원본과는 달리 디바인 애로우 그라운드는 없으며 성능은 좀 평범하다. 여담으로 사용시 낮은 확률로 밑에 일본어로 "이건 게임상의 연출일뿐이며 음식을 던져서 공격하는 일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뜬다(...)
  • 사이코크러셔와카모토
    상대에게 돌진한다. 약손과 약발 짤짤이가 들어갔을때 모으고 짤짤이 3~5번 맞췄을때 강버튼으로 사용하면 전부 히트하는데 아주 간단한 이 콤보 한 방에 상대 체력이 3~5할이 날아간다. 다만 모으기 시간이 안 맞을시 허공에 삽질하므로 주의.
  • 미스트파이너와카모토
    발도로 참격을 가한다. 상,중,하단이 전부 있으며 원주인인 죠니보다 리치가 약간 더 길다.
  • 엠페러와카모토 [4]
    미래를 위한 유산의 알레시의 필살기인 "벌집이다!"와 동일하게 화면에 크로스 헤어가 나타나고 버튼을 연타하면 총을 난사해서 데미지를 준다. 아주 모순적인 기술인데 와카모토 노리오는 알레시를 연기한적이 한번도 없으며, 게다가 음성도 왜인지 알레시나 홀 호스가 아니라 죠니의 기본 잡기 대사이다(...) 심지어 복장은 홀 호스이다...그래도 기술 시전 시 연출 상 엠페러를 사용하므로 고증이 절반은 지켜진 셈.
    성능으로 치면 원거리 짤짤이로도 흉악한데 콤보로도 정말 넣기 좋다. 다운시킨후 이걸로 가뎀 넣기도 좋아서 디바인와카모토는 급할때 원거리 견제용 외에는 상대적으로 그닥 많이 쓰이진 않는다.

  • 제노사이드와카모토
    대공기. 98 시절 루갈의 쓰레기 제노사이드가 아니라서 데미지는 나름 괜찮고 무적 시간도 꽤 있는편이다.
  • EX 미스트파이너와카모토
    위의 미스트 파이너의 초필살기버전. 상중하단을 전부 친다. 콤보와 지르기용으로 좋은데다가 생으로 그냥 맞춰도 상대 체력의 40% 가량이 날아간다.
  • 레이븐월드와카모토
    불방귀를 뀌면서 전방으로 돌진한다(...) 그런데 이런 웃긴 외형과는 달리 돌진을 맞추면 한방에 상대 체력이 60%씩이나 날아간다. 커맨드를 반대로 입력하면 뒤쪽으로 돌진하는데 뒤쪽으로 가는 버전은 불방귀의 데미지가 돌진과 거의 동일해져서 더 사기적이다. 1게이지 초필살기치고는 매우 고효율.
  • 와카모토삼연살 [5]
    2게이지 초필살기. 커맨드가 Y,X,→,X,Y이지만 의외로 입력 판정이 좋은편이라 침착하게 입력하면 아주 잘 써진다. 다만 생으로 질러서 맞춰도 1게이지 초필살기보다 데미지가 약한건 약간 안타깝다. 1게이지 초필살들이 안 들어가는 상황에나 쓰는편.
하늘에서 내려찍은 뒤 버스터 코레더를 시전하고 그 후 상대를 들어서 전기의자형으로 마무리한다. 왜인지 사용시의 대사는 이그니스의 브루탈 갓 프로젝트 사용 대사이다(...)

  • 와카모토 카메하메하
    3게이지 초필살기. 드래곤볼 초무투전2 형식으로, 상대는 이 기술을 중단시킬수 없고 가드, 튕겨내기, 맞받아치기의 3개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참고로 맞받아치기의 연타승부에서 지는 쪽은 즉사한다. 기술 자체는 좋지만 위의 1~2게이지 초필살들이 워낙 고효율에 사기적인면도 있어서 딱히 쓰이진 않는다.
  • 와카모토메모리얼
    3게이지 초필살기로 첫타를 맞출시 한대 때릴때마다 후타바 채널에도 올라왔던 여러가지 괴이한 팬아트들이 배경에 하나씩 띄워지며(...), 마지막 6번째때는 상대를 붙잡고 베가의 대사인 "이걸로 끝이다!"를 외친뒤 폭파시킨다. 정말 사기적인 데미지를 자랑하는데 일반 캐릭터의 본좌인 쿵푸맨 기준으로도 체력 95%가 날아간다. 즉 체력이 10% 이상 깎였는데 이걸 생으로 맞으면 그 판은 포기해야한다. 다만 선딜레이가 매우 긴 편이고, 기술 사용이 끝나면 자폭해서 자기 자신도 체력이 10%만큼 깎인다.



[1] 그런데 실제 게임 내에서는 니지우라 메이드 캐릭터들중 그 어떤 캐릭터도 CV와카모토와 특수 인트로가 존재하고 있지는 않다.[2] 다만 격투게임 출신이 아닌 캐릭터의 음성도 존재한다. 바르바토스 게티아빅토림. 웃음소리의 경우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의 웃음소리를 썼다.[3] 의외인건 무겐으로 이식된 니지우라 격투게임 출신 캐릭터중에서도 이 연출을 띄우는 캐릭터는 고작 4명밖에 안 될 정도로 극히 적다. CV와카모토는 작은 면모지만 정성이 들어간셈.[4] 노리오는 3부 OVA판에서 홀 호스를 맡았다. 그런데 매우 모순적인 기술이기도 한데 후술.[5] 다만 패러디한 기숭은 미래를 위한 유산의 최고로 HIGH한 DIO의 기술인 "피의 소환"이다. 덧붙여 와카모토 노리오는 드라마 CD판에서 DIO를 맡았다.[6] 다만 기술 자체는 톱을 노려라건버스터부터 나왔다. 즉 성우가 맡은 캐릭터 이름만 빌렸을뿐이고 실제 기술에서는 이그니스의 대사가 나오는등 전혀 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