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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amNG.drive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공식 콘텐츠 관련
2.1. 일부 콘텐츠의 사후지원 부실 문제
새 콘텐츠에 대해서 BeamNG 개발진들이 제대로 된 사후지원이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특히나 유저들의 관심에서 동떨어진 콘텐츠일수록 그렇다.특히나 이 문제점의 중심에 있는 콘텐츠는 Light Runner 업데이트로 추가된 콘텐츠이다. 이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트랙 빌더 기능으로 만들어진 트랙의 공유나 트랙 모드 팩은 업데이트 출시 이후로 제대로 언급되고 있지 않다. 똑같이 업데이트에 포함된 Light Runner 스킨 중, 리마스터가 이루어진 차량인 볼라이드와 200BX의 스킨은 유지되지 못하고 삭제되었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사실상 버려진 콘텐츠 취급받으며, 그나마 불빛이 나오는 네온 스킨이 신기하다거나, 인게임 브금이 좋다는 말만 나오는 수준이다.
또한 캠페인의 경우에도 2018년 3월 출시된 허슬 앤 버슬을 마지막으로 신규 시나리오가 추가되지 않고 있다.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현재 개발 중인 커리어 모드와 겹치는 점이 있고, 커리어 모드가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새로운 캠페인이 추가되기는 요원해 보인다.
2.2. 직관적이지 못한 모드 개발 지원 기능
BeamNG.drive 모드를 만드는 유저들에게 지적되는 문제점이다. 공식적으로 모드를 지원하는 게임답지 않게 모드 제작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나 해당 게임의 모드를 만들기 위해서 제공되는 라이브러리 목록, 위키 페이지 등의 최신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인게임 디버그 기능: 모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에 필요한 테스트 기능이 직관적으로 되어 있지 않다. 이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게임 내에서 차량 소환>차량 부품/컨픽 설정>디버그 메뉴를 들어가야 한다. 기능 역시 몇 가지에 있어서 제한적이다. 노드, 빔의 정보에 대해서는 나름 도움이 되는 디버깅 옵션이 존재하나, 차량 내에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Glowmap의 위치와 방향에 대한 정보나, 계기판의 바늘이나 변속레버를 돌리기 위해서 사용되는 Prop의 방향, 이동 위치, 회전 방향 등을 미리 표시해 주는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직접적으로 조절을 해 가면서 만져 줄 수밖에 없다.
- 인게임 라이브러리에 대한 해설: BeamNG.drive에서 사용되는 차량 부품 중, 다양한 차량에서 사용될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부품은 vehicles/common 경로에 저장된다. 이 경로에 차량용 경광등, 플래셔, 애프터마켓 랠리 부품, 레이싱 부품, 휠, 타이어, 택시용 부품, 기타 공용 부품이 저장된다. 그러나 방대한 부품 수와 다르게 이 부품에서 사용되는 모델링, 텍스쳐, 머티리얼 파일, Jbeam 스크립트 등에 대한 해설이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나 이 부품을 사용하는 경찰차, 택시 컨픽이나, 이 컨픽이 포함된 모드를 처음 만들 때 이 부품에서 사용되는 파일의 경로를 찾느라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 위키 페이지: 현재는 다큐멘테이션으로 바꿔졌고 최신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예전에는 모드를 만들기 위해서 모드 제작을 위한 위키 페이지에서, 수년 전에나 유효했던 스크립트만 존재하기도 한다. 이 스크립트를 그대로 제작 중인 모드에 적용했더니 그 모드에 포함된 차량, 맵, 시나리오 등에 에러가 발생하거나 게임이 완전히 뻗기도 한다.
2.3. 콘텐츠 업데이트 관련 문제
빔엔지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게임이지만, 자동차와 맵 등이 미국 쪽으로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인게임에 있는 자동차들의 국적의 경우 전체 13개 브랜드 중 6개가 미국 브랜드고, 전체 차량의 경우 36대 중 무려 18대가 미국산 차량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일본차가 11대로 2번째로 많으며, 이탈리아차가 4대, 프랑스와 폴란드 차가[1] 각각 1대씩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영국, 스웨덴 국적의 차종은 단 하나도 없다.
미국 국적이 아닌 차라도 구성에 미국 시장용(USDM) 컨픽 한두 개는 들어있는 실정이며, 심지어 다른 국적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USDM으로만 구성된 차량이 적지 않다.[2]
맵 쪽은 더욱 심각한데, 국적이 명확하게 밝혀진 12개의 맵 중 9개에 달하는 맵이 미국 국적의 맵이다. 다른 지역의 맵은 유럽 맵 2개[3]와 오세아니아 맵 1개[4]를 합쳐서 3개가 전부인 상황. 맵은 추가되는 주기가 자동차보다 더 길기 때문에 더욱 와닿는 부분이다.
또한 0.27 버전부터 업데이트 방향성을 너무 오프로드 쪽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0.27 버전은 무려 4대의 차종이 추가되었는데, 모두 오프로드와 관련이 있으며 이 중 3대는 아예 오프로드 전용이라는 매니악한 구성으로 나왔다. ETK 리마스터가 이루어진 0.28 이후에 나온 0.29 버전에선 오프로드 랠리 이벤트인 갬블러 500과 콜라보를 통해 여러 차종의 오프로드 컨픽을 추가했으며, 0.30 버전에 추가된 아우라타의 경우 오프로드 특화의 버기카로 등장했다. 중간의 0.28 버전을 제외하면 무려 3번 연속으로 오프로드 관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것인데, 오프로드가 취향에 맞지 않는 유저들은 이에 대해 피곤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0.31 버전은 리마스터가 절실하다고 평가받은 차종중 하나인 T시리즈를 리마스터하는 업데이트로 나왔다.
또한 차량의 리마스터 역시 지적 사항 중 하나이다. 주로 정말 리마스터가 절실한 차량들이[5] 리마스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빔엔지는 리얼 타임 시뮬레이션이라는 특성상 차량 개발이 다른 자동차 게임보다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6], 이에 따라 모든 유저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코벳 리마스터에서 일본 내수용 사양에 맞춘 우핸들 대시보드, 조명의 추가 등의 유의미한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생각하면 개발진들이 JDM 차량들을 아주 외면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3. 유저 관련
3.1. 모드 불펌 사이트
BeamNG 공식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MOD가, 당사자의 동의 없이 모드 사이트에 불펌되는 문제로, 예나 지금이나 모더들을 골치아프게 하는 문제이다.주로 개인 사이트의 경우 광고 수익을 위해 불펌을 하는 편이며, 유저들이 직접 파일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의 경우 다운로드 건수당 포인트가 지급되는 재테크 사이트에서 포인트를 벌기 위해 무단으로 업로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쌀먹충과 비슷한 행태라고 보면 된다.
처음으로 게임을 접하는 입문자들은 해당 사이트가 무엇이 문제인지 알 길이 없기에, 서드파티 사이트 이용을 두고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또한 불펌 사이트인걸 알아도 알빠노를 시전하고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펌 사이트의 대부분이 러시아계인지라 BeamNG 커뮤니티 내에서 러시아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편이다.
3.2. 비공개 모드
불펌 사이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개되지 않고 소수의 모더들상에서 비밀리에 공유되는 모드이다.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대체로 불펌 방지로 알려져 있지만, 모드 제작에 유료 모델링 등 함부로 배포하기 힘든 저작물을 이용했거나, 모드의 퀄리티 문제로 욕먹기 싫거나, 아님 단순 유저간 친목질을 이유로 제작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름부터가 "비공개"인 만큼 비공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유저는 극소수이다.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같은 게임을 2만 원 중반이라는 결코 저렴하다 할 수 없는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그 게임의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불평등하게 느껴질 수 있다.
3.3. 양산형 유튜버
빔엔지는 차량의 충돌 효과가 현실적인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를 통해 빔엔지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튜브의 문제점인 양산형 유튜버와 질 낮은 콘텐츠 문제를 피하지 못했다.이러한 양산형 유튜버들은 주로 위에 설명한 실차 매쉬슬랩을 사용해 시청자들의 클릭을 유도하며[7], 한 가지 주제로 차/맵 등 사소한 점만 달리해서 영상을 찍어낸다. 블랙박스 캠, 스파이크 스트립, 스피드 범프, 점프대[8] 같은 건 이미 사소한 수준이고, 아예 저연령층을 노리고 해골 같은 이상한 물체에 차량을 추돌시킨다거나, 차를 용암에 빠뜨린다든가, 아니면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 스키비디 토일렛의 등장인물을 등장시킨다든가 등등 게임의 본질과 전혀 맞지 않는데다 일반인이 보기엔 딱 봐도 기괴하고 질 낮은 영상들을 양산하는 유튜버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영상들을 보고 게임은 게임임을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자동차 관련 정보를 모르거나 빔엔지에 실제 차량의 충돌 데이터가 들어간다고 믿는 일부 사람들은 이 영상을 근거로 어느 차가 더 좋네, 어느 차는 쓰레기네 하는 좆문가질까지 한다. 이런 영상들은 빔엔지 자체 물리 엔진으로 충돌 판정이 나는 것이지 실제 차량 충돌과는 전혀 다른 장면이 나오는데다,[9] 많은 유튜버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차량은 투명 바닥 등 부정한 방법으로 올려치기하고, 반대로 싫어하는 차량은 일부러 부숴서 내려치기하는 영상을 많이 올려 넷상에 자동차 좆문가들을 계속 양산하고 있다. 한동안 유난히도 테슬라제 차량만 운석을 맞게 하거나, 일부러 어딘가에 들이박는 등, 비교 영상에서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게 유행했을 정도다.
이러한 조약한 콘텐츠를 만들고도 이러한 유튜버들의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게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 내지 저연령층의 구독과 조회수를 받아 대규모의 채널을 이루게 된다. 이들이 알고리즘을 띄워 조회수와 구독자를 가져가는 동안 정성을 들여가며 영상을 올리는 유튜버들이 이들 때문에 묻혀 버리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 중 빔엔지 유저들에게 제일 비판을 받는 유튜버로 BeamngShorts라는 유튜버가 있는데, 영상의 퀄리티가 좋지 않은 건 둘째치고 인종차별, 성차별, 능력주의 같은 매우 불건전한 주제로 영상을 만들고 있다. 또한 이런 불건전한 내용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제작해 알고리즘을 띄우고 있으며, 그렇게 600만 명이 넘는 높은 구독자를 얻어 이를 본 유저들이 한탄하고 있다.
2020년대 들어 이러한 질 낮은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런 부적절한 양산형 유튜버들의 영상으로 인해 빔엔지라는 게임의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 이마저도 폴란드 차 하면 떠오르는 FSO 폴로네즈 같은 차가 아닌 생뚱맞은 ATV로 나와서 폴란드인들조차 갸우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2] 이는 미국산 차량 다음으로 많은 일본산 차량(이비슈, 히로치)에서 특히 부각되는 문제이다.[3] Italy, ETK Driving Center[4] Automation Test Track[5] 과거 리마스터 전 시베타 볼리드가 이에 해당했으며, 현재는 브루컬 문호크가 제일 리마스터가 필요하다고 평가받는다.[6] 충돌 물리를 위한 Jbeam 작성과 서스펜션, 엔진 등 차량 3D 모델링을 세부적으로 제작해야 하고, PBR이 들어간 재질도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디지털 계기판이 들어갈 경우 html 구문까지 작성해줘야 한다. 다른 게임보다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모딩에도 영향을 줘서, 각잡고 제대로 모딩을 하는 것부터 그나마 보기 좋게 대충 컨버팅하는 것조차 다른 자동차 게임 모딩을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난이도를 지니게 되었다.[7] 그래서 매쉬슬랩을 다른 말로 클릭베이트 모드(Clickbait Mods)라고 하기도 한다.[8] 그 중에서 Car Jump Arena라는 맵이 힘들게 제작한 맵 제작자가 불쌍할 수준으로 아주 질리게 쓰인다. 유저들 사이에선 이미 병신TV 전용 맵이라는 인식이 생겼을 정도.[9]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한계도 있지만, 보통 영상에 등장하는 실제 차량 모드들은 상술했듯이 대부분이 인게임의 바닐라 차량들에다 실제 차량의 모델링만 덮어 씌우고, Jbeam을 살짝만 수정하거나 혹은 하지도 않은 일명 매쉬슬랩이라고 불리는 저퀄리티 모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모드마다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이 때문에 실차와는 다른 서스펜션 구조가 장착되어 있거나, 충돌 강성과 무게, 크기가 실차와 달라지는 문제가 생겨 100% 실제와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