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30 03:03:20

American Forces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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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N Pacific 홈페이지
AFN Europe 홈페이지

'미군 방송망'의 약자이다.

AFN Pacific과 AFN Europe이 있으며 세계 각 지역에 주둔하는 미군들을 위해 미국 현지 메이저 방송사들이 방송하고 있는 인기프로들을 엄선해 방송한다. 장르도 드라마에서 시사프로, 버라이어티 쇼, 영화, 만화 그리고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들을 내보낸다.

대부분의 프로들이 미국 현지와 동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의 경우는 미국 현지 생방송으로 내는데 미 대학 미식축구 '보울'경기나 슈퍼볼 같은 주요경기는 십중팔구 생방송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미 종영된 프로는 물론이고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최신 프로까지 방송되고 있는지라 미국 드라마빠들에겐 노다지가 따로 없을 정도. 다만 해외로 파병 또는 주둔한 미군들을 위해 방송되는 터여서 주둔 지역 주민들은 시청이 어렵다는게 문제.

한국에서는 AFKN(American Forces Korean Network, 주한미군 방송)이란 이름으로 지상파 송출이 되었다. 일찍이 TV 방송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채널이고 (당대 기준으로)꽤나 수위가 높은 프로그램도 내보냈기 때문에 살아있는 본토의 영어를 배우겠다는 사람들과 학생들에게 있어서는 거의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던 방송이며 정규 한국어 TV 채널이 평일 낮에 쉬었던탓에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평일 낮의 무료함을 달래주던 채널이기도 했다. 이후 송출대역이 VHF-Low에서 UHF로 변경되어 방송권역이 축소되고 음성다중방식은 MTS/SAP로 결정났다. 그 이후로 케이블 방송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시청률이 떨어졌고, 미군 자체의 방송 정책으로 인해 AFN으로 통합된다. 미군들을 위한 방송이라 중간광고는 파병되는 군인들이 지켜야 할 절차라든지 주의사항[1]에 대한 것이어서 지루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한국에서의 AFN에 대해서는 AFN Korea를 참조할 것.

일본에서는 중파위주로 송출하지만[2]와이드 FM 시행 이후인 2025년 6월 4일에 93.1㎒(사세보)로 송출을 시작했으며 그전부터 중파송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지상파 TV의 경우 오키나와, 미사와, 이와쿠니에서 송출했지만 NTSC-J가 아닌 NTSC-M의 UHF 66ch로 송출해서 호환성 자체가 없었고[3] 오키나와만이 NTSC-M 8ch로 송출해 NTSC-J 수상기에선 6ch로 맞추고 채널미세조정 기능을 통해 2㎒로 낮추면 수신이 가능했다.[4]


[1] 예를 들면 대민마찰,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군 내부의 성추행과 성희롱 예방은 물론 기지 내에서 야광밴드하고 다녀라. 업무용 USB에 야동 담지 마라. 갓난아기 예쁘다고 흔들지마라 같은 것들.[2] 이는 87.5-108.0㎒인 타국가와 달리 일본은 76.0-90.0㎒여서 일어난 일로 유일하게 오키나와만이 89.1㎒로 송출하고있었다.[3] NTSC-J는 13-62ch(14-63ch)가 끝이였다. 이때문에 한국의 일부지역에서 휴대용 TV따위로 UHF를 잡았을때 전 방송 50-69ch에서 송출하는경우 3, 4개의 방송을 제외하면 수신이 불가능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KNN의 창원 64ch, 거창 68ch는 NTSC-J 수상기로 수신이 불가능했다.[4] 자동미세조정이 가능한 수상기면 TV리모컨으로 OSD에 진입한 다음 チャンネルスキャン(자동채널설정)만 돌려도 알아서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