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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godoo(전 Phun)는 Algoryx Simulation AB에서 개발한 2D 물리 엔진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각종 물체를 만들어 물리 실험을 하거나 기계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수레는 물론, 총이나 차량,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정밀기계나 프로그래밍된 컴퓨터까지 만들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학교 수업용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2. 툴 종류
- 스케치
알고두의 모든 툴의 기능을 합한 도구이다.
- 칼
물체를 그린 선대로 절단할 수 있다.
- 이동
물체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움직이는 물체에 이 도구를 사용하면 물체의 속력이 0이 된다.
- 드래그
물체에 힘을 줘서 물체를 끌 수 있다. 그러나 이 도구는 물체에 힘을 줘서 이동시키므로 반드시 시뮬레이션을 재생하고 사용하자.
- 회전
물체를 회전시킬 수 있다.
- 스케일
물체의 크기를 바꿀 수 있다. 물에다 사용할 시 물이 압축된다. Shift키를 누르고 사용하면 일정한 비율로 크기가 변하고, Ctrl키를 누르고 사용하면 특정 비율로 변화시킬 수 있다.
- 브러시
도형을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그릴 수 있다. 캘리그래피 옵션을 선택할 시 커서가 네모나게 변하고, 병합 옵션을 선택하면 브러시로 그린 물체가 다른 물체에 흡수되게 할 수 있다. 물체를 자동접착 옵션에 선택할 시 다른 물체 위에 그리면 부착된다.
우클릭 시, 지우개 틀로 쓸 수 있다.
- 지우개
브러시 툴과 비슷하지만 물체를 반대로 지운다. 우클릭 시 브러시 툴로 쓸 수 있다.
- 다각형
다각형을 그릴 수 있다. Shift키를 누르고 그리면 직선이 그려진다. 여러 물체를 이 툴로 감싸면 감싸진 물체들이 선택된다,
- 기어
톱니바퀴 모양을 만든다. 힌지는 저절로 붙어서 나온다. 외접, 내접기어의 유무나 피치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 사각형
사각형을 그린다. 기본적으로는 직사각형으로 나오지만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그리면 정사각형이 나온다.
- 원
원을 그린다.
- 평면
평면을 만든다. 평면은 양 끝이 없는 도형으로 주로 땅이나 가짜 물, 시뮬레이션의 경계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 체인
체인이나 로프를 그린다.
- 용수철
용수철을 그린다.
- 고정구
고정구를 만든다. 고정구는 물체를 배경에 고정하거나 다른 물체에 고정할 수 있다. 고정구가 보이는 것이 거슬린다면 고정구의 색의 투명도를 0%로 만들자.
- 힌지(회전축)
힌지는 고정구처럼 물체를 배경에 고정하거나 다른 물체에 고정할 수 있으므로 고정한 물체를 회전 시킬 수 있다. 주로 자동차의 바퀴, 기어 등에 쓰이며 특정 량 이상의 힘을 받으면 끊어지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늘어나는 성질을 이용해 용수철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모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옵션을 사용할 시에는 특정 키를 누를 때만 모터가 작동되게 할 수 있다.[1] 이 기능은 대표적으로 자동차 등에 쓰인다.
- 추진체
추진체는 달린 물체에 일정한 힘을 계속 가한다. 이 도구로 비행기의 엔진, 로켓엔진 등을 만들 수 있다. 이것도 힌지처럼 활성 키를 정할 수 있다.
- 레이저
레이저를 만든다. 레이저는 유리 등 반투명한 물체를 지나가면 굴절되며, 백색광은 산란될 수도 있다. 레이저 절단 옵션을 키면 물체를 레이저로 자를 수 있다! 단 불사자 옵션을 킨 물체에게는 안먹힌다. 이것도 위 도구들처럼 활성 키를 정할 수 있으며, 레이저 절단 옵션과 같이 써서 레이저포를 만들 수도 있다.
- 트레이서
트레이서를 만든다. 트레이서는 물체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트레이서가 달린 물체가 이동하면, 트레이서는 궤적을 그린다. 그래서 물체의 이동경로를 볼 때 사용하며, 폭탄에 설치할 시 화염이나 연기 이펙트를 낼 수도 있다.
- 텍스쳐
물체의 텍스쳐를 바꾼다.
3. 그 외
- 내장면
화면 좌상단 파일그림의 로고. 자신의 장면을 저장할 수 있다.
- 알고박스
화면 좌상단에 지구가 있는 파일의 로고. 자신의 장면을 공유할 수 있고, 또 다른 사람의 Scene(씬/장면)을 내려받을 수 있다.
- 씬렛
알고박스 로고 밑의 빨간 자동차가 그려진 로고. 자신의 작업물을 저장할 수 있다.
4. 여담
자유도가 상당히 높아 간단한 그림판 용도로 써먹을 수 있다.한국에서는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종종 사용되기도 하며, 네이버에 카페가 있다. 다만 새 글이 올라오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
기본적으로 무음이나, Algosound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도형에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맵을 Scene(씬)이라 부른다.
밴의 기간이 굉장한데, 한번 밴 당할 때마다 20년이다.
일부 유튜버들은 구슬 경주 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2]
물체를 우클릭 시, 메터리얼 항목에서 해당 도형의 마찰 계수, 반발 계수 등을 수정할 수 있다.
2017년도 즈음부터 어린 학생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조잡한 씬이 마구잡이로 올라왔다. 고인물들의 항의도 제대로 수용되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떠나고 초딩들의 천국이 되었었다. 보통 하루에 반페이지정도 갱신되던 씬 게시판이 하루 3페이지 넘게 갱신되었다. 잠시 서버가 막히고 관리자가 교체되는 사건이 있을때 잠시 회귀를 하는 듯 하였으나 그때 뿐이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2019년 말이 되어서야 본래 관리자가 위와 같은 씬을 대거 삭제, 관리하면서 물리 프로그램으로서의 자리를 되찾아가는 중. 하지만 많은 고수들이 나간 지라 회복은 더딜 전망이다. 다행히 2020년 8월 현재 그럭저럭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다.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무료라 이익이 나질 않기 때문에 거대한 업데이트는 힘들 것이라고 하였다. 다만 관리를 위한 자잘한 시도는 계속 될 것이라고. 2020년 들어 관리자의 활동도 활발해졌다.
가끔 많은 도형들이 한 꺼번에 생겨 알고두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1] 베타 버전에서는 방향키로만 작동했었다.[2] 이를 업그레이드한 구슬 공성전 (계정이 해킹당해 이상한 라이브 스트림이 되었다고 해서 (이 유튜버의 디스코드 서버에서 직접 말한다. 그와중에 lol) 유튜브가 조치랍시고 채널을 밴해버렸다.)이라든가, 아니면 아예 다른 Algicosathlon을 만들기도 하는데, 거의 대부분이 학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