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NANA | |
<colbgcolor=#000> 개발 | Caramel Column Inc. |
유통 | Caramel Column Inc. |
플랫폼 | Android | iOS |
장르 | 방치형 게임 |
출시일 | 2023년 9월 10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이용 등급 | 전체이용가(구글 플레이 스토어) 만 4세 이상(애플 앱스토어) |
공식 홈 | | | |
다운로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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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LTER EGO의 제작사인 Caramel Column Inc.에서 제작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이다.2. 상세
"자, 가자, 소년!" 파트너는 말 많은 머리통 아즈나나. 함께 돈을 벌어 마을을 떠나자."
3. 설정
- 노이드
작중 사회에 널리 보급된 안드로이드들.
- 오브젝트 헤드
노이드 보급 이전 상업 시설 영업을 맡았던 구형 안드로이드들. 구형 안드로이드니 만큼 일반적인 기기들은 자아를 가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사람을 닮았으나 자신의 업종을 나타내는 물건 모양의 머리를 하고 있다. 모든 오브젝트 헤드에게는 자신의 가게를 벗어날 수 없다는 대원칙이 설정되어 있고, 때문에 꿈의 마을의 오브젝트 헤드들은 더이상 인간 손님이 오지 않는 상황[1]에서도 계속 가게를 지킬 수밖에 없었다.
- 꿈의 마을 (제6공생특구)
게임의 배경. 중앙에 거대한 공장들과 발전소가 존재하고 그 주위를 원형으로 둘러싸는 도로 옆으로 오브젝트 헤드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배치되어 있다. 마을 경계는 장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유일한 출구인 서쪽의 문은 굳게 닫혀있다. 과거 인간과 오브젝트 헤드의 공존을 선전하기 위해 지어졌지만, 발전소가 자동화된 후 더이상 인간들이 출입하지 않게 되어 작중 시점에는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장소로 전락하고 말았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 소년
말을 할 수 없는 노이드 소년. 자전거 가게 주인 밑에서 일을 하며 지내다가 어느날 아즈나나를 만나게 되어 꿈의 마을 바깥에서 보금자리를 찾는 꿈을 꾸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다. - 아즈나나
쓰레기장에서 머리만 남은 채 발견된 노이드 소녀. 꿈의 마을 바깥으로 나가 자신의 몸과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되찾는 것이 목표이다.
4.2. 상인
꿈의 마을 내부의 상점들을 운영하는 NPC들. 만물상을 제외하면 전부 오브젝트 헤드이다. 게임의 주된 내용은 이들에게 물건을 사고 팔아 차익을 남기고 개인적인 부탁을 들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래의 소제목에 붙은 에스페란토 단어들은 각 상인들이 운영하는 상점의 이름이며, 실제로 상인들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게임 내부에서 언급되지 않는다. [2]- FLORO
해바라기 머리를 하고 있는 여자아이. 아픈 어머니를 대신하여 꽃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대로 한 사람 몫을 해 어머니를 안심시킬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인지 꽃집 아이의 서브 퀘스트는 일정 매상을 달성하도록 물건을 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 스포일러
- 매상 달성 퀘스트를 전부 완성하면 어머니는 죽는다. 어머니는 노후화로 꽃집 아이에게 가게 주인 자리를 계승하려고 하고 있었고, 딸이 일정 매상을 올릴 때마다 새 꽃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었던 것.
- MUZIKO
오르골 머리를 하고 있는 젊은 남성. 음악 가게를 운영한다. 오르골을 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음악까지 직접 작곡한다. 항상 작곡 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고 있고 그때문인지 약간 까칠한 성격이다. 서브 퀘스트는 작곡에 필요한 영감을 주는 물건들을 요청하고 이를 찾아 거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 스포일러
- 선대 기체였던 형을 언급하며 자신의 음악은 형에 비하면 형편없다고 말하는데, 사실 형은 동생의 재능에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계승할 시기가 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음악을 작곡하는 동생을 본 형은 결국 자살했고, 그 뒤로 신경질적인 성격이 된 것.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생기는 마지막 곡은 그때 처음 작곡했던 곡이다.
- SALONO
찻잔 머리를 하고 있는 노년 남성. 카페를 운영한다. 상인들 중 유독 나이가 많다는 사실이 강조되는 인물로, 지금은 없는 음악 가게 주인의 형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서브 퀘스트는 커피 시제품을 받아 다른 가게에 시음을 요청하고 답변을 받아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 LIBRO
책 머리를 하고 있는 젊은 여성. 서점을 운영한다. 소년과 아즈나나의 행적을 흥미롭게 보고 있으며, 소년이 고비를 겪으며 정신적으로 성장할때마다 새로운 책[3]을 하나씩 추천해준다. 서브 퀘스트는 스토리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된다.[4] - BICIKL
자전거 머리를 하고 있는 중년 남성. 자전거 가게를 운영한다. 꿈의 마을이 쇠락하기 이전에는 자전거를 타고 방문객들에게 마을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유일하게 자기 가게를 벗어날 수 있는 오브젝트 헤드이다. 본편 시점에는 소년과 아즈나나에게 마을을 나갈 방법을 알고 싶으면 돈을 모아오라고 닦달하는데 그 뒤로는 자전거 가게가 비활성되어 등장이 없다. 때문에 다른 상인과 달리 물건을 사고 팔 수 없지만, 소년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가 그가 만든 물건이기에 그런대로 비중이 있다. - FUĜO
방독면을 쓴 노이드 소녀. 만물상을 운영한다. 게임 초반에는 가게가 비어있어 만날 수 없고 자전거 가게 이벤트를 진행한 후에야 등장한다. 상인들 중 유일하게 꿈의 마을 바깥에서 온 인물이다. 서브 퀘스트는 쓰레기장에서 여우 형태의 로봇을 찾아주는 것이다.
5. 스토리
5.1. 1장
쓰레기장에서 소년과 아즈나나가 만나게 되고, 마을 밖으로 나가고자 하는 아즈나나를 돕기 위해 나가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자전거 가게 주인이 요구하는 1만델을 벌기 위해 마을을 돌면서 거래를 시작한다.5.2. 2장
1만델을 벌고 자전거 가게 주인을 찾아가 나가는 방법에 대해 듣는다. 하지만 그 내용은 "인간이 있으면 열 수 있다"라는 것일 뿐. 아무리 둘러봐도 마을 안에 인간은 보이지 않는다. 이후 방법을 찾아 돌다가 전에는 비어있었던 가게에 누군가 있는 것을 확인한다. 그곳은 만물상, 만물상 주인은 마을 밖에서 온 자로 마을 밖으로 나가는 방법 또한 알고 있었다. 그것은 마을 통행증을 문에 갖다 대는 것. 이를 얻기 위해 가격인 100만델을 버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며 시작된다.다양한 거래를 통해 아즈나나는 조금씩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기억들은 행복한 것만은 아니었고 아즈나나는 결국 부정적인 기억들로 인한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배터리가 방전돼버린다. 그렇게 멈춰버린 아즈나나를 다시 깨우기 위해 소년은 쓰레기장을 뒤져 충전기를 찾아내고 아즈나나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린다.
5.3. 3장
충전기에 연결한지 2년이 지난 시점에 아즈나나는 드디어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엠마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마을 밖으로 나가자는 목표는 기억하고 있었기에 다시 거래를 시작하며 마을 밖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나선다.2장까지는 만물상의 최종 거래 품목에 마을 통행증밖에 없었지만 아즈나나의 정지를 본 이후 만물상이 그저 마을 안에서 사는 것도 괜찮을 수 있다며 아틀리에를 추가적으로 제안한다. 여기서 100만 델로 무엇을 구입하는지에 따라 엔딩이 결정된다.
마을 통행증을 구입하는 A엔딩에서, 소년과 아즈나나는 꿈의 마을을 빠져나간다. 그러나 바깥 세상에서 처음 방문한 마을에서 아즈나나는 엠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고, 엠마가 죽은지 이미 10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다시 멈춰 버리고 말았다. 거기다 거기서 만난 인간에게서 아즈나나는 이미 고장나서 다시 깨어날 수 없다는 절망적인 말까지 듣게 되었다.
외톨이가 되어버린 소년은, 아즈나나가 몸을 되찾고 아직 살아있는 엠마와 재회하는 내용의 그림책을 그리며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한다.
아틀리에를 구입하는 B엔딩에서, 소년과 아즈나나는 꿈의 마을에 정착한다. 마을 밖으로 나가면 A엔딩에서 그러했듯 언제라도 아즈나나가 과거를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모든 것이 준비된 아틀리에 안에서 둘은 한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 아즈나나는 멈춰버렸고[5], 외톨이가 되어버린 소년은 움직이지 않는 아즈나나를 안은 채 언제까지고 아틀리에 안에 칩거하며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한다.
5.4. 종장
A엔딩과 B엔딩을 모두 본 뒤 시작할 수 있는 3회차 줄거리이다. 잠들었다 깨어난 아즈나나가 기억을 잃는 것까지는 이전 회차와 동일하지만, 이번에는 엠마에 대한 기억뿐만 아니라 소년과 함께했던 기억까지 지워져 있다. 거기다 내부 부품 마모가 심해서 길어봐야 1~2년 버틸 수 있다는 안좋은 소식까지 있었다. 소년은 이에 크게 충격을 받아 아즈나나를 만물상에게 맡겨둔 채 한동안 쓰레기장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외로움이 사무쳐 다시 아즈나나를 찾아가고, 만물상 주인도 기분 전환점 할겸 아즈나나에게 소년과 같이 다녀보라며 스토리가 시작한다.아즈나나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는 매우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다른 가게들을 방문해도 걱정하는 대화만 진행될 뿐 거래를 할 수 없다. 그러다 아즈나나와 처음 만나게 된 쓰레기장에 찾아가고, 거기서 그 동안 그려왔던 그림책을 보여줌으로써 모든 기억을 되찾고 마을을 나가고자 의지를 굳힌다. 때문에 종장에서는 오로지 마을 통행증만 구매할 수 있다.
종장에서 마을 통행증을 구매하게 되면 마을 출입구가 방문 가능한 곳으로 활성화 되고 그 동안 비활성화되어있던 자전거 가게를 포함한 모든 가게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 상태에서 방문하면 각 가게 주인들과 작별인사를 나눌 수 있다. 이후 마을 출입구로 향하면 C엔딩을 볼 수 있다.
C엔딩에서는 마을을 나가는 것은 동일하지만 슬픈 기억을 마주하고 각오한 뒤라 아즈나나는 정지하지 않으며 무사히 수리받아 수명 문제도 해결하게 된다. 이후 아즈나나의 새로운 몸을 얻어주기 위해 관련 책자를 보는데 몸체의 가격은 훨씬 어마무시한 금액[6]이었고 그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다. 그러던 중 그 동안의 경험을 책으로 내보자는 결론을 얻었고 그렇게 만들어진 책 AZNANA는 큰 인기를 받으며 팔려나간다. 이후로도 소년은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갔고 이를 통해 충분한 돈을 벌은 둘은 아즈나나의 새로운 몸체까지 구하며 둘이 나란히 자전거 타고 나아가는 모습으로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다.[7]
5.5. Beyond the Story
게임 본편에서 상품 수집률 100%를 달성하면 해금되는 후일담. C엔딩에서 소년과 아즈나나가 꿈의 마을을 빠져나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소년은 꿈의 마을이 곧 철거되고 오브젝트 헤드들도 폐기처분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지만 일개 노이드인 소년으로서는 현실적으로 철거 계획을 저지할 방도가 없었다. 소년은 다시 한번 꿈의 마을을 방문하는 상상을 하며, 정든 상인들이 자신의 이야기 속에서나마 더 나은 결말을 맞도록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다. 따라서 후일담에서의 게임 플레이는 실제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소년이 상상한 내용이다.
소년은 상상 속에서 이미 폐기 처분이 이루어진 텅 빈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와 대조되는 희망적인 결말로 그림책의 페이지를 채워나갔다.
책 속에서 꽃집 주인은 진짜 식물의 씨앗을 얻어 꽃을 피워내었고, 음악 가게 주인은 방송 장비를 얻어 자신의 음악을 마을 바깥까지 퍼트릴 수 있었고, 수명이 다 한 바리스타는 꿈 속에서 나마 다른 상인들을 한데 카페에 불러모아 식사를 대접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사서의 이야기를 쓰려고 할 때, 소년은 자신의 행동이 그저 아즈나나를 만나기 전, 쓰레기장에서 그림을 그리며 하던 현실도피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소년은 결과가 어떻게 되던 현실을 마주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소년은 그림책을 덮고, 대신 마을 철거를 반대하는 전단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아즈나나와 함께 길거리에 나와 사람들에게 전단을 나눠주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전단 배포를 시작한 지 108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관심을 보인 사람은 단 한 명 밖에 없었고, 심지어는 경찰에게 불법 시위 명목으로 잠시 체포당하기까지 했다. 절망하려던 차에, 둘은 만물상을 다시 만나게 된다. 만물상은 신문에 실린 사진에서 우연히 둘을 발견하여 찾아왔다고 밝히며, 자신은 만물상 일 외에 글을 쓰는 일도 하고 있으니 둘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Beyond the Story는 끝나고, 타이틀에 있던 꺼진 태블릿에 불이 들어오며 그 뒤의 이야기를 신문 기사의 형식으로 보여준다. 만물상은 신문 기사에서 소년과 아즈나나가 그림책 AZNANA의 작가이며, 그 내용은 꿈의 마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혀 주의를 끌어모았다. 더하여 그림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꿈의 마을의 오브젝트 헤드들에게 자아가 생겼을 것이라며 그들을 마을과 함께 폐기처분하는 건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이것이 유효하게 먹혀 꿈의 마을은 큰 관심을 받았고 모금을 통해 꽃집 주인, 음악가게 주인, 사서를 그들의 가게까지 포함해 통째로 옮기는데 성공하였으며[8][9], 더 나아가 오브젝트 헤드들이 자아를 가지게 된 환경을 조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 꿈의 마을을 철거하려던 계획도 보류되고 남아있던 자전거 가게 주인이 그곳의 임시 관리자가 된다.[10] 그렇게 이사한 가게들에서 바리스타를 제외한 모두가 재회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편집 후기에서 어떤 가격이든 후원을 구매했다면 추가적으로 꽃집 주인, 음악가게 주인, 사서가 만물상과 진행한 인터뷰를 볼 수 있다.
6. 여담
만물상에서 구할 수 있는 상품 중 "금 간 거울"은 제작사의 전작인 ALTER EGO와 관련된 이스터 에그이다.[1] A엔딩에서 노이드인 아즈나나의 친구였던 엠마가 죽은 지 100년 즈음 지났다는 언급을 고려하면 노이드보다 구형인 오브젝트 헤드들의 가게에 손님이 오지 않은지는 최소 100년 이상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2] 한 가게당 주인 한 명이라는 원칙이 있고, 가족 기체를 계승하면 가게 주인이 되는 것으로 보아 이름이 따로 없을 가능성이 크다.[3] 책들의 제목은 실존하지 않지만, 그녀의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실제 책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4] 부탁받은 일을 완료하려면 A엔딩과 B엔딩을 보아야 하며, 엔딩마다 책이 한권씩 추가된다.[5] 종장에서의 언급을 보면 내부 부품 마모로 수명이 1~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6] 46억 델[7] 이 장면이 나오기 전에 아즈나나의 "소년, 빨리 가자"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머리 통만 자전거 바구니에 담겨있던 게임 내에서는 조금 천천히, 조심히 다녀달라고 했던 것과 대비된다.[8] 굳이 가게까지 옮긴 이유는 오브젝트 헤드가 가게를 벗어날 수 없다는 대원칙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9] 이사한 가게에 카페는 빠져있는데 게임 중 활동한계가 다가온다는 언급이 있었으므로 해당 시점에는 이미 기동을 정지해버린 것으로 보인다.[10] 상술했듯 자전거 가게 주인은 그 특수한 역할 때문에 자기 가게를 떠날 수 있는데 이 덕분에 마을의 관리 역할을 맡을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