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AS 모나코 바스켓 | |
| AS Monaco Basket | |
| <colbgcolor=#fff><colcolor=#d12027> 정식 명칭 | Association Sportive de Monaco Basketball Club |
| 별칭 | Les Monégasques (모나코인) Les Rouges et Blancs (붉은색과 흰색) |
| 창단 | 1928년 8월 23일([age(1928-08-23)]주년)[1] |
| 소속 리그 | LNB 엘리트 유로리그 |
| 연고지 | 모나코 (Monaco) |
| 홈구장 | 살 가스통 메데신 |
| 구단주 | 알렉세이 페도리체프 |
| 단장 | 올렉시 예피모프 |
|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 |
| 약칭 | ASM, MON |
| 우승 기록 | |
| 프랑스 리그 (1부) (2회) | 2022–23, 2023–24 |
| 프랑스 컵 (1회) | 2022–23 |
| 리더스 컵 (3회) | 2016, 2017, 2018 |
| 프랑스 프로 B (2부) (2회) | 1972–73, 2014–15 |
| 프랑스 NM1 (3부) (1회) | 2013–14 |
1. 개요
프랑스의 프로 농구단.연고 프로 농구단으로, 1924년에 창단된 AS 모나코 종합 스포츠단에 속해 있다.
AS 모나코는 1928년에 농구 부문을 설립했으며 현재 프랑스 최상위 리그인 LNB Pro A와 유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홈경기는 모나코 퐁비에유에 위치한 살 가스통 메데신에서 치르며 수용 인원은 5,000명이다.
별명은 ‘라 로카 팀’, ‘레 루즈 에 블랑(The Red and Whites)’, ‘Roca Boys’이며, 팀 컬러는 빨간색, 흰색, 금색이다.
2025년 유로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클럽은 2021년 유로컵 우승, 2023년 프랑스 컵 우승, 리더스 컵 3회 우승을 차지했다.
근거지, 법인의 등록지 모두 모나코지만 프랑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모나코의 세법상 모나코에서 거주하며 모나코 기업에서 일하는 경우 소득세를 내지 않아 선수 영입에 엄청난 이득을 보았다. 다만 세금을 아주 안내는 것은 아닌데, 모나코와 프랑스의 조세 협정에 따라 1957년 이후 이주한 프랑스인은 프랑스에 소득세를 내야 하며, 프랑스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경우 프랑스에 어느 정도 세금을 내야 한다.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가 들어서며 프랑스에서 초고소득자에 대해 75% 세율을 적용하는 법을 통과시키면서[2] AS 모나코에 대해서도 압박이 이어졌다. 프랑스에서는 AS 모나코에게 2014년까지 법인을 프랑스 내로 옮기지 않으면 프랑스 리그에서 퇴출하겠다는 압박을 가했다.
결국 프랑스에서 2억 유로(약 3000억 원)를 지불하면 없는 일로 해 주겠다고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모나코에서는 불합리한 일이라고 법원에 소송을 걸었다. 소송 결과 패소했지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로 깎는 데 성공해서 구단을 옮기는 참사는 막았다.
2. 역사
모체 스포츠 클럽인 AS 모나코가 1924년에 설립된 이후 약 4년 뒤인 1928년, 그 산하에 농구 부문으로 AS 모나코 바스켓이 공식적으로 창단되었으며, 이 시점은 모나코 스포츠 역사에서 농구가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1950년 시즌에 이르러서는 당시 프랑스 최상위 리그였던 나시오날레 1(현재의 LNB Pro A)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 업적은 당시로서는 소규모 지역 클럽이었던 모나코가 대형 클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사적인 도약을 이뤄낸 순간으로, 지금까지도 구단 역사에서 손꼽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어 1973년 시즌에는 프랑스 2부 리그인 LNB Pro B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유럽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이는 모나코가 프랑스 농구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1973-74 시즌, 모나코는 마침내 나시오날레 1에 합류하며 9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클럽이 최상위 무대에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 첫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인 1974-75 시즌에는 유럽 3부 리그 수준으로 평가받는 FIBA 코라치 컵에 사상 처음 출전했으나 조별 리그에서 프랑스의 ASVEL 바스켓, 불가리아의 레프스키 소피아, 이탈리아의 AMG 세바스티아니 바스켓 등 유럽 각국의 강호들과 맞붙으며 귀중한 경험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그러나 이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은 훗날 클럽이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밑거름이 되었다. 1982-83 시즌에도 모나코는 다시 같은 대회에 참가해 첫 출전 때보다 훨씬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토너먼트 상위 16강까지 진출했지만,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러시아의 디나모 모스크바에게 패하며 또다시 좌절을 맛보았다.
1980년대에 접어들며 모나코는 점차 프랑스 농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춘 강팀으로 성장했고, 여러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시기 프랑스 연방 컵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강호 리모주 CSP에게 96-81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1985년 전 NBA 선수였던 로버트 스미스가 팀에 합류하면서 모나코는 프랑스 1부 리그(LNB Pro A)에서 한층 더 위협적인 전력을 갖추게 되었고, 스미스는 1987년 프랑스 리그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며 클럽 역사에 남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스미스가 팀을 떠난 이후 모나코는 점차 성적이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고, 1990년대 후반에는 2부 리그인 LNB Pro B로 강등되었으며, 이후에는 Nationale 1 Division까지 추락하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한동안 프랑스 최상위 리그인 LNB Pro A로 복귀하지 못했다.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 2014년, 모나코는 프랑스 3부 리그인 Nationale Masculine 1(NM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LNB Pro B로 복귀했고, 이어 2014-15 시즌에는 LNB Pro B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마침내 오랜 염원이었던 프랑스 최상위 리그 LNB Pro A로의 승격을 이뤄냈다. 2015년에는 우크라이나 출신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세르게이 디아데츠코가 클럽의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구단의 재정적, 조직적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같은 해 2015-16 시즌에 모나코는 결승전에서 엘랑 샬롱을 99-74로 완파하고 2016년 프랑스 Pro A 리더스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대회에서 자말 슐러가 MVP로 선정되며 클럽의 새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2016-17 시즌에 들어서면서 모나코는 다시 유럽 무대에 복귀해 범유럽 2차 대회 중 하나인 FIBA 농구 챔피언스 리그에 첫 출전했고,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2017년에는 구단 소유주 디아데츠코가 설립한 자선 재단 DSF가 메인 스폰서로 합류해 구단의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했다. 2017-18 시즌에도 모나코는 FIB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그리스 명문 클럽 AEK 아테네에 94-10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같은 시기 프랑스 Pro A 리더스 컵에서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17-18 시즌 프랑스 Pro A 리그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리그와 컵 대회를 동시에 지배하는 전성기를 열었다.
2018-19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모나코는 또 다른 유럽 2차 대회인 유로컵에 참가하며 꾸준히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마침내 2020-21 시즌에 유로컵 정상에 오르며 클럽 역사상 첫 유럽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1-22 시즌에는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인 유로리그에 데뷔해 정규 시즌 15승 13패로 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2번 시드 올림피아코스에 2-3으로 패했다. 다음 시즌에도 전년도 성과 덕분에 다시 유로리그에 참가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클럽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23년 4월 22일, 마이크 제임스를 중심으로 한 모나코는 결승에서 ASVEL을 꺾고 클럽 역사상 첫 프랑스 컵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의 주요 트로피 수집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엘리 오코보가 20득점을 기록하며 MVP로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같은 2022-23 시즌, 모나코는 플레이오프에서 마카비 텔아비브를 제압하고 2023 유로리그 파이널 포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ASVEL과 리모주에 이어 프랑스 리그 소속 팀으로서는 단 세 번째 파이널 포 진출이자, 26년 만에 달성된 쾌거였다.
2024-25 시즌, 바실리스 스파눌리스 감독 체제에서 모나코는 다시 유로리그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1번 시드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른 모나코는 무려 32년 만에 프랑스 클럽으로서 유럽 최고 수준 리그 결승에 오른 첫 사례가 되었으며, 이는 1992-93 시즌 FIBA 유럽리그에서 우승한 리모주 CSP 이후 두 번째 결승 진출 기록이었다. 그러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 팀은 페네르바흐체 베코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3. 주요 선수
AS 모나코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로는 마이크 제임스, 닉 칼라테스, 니콜라 미로티치, 다니엘 타이스, 고르기우스 파파야니스 등이 있다.4. 경기장
AS 모나코 바스켓은 스타드 루이 2세 스포츠 단지에 속한 5,000석 규모의 살 가스통 메데신에서 홈경기를 치른다.모나코는 당초 2021-22 유로리그 경기를 앙티브 인근의 5,249석 규모 아주르 아레나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이후 결정이 번복되어 기존 홈구장에서 경기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