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합중국 육군-해군 합동 전자장비 제식명 명명법 Joint Electronics Type Designation System | |||||||||
도입 | 도입 | 슬래시 | 위치 | 유형 | 용도 | 하이픈 | 번호 | 계열 | 번호 |
A | N | / | A | P | G | - | 77 | ||
육군 | 해군 | / | 유인기 | 레이더 | 통제용 | - | 77 |
2. 상세
AN/APG-77은 1998년에 프로토타입이 보잉사에 전달되어 항전장비 시험과 소프트웨어 시험, 그리고 B-757 테스트베드에 장착되어 시험되었다. 2005년에 양산이 시작되었다.1956개(약 2,000개)의 GaAs T/R소자가 있으며, 각 15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10W정도의 출력이다. 전체출력은 약 20kW정도. 송신소자의 주파수 범위는 넓고 각 소자는 기존보다 적은 전력으로 더 큰 출력을 낼수있다. 이 소자들은 주파수조정이 민첩하고 낮은 레이더 피탐면적을 가지고있어, 기체의 생존성을 높여준다. 레이더 빔의 편향속도는 굉장히 빨라서 거의 입력이되는 즉시 편향이 가능하다. 기체 전방 120도를 즉시 스캔할수 있는 능력이다. F-15의 AN/APG-70은 이만큼을 스캔하는데 14초가 걸리는 것과 비교된다. AN/APG-77은 수색, 추적, 교전을 동시에 할수있으며 여러방향으로 빔을 조사하여 동시교전능력도 뛰어나다.
기존의 레이더들처럼 고출력의 펄스를 좁은 주파수범위에서 조사하여 추적하는 것과는 다르게 약한출력으로 넓은 주파수범위에 조사하여 되돌아온 신호를 조합하여 RWR이나 ESM장치가 탑재된 적기를 몰래 탑지할수 있다. 이러한 빠른 반응속도와 추적능력을 이용하여 장거리에서 적기가 F-22를 포착하지 못하는동안 먼저 포착하고 락온하여 선공을 할수있다.
또한 ISAR기능이 있어서 강력한 출력으로 고 해상도의 레이더 이미지를 만들어 목표의 레이더 형상을 읽을수있다. 목표의 레이더형상은 조종사가 F-22 컴퓨터에 내장된 레이더 형상과 비교할수있다.
현대 BVR 공중전에서 포착 및 선공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안한다면 AN/APG-77의 성능은 F-22에게 대단한 장점인 것이다. 기밀사항이기 때문에 정확한 탐지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략 210km에서 240km사이에 1m2 크기의 목표를 탐지할수 있다고 한다. 적기의 RCS를 감안한다면 더 먼거리도 가능할것이라고 유추된다.
레이더는 F-16의 그것보다도 신뢰성이 높아, 450시간 정도의 예상수명을 가지고있다. 현재까지 203대정도 생산되었으며 추후에 더 생산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