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02:13:06

7번방


머니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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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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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웹툰 퍼니게임의 7번방 참가자에 대한 설명이다.

2. 작중 행적

7번방
파일:7번방.jpg

게임 머니가 어떤 식으로 쌓이는지 정확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눈에 띄는 행동도 말도 하지 않아서 의문을 자아내는 인물이었으나 주인공이 스튜디오 조율을 위해서 의견을 물을 때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 것을 요구하고 손바닥 위에 글을 쓰고 벌린 입을 보여주면서 혀가 잘려서 말을 하지 못하는 언어장애인[2]이라는 것이 밝혀진다.[3] 그 밖에도 몸이 불편한지 언제나 몸을 웅크리고 있거나 한 쪽 팔을 부여잡고 있다.

장애를 밝히고 나서는 주인공이 주장한 물자를 모아 배급제를 시행하자는 의견에 합류하여 식량을 몰아준다.

누구보다도 얌전하게 있던 7번방이었으나 6번방이 게임을 끝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는 전무 신경쓰지 않겠다며 향후에도 휴지나 칫솔같은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구입을 금지한다고 소리치자 처음으로 생리대 등의 물품은 구입하고 싶다면서 의견을 낸다.[4]

6번의 독재체재가 무너진 이후에는 2번방과 4번방의 싸움을 보다가 폭발한 주인공의 그만 좀 하세요. 쳐 죽여버리기 전에.라는 말을 들었는지 급하게 싸움을 말린다.

다행히 스튜디오에 여유가 다시 생기고 평화가 찾아오자 2번방과 대화를 나누고 자기 나이를 밝히는 등 어두웠던 분위기가 조금 풀어진다. 참고로 이 때 손으로 숫자 8을 표현하며 자기 나이가 28세임을 밝혔다.

3번방이 쓰러지자 다른 사람들이 전염병이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도중에 가장 먼저 나서서 3번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1번방 2번방과 더불어서 자신의 식사를 위한 최소한의 비용을 제외한 돈을 3번을 위한 약과 담요를 사는데 보탠다.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따로 무언가를 요구하지도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도울 일이 있으면 앞장서서 선행을 베풀고 스튜디오에서 탈락 위기에 처했던 3번방과 방 안에 틀어박혀서 고립되었던 5번방에게도 유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 정도로 게임을 잘 헤쳐나가고 있었으나 인원들이 몇 명이나 교체되고 분위기가 조금씩 변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더니 1번방을 따로 만나서 작중 최초로 도움을 요청한다.

무엇이 문제였냐면 새로 들어 온 3번이 계속 집적거린다는 것. 인싸 기질이 있는 새로운 3번방은 겉으로는 잘 적응해서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2번방과 눈이 맞아서 육체관계를 맺는 수준으로 만족하지 않고 7번방에게도 은근슬쩍 추파를 던지기 시작했다.

이미 2번방과 그렇고 그런 사이로 발전한 3번방이 7번방에 눈독을 들이는 건 부담스럽고 꺼려지는 일이라서 7번은 계속 거부를 했지만 그녀가 장애인이라는 특이사항을 악용하며 점점 엉덩이를 만지는 식의 성추행을 실수인 척 대놓고 저지르자 견디다 못해서 가장 강한 무력을 가진 1번방에게 3번방을 자제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는 1번방도 사적인 일이라며 거절했지만 3번방의 지나친 태도와 전작의 7호실 여성 수준으로 착한 7번방이 우울하게 돌아가는 모습이 눈에 밟혀서 한 번은 움직이기로 하는데 정작 그 다음에는 6번방이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억압하는 중이었다. 놀란 1번이 6번에게 묻자 그저 둘이 뭔 얘기를 했냐고 물었을 뿐 이라 했다.

이처럼 본인이 직접 무언가 문제를 만들려는 행동은 전혀하지 않지만 장애인이라는 약자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에게 휘말리거나 문제의 주체가 되는 식으로 계속 사고에 휘말린다.

첫번째 6번방이 탈락할 때는 1번방의 전략에 이용당해서 다 이겼던 6번방이 역전당하는 단초를 제공했고

세번째 5번방에게서는 1번방을 매장시키기위한 증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본의아닌 고난의 절정은 세번째 3번방이 들어오면서였는데 정신에 문제가 있던 세번째 3번방은 대놓고 7번방을 성폭행하려고 들었으며, 심지어 1번방을 견제하기위한 인질로 쓰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중립 노선을 유지하고 참가자들을 조율하던 세번째 6번방이 폭발하고 3번방을 거의 죽을 정도로 패버리며 스튜디오에는 공포 분위기가 형성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약자를 억압할 생각은 전혀 없던 6번방에게서 상금을 들고 스튜디오를 나갈 것을 제안받고 7번은 게임 초기부터 다른 사람들을 위해 행동한 1번방도 함께 보내주기를 부탁한다.

제안을 승낙받은 7번방은 1번방을 찾아가서 아직도 모두와 상금을 나눌 생각이냐고 묻고, 게임시작 때부터 상금을 나눌 생각이 변함없었다는 1번방의 말에 속아 넘어가고, 6번방의 허락하에 고생이 많았던 1번과 자신이 함께 20억을 가지고 나가게 허락 받았다고 하며 좋아한다.

이 사실을 1번방에게 찾아가서 알리자 상황을 빨리 정리해야 상금을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판단한 1번은 그녀를 강금하기로 결정하고 6번을 설득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라며 수면제가 들어간 물을 마시게 유도한다.

7번방은 호의를 거절 못하고 1번방이 준 물을 마시고 정신을 잃기 직전 자신들이 나갈 경우 게임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어떤 위험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참가자들이 힘겹게 될지를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며 위선자라는 지적당하며 잠들고 만다.

1번방과 6번방의 난투가 끝나고 4번방이 둘의 뒤통수를 쳐서 138억을 가져갔을 때 3일이나 기절해있던 주인공을 간호하며 다시 등장한다.

포박당한 1번방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4번방이 나가기 전에 7번방을 풀어주고 참가자들이 죽지 않도록 물과 식량을 쌓아주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새로운 4번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멀쩡한 인물이라서 파이게임에서는 주인공처럼 다친 사람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주최측이 주인공을 조롱하듯이 참가시킨 새로운 4번이 1번방에게 속아서 약을 발라주려는 걸, 줄을 풀어주려고 하는 건 줄 알고 놀라서 막으려다 실패하고 1번은 새로운 4번을 허벅지로 잡아채고 목뼈를 부러트린다고 위협한다.

결국 사람을 죽게 내버려두지 못한 7번은 굴복하고 변해버린 1번방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줄에 다시 묶인 7번방에게 1번방은 돈에 미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참가했냐며 묻고, 대답을 듣지 않고도 가족과 관련된 사연인 걸 알아맞춘 1번방은 마지막 남은 돈을 가져가지 못하면 그 사람은 죽게되는 것이냐는 질문을 이어서 한다.

7번방은 오열을 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6번방의 문답을 통해 주최측의 게임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게된 주인공은 죄책감에 하고 싶었던 다른 질문을 포기하고 새로운 4번방을 만나러 간다.

마지막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최소 2,500만원 정도의 상금을 가져갔을 것으로 보인다.

3. 여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서도 눈에 띄게 착한 사람이다. 정신적 결함이 밝혀지기 전의 7호실 여성이나, 본색의 드러내기 전의 1층 남성에 비견될 정도다.

초기 멤버들 중에서는 독자들에게 재참가자가 아니냐고 은근히 의심을 받는 인물이다. 묘하게 1번방과 겹치는 행동방식과 자기 몸을 돌보지 않는 선행과 행동력, 그리고 장애인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 입가에 있는 흉터와 불편해 보이는 팔은 지난번 게임에서 다친 후유증으로 장애인이 된 것이고 새로운 기회인 지금은 몸을 최대한 사리고 남에게 맞춰주는 전략을 하는 게 아니냐는 것.

처음에는 파이게임 최고의 반전이었던 그 캐릭터 때문에 간간히 드립으로 나오는 말이었으나 병으로 의심받던 3번방에게 아무런 망설임없이 접근해서 간호하기 시작한 행동 때문에 이런 추측이 진지하게 나오기 시작했다.

전작에서 이 사람에게 당한 게 많은 독자들은 마지막화가 가까워지면 갑자기 말을 하면서 최종보스로 등극할 거라고 의심까지 받았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다. 참가 이유는 가족의 병환 때문이었는데 상금을 챙겨나가지 못하면 치료를 못 해서 죽을 위기였다고 한다. 본인도 몸이 불편한 와중에 돈이 급해져서 아무것도 모른 채로 게임에 참가했다가 봉변만 당한, 시리즈 내 최대 피해자이다.

덤으로 원래 목표였던 111억을 가지고 나갈 수 있었다면 치료비를 쓰고 남는 돈으로 사회복지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고 했었다.

의외로 미형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독자들이 은연중 주인공과 둘이 나가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정도.



[1] 이전 게임에서 이런 이미지였던 5호실 남성1층 남성은 모두 자신의 진가를 숨기고 있었다[2] 작중 농아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잘못된 어휘이다. "농"이라는 한자가 명백히 청각장애라는 뜻이다. 즉 농아는 청각장애로 인해 언어장애도 갖는 사람이다. 7번은 청각장애가 없다는 것이 작중 여러번 표현된다. 심지어 1번이 갇힌 방에서 소리지를 때도 7번이 듣고 구하러 찾아왔을 정도. 혀가 잘려서 말만 못하는 것이다. 참고로 청각장애 없이 말만 못하는 장애인을 부를때, 과거에는 "아자"라는 표현을 썼지만 2014년부터 장애인 비하용어로 정해져서 현재는 "언어장애인"이라는 표현만 한국정부 공인 어휘로 쓰이고 있다. "아자", "농자", "맹자"라는 용어가 들어간 진단서를 특정지역 공공의료원 의사가 썼다가, 외부에 알려져서 지역언론에서 난리난 적이 있다. 대신 농아는 "자"자가 안 들어가고, 각각의 장애만을 의미하는 한자어이므로 지금도 비하용어가 아니라 표준어이다.(단, 과거에 농아와 비슷한 빈도로 쓰던 "농아자"는 비하용어라 공식적으로 못쓴다.) 청각장애인은 자연히 언어장애를 겸하나, 소리가 안 들리는 장애만 나타낼 때는 청각장애, 둘다 나타낼때는 농아, 말하지 못하는 장애만 있을 때는 언어장애가 비하없는 표준어이다.[3] 이게 밝혀지기 전에는 머니게임의 5호실 남성을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행동전략 때문에 주인공은 수틀려서 잘못하면 얻어 맞는 게 아닌가 크게 걱정을 했다.[4] 이 회차가 공개될 당시 독자들은 고작 4000원이 있는데 생리대가 말이 되냐면서 7번방을 욕했지만 사실 7번방의 의견은 지금 당장 생리대를 사자는 게 아니라 나중에 돈이 모이면 위생에 신경을 쓸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러니까 너무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소심하게 자기 견해를 밝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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