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 드라마 4월의 키스 (2004) April Kiss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9:50 ~ |
방송 기간 | 2004년 4월 21일 ~ 2004년 7월 8일 |
방송 횟수 | 24부작 |
제작 | CAA |
채널 | KBS |
장르 | 멜로, 드라마 |
연출 | 이응진[1], 최지영 |
극본 | 박범수 |
출연 | 수애, 조한선, 이정진, 소이현 外 |
1. 개요
수애, 조한선, 이정진 등이 주연을 맡은 KBS 수목 미니시리즈.
2. 등장인물
- 수애(아역: 선지현) - 송채원 역
운명적 사랑을 믿는 팔색조 같은 여자로 미술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자신의 곁에서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온 남자와의 결혼을 앞둔 시점에 중학교 시절 운명적 사랑이라고 믿었던 첫사랑 남자가 다시 나타나면서 그녀의 갈등은 시작된다. - 조한선(아역: 유아인) - 강재섭 역
오로지 한 여자만을 사랑했고, 그 사랑을 지키고 싶어했던 남자. 20대 후반의 나이로 자신의 능력만으로 그룹의 기획실장이라는 자리까지 오른 강재섭은 일할 때는 철저하고 냉철하지만 채원과 있을 때는 닭살이 돋을 정도로 따뜻한 남자가 된다. 마침내 자신이 최선을 다해 사랑했던 여자를 얻으려는 순간,중학교 친구인 정우가 나타나는데... - 이정진(아역: 김기범) - 한정우 역
친구에게 첫사랑을 뺐겼으나 그 사랑을 운명이라 믿으며 잊지 못하고, 채원에게 다시 나타났지만 채원에게는 이미 재섭이 있어 갈등하게 된다. - 소이현 - 장진아 역
회장 딸로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성격이나 사랑에서는 늘 실패한다. 처음엔 아버지의 강압에 따라 재섭에게 접근하나 실패하고 채원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정우가 기대오자 다시 그를 사랑하게 된다. - 구준엽 - 강재동 역
재섭의 형. 순영을 상대로 애틋한 순애보를 펼친다. - 이윤성 - 심순영 역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서울 변두리 카페의 새끼마담. - 신충식 - 채원의 아버지 역
- 권귀옥 - 홍미련 역
채원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황혼의 사랑을 펼친다. - 김인문 - 강운봉 역
재동, 재섭 형제의 아버지. - 이혜숙 - 오신자 역
순영이 일하는 카페의 마담. 운봉의 구애를 받는다. - 이정길 - 한태준 역
정우의 아버지. - 김민주[2] - 채원의 친구 역
- 한인수 - 장갑술 역
3. 여담
- 남주인공들인 조한선과 이정진의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가 유아인, 슈퍼주니어 출신의 김기범이다. 김기범은 이 드라마가 데뷔작이며, 유아인은 당시에 반올림에 출연 중이었다. 그리고 이후에 김기범 또한 반올림 2에 출연하였다. 참고로, 캐스팅 최초 기사에는 '반올림'의 중심축인 고아라가 수애의 아역으로 출연한다는 기사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 KBS에서 방영 중이던 월~목 미니시리즈 라인이 모두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 뿐만 아니라 작품성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등 일시적으로 침체기였다. 당시 월화 드라마는 북경 내 사랑. 하지만 수목 드라마의 경우 후속작인 풀하우스부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탈환하며 KBS 드라마의 부활기를 열었고, 이후에 두번째 프러포즈, 해신까지 잘 나갔다. 즉, 꽃보다 아름다워부터 시작된 2004년 KBS 수목 드라마 중에서 이 드라마만 유일하게 망한 셈이다.
- 방영 내내 시청률 저조로 부진하자, 자극적인 내용을 통해서라도 시청률을 올리려는 듯 주인공들이 밑도 끝도 없이 줄줄이 환자로 등장하자 종합병원을 찍냐며 비꼬는 듯한 기사도 났다.
- 수애와 이정진은 3년 후인 2007년, 9회말 2아웃의 주인공으로 다시 재회한다. 이 드라마도 동시간대 경쟁작인 대조영에 가려 높은 시청률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작품이나 배우들의 연기 면에서는 호평을 받아 이 드라마에서의 악몽을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었다.
- 배우 김인문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이다. 이후에는 단막극인 MBC 베스트극장에 4번 출연한 것을 끝으로 정규 드라마 출연은 없었으며, 이듬해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기하여 연극과 영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2011년 4월 25일 암 투병 중에 끝내 숨졌다.
- 강재섭(조한선 분)의 여동생이, 자기 오빠에게 온 편지를 숨겨버려서 강재섭과 한정우(이정진 분)이 근황을 교환하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