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8:17:11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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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width: 650px; max-width: 650px; display: inline;"<table bordercolor=#1C192B><table width=650px><table 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 파일:LCK CL 심볼 화이트.svg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1R 1주
(1/18~19)
2주
(1/25~26)
3주
(2/1~2)
4주
(2/8~9)
5주
(2/16)
2R 6주
(2/22~23)
7주
(3/1~2)
8주
(3/8~9)
9주
(3/15~16)
10주
(3/22~23)
플레이오프 경기 일람
}}} ||

1. 개요2. 31경기 KT vs BRO3. 32경기 DRX vs AF4. 33경기 LSB vs NS5. 34경기 T1 vs HLE6. 35경기 DK vs GEN7. 36경기 BRO vs LSB8. 37경기 NS vs GEN9. 38경기 AF vs T110. 39경기 DRX vs KT11. 40경기 HLE vs DK12. 4주차 정리

1. 개요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4주차, 2월 8일부터 2월 9일까지의 경기를 기록한 문서다.
파일:LCK CL 심볼 화이트.svg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정규시즌 4주차 순위표
순위 연속 비고
1 파일:T1 LoL 로고.svg T1C 7 1 4승
2 파일:Gen.G 로고 심플.svg GENC 6 2 4승
3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LEC 5 3 1승
3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BROC 5 3 1승
3 파일:kt 롤스터 로고(2009-2021).svg KTC 5 3 1패
6 파일:DWG KIA 엠블럼.svg DKC 4 4 3패
7 파일:DRX 로고(2020~2022).svg DRXC 3 5 2승
8 파일:Liiv_SANDBOX_notext.png LSBC 2 6 5패
8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SC 2 6 1패
10 파일:Afreeca_Freecs.png AFC 1 7 4패
파란색: 4강 PO 진출 | 녹색: 6강 PO 진출 | 노란색: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파일:LCK CL 심볼 화이트.svg 2021 LCK CL Spring 1R / 4주차 중계 로테이션
요일
캐스터 이동진
해설가 고수진
정노철 강범현

2. 31경기 KT vs BRO

정규시즌 31경기 (2021. 02. 08)
kt Rolster Fredit BRION
5승 2패 결과 4승 3패
정규시즌 31경기 Player of the Game
김민성
(GIDEON)
4승 2패 팀들간의 대결.

KT의 경기력은 좋은 편이다. 단 가끔씩 선수들이 돌아가며 뇌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뇌절이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었지만 언제 발목을 잡을지 모르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브리온은 정글과 서포터가 활약하고 새로운 픽들을 활용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이 둘이 막혀버리면 예상외로 크게 흔들리는 모습도 나오므로 라이너들의 활약도 필요하다.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kt Rolster, redteam=Fredit B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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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레넥톤, d_redban2=이렐리아, d_redban3=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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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aatrox, p_redpic2=nidalee, p_redpic3=zoe, p_redpic4=kaisa, p_redpic5=rell)]
드래곤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3분 아랫쪽 바위게를 두고 벌어진 4:4 교전에서 KT의 아펠리오스가 퍼블을 먹는다. 이후 양 팀의 정글러가 바텀으로 움직이면서 갱킹과 역갱킹을 설계하는데, 판테온이 일방적으로 2킬을 먹으면서 KT가 기세를 올린다. 거기에 혼자 있던 카이사까지 판테온이 빠지는 척 하다가 궁으로 덮치면서 잡아낸다.

잘 큰 아펠리오스에 잘 큰 판테온이 돌아다니면서 KT가 운영으로 브리온을 압박한다. 브리온이 뭔가 대항을 하려고 해도 KT가 한 발 더 빨리 브리온의 챔피언들을 잡아먹으면서 20분 경에 글로벌 골드가 7천 차이로 벌어졌다.

KT가 바론을 치고, 신드라가 적군와해로 상대를 밀며 바론을 KT가 깔끔하게 가져가나 싶었는데, 조이가 주운 강타로 스틸하는 사고가 터지면서 KT는 1킬만 얻어야만 했다.[1]

바론 버프 획득으로 자신이 생긴 브리온은 KT와의 한타도 2:2 교환을 해내고, 니달리는 상대의 추격을 당하는 도중에 바론 버프 귀환으로 도망치는 등 KT가 뭔가 꼬이는 모습이 나오기 시작한다. 브리온은 아예 미드로 치고 나오는데, 이때 KT도 바텀으로 밀고 들어간다. 아펠리오스가 있는 KT의 속도가 매우 빨라서 브리온은 미드 억제기 타워도 못 밀고 귀환한다. 이 한타에서 브리온이 아펠리오스를 어떻게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결국 에이스를 당하면서 KT가 넥서스를 밀고 승리를 챙긴다.

KT가 깔끔한 초반 설계로 승리를 챙겼다. 물론 KT 특유의 바론 스틸을 당하면서 게임이 비벼지나 싶었지만, 과감한 바텀 공략을 통해 게임을 승리로 가져왔다.

반면 브리온은 정글과 서포터가 초반에 말리자 전반적인 운영이 되지 않으면서 게임이 꼬였다. 바론 스틸을 하긴 했지만 그 때를 제외하면 시종일관 게임 내내 얻어맞기에 바빴다.

3. 32경기 DRX vs AF

정규시즌 32경기 (2021. 02. 08)
DRX Afreeca Freecs
2승 5패 결과 1승 6패
정규시즌 32경기 Player of the Game
김태윤
(Taeyoon)
4주차 멸망전. 두 팀 중 한 팀은 연패를 끊게 된다.

DRX는 미드 라이너 아인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다른 부분이 매우 약하다. 3주차까지의 경기를 보면 DRX는 어떻게든 뭔가를 하며 게임을 이어가기는 하는데, 그것을 승리로까지 이어가진 못한다.

아프리카는 초반 라인전이나 전략은 좋은 편이지만, 스케치만 하다가 그림을 못 그리고 도화지가 찢어지는 모습만 수차례 보여줬다. 탑 라이너 트랩이 맹활약을 하고 있지만, 탑 라이너 혼자서 게임을 굴리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고, 상대하는 탑 라이너들도 다들 한 기량 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서 승리를 만들어내진 못하고 있다.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Afreeca Freecs
, d_blueban1=우디르, d_blueban2=세라핀, d_blueban3=아펠리오스, d_blueban4=트위스트디 페이트, d_blueban5=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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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ban1=탈리야, d_redban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니달리, d_redban5=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aliyah, p_redban2=olaf, p_redban3=lillia, p_redban4=nidalee, p_redban5=pantheon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카서스, d_bluepic3=이렐리아,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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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camille, p_redpic2=sejuani, p_redpic3=orianna, p_redpic4=xayah, p_redpic5=rell)]
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초반 DRX의 인베를 아프리카가 잘 받아치는 듯 보였으나, DRX가 포위망에서 벗어나고 반격하면서 퍼블을 DRX가 가져간다. 이후 자야가 2킬을 먹지만, 4:5로 벌어진 인베였고, 그 전장에서 빠져있던 나르는 누구보다 편하게 CS를 챙기며 초반부터 타워를 두드린다. 거기에 킬을 더 많이 가져갔음에도 교전 후 체력이 빠진 챔피언들이 많았던 아프리카여서, 세주아니의 정글링이 꼬이고, 자야는 2킬을 먹었지만 라인전 주도권을 뺏기고, 카밀도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버렸다.

라인전 주도권을 DRX가 쥐고 있는 가운데, 바텀은 DRX가 아예 라인을 밀어넣고 상대를 타워 뒤쪽으로 몰아붙이는 형국이 된다. 이 상황을 풀고자 오리아나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지만, 이렐리아도 걸어서 합류해 세주아니를 잡았고, 오리아나도 결국 타워 안쪽에서 잡혀버린다. 이 모든 일이 벌어진 시간대는 게임 시작 후 4분경이었고, 양 팀의 라이너들의 CS차이는 작게는 12개에서 많게는 20개까지 벌어진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바텀은 포탑방패 2개가 채굴된 상황이었다.

그나마 탑에서 세주아니가 갱킹을 성공시키며 나르를 잡지만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오진 못한다. 그런데 여기서 이렐리아가 오리아나를 솔킬내려다 본인이 타워에 얻어맞으면서 지나가던 세주아니에게 킬을 내주더니 바텀에서는 카서스의 궁 지원이 있었음에도 그라가스와 렐이 1:1 교환이 되고, 카이사가 점멸을 써서 자야를 잡으려 하지만 자야를 놓쳐버리는 상황이 만들어지며 분위기가 묘해진다.

그러나 그 분위기는 잠시였을뿐, DRX의 바텀 듀오가 이번에는 깔끔하게 렐을 잡아내며 다시 DRX가 기세를 올린다. 이후 DRX의 바텀 듀오가 자야까지 끊고, 도우러 온 세주아니와 부활한 렐까지 잡아내면서 바텀은 원딜간 CS차이만 60개가 벌어졌고, 글로벌 골드는 10분도 안된 시점에 5천골드 차이가 나면서 완전히 터져버린다.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아프리카가 바텀에 순간이동 두 개를 모두 써야 서포터 1:1 킬교환이 날 정도였다. 당연히 그 사이 탑과 미드는 나르와 이렐리아가 신난게 털고, 카서스는 여유롭게 정글링을 하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후 아프리카가 한 번 더 그라가스를 잡지만, 그 대가로 탑과 미드 1차가 날아가버린다. 아예 카서스는 두꺼비가 젠되는 동안 마이크를 흔들고 있을 정도(...) 탑 정글은 어떻게 코어템은 따라가고 있었지만, 미드, 바텀은 코어템 하나가 차이가 나고 있었다.

결국 DRX가 미드에서 자야를 끊으면서 미드 억제기 타워까지 밀어버린다. 이에 아프리카는 아예 상대에게 미드 미니언을 주지 않을 생각으로 미드억제기가 깨지도록 일부러 놔둔다.

19분 탑에서 교전이 벌어지는데, 오리아나와 세주아니를 내주고 카이사를 잡았으나 하필 제압골드를 렐이 먹는다. 그래도 카밀이 이렐리아를 궁으로 묶은 후 그라가스의 개입에도 이렐리아를 데려가는 장면을 연출하며 9천골드 격차가 난 것 치고는 괜찮은 싸움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DRX는 칼바론을 시도하고, 그것을 막으려는 세주아니와 카밀을 잡고 바론을 가져간다. 이후 바론 버프를 앞세워 상대 챔피언을 잡으며 본진으로 들어간다. 처절한 아프리카의 항전을 뒤로 하고 DRX가 연패를 끊고 승리를 가져간다.

DRX가 잘했다기보다는 아프리카가 너무 못했다. 인베를 잘 막아낸 것은 좋았으나, 그 과정에서 라인 손해를 있는대로 보더니, 바텀이 초반부터 터져나가면서 카이사의 성장을 크게 도와줬다. 탑 라이너 트랩이 카밀을 잡고 잘 큰 이렐리아를 데려가는 등의 플레이로 어떻게 버티는 듯 보였으나, 돈과 버프의 힘을 이기진 못했다.

4. 33경기 LSB vs NS

정규시즌 33경기 (2021. 02. 08)
Liiv SANDBOX NONGSHIM
REDFORCE
2승 5패 결과 2승 5패
정규시즌 33경기 Player of the Game
박근우
(DnDn)
서로 한 경기 차이인 두 팀 중 누가 이기냐에 따라서 리그 중위권 판도가 바뀔 수 있다.

리브는 3주차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중하위권으로 처졌다. 하나를 개선하면 다른 하나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승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NS는 한타력은 그 어느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지만, 다른 모든 부분이 너무 약하다. 지금까지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초반 대등하게 싸우다 중반 운영에 무너지거나, 서로 쓰로잉을 주고받다가 패배하거나, 라인전에서부터 터지거나, 다 잡은 게임 한타 한번에 역전당하거나 하는 등 질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를 다 겪었다. 이제라도 패배를 반복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겨야 2라운드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텐데 앞서 저질렀던 수많은 실수들을 줄여야만 한다.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Liiv SANDBOX, redteam=NONGSHIM RED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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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초반은 조용히 흘러가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샌드박스가 바텀에 있던 모데카이저를 잡기 위해 4인 다이브를 시도한다. 하지만 모데카이저가 궁으로 우디르를 격리시키며 시간을 버는 사이, 타워에 얻어맞은 노틸러스가 잡히면서 퍼블을 모데카이저가 가져가고, 이어 우디르도 잡히면서, 모데카이저가 4인 다이브에서 2킬을 먹고 잡히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후 교전에서 샌드박스가 조금씩 이득을 보면서 앞서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27분, 농심이 특유의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4:1 교환이라는 대승을 거두고 바론을 가져가며 상황이 뒤집힌다.

이후 농심이 바론 버프를 앞세워 압박을 가하면서 오브젝트를 챙긴다. 그리고 31분, 미드 한타에서 또다시 농심이 승리하면서 게임을 끝내려 한다. 그런데 홀로 살아있던 카이사가 필사의 항전으로 상대 넷을 잡고 올라프의 수호천사까지 빼고 잡히면서 시간을 벌고, 그 사이 부활한 아군들이 올라프를 제압하면서 게임이 끝나는 것을 막아낸다. 그리고 부활한 카이사는 풀템을 완성시킨다.

농심은 바론을 가져가서 다시 게임을 끝내려 하는데, 바론을 가져가는데는 성공했으나 또다시 카이사가 미쳐 날뛰면서 카이사의 쿼드라킬과 함께 한타에서 또 샌드박스가 승리한다. 다만 자야가 살아남으면서 바론 버프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있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농심이 밀고 들어온다. 샌드박스는 카이사를 앞세워 막으려하지만, 농심은 카이사를 노리는 척하며 넥서스를 두드린다. 결국 넥서스가 깨지면서 농심이 겨우 승리를 가져간다.

농심이 신을 내다가 하마터면 게임을 내줄뻔 했지만, 최종 목적은 잊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반대로 샌드박스는 원딜인 킹콩의 기량이 좋다는 것은 확인했다는 소기의 성과는 얻었지만, 승리를 얻지는 못했다. 후반 바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걸 고려한다면, 조금만 더 잘싸웠으면 충분히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었기에 아쉬운 결과.

5. 34경기 T1 vs HLE

정규시즌 34경기 (2021. 02. 08)
T1 Hanwha Life
Esports
6승 1패 결과 4승 3패
정규시즌 34경기 Player of the Game
김강희
(Roach)
단독 1위를 유지 중인 T1은 이번 경기를 이기면 1라운드를 1위로 마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탑은 안정적이면서도 캐리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정글은 무난하게 팀 합을 맞춰주고, 미드는 폼이 올라왔고 봇 듀오는 라인전에서부터 상대 봇 듀오를 찍어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 경기마다 한 두개씩 나오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을 놓고본다면 최상위라고 봐도 되는 수준.

한화도 경기력은 좋다. 미친듯한 한타력은 물론, 선수들의 피지컬도 매우 뛰어나다. 특히 미드 마스크가 팀의 중심 캐리 역할을 하고 있어서 양 팀의 미드 대전도 볼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1,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ban1=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레넥톤, d_blueban3=세라핀, d_blueban4=갈리오, d_blueban5=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orianna, p_blueban2=renekton, p_blueban3=seraphine, p_blueban4=galio, p_blueban5=lillia
, d_redban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아펠리오스, d_redban3=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그라가스, d_redban5=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gnar, p_redban2=aphelios, p_redban3=pantheon, p_redban4=gragas, p_redban5=sion
, d_bluepic1=케넨, d_blue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kennen, p_bluepic2=olaf, p_bluepic3=azir, p_bluepic4=xayah, p_bluepic5=rell
, d_redpic1=카밀, d_redpic2=우디르, d_red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camille, p_redpic2=udyr, p_redpic3=leblanc,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초반 T1이 블루 인베를 들어가지만, 한화가 그것을 캐치하고 반격하면서 쫓겨났고, 올라프는 타워에 처형을 당하려 하지만 알리스타가 건드렸던 탓에 알리스타가 퍼블을 먹는다.

하지만 올라프가 망한 것 치고는 참신한 정글링 및 케넨과 아지르의 도움으로 금세 망한 것을 복구해낸다. 오히려 첫 용을 T1이 가져가면서 오브젝트에서 T1이 앞서간다.

7분경 교전에서는 3:3 교환이 발생한다. 이후 T1이 바텀에서 상대 봇 듀오를 모두 잡으면서 바텀에 힘을 실어준다.

경기 상황은 팽팽해보였지만, 점차 T1쪽으로 지표가 기울기 시작한다. 카밀의 사이드 플레이는 케넨이 잘 상대하면서 한화가 계속 T1의 운영에 끌려다니는 모양새가 된다.

하지만 한화도 자신을 쫓던 케넨과 올라프, 렐을 상대로 카밀이 잘 도망치면서 역으로 올라프를 잡는다. 그러나 바다 드래곤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 T1이 케넨과 아지르의 활약으로 3킬을 가져가면서 영혼 획득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다. 이후 T1이 바론으로 향하자 르블랑이 케넨을 노리지만 케넨이 실피로 살아나가고, 르블랑은 다시 한 번 줄타기를 하려다 아지르에게 잡혀버리면서 바론과 함께 1+1이 되고 만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이 본대는 미드, 케넨은 바텀으로 밀고 들어간다. 카밀이 자신있게 케넨을 마크해 궁으로 묶으면서 1:1 대결을 신청하지만, 케넨은 혼자가 아니었고 수많은 강화된 미니언들과 함께 카밀을 두들겨 패며 잡아버린다. 케넨은 순간이동으로 본대에 합류하고, 본대는 우디르를 잡아낸다. 결국 T1이 르블랑까지 잡으면서 넥서스를 깨고 단독 1위를 유지한다.

노련함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T1은 정글러 모글리가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을 탑과 미드가 잘 커버해주며 승리를 챙겼다. 미르는 라인을 계속해서 밀어넣으며 올라프가 망한 성장을 복구하는데 힘써줬고, 로치는 케넨을 잡아 카밀을 철저하게 마크하면서 리스가 좋아하는 사이드 스플릿 플레이를 원천봉쇄했다. 한타에서도 이 두 사람이 활약하고 버서커가 딜을 퍼부으면서 승리했고, 그대로 빠르게 게임을 굴려 게임을 끝냈다.

한화는 미드 마스크가 여전한 피지컬을 보여줬으나, 우디르가 본인의 정글링이 꼬이면서 시간을 내주었고, 리스가 자신 있어하는 사이드 플레이도 철저하게 막히면서 본인들의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했다.

6. 35경기 DK vs GEN

정규시즌 35경기 (2021. 02. 08)
DWG KIA Gen.G
4승 3패 결과 5승 2패
정규시즌 35경기 Player of the Game
고영재
(YoungJae)
4승 2패 팀들 간의 2번째 대결.

DK는 정글러 말랑의 활약을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3주차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LSB전은 끌려다니다 상대의 실수를 제대로 받아먹어 승리했고, T1전은 탑 라이너 차이로 인해 오브젝트 싸움에서 밀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그 과정에서 탑 라이너 타나토스가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 DK입장에서는 머리아플 요소.

젠지는 3주차에 미드 라이너 오펠리아를 출전시켰고 미드 녹턴과 세라핀이라는 픽을 꺼내들어 2승을 챙겼다. 중요한 오브젝트를 놓치지 않는 운영은 좋았지만, 한타에서 몇몇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한타에서 패하면 운영으로 쌓아둔 모든 것을 내주는 경우도 있는 만큼 한타력의 향상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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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초반 릴리아가 갱킹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젠지가 앞서가기 시작했고, 오브젝트들도 챙기면서 힘을 키운다. 하지만 담원도 탑에서 아지르를 끊고, 한타에서 신드라의 활약 속에 추가 킬을 먹으면서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후 담원이 한타에서 이득을 보면, 젠지는 오브젝트를 챙기는 것으로 대응하는 구도가 된다. 그리고 바다 드래곤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 젠지가 승리하고 영혼을 가져가는데 성공했고, 이후 바론까지 챙기면서 승기를 잡는다.

젠지는 게임을 끝내기 위해 담원의 본진을 압박하지만, 담원도 뛰어난 피지컬로 젠지의 노림수를 맞받아치며 본진 내 오브젝트가 깨지는 것을 최대한 막아낸다. 하지만 장로 드래곤이 나오기 전 미드 대치 중 레넥톤이 얻어맞으면서 담원이 빠져야했고, 그걸 놓치지 않은 젠지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한타에서 4:1 교환을 해낸다. 젠지는 장로 드래곤이 아닌 게임을 끝내는 것을 선택하고, 미니언이라도 지우려던 헤카림을 제압하면서 에이스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양 팀의 1군들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대결이었다. 젠지가 초반 갱킹으로 라인을 풀고 이득을 굴려갔다면, 담원은 과감한 이니시와 피지컬을 앞세운 한타력으로 젠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결국 젠지는 픽의 이점, 그리고 초반부터 굴려놓은 이득을 놓치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7. 36경기 BRO vs LSB

정규시즌 36경기 (2021. 02. 09)
Fredit BRION Liiv SANDBOX
5승 3패 결과 2승 6패
정규시즌 36경기 Player of the Game
홍건빈
(Bini)
브리온은 정글과 서포터가 경기를 좌지우지한다고 할 정도로 존재감이 크다. 전날 둘이 잘 풀리지 않자 게임도 힘들게 끌고갔고 결국 패배한 것을 생각한다면, 라이너들의 활약이 좀 더 필요해보인다.

샌드박스는 원딜인 킹콩의 경기력이 좋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불안점을 보이며 패배를 했다. 운영을 좀 더 보강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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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판테온이 3렙 미드 갱킹으로 오리아나를 잡으며 퍼블을 만들어냈고, 첫번째 바텀 다이브에서는 손해를 봤으나 두번째 바텀 다이브에서 3킬을 쓸어담으면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는다.

그 후부터는 브리온의 일방적인 학살. 바텀을 아예 물고 늘어지며 완전히 망가트렸고, 한타도 계속해서 승리하면서 샌드박스의 역전 가능성을 철저하게 짓밟았다. 21분 바론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더 벌린 브리온은 바다 드래곤 영혼까지 가져간 후에 눈물의 바론 시도를 하는 샌드박스에게 한타를 걸어 4킬을 따내고[2] 레오나가 우디르랑 노는 사이 다른 팀원들이 샌드박스의 본진을 날려버리면서 브리온이 승리를 가져간다.

양민학살에 가까운 경기 결과였다. 판테온이 첫 갱킹 성공 이후 집요하게 바텀을 물고 늘어지면서 게임을 터트렸다. 게임 종료 시점에서 사미라가 13/0/9를 찍은 반면, 카이사는 1/6/3이라는 비교하기도 미안할 정도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였을 정도로 브리온이 압승을 거뒀다. 판테온이 잘 풀려서 날아다니니 안 그래도 뚜벅이인 우디르는 쫓아가는 것 만으로도 손해를 보고, 그 사이 라인은 다 터져나가는 등 안 풀리는 우디르의 모습이 나오고 말았다.

8. 37경기 NS vs GEN

정규시즌 37경기 (2021. 02. 09)
NONGSHIM
REDFORCE
Gen.G Esports
2승 6패 결과 6승 2패
정규시즌 37경기 Player of the Game
고영재
(YoungJae)
농심은 1군처럼 뛰어난 한타력을 선보이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엉성함을 보일 때가 있다. 뛰어난 한타력을 받쳐줄 다른 부분의 향상이 필요하다.

젠지는 전날 강적인 담원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기세가 올랐다. 하지만 농심과 반대로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한타에서 종종 아쉬움을 보일 때가 있다. 전날 담원에게도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시간을 내줬던 만큼 한타력에서 좀 더 나아진 모습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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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초반 라인전은 젠지가 앞서는 모습이 나오고, 바람 드래곤을 가져간 카서스가 상대 블루를 빼먹고 빠지다 창에 맞고 사형선고에 걸려버리면서 퍼블을 젠지가 가져간다. 이어 세트까지 1+1로 가져간 젠지는 이후 트페가 탑에서 레넥톤을 카밀과 함께 잡으면서 게임을 앞서가기 시작한다.

이후 젠지는 끊어먹기와 오브젝트 챙기기, 교전 승리 등으로 격차를 벌린다. 22분, 젠지는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서 요네의 궁을 시작으로 농심이 미친 한타를 보여주며 농심이 바론 + 제압골드를 포함한 3킬을 가져가며 추격하기 시작한다. 젠지가 미드 억제기를 깨긴 했지만, 농심은 아랑곳않고 미드로 치고 나온다.

바론 버프를 얻으며 자신감을 찾은 농심은 교전에서도 비비기 시작하더니 28분에서 벌어진 교전에서는 승리하며 격차를 더 좁힌다.

31분, 미드에서 다시 교전이 벌어진다. 세트가 먼저 아펠리오스를 물고, 카이사가 궁으로 호응하면서 농심이 먼저 이득을 보는 듯 보였다. 그러나 아펠리오스가 철갑궁의 효과 + 솔라리의 효과를 받으면서 다시 풀피가 되면서 살고, 궁으로 호응했던 카이사가 고립되는 구도가 되면서 먼저 터져버린다. 뒤이어 요네까지 잡히면서 메인 딜러 둘이 모두 잡힌 농심이 그대로 쓸려버린다. 카서스가 궁으로 트페를 같이 지옥으로 데려가긴 했으나, 젠지는 아펠리오스와 카밀, 니달리가 살아있었고, 아무도 없는 농심의 본진이 세 챔피언에게 밀리면서 젠지가 승리를 가져간다.

젠지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렸을만한 경기였다. 전날과 비슷하게 흘러갔는데, 이번에는 바론 앞 전투에서 한타를 말아먹으면서 상대에게 바론 버프 + 제압골드를 모두 안겨주는 대형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 이후로도 한타에서 밀리다가 간신히 마지막 한타에서 기사회생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한타도 아펠리오스가 아이템의 효과를 활용하며 버텨준 덕에 승리한 것으로, 만약 아펠리오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그대로 터졌다면 결과는 반대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었다.

농심은 반대로 여전히 한타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줬으나, 초반부터 상대의 운영에 그대로 당해주면서 상대에게 계속 끌려다녔다. 한타력은 좋지만, 사전예상처럼 다른 부분의 경기력도 같이 끌어올리는 것이 앞으로의 주 과제가 될 것이다.

9. 38경기 AF vs T1

정규시즌 38경기 (2021. 02. 09)
Afreeca Freecs T1
1승 7패 결과 7승 1패
정규시즌 38경기 Player of the Game
정조빈
(Mireu)
최악의 상황에 놓인 아프리카에게 최악의 상대인 T1이 나타났다.

현재 아프리카는 라인전도 불안하고, 한타력은 말할 필요 없고, 운영도 안되는 그런 팀이다. 그나마 상대 정글인 모글리가 경기력 기복이 있다는 것, 그리고 탑 라이너 트랩의 경기력은 괜찮다는 점, 이 두가지에는 걸어볼만 하다.

한편 T1은 이번 경기까지 잡고 설날을 즐겁게 보내고 싶을 것이다. 경기력도 좋고, 어디 하나가 모자라도 다른 쪽에서 채워주며 안정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탑-미드의 노련함과 봇 듀오의 과감함이 잘 어우러지고 있다.

다만 T1도 정글인 모글리가 잊을만 하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게 걸린다. 거기에 가끔씩 원딜인 버서커가 흥에 취해 쓰로잉에 가까운 플레이를 남발하는 것도 불안하다. 물론, 이 부분만 조심한다면 손쉬운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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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Locked_Dragon_buff.png
초반부터 아프리카는 집요하게 미드를 찔러댔고, 미르가 몇번 성공적으로 잘 흘려내긴 했으나 워낙 집요하게 공격이 들어오는 통에 여러 라인에서 데스를 내주고 만다. 하지만 T1은 전령 한타에서 대승하면서 아프리카가 초반에 얻었던 이득을 단숨에 가져가버리고, 유리한 흐름을 잘 활용해 성장 격차를 벌려버린다.

아프리카는 최대한 저항했고 괜찮은 이니시를 걸기도 했지만 성장 차이도 컸고 T1이 잘 대처한 까닭에 한타에서 패배. 전령 한타 이후로 한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은 T1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온다.

미르의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 초반 상대의 갱킹을 잘 받아치며 오히려 갱승사자로 만들더니,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전령 앞 한타에서는 접근하던 릴리아를 붙잡아 땅에 꽂아버림으로써 수면의 변수를 차단해버렸다. 세트가 단단하게 앞에 버티고 서서 진입을 막으니 아프리카는 어쩔 수 없이 세트부터 물어야했고, 그로 인해 생기는 시간을 T1은 잘 활용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런 미르에 맞춰서 로치도 맹활약했는데 탑에서 미르와 함께 보여준 밀당콤보는 두 사람의 호흡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한 모습이었다. 한타 때도 궁으로 상대를 밀치거나, 혹은 끌어오는 것을 자유자재로 해내면서 아군의 딜을 도왔다.

아프리카는 반대로 바텀 한타에서 3킬을 가져갈 때만 해도 승리를 챙길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한타에서 연전연패하면서 또다시 승리를 얻지 못했다. 전령 앞 한타 이후부터는 T1의 운영에 그대로 끌려다녔고, 드래곤 앞 한타에서는 구도는 잘 나왔으나 딜이 부족해 패배하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나왔다.

10. 39경기 DRX vs KT

정규시즌 39경기 (2021. 02. 09)
DRX kt Rolster
3승 5패 결과 5승 3패
정규시즌 39경기 Player of the Game
송현민
(Clear)
DRX는 상대가 어떤 팀이든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것을 잘한다. 전날에는 아프리카의 실수도 있었지만 빠르게 경기를 가져가며 빠른 스피드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이번 상대인 KT는 그런 스피드에는 이골이 나있다는 점. KT의 초반 설계는 매섭고 초반 이득을 빠르게 굴리는 플레이도 일품이다. 단, 약하게나마 물려받은 대퍼는 불안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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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파일:Mountai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Soul_buff.png
간단하게 정리하면 슈퍼 플레이와 쓰로잉과 대퍼가 오간 끝에 DRX가 승리한 경기.

초반은 KT가 매우 좋았다. 릴리아가 케넨을 솔킬내고, 오리아나는 신드라를 2번이나 솔킬 내고, 나르는 헤카림의 갱킹을 점멸로 받아치면서 케넨을 데려가는 등 초반 KT가 얻은 7킬 중 절반을 솔킬로 챙기며 앞서간다. 하지만 DRX가 그라가스의 로밍을 앞세운 끊어먹기 + 정직한 순간이동(...)을 활용한 한타력 + 갑자기 터져나오는 KT의 대퍼가 겹치면서 DRX가 앞서기 시작한다.

22분, 이번에는 카이사가 정신놓고[3] 귀환하다가 물려버리고, 점멸로 일단 살아가지만 카이사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헤카림이 잡혀버렸고, 카이사도 릴리아의 패시브 + 리안드리의 딜에 잡혀버린다. 그나마 신드라가 오리아나를 잡고 빠지긴 했으나 그라가스가 추가로 잡혔고, KT가 바론을 가져가게 된다.

이후 DRX가 바다 드래곤을 획득하며 KT의 영혼획득을 한 번 저지한다. 그러자 KT는 DRX의 미드로 달리고, DRX는 미드로 내려가는 미니언들을 지우는 희한한 구도가 만들어진다. KT가 미드 억제기를 깨자 DRX가 덮치는데 케넨이 대놓고 보이는 구도였지만 헤카림이 궁으로 먼저 파고들며 KT의 본대를 흔들고 뒤이어 케넨이 상대 한복판에 궁을 작렬시키면서 이 한타에서 DRX가 대승을 거두고 KT의 미드 억제기 타워까지 깨는데 성공한다. 이후 KT의 본대가 빠진 틈을 타 DRX가 KT의 미드 억제기를 깨고 빠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KT가 바다 드래곤 영혼 획득에 성공하면서 DRX가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다 33분, DRX가 바론을 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곧 KT가 그것을 방해했고, 바론의 딜까지 DRX에게 꽂히는데다 나르까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DRX가 포위되는 모습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나르가 분노 관리가 안된 미니 나르 상태였고, 그것을 캐치한 DRX가 역으로 나르쪽을 찔러서 나르가 점멸을 빼고 도망치고, DRX도 포위망에서 무사히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정비 후 다시 DRX가 바론을 치고, 이것을 KT가 문다. 그렇게 벌어진 한타에서 KT가 2:1 교환을 해내며 이득을 보는 듯 보였다. 이후 KT는 남은 챔피언들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나 이 때 숨어있던 케넨이 달려든다. 하지만 KT는 당황하지 않고 자야는 무빙으로, 다른 챔피언들은 각각 초시계와 존야로 케넨의 궁을 흘린다. 자야에 의해 케넨이 잡힐 위기에 놓이지만, 케넨도 존야로 시간을 끌고, 그 사이 카이사와 신드라가 케넨쪽으로 합류한다. 케넨은 곧 잡히는데, 카이사가 궁으로 상대 뒤쪽으로 날아들며 시선을 끈 그 순간, 신드라가 적군 와해로 3인 스턴에 성공하면서 카이사가 모두를 쓸어담는 구도가 되며 DRX가 최종 승리자가 된다.

우여곡절 끝에 DRX가 바론을 가져간다. 그리고 장로 드래곤이 나올 시간이 되자 양 팀이 미드에서 대치를 하기 시작한다. 먼저 아랫쪽에 자리를 잡았던 DRX가 장로 드래곤쪽으로 움직이자 KT는 또다시 상대 본진으로 향한다. KT가 미드 억제기를 깨고 쌍둥이 타워를 두드리는데, 그라가스가 바론 귀환으로 귀환에 성공, 궁으로 KT의 챔피언들을 밀며 한번 시간을 번다.[4] 이어 케넨도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는데 성공하고,넘어온 케넨이 그대로 궁을 꽂아넣는다. 드래곤 쪽에서 귀환을 방해하려던 나르도 신드라와 헤카림이 잡아버린 상황에서, 카이사까지 바론 귀환으로 복귀에 성공한다. 케넨과 그라가스는 결국 잡혔지만, 릴리아와 렐을 데려갔고, 카이사가 자야를 잡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신드라와 함께 오리아나까지 잡는다. DRX는 그대로 미드로 진격한다. 쌍둥이 타워를 두드릴 때 쯤 렐을 시작으로 KT의 챔피언들이 하나 둘 부활하지만, DRX는 넥서스 일점사로 넥서스를 깨며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다.

DRX는 뚝심의 승리. 사실 초반부터 여기저기서 솔킬을 당하면서 게임이 많이 말렸으나 로밍과 한타로 어느정도 게임을 풀어갔고, 후반에는 그동안 눌려있던 케넨과 신드라가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선수들의 아쉬운 경기력은 개선되어야 한다. 경기가 끝난 직후 고수진 해설이 DRX가 승리했지만 혼나야한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유리한 상황에서 실수로 게임을 어렵게 끌고갔다.

KT는 더 할말이 없는 것이 초반에 게임을 잘 만들어놓고도 어이없게 끊기는 모습이 보이더니, 한타에서는 케넨에게 계속 쓸려나갔다. 케넨이 후픽으로 나온 것도 아니고 3픽으로 나오고, 렐이 탈진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서포터 하프는 유일하게 있는 탈진으로 케넨을 견제하는 것이 아닌 상대를 잡는데에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다보니 과정이 어찌 됐든 한 박자 늦게 들어오는 케넨을 견제할 수단이 케넨을 죽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11. 40경기 HLE vs DK

정규시즌 40경기 (2021. 02. 09)
Hanwha Life
Esports
DWG KIA
5승 3패 결과 4승 4패
정규시즌 40경기 Player of the Game
이상훈
(Mask)
전날 패한 것도 억울한데 이번 경기마저 지면 4패가 되어 상위권이 위험해지는 두 팀이 만나게 되었다.

두 팀의 스타일은 비슷하다. 피지컬 뛰어난 선수들, 과감한 한타. 다른 점이라면 한화는 탑과 미드가 게임을 주로 풀어간다면, 담원은 정글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정도.

스타일이 비슷한만큼 선수들의 기량에서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큰데, 아무래도 상체 싸움, 특히 정글 싸움이 큰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말랑이 잘 풀린다면 담원이 유리하겠지만, 말랑이 잘 풀리지 못한다면, 한화의 리스와 마스크가 날뛰면서 담원을 찢어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앞 경기들이 전부 어느정도 순위가 벌어진 팀들끼리의 대결이기에 이번 경기는 그만큼 기대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Hanwha Life Esports, redteam=DWG KIA
, d_blueban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탈리야, d_blueban3=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그라가스, d_blueban5=사이온(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gnar, p_blueban2=taliyah, p_blueban3=rell, p_blueban4=gragas, p_blueban5=sion
, d_redban1=카밀, d_redban2=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세라핀, d_redban4=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릴리아(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camille, p_redban2=pantheon, p_redban3=seraphine, p_redban4=orianna, p_redban5=lillia
, d_bluepic1=레넥톤, d_bluepic2=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신드라, d_bluepic4=사미라,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enekton, p_bluepic2=olaf, p_bluepic3=syndra, p_bluepic4=samira, p_bluepic5=leona
, d_redpic1=오른, d_redpic2=우디르, d_redpic3=요네, d_redpic4=카이사, d_redpic5=알리스타
, p_redpic1=ornn, p_redpic2=udyr, p_redpic3=yone, p_redpic4=kaisa, p_redpic5=alistar)]
드래곤
파일:Cloud_Dragon_buff.png 파일:Ocean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buff.png 파일:Infernal_Dragon_Soul_buff.png
초반부터 요네가 부쉬에서 물리고 죽으면서 담원이 시작부터 꼬였고, 이후 요네가 신드라한테 솔킬까지 당하면서 요네가 완전히 망해버린다. 잘 풀린 신드라를 담원이 여러차례 노려보지만, 신드라의 슈퍼 플레이로 역으로 요네만 계속 죽어나가고, 그러자 우디르도 점점 존재 의미를 잃어간다.

한화는 드래곤을 빠르게 챙기면서 영혼까지 챙겼고, 신드라와 요네를 교환하고 바론 버프까지 얻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오는 한화를 담원이 어떻게든 막아내는 듯 보였으나 쌍둥이 타워가 깨진 직후, 우물에 있던 요네가 뜬금없이 뒷텔을 탄 사이, 생존한 한화의 챔피언들이 넥서스를 깨버리며 한화입장에서는 깔끔한 승리, 담원 입장에서는 실컷 얻어터지고 허무하게 패배하는 결과로 경기가 마무리 된다.[5]

미드 차이로 끝난 경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양 팀 미드간의 경기력 차이가 컸다. 초반부터 죽어나간 요네는 존재감이 지워졌고, 그러다보니 덩달아 우디르의 존재감도 사라져버렸다. 거기에 마지막에는 요네가 트롤에 가까운 뒷텔로 게임을 허무하게 내줘버리기까지 하는 등 담원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최악일 수가 없는 경기였다. 미드 라이너 줄의 경기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이 앞으로의 담원의 행보에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한화는 미드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한화의 미드 마스크는 신드라로 요네를 완벽하게 지워버리고, 한타에서도 대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경기가 아프리카전인데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1라운드를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다.

12. 4주차 정리

2위권 팀들의 대결이 많았던 한주였고, 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젠지가 단독 2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사실 KT도 첫 날 브리온을 잡으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DRX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3위로 주저앉았다. 그리고 농심이 1승을 추가한 반면, 아프리카는 또다시 2패를 추가하면서 아프리카만 1승 라인에 머물게 되었다.

4주차는 상체에서 강력함을 뽐낸 팀들이 대부분 승리를 챙겼다. 미드는 주로 오리아나와 신드라가 픽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1] 참고로 저 조이가 얻은 강타는 판테온이 칼날부리에서 쓴 강타였다.[2] 심지어 이 한타는 5:5 한타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한지 9초만에 끝났다.[3] 고릴라 해설이 대놓고 정신놨다고 표현했다.[4] 그라가스의 이 궁이 DRX의 역전승에 크게 일조했는데, 케넨이 순간이동을 탄 타워를 두드리던 KT의 메인딜러들을 모두 밀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전부 밀어낸 것은 아니었지만, 하필 안 밀린 유일한 챔피언이 공속도 느리고 공격력도 낮은 렐이었다.[5] 아무래도 요네가 뒷텔로 상대의 본대를 조이는 구도를 생각한 듯 한데, 그럴 생각이었다면 판단을 좀 더 빨리 했어야했다. 요네가 뒷텔을 타던 시점에는 이미 넥서스가 공격당하고 있었기 때문. 직전 수비를 하다가 간신히 살아남아서 체력이 없던 요네였기에 체력을 채우면서 이속 버프를 받아 빠르게 접근해 덮친다는 두마리 토끼를 다 노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