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11:28:07

200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2000년대 전반기 뛰어난 외모로 큰 인기를 끈 여배우 3인. 일반적으로는 (데뷔 순으로) 손예진, 김태희, 한가인이 꼽힌다. 출세작 기준으로는 손예진, 한가인, 김태희 순.[1] 현재까지도 여러 면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시점에는 주로 '당대 외모 끝판왕' 등 외적인 측면으로 화제가 되는 편.

유명 여배우 3인을 의미하는 '트로이카' 1세대의 연장선으로 본다면 대략 5세대에 해당한다. '90년대 후반기를 전반기와 따로 나눌 경우 6세대가 되며, 뚜렷한 트로이카가 없었던 '90년대를 건너뛰면 4세대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90년대 들어 트로이카라는 용어나 개념의 사용이 줄었고, 당시 이들이 트로이카나 기타 다른 이름으로 지칭됐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비슷한 시기 떠올라 주목을 받은 점에서 이전 시대의 트로이카나 일반적인 3인방의 개념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한편 2009년 태희혜교지현이라는 시트콤이 방영된 얼마 후부터는 제목의 줄임말인 '태혜지'가 입에 오르는 동시에 제목이 연상시키는 김태희와 송혜교, 전지현을 3인방으로 꼽는 경우도 있다. 다만 각자의 주력 분야가 다르고 활동 시기 역시 다소 차이가 있어 동시대의 조합으로 꼽기에는 무리라는 의견도 있다.
[1] 각각 2001년 방영 맛있는 청혼, 2002년 방영 박카스 광고, 2003~2004년 방영 천국의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