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기가 높아진 창작물 중에서 2차 창작물이 지나치게 범람하며 그에 따라 극성 팬덤들이 일으키는 병폐 때문에 원 창작물의 이미지가 하락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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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자체는 'Fandom Hell'이나 'Fandom Grim Reaper' 등으로 꽤나 오래 전부터 존재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본 문서의 유래가 된 '2차창작형'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용어로 확실하게 확립되지는 못하고 있었다. 참고로 2차창작형이라는 개념은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의 언더테일 팬덤을 비판하는 만화에서 유래했다. 보기 (원본 게시글 삭제됨) 제작자 블로그 내용과는 별개로 후속작에서 안경 쓴 토리엘과 아즈리엘이 주인공과의 가족이 되었다. 델타룬 공개 이전에 업로드 된 만화다.
대부분의 인기작들은 으레 한 번씩 겪는 현상이긴 하지만 이 표현이 적용되는 것은 이 현상이 통제를 벗어나 원 창작물 그 자체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경우에 한한다. 다시 말해서 원작 자체에는 별다른 비난 요소가 존재하지 않으나 팬덤에서 문제가 생긴 뒤 그것이 팬덤에 대한 비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원작에까지 역류해 올라와 싸잡아 욕을 먹는 경우여야 여기에 해당된다.[2]
웹상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표현이지만 간혹 트위터 등의 SNS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3. 관련 문서
- 네덕
- 빠가 까를 만든다
- 저작인격권
- 폭도
- 적폐: "5.1.적폐 캐해석" 참조.
- 에로 동인지: 보통 성인향 2차 창작은 특성상 "절대 원작에 없는, 나오지 않을 내용"을 만드는 것이 목표기에 상술한 '원 창작물 그 자체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방식 중 가장 적나라한 경우이다. 참고로 영어권에서는 사실상 Rule 34가 동의어로 쓰이는데, 이쪽은 2차 창작뿐만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사실상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대상의 '성애화 전반'을 다룬다는 점에 있어서 그 범위가 더욱 넓다.
[1] 왼쪽부터 컵헤드,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 Bendy and the Ink Machine,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언더테일, 스티븐 유니버스, 릭 앤 모티다.[2] 이 때문에 원작에서부터 여러 가지로 문제제기가 되어 온 타입문 계열 작품들과 달빠들과의 관계는 엄밀하게 따지면 이 개념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