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atastrofa autobusu w Gdańsku1994년 5월 2일 폴란드 포르모스키에 그단스크에서 일어난 사고.
2. 사고 내용
버스 기종은 Autosan H9-21#, 1973년에 나온 차량 기종으로 90년대엔 일반적으로 폴란드에서 쉽게 볼수 있던 버스였다. 사고 차량은 제조된지 11년이 지난 노후 차량이었다. 버스 운전자는 39세의 Jerzy Marczynski, PKS에서 18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다.오후 5시 50분, 버스는 Zawory에 도착했고, 노선대로 다시 그단스크로 돌아갔다. Zawory에서 출발할 땐 승객은 2명 밖에 없었다. 하지만 Chmielenek를 시작으로 갈수록 승객들이 더 탔다. Autosan H9-21는 10m 길이의 버스로, 39명은 앉아서, 12명은 서서 총 51명이 탈수 있었지만 이때는 75명이나 탑승한 가축수송이나 다름 없는 상태였다. 당연히 위험한 행위지만 회사에선 운전자 Jerzy가 경력이 많다는 이유로 손님을 더 태우는 걸 허용하고 있었다. Jerzy가 운행중이던 시간대가 거의 마지막 시간대라 손님을 더 태우고 싶어서 욕심을 내기도 했다. 몇몇 손님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을 겁내서 사람들을 그만 태워달라고 요청했으나 Jerzy는 무시했다.
그러다 그단스크 코코스키(Gdańsk-Kokoszki)를 달리던 도중, 앞서 가는 트럭을 앞질러 가다가 오른쪽 타이어가 터져 균형을 잃고 도로에서 벗어나 도로 옆 라임 나무에 충돌했다. 충돌의 충격으로 버스는 찌그러지고, 창문이 깨지며 안의 사람들이 밖으로 튕겨나갔다. 뒤에서 운전하던 운전자는 놀라서 바로 차를 세우고 사람들을 구조했고,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은 버스 탑승자들도 버스에서 탈출해 구조를 도왔다. 사고 20분 뒤엔 주토바(Żukowo)에서 자원소방대가 와서 구조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조 장비가 부족하고 긴급 의료장비도 부족해 구조에 큰 지장이 있었다. 사고 현장에 구경꾼이 너무 모여 시신에서 물건을 챙겨갈까봐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지키기도 했다.
사고 당시 25명이 사망, 5명이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 2명이 치료중 사망하면서 총 32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폴란드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도로 교통사고로 기록됐다.
3. 사고 이후
운전자 Jerzy Marczyński 큰 부상을 입었으나 살아남았다. 그는 앞서 말했듯이 일부러 사람들을 많이 태운데다,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지 않았고, 시속 50km 구간에서 60km로 달리는 등 안전을 무시했다. 운전자를 포함한 PKS 회사 인물 3명이 기소됐고, 전원 기소 확정됐다. Jerzy는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징역형을 살다 나온 후 가족을 포함해 주변에서 계속해서 비난을 받았고, 2014년 세상을 떠났다.사고가 났던 나무에는 사람들이 꽃을 놓고 가는 등 한동안 추모 물결이 있었다. 2008년 2월, 나무는 잘라져서 사라졌다.
현재 사고가 났던 현장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설치되어 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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