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8 21:12:59

히타라 이다키

파일:attachment/dw_hitara.jpg

1. 소개2. 과거

1. 소개

火多良 懐

데드맨 원더랜드의 등장인물.

수감번호는 APL 0946

닉네임은 '콘도르(condor)'

죄의 가지의 능력은 발화, 통칭 '콘도르 캔들'

간타가 G섹터로 소속을 옮기면서 만난 데드맨 동료다. 본명은 아무도 모르며 주변에서는 그냥 히타라 할아범이라 부르는 듯하단다. 얼굴에는 눈을 가리는 바이저와 일체화된 헤드셋 같은 것을 쓰고 다니며 이것을 이라고 부른다.

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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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이전에는 교사였으며 부인은 딸을 출산하는 과정에서 죽었기에 딸과 단 둘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부인이 죽은 것이 딸이나 자신에게 은근히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었다.[1] 그래서 그는 딸을 성공이 보장되는 미래로 이끌려고 했고 반대로 딸은 아버지가 가장 싫어할 것 같은 삶을 살려고 했다.[2]

하지만 대지진 이후 딸이 사고에 휘말려 전신에 화상을 입고 얼굴마저도 타버려 흉측하게 변한 데다가 거의 움직일 수 없게 돼버리자 딸을 부양하면서도 과거 딸이 출연했던 영상물만을 보며 하루하루를 보냈고[3] 딸은 부숴져버린 자신의 꿈과 현재 상황에 대한 절망으로 거의 망가져 가고 있었다.

결국 어느날 감정의 골이 터진 딸이 자신의 눈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그 와중에서도 자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식는다. 밥 먹어라."라는 태도를 보였고, 그의 태도에 딸은 당신의 '학생'도 '자식'도 되지 못했다고 말하고 스스로 불을 질러서 사망[4]한다.

이후 자신이 죽였다고 자책하며 극심하게 후회하였으며 발화 능력은 그쯤해서 얻게 된 듯하단다. 자신이 쓰는 발화 능력을 보면서 불에 타 죽은 딸을 연상한다. 딸이 죽은 후부터는 헤드셋을 끼고[5] 스스로 눈을 가리고 다니며 딸이 죽은 후부터는 자지도 않았다.[6] 기네스북 달성돌고래처럼 반수면 상태인가?

그래도 끝내 구원을 받았으며 최종화에서는 교단에 복귀했다.


[1] 이때부터 그는 불면증을 겪게 되었고 깊은 슬픔을 감추기 위하여 냉정한 성격으로 가장하였다. 하지만 딸은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게 된 것이라 생각하고 아버지가 그것 때문에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였다.[2]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도 물론 있었겠지만 진심으로 배우가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3] 현재에 대한 슬픔과 과거에 대한 후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4] 유언은 "잘자요, 아버지."다.[5] 여기에는 딸의 목소리라도 녹음되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6] 32년간 자지 않았다고 하며, 이치와 하지메의 수면제에도 잠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