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8 19:01:03

히지리 킷카

히지리 킷카
聖橘花 | ひじりきっか
파일:kakenuke_kikka.png
이름 히지리 킷카
聖橘花 (ひじりきっか)
성별 여성
153cm
쓰리사이즈 82 / 53 / 79
생일 1월 8일
혈액형 O형
취미 선배 괴롭히기
좋아하는 음식 라멘, 포테토칩
성우 히다리키키 핑크(左利ぴんく)

1. 개요2. 성격3. 특징4. 킷카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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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달려나가라★청춘 스파킹! 약칭 카케누케(かけぬけ)에 나오는 주인공의 후배 포지션 캐릭터. 성(姓)인 히지리(聖)는 성인(聖人)이라는 뜻이고, 이름인 킷카(橘花)는 귤꽃을 의미한다.

2. 성격

평소 언행이 매우 경박해 남자인 유우를 향해 망설임없이 안겨들거나 거침없는 섹드립을 날리는 게 일상 다반사다. 다만 자기가 당하는 입장이 되면 생각보다 가드를 잘 하지 못해 귀여운 반응을 보여준다.

항상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그 사람이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상냥하고 배려깊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3. 특징

  • 말끝마다 스(ース)를 붙인다.
  • 헤어는 단발보다는 살짝 더 긴 핑크 미디 롱헤어이고 늘 끝쪽을 양갈래로 묶고 다닌다.
  • 잡지에 나오는 로맨스 만화를 좋아한다.
  • 잠옷을 입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
  •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
  • 본인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스토리를 다 봐야지만 히지리 킷카의 루트를 볼 수가 있다.

4. 킷카 루트

항상 유우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킷카였지만 유우는 그런 킷카를 점점 의식하게 된다. 그리고 축제날, 유우는 히로인들에게 지금 신경 쓰이는 여자애가 없냐며 추궁당하자 결국 자신이 지금 신경 쓰이는 여자애가 킷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킷카가 부모님과 남동생이 세상을 일찍 떠나 지금 혼자 살고 있다고 하자 이에 유우는 킷카를 토오노 가의 가족으로 맞이한다.

이후 유우는 제대로 킷카에게 고백하고 킷카는 이걸 받아들여 연인 사이가 된다. 킷카와 함께 데이트하고 같이 놀러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학원장 나고미의 부름을 받아 나고미를 찾아간다. 이후 나고미는 킷카의 진실을 알려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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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킷카는 유우와 리츠의 숙모인 나고미의 후배인 로쿠도 킷카였다. 즉, 지금의 히지리 킷카는 로쿠도 킷카의 몸에서 나온 생령이다. 게다가 점점 몸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1] 그리고 유우와 히비키가 어렸을 때, 만난 적이 있었다.

원래 로쿠도 킷카는 조용하고 말수가 적어 주변에서 말을 걸지 않으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아이였다. 원래 로쿠도 가는 산 위에 있는 타마우라 신사를 관리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나, 친척과 함께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친척들은 킷카가 후계로 가지게 된 신사의 권리를 갖기 위해 일이 있을때 마다 킷카를 짓궂었다고 한다.[2] 그러다 어느 날,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지게 된다. 나고미는 킷카의 병문안을 가려고 했지만 친척들이 거부했다고 한다.

사실을 알게 된 유우는 킷카를 찾으러 갔지만 킷카는 사라져 있었다. 그렇게 찾다찾다 결국 바다에서 킷카를 발견한다. 유우는 킷카인지 반신반의하다 킷카인 걸 알고는 껴안는다. 이후 킷카는 유우에게 어떻게 생령이 된건지 설명하고 이 시간 만큼이라도 청춘하자고 한다.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데이트하고 놀러다니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우와 같이 사진을 찍으며 킷카는 점점 사라진다.[3] 사라지기 직전, 유우에게 자신이 없더라도 힘껏 살아가달라며 부탁한다.

시간이 흘러 병원에서 깨어난 로쿠도 킷카.[4] 현재 너무 긴 시간 동안 정신을 잃은 데다 생령이었던 시절에서 다시 몸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기억을 잃은 상태다. 그러다 간호사에게 애인이 항상 왔다 갔었다고 하자 자신에게 애인이 있었냐며 의아해 한다. 이윽고 옆에 있던 태블릿을 발견해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자...

유우가 그동안 여행하고 다녔던 사진이 있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이나 쿠푸왕의 피라미드, 캐나다 로키 산맥, 영국 빅벤 등... 여러 나라의 관광지를 여행하며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있었으며 글마다 마지막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킷카에게 바친다.라는 글이 있었다.

유우가 이런 이유는 언젠가 킷카가 깨어나 같이 여행을 갈 때, 안내하기 위해서다. 이걸 본 킷카는 생령이었던 시절, 히지리 킷카의 기억을 전부 되찾고 유우가 병실에 들어오자 그를 맞이해준다.[5]

그리고 오랜 재활을 끝내 걸어다닐 수 있게 된 킷카는 미사키 가에 들어간 미사키 유우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루트가 끝난다. 여담으로 여기서도 계속 유우를 선배라고 부른다.[6] 유우가 선배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건 그만두면 않되냐고 말하려던 찰나 말을 끊어버린다. 확실히 생령으로서의 시간으로 보면 연상일지도 모르지만 로쿠도 킷카로서의 활동시간을 따지면 정신연령은 아직 2학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행에 관해선 유우 쪽이 선배 아니냐고 한다. 이에 유우는 여행의 선후배 사이라 납득한다.
[1] 복선이 하나 있었는데 킷카가 유우의 방에 숨어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분명 방의 문은 닫혀있었다. 열고 들어온 거면 소리가 들렸을 텐데 유우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2] 그래서 학교를 마칠 때, 집에 돌아가기가 싫어 항상 운동장에 있는 벤치에 몇시간 동안 앉아 있었다고 한다.[3] 사실 킷카도 이미 몸이 생령으로 유지할 수 있는 시간, 청춘 카운트가 한계일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마지막으로 유우와 청춘을 하고 싶어서.[4] 깨어나기 전에 심정지를 반복해 왔으나 겨우 고비를 넘겼다고 한다.[5] 이때 유우의 모습이 킷카가 그토록 바라던 운기(運気)로 가득찬 모습이었다.[6] 작중 시점으론 킷카가 유우보다 연상이다. 생령(히지리 킷카)으로서의 시간을 합산하면 유우보다 나이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