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打谷 愛衣
1. 개요
CV: 네라이우치 우라라(音来内 麗)[1]카페 스텔라와 사신의 나비의 메인 히로인 중 1명.
2. 특징
스미조메 노조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타카미네 코세이보다 연하인 히로인으로, 아직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이 암시된다.[2]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본래는 코세이와 무관계한 인물이었으나 카페 스텔라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보고 찾아오면서 인연이 생기게 되는데, 나츠메가 나왔던 '마키하타(巻機) 학원'에 재학하고 있으며 노조미와 예전에 같은 반이었던 등의 접점이 있어 금방 친해진다. 코세이에게는 기본적으로 경어를 사용하지만 관계가 진전되는 경우 말을 놓게 된다.딱히 이면 없이 밝고 활력이 넘치는 성격으로, 복잡하게 생각을 많이 하는 것에는 서투르고 단순명쾌한 것을 좋아한다. 어린아이 같은 일면이 있어 응석 부리는 것을 좋아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면이 많아 연하이면서도 코세이를 챙기는 노조미와는 반대로 가사에는 능하지 못하다. 한편 고양이나 인형 같은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지라 미카도가 원래 고양이 모습으로 변했을 때 말 그대로 하악하악대기 때문에 미카도는 이를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극중 시점에서는 그만두었지만 원래 수영부에 들어가 있었으며, 햇볕에 탄 피부가 아직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테마곡은 'Happy Sunshine'.
태닝+보이시 속성에 가끔 안경을 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사람의 취향을 타는 외모 속성이 많다 보니, 발매 전부터 외모 면에서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었으며 결국 메인 히로인 중 유일하게 겟츄 인기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그나마 발매 후에는 외모에서 오는 첫인상보다는 나은 캐릭터라고 평가받기는 하지만 결국 메인 히로인들 중에서는 인기가 가장 처지는 편이다.
발매 전 카운트다운 영상에서는 밝고 자유분방한 캐릭터성 때문인지 개그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상당히 자주 활약했다. 다른 캐릭터들을 가지고 온갖 위험한 패러디가 들어간 상상을 하다가 한소리 듣는 것이 주 패턴.
유즈소프트의 다음 작품 천사☆소동 RE-BOOT!의 노아 루트에서는 주인공이 노아에게 답례를 하기 위해 팬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난 'Cafe Stella'에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점원의 목소리는 영락없는 메이의 목소리이다. 대사창에서의 이름은 '카페 점원'이라고만 나오지만[3] 어찌보면 유즈소프트 작품 중 최초로 전작의 캐릭터 본인이 직접 다음 작품에 등장한 경우로, 메이의 성우가 해당 작품에서 다른 명의로 노아를 맡았기에 가능했던 전개이다.
3. 작중 행적
사실 왼쪽 눈은 벌레먹는 눈이라는 특수한 눈으로,나비를 볼 수 있으며 본 나비를 자신의 안에 가두는 것이 가능하며 수십년에 걸쳐 소실시킨다.
그리고 이렇게 나비를 가두면 사신과는 달리 나비가 끼친 악영향만큼 반대로 좋은 영향을 끼친다.[4] 메이의 헤어스타일은 이 왼쪽 눈을 가리기 위해 만든 것.
과거에 이 눈으로 주술이란 명목으로 학교 친구를 도왔으나[5] 여러번 해도 나비가 생기자 임시방편밖에 되지 않고 주술에만 기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만두려 하자 그 친구는 고작 주술조차 안 해준다며 화내고 수영부에서 이 얘기가 퍼지자 퇴부한 뒤 스텔라에 지원했다.
메이 루트에서 결국 화해하기 위해 다시 친구에게 다가가나 고작 주술 따위로 자신을 업신여기는 듯한 핑계나 대고 자신을 버렸다며 화내자 상처받아서 눈이 폭주해 주위 사람에게 무차별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사고가 생긴다. 이 때 잠시 패닉에 빠지지만 때마침 메이의 감정이 깃든 나비를 보고 찾아온 타카미네 코세이를 보고 힌트를 얻어 자신의 염원을 모아 나비를 다시 회수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 일로 자신의 능력이 불행을 만들게 되었다며 죄책감을 느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려했지만 코세이가 메이의 능력 덕분에 행복해진 사람도 있다고 설득해 마음을 다잡고 그 친구가 나비를 볼 수 있게 된 게 계기가 되어 자신의 능력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고 따지고보면 자신도 다른 방법으로 도와줬어야 했는데 무책임하게 도망친 거였다며 화해하게 된다. 이후로는 나비에 자신의 활력을 불어넣어 해방시킬 수 있게 되었고 각성한 눈을 활용해 스텔라에 가면 고민이 해결된다는 징크스 등을 만드는 등 활약하게 된다.
[1] 일본 가수 야마모토 린다(山本リンダ)가 1973년 발표한 노래 '네라이우치(狙いうち)'가 유래가 된 예명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노래의 가사는 "우라라 우라라 우라우라데"로 시작한다. 아키즈키 칸나의 성우가 탈것에 관련된 예명을 돌려가며 쓴다면 이쪽은 옛날 노래와 관련된 예명을 돌려가며 쓰는 경향이 있다.[2] 에로게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미성년자라는 묘사를 대놓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마키하타 학원 2학년생이라고만 나오고 고등학교임은 언급하지 않는다.[3] 유즈소프트 작품의 대사창 이름 표기는 보통 화자의 인식에 연동된다. 일면식도 없는 천사소동의 캐릭터들 입장에서는 단순히 카페 점원이라고 표기될 수밖에 없다.[4] 다만 처음에는 아지랑이 수준으로 나비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가둔 나비를 풀어놓지도 못해서 불완전했다.[5] 메이는 물 속에서는 나비가 보이지 않아 수영부에 들어갔으며 그 친구는 슬럼프에 빠진 수영부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