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0 11:06:40

히루마 이치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테라포마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히루마 이치로
蛭間 一郎
파일:hiruma_20250220_104205_Samsung Internet.jpg
{{{#!wiki style="margin: 0px -10px"
성별 남성
나이 18세(1부) → 38세(2부)
소속 BUGS 2호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스기타 토모카즈[1]
1. 개요2. 작중 행적
2.1. 전투력 및 능력2.2. 기타

[clearfix]

1. 개요

만화 테라포마스의 등장인물. BUGS 2호 승무원으로
1부 한정 주인공. 일본 국적의 남성으로 18세라는 젊은 나이가 무색하게 뚱뚱한 추남에다가 다들 싫어하는 음침한 사람이지만 두뇌는 모든 승무원들 중 탑클래스.

2. 작중 행적

사실은 혼다가 내린 지령에 따라 별도의 임무를 갖고 숨어들어온 인물로, 다른 일행들이 바퀴벌레에게 몰살당하는 동안 '테라포머'라 불리는 바퀴벌레들의 알 샘플을 회수한 다음 바퀴벌레의 습격으로 사망한 걸로 위장, 같은 배신자인 빅토리아 우드가 물을 뿌려줘서 BUGS 2호를 독자적으로 발진시키는 통수를 쳤다. 하지만 알이 생각보다 빨리 깨어나 난동을 부리고 다른 바퀴벌레들이 하늘까지 날아와서 함선은 망가졌고, 격전 끝에 자신과 더불어 유일한 생존자인 쇼키치와 함께 함선 내부의 소형 포드로 지구로 귀환한다.
2부 시점에선 520대 일본 총리가 되어있다. 인기도 꽤 있는 듯하다. 그의 눈물겨운 과거[2]와 이루고자 했던 절실한 꿈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인간승리다. 지금은 높은 자리에 올랐기 때문에 남들이 함부로 못 하는 것이지만, 히루마가 받은 벅스 수술은 사실 다른 시술자들처럼 약물을 통해 성질변화가 일어나는 게 아니라 애초에 베이스 생물의 성질을 피부와 근육, 신경, 조직에 이르기까지 그대로 공존시키는 개조인간에 가까운 특수한 방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시술자는 혼다 고우) 먼 훗날 U-NASA 관계자들 사이에선 독일의 에바 프로스트와 더불어 벅스 수술의 다음 가능성을 보여주는 두 갈래 중 하나로 통한다.
가족 구성으로 부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남동생(여섯 명)과 여동생(네 명)이 꽤 많다. 남동생들의 경우는 추후 본격적으로 다양한 곳에서 활약한다.

2.1. 전투력 및 능력

특수능력은 유충 시기 극한 상황에 처해도 죽지 않는 불사의 곤충으로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 깔따구'이며, 물만 있으면 부활한다. 다만 자체 전투력은 바퀴벌레 하나와 비슷한 정도. 그치만 대부분 승무원이 바퀴벌레 한 마리도 당해내지 못하고 저세상 간 걸 생각하면 그럭저럭 중간은 하는 실력이다. 거기다 그가 쓰러뜨린 바퀴벌레는 부함장을 죽인 녀석들과 같은 세대이니 웬만한 승무원보단 꽤 센 편이다.

2.2. 기타

나베 전골을 좋아한다.[3]
[1] 원작팬이었는데 애니화가 되면서 사무소에서 오디션 오퍼가 들어왔으니 쇼키치 역 오디션을 보고 오라는 말에 이치로는?이라고 답했고, "멋있는 주인공 역두고 왜 이치로를.."이라는 말에 멍청아! 이치로의 삶의 자세가 제일 멋있다고!!라고 답해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스기타씨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제작진에 의사를 전달하자 이쪽도 '엥? 이치로?'라는 반응이었는데 당시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는 상태였고 굳이 잘 나가는 성우가 주연캐 두고 조연을 하고 싶어하니 그럼 하라고 해서 배역을 따냈고 스기타는 앗싸 싶었댄다.[2]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과 못생긴 외모로 인해 왕따를 당해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집안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공부를 해 명문대에 합격하지만, 담임선생의 불륜대상이었던 여학생이 임신을 하자 이치로가 성폭행을 해 임신한 것으로 누명을 씌웠다. 이로 인해 고등학교를 퇴학당하고 대학도 못 가 앞길이 아에 막혀 버렸다.[3] 실제로 BUGS 2호 사건 이후 쇼키치와 전골을 함께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