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2:05:01

후타미 히카루

<colbgcolor=#fff><colcolor=#000> 프로필
파일:후타미_히카루.jpg
이름 双見 光
성별 남성
변신체 크랩 도펀트 → 2대 리액터 도펀트
첫 등장 f에게 감사를 1 / 후토의 심볼
(후토탐정 에피소드 75)
성우
1. 개요2. 작중 행적3. 리액터 도펀트(Reactor Dopant)4. 기타

[clearfix]

1. 개요

제가 동경하는 건 이 마을을 뒤엎는 혁명군이지, 시체가 아닙니다.
- 반도 유키지 앞에서 털어놓은 본심.

만화 《후토탐정》의 등장인물.

마을의 간부. 과거에는 후토 전복을 기도했던 군소 폭력단 '창염군(蒼炎群)'의 일원이었다. 과격 테러리스트 다이도 카츠미(가면라이더 이터널)를 추종하는 사내이자 이터널을 연상시키는 초고열의 푸른 화염을 다루는 하이 도프. 카츠미가 그랬듯이 비정상적인 메모리 적합률로 인해 원래는 붉었어야 할 화염이 푸른 색을 띄게 된 것. 더욱이 전임자 니카이도를 상회하는 적합률 덕분에 냉각기 없이도 스스로 열기를 방출해낼 수 있다.

2. 작중 행적

<f에게 감사를> 편에서 첫 등장. 창염군에 몸담고 있던 시절로, 리더인 후부키 테츠오가 쓸 메모리의 성능 확인을 위해 테스트 역할을 반강제로 맡았었다.[1] 당연히 자신을 실험용 쥐 취급하는 것 때문에 테츠오를 매우 싫어했다. 동시에 같은 메모리를 사용해도 히카루 쪽이 더 잘다루는 모습을 보이면서 하이 도프의 떡밥을 보인다. 후에 테츠오와 함께 더블에게 패배해서 잡혀가던 몸이였으나, 반도에게 메모리의 높은 적합률을 인정받아 리액터 메모리와 패스포트를 받고 자신을 실험용 쥐 취급하던 테츠오에 복수하듯 테츠오가 툭하면 자기에게 했던 "목숨으로 갚으라!"는 말을 그대로 되돌려주고는 리액터 도펀트 힘으로 압송차량 째로 통구이로 만든 다음 도주, 마을의 일원이 된다.

<이단아 d> 편에서 딥 도펀트 데몬 다이키가 더블에게 패배하자 그의 왼손을 태우면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 니카이도도 받지 못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본인의 말로는 간부로 취임했다고 한다.[2]

<미로동의 h> 편에서 니카이도의 뒤를 이어 로드 도펀트 대군을 지휘하며 마을의 거리를 확대해갔다.[3] 작업이 끝난 후, 히데오를 보고 '히데오 씨'라고 부르자 히데오는 자신에게 '씨'라 부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히카루는 '평범한 아이같지 않은 당신에겐 경칭을 붙이지 않으면 나중에 귀찮아질 것 같아서요.' 하고 말하며 물러난다.[4] 이후 거대한 기계장치에 약물을 투여받고 물러나는 히데오를 멀리서 지켜보고, 반도에게 연상[5]에게는 배려하라는 말을 듣는다.

<g가 죽음을 초래한다> 편에서 고죠 카즈하가 저지른 살인현장을 멀리서 지켜본다. 그러다가 카즈하가 취미로 죽인 인간은 로드 도펀트가 먹어 처리하는 구조인데 파수꾼인 자신에게 연락이 안 와 이상함을 느낀다. 그때 자신의 뒤에서 말을 걸면서 갑자기 등장한 카즈하를 보고 놀란다. 그 후, 어느 커피숍에서 카즈하가 가이아 메모리 특수연구시설에서 훔친 시저스 메모리[6]를 보여주면서 그녀가 공연히 액셀을 죽일 명목이 생겼다는 것[7]과 가이아 메모리 특수연구시설, 일명 G연의 일원 중 누군가[8]가 그녀와 내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그녀의 뒤에서 G연의 누군가가 변신한 디바 도펀트가 갑자기 등장하자 놀라고, 이 도펀트의 힘을 빌려 액셀과 싸울 기회를 만들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딱히 말릴 이유도, 또 도울 이유도 없었기에 히카루는 알겠다고 하고 자리를 뜨고, 그 에피소드 내내 등장하지 않는다. 반도에게 보고하였는지의 여부는 불명. 어째 간부 되고 하는 일이 다른 간부 관찰밖에 없다 업무신송

<y의 마굴> 편에서 카즈하의 부서진 스마트폰과 비젤을 가져와 반도에게 보고한다. 이후 반도가 그녀를 과거의 인물로 치부하면서 구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반도가 카즈하 수색을 위해 부른 야노가미 요이치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이후 히데오에게서 야노가미 요이치의 위험성을 경고받고, 이번에 본 것처럼 반도는 필요가 있다 생각하면 어떤 리스크가 있는 패라도 넣어두지만 필요가 없어지면 주저 없이 패를 무덤에 버릴 수 있으니 양쪽 다 버림패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충고를 받는다.

이후 히데오와 함께 카즈하를 처리하러 간 반도를 마중 나가는데, 반도를 공격한 도펀트가 조커 도펀트라는 것을 알게 되자 놀란다. 그리고 이면 후토로 돌아가지만, 이때 토키메도 뒤따라오게 된다. 며칠 후, 토키메의 습격으로 본즈와 로드 도펀트 대군이 당하고, 마을 간부진들 전원 부상을 입게 된다. 히카루는 간부 3명이 덤벼도 상대가 안 되는 토키메를 어떻게 되어먹은 괴물이냐 놀라고, 히데오는 그러니까 그녀는 '마녀'라 답한다. 그 후, 토키메의 기억이 돌아왔어도 지금의 그녀는 적이니 마이너스한 상황이 아니냐는 히데오의 질문에 반도가 지금은 토키메의 부활이 먼저라 답한다. 그리고 본인이 이 손에 들어오기만 하면 편드는 방법이라면 얼마든지 있고,[9] 이 거리의 수호신이 마지막으로 내 곁에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답하자, 히데오 씨의 말대로 우리에게 특대의 불똥이 튈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i여 한번 더> 편에서 로드 도펀트 5체가 토키메에게 당하고 로드가 먹을 식량까지 빼앗기자 분노한다.[10] 이후 아지트에 돌아와 히데오 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냐고 반도에게 물어보지만, 반도는 시간 낭비라 말하며 묵살해 버리고, 마을의 거리 확대, 로드의 경호, 토키메 격퇴 및 확보가 너의 일이라 강조하면서 물러난다. 그 말을 들은 히카루는 뒤로 쓰러지며 블랙 기업의 극치라 중얼거리고 마을의 거리 색깔이랑 똑같다며 투덜댄다.

<사랑하는 q> 편에서 반도가 부상을 입은 체로 기지에 돌아오자 불완전한 메모리로 반도와 막상막하로 싸운 토키메의 실력에 놀라고, 이에 반도는 이쪽은 죽일 마음이 없고 저쪽은 불완전한 메모리를 사용해 힘이 팽팽한 상태라 말한다. 이후 반도에게 이번이 그녀를 포박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으니 인원을 갖춰 찾으라는 것과 로드 도펀트가 당할 경우 그 인원수와 파손된 메모리 수가 맞는지 확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11] 그 후, 로드 도펀트들을 이끌고 출격하지만, 포박하기도 전에 먼저 토키메의 습격을 받으면서 피해를 입고, 어떻게든 붙잡기 위해 총공격을 가한다. 이후 직접 토키메를 상대하는데, 조커 도펀트의 오라 때문에 접촉해도 녹아내리지 않고, 반대로 리액터 도펀트 쪽도 전신의 초고열 덕분에 공격이 닿지 않아 결판이 나지 않는 교착 상태에 빠진다.

그렇게 교착 상태가 진행되던 와중 로드 도펀트 하나가 멋대로 덤벼들다 당해버리는데 재수없게도 로드 메모리가 브레이크 되지 않은채 토키메에게 회수된다. 이후 로드의 능력을 레이즈한 토키메의 공격을 방어해보지만 조커 도펀트의 오라에 로드 도펀트의 고열이 더해지면서 리액터 도판트의 초고열이 가볍게 돌파당한다. 그 뒤의 전투 장면은 생략되었으나 끝내 토키메에게 패배해 변신이 풀린채 기절한 상태로 나온다.

<x의 잔영> 편에서 메모리는 브레이크는 되지 않았지만, 부상이 심해 온몸에 붕대를 감싸고 목발을 짚게 된다.[12] 이때 히데오가 나타나 반도에게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묻자,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이런 게 무섭다고 답하고, 이에 히데오는 자신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문책도 받지 않았고, 이건 역으로 반도 씨의 압박으로 받아들여졌다 답한다. 이후 히데오가 토키메가 로드 메모리를 가져간 것은 상당히 큰일이라 말하자 얼굴이 어두워지고, 여기서부터는 한 수도 실수하지 말라는 반도의 경고라는 설명과 자신에게는 앞으로 한 수로 체크메이트라는 알 수 없는 말을 듣게 된다. 그 후, 빨리 회복하는 게 좋을 거라 충고하며 히데오가 물러나자 붕대를 풀고 목발을 버리고는 바로 할 일을 하러 간다.

<어서 오세요 u에> 편에서 이문 후토에 로드 도펀트들이 사라진 것에 의문을 가진 토키메의 뒤에 나타나 그런 건 어찌되도 상관없고 너의 상대는 나라면서 리액터 도펀트로 변신해 혼자서 토키메를 상대한다.

3. 리액터 도펀트(Reactor Dopant)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리액터 도펀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기타

작중 마을의 일원들 중에서 알게 모르게 배신 플래그가 있다.

상단의 본심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본래 히카루는 NEVER를 동경하여 혁명의 바람을 가져오는 존재가 되고 싶어했다. 이 때문에 창염군 내에서 왕따를 당해도 이 악물고 버텼으며, 후에 마을의 일원이 되면서 드디어 그 진가를 인정받나 싶었더니 현실은 시궁창.

정작 하는 일은 시체들로 이루어진 도로 포장에, 가끔씩 엇나가서 통제도 따르지 않는 부하들, 당장 제거해도 모자랄 적을 두둔하며 본인 의견은 듣지도 않고 중노동만 떠넘기는 상사까지. 이 때문에 조금씩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13]

더군다나 조커 도펀트와의 사투로 중상을 입었고, 임무까지 실패하는 바람에 뒤로 물러날 곳이 없어지며, 점점 입지가 사라지고 있다. 솔직히 이 정도면 히카루가 당장 배신하고 도망쳐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이다. 물론 정말 배신을 할지는 알 수 없고, 설령 배신해도 성공할지 아닐지는 미지수지만…


[1] 이 당시 사용했던 메모리는 마그마(언급만), 코크로치, 크랩.[2] 히데오의 말로는 최단시간에 반도에게 인정받아 드라이버를 받았다고 한다.[3] 여기서 리액터 도펀트의 역할이 로드 도펀트들을 지휘하고 그들이 만든 길을 열기로 정돈하는 역할을 가졌다는게 밝혀졌다. 니카이도의 후임이 필수적인 이유 또한 이것.[4] 그 말을 듣고 히데오는 살인밖에 관심이 없는 고죠 카즈하와는 다르게 상당한 야심을 가진 히카루를 위험한 사람이라 생각한다.[5] 사실 히데오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에게 생체실험을 받아 불로의 몸이 되었다. 그래서 히데오의 나이는 작중 시점에서는 최소 70세 이상으로, 간부들 중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 즉, 히카루가 히데오에게 경칭을 붙였던 건 올바른 행동이었던 것.[6] 시저스의 공간을 자르는 능력으로 마을에 침입할 수 있으니 미리 회수해라고 반도가 명령했다.[7] 이 당시 카즈하는 반도의 가면라이더와 관여하지 말라는 명령으로 액셀을 죽이지 못 하는 상황이었다.[8] 나중에 밝혀진 이 인물의 정체는 G연의 소장 겐도 슈이치로였다.[9] 히데오의 특기인 투약, 세뇌, 최면 등이 있다고 한다.[10] 로드는 에너지 소모가 심해 정기적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동족포식까지 할 수 있어 식량이 없으면 문제라 한다.[11] 지난번 헝그리 도펀트의 영향으로 후토로 나간 로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하라는 것이었다.[12] 변신자가 이 정도로 큰 부상을 입었으니, 메모리도 어딘가 망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고죠 카즈하에 이어서 2번째로 리타이어 당할 것이라고 팬들이 추측한다.[13] 솔직히 불만을 토로하고도 남는 상황이다. 그가 간부가 되었을 시점에선 "마을을 위해서는 네 힘이 꼭 필요하다." 란 식으로 말했으면서, 토키메가 기억을 되찾아서 날뛰자 "그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니, 넌 내가 시키는 뒷처리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손바닥 뒤짚듯이 언행을 바꿨으니, 히카루 입장에선 기가 찰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