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16:08:48

후쿠로다 하지메

1. 소개2. 원작에서3. 실사 드라마

1. 소개

GTO의 등장인물. 킷쇼 학원의 체육교사. 한국 정발판 초기의 이름은 대전. 성우는 나카타 카즈히로/시영준. 실사 드라마 배우는 코바야시 마사히로.

N(닛포리) 체육대학을 나온 엘리트 체육인. 32세 독신.

머리부터 발끝까지 근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체력은 뛰어나지만 근육머리(…). 얼굴은 좀 비호감이고 오른쪽 뺨에는 큰 사마귀가 하나 있다.

여자를 많이 밝히는 편이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너무 땀내난다고 인기가 없다(…) 추남인데다가 여학생들에게 자주 스팽킹을 비롯한 성추행을 해대서 비호감 선생 취급이다.

다소 변태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다. 항상 여학생들에게는 달리기를 시키는데, 바지를 벗고 부르마만 입은 채 달리게 한다. 그리고 확성기를 하나 들고 다니면서 여학생의 엉덩이를 때리고 피부냄새를 맡는 등으로...

2. 원작에서

쿠니오 일행을 학교 옥상에서 번지점프하는 걸 보고 쫄아서 있다가 여학생들한테 뒷담화를 먹고 난 후부터[1], 오니즈카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도전하게 되었다.[2] 하지만 그때마다 늘 깨진다.[3] 그것도 주로 바보 같은 방법으로. '사라지는 마구'[4], '무한 잠영'[5][6], '400m 달리기'[7] 등등. 깨질 때마다 자신이 잘 하는 종목으로 재대결을 요청한다. 자신이 가장 못 하는 종목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오니즈카에게 몇번 깨지자 나중에는 도핑까지 하면서[8] 덤벼들다가 또 저렇게 진다.

결국 오니즈카에게 지고 난 뒤, "난 이제 끝났어..."라고 좌절하다가 미야비가 토모코를 이용해서 오니즈카를 불러 토모코를 성추행 하려고 했었다는 계획에 휘말려서 본인이 토모코에게 찾아가게 된다.[9] 이에 미야비 일행을 끌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복도에서 오니즈카와 나오코 선생과 마주치며 얘네가 자기를 성추행 범으로 몰려고 했었다며 애들을 잡고 있었다고 말한다. 중간에 미야비가 편지보고 좋다고 와 놓고 자기들한테 뒤집어 씌우냐고 반막하지만 힘으로 묵살 시킨다. 하지만 오니즈카 일행이 믿지 않은데다 오니즈카가 뭔가 찔리는 게 있으니까 저러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듣고 발끈해서 오니즈카에게 주먹을 휘두르지만.
역으로 오니즈카의 [10] 멋모르고 주먹으로 쳐버리면서 똥이 얼굴에 튀어버리는 적이 있다.(...).

애니판에서는 이 사건이 학교 내 여학생들의 부루마 실종사건으로 변경되었다.[11]
이때 범인을 잡겠다고 과한 수색을 하는 바람에 또 다시 비호감 이미지가 심어졌다가 오니즈카의 사물함을 뒤지려던 걸 오니즈카가 막아서자 우치야마다와 연합해서 떼어낸 뒤 사물함을 열었고 미야비도 이번에는 오니즈카도 끝이라고 조소했지만 오니즈카의 사물함에 들어있던 건 본인의 입다 벗은 팬티들이었다. 즉 열면 쏟아지니까 열지말라고 했었던 것 이에 후쿠로다가 대체 왜 팬티들을 자기 사물함에 꽁쳐 넣고 있었냐고 묻자 방에 넣으면 냄새나서라고 답하는 오니즈카에게 자신의 깨끗한 사물함을 보여주겠다면서 열었다가 자기 사물함에 없어졌던 부루마들이 있는 걸 보게 된다.[12] 이에 어떻게든 감추려 했으나 들키게 된다.[13]

항목은 만들어져 있었는데 어째서인지 정작 GTO 메인페이지에는 링크가 안 걸려 있었다. 비인기 캐릭터의 굴욕.

3. 실사 드라마

98년 실사 드라마에서는 후유츠키, 우치야마다와 더불어 원작과는 가장 많이 변한 캐릭터. 배우는 미남 배우 코바야시 마사히로. 체육교사는 맞지만 이름부터가 하카마다로 개명되었고, 원작에서의 변태같은 면은 다 삭제되고 미남에 열정 넘치고 모범적인 체육교사가 되었다. 오니즈카와도 사이가 좋아서 학생을 데려와야 하는 오니즈카에게도 솔선수범하여 협력한다. 다만 열혈한이다 보니 근육뇌라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경향이 있으며, 배려라는 미명하에 타인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는 행동을 일삼아 폐를 끼치기도 한다. 쿠니오曰 진실로 남을 배려하기보다는 자신의 도덕적이고 숭고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인간군상. 어찌 되었든 원작과는 많은 부분이 뒤바뀐 캐릭터이다.


[1] 이 때 몇몇 여학생들에게는 체육선생이라면서 저런 거에 쫄아있냐라는 말과 오니즈카 선생님 반만 좀 닮아봐라라는 비교질을 당했다.[2] 처음 도전하러 갈 당시 우치야마다가 말릴 정도로 후쿠로다의 기세가 어마무시했었다. 오죽하면 오니즈카를 싫어하는 우치야마다마저도 이해는 하는 데 폭력은 안된다며 뜯어말릴 정도였다.[3] 애니에서는 번지점프가 아닌 물로켓을 쿠니오 일행과 쏘다가 후쿠로다 안면에 정통으로 맞추는 걸로 바뀌었다.[4] 오니즈카는 공을 던지는 척 하면서 뒤로 숨기고, 포수는 공을 받는 척 하면서 숨겨놨던 공을 미트에 끼운다. 이 수법은 GTO SHONAN 14DAYS에서도 세이야와 편 먹고 다시 써먹었지만 이 당시에는 상대가 야구에 능한 케이이치라서 들켰다.[5] 이 당시 오니즈카와 후쿠로다의 수영 대결에 쿠니오 일행이 돈을 걸면서 판을 키웠는데 원작에서는 쿠니오의 행동을 보고 오니즈카가 배율을 묻자 자기 돈 3만엔을 자기 이름으로 걸라고 말하며 동참했고 애니에서는 한 술 더 떠서 후쿠로다까지 끌어들여 본인 지갑이랑 후쿠로다 지갑까지 걸며 판을 키웠다. 다만 애니판에서 나온 오니즈카의 지갑은 텅 빈 지갑이었다.[6] 시작 지점에서 잠수만 하고 기다리다가 하지메가 돌아오기 직전에 떠오른다. 이에 후쿠로다가 오니즈카에게 반칙을 쓰냐면서 윽박질렀는데 구경하던 여학생들이 반칙 같은 거 안 했다, 제대로 수영했다 잠수로 라고 옹호했었다. 근데 마냥 틀린 건 아니다. 어쨌든 물에는 들어갔으니까.[7] 잠영과 비슷하게 출발 지점에서 조금 앞에 있는 골인 지점까지 그냥 조금 걸어간다. 하지메는 열심히 트랙을 돌고 있을 동안…[8] 물론 스테로이드 같은 심각한 약물은 아니지만, 수상해 보이는 에너지 드링크 수십 병을 한번에 들이켜버린다. 애니판에서는 여기에 날달걀까지 잔뜩 섞어마셨다가 장렬하게 구토한다. 물론 만화의 개그 연출이고 실제로 에너지 드링크를 수십 병 단위로 먹으면 사망할 수 있다.[9] 알고보니 토모코가 착각해서 오니즈카가 아닌 후쿠로다에게 보내버렸었다.[10] 배변검사하고자 아주 조금만 가져오라고 하니까 한가득 싸고 그대로 가져왔던 거였다.[11] 주동자는 당연히 원작처럼 미야비고 실행자는 미야비에게 지시 받고 사물함에 부루마들을 넣은 토모코였다.[12] 알고보니 토모코가 사물함을 착각해서 오니즈카의 사물함이 아닌 후쿠로다의 사물함에 부루마들을 넣어버린 것,[13] 그러나 이 당시 후쿠로다는 알리바이가 있어서 범인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