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5:44:40

회색랑구르

회색랑구르(하누만랑구르)
Northern plains gray langur, Hanuman langur
파일:47865175091_b3edcc67c8.jpg
학명 Semnopithecus entellus
Dufresne, 179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긴꼬리원숭이과Cercopithecidae
회색랑구르속Semnopithecus
회색랑구르S. entell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675px-Grey_Langur_monkey_in_Rishikesh.jpg

힌디어 : लंगूर
네팔어 : लंगुर
중국어 : 長尾葉猴屬
일본어 : ハヌマンラングール

1. 개요2. 특징3. 기타

[clearfix]

1. 개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원숭이로 얼굴, 손, 발은 까맣고 회색과 흰색의 털로 덮여 있다.

2. 특징

회색과 흰색의 털로 덮여 있고 얼굴과 귀, 손과 발, 엉덩이까지는 까맣다. 크기는 종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인 수컷의 몸길이는 75cm이고 암컷은 65cm이다. 남부에 사는 랑구르가 북쪽에 사는 종보다 몸집이 작다. 꼬리가 몸길이보다 긴 것이 특징이며 3.7~4.6m 높이로 뛰어오를 수 있다.

아시아 남부의 건조한 관목지대, 열대 및 아열대 상록활엽수림에 서식하며 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구세계원숭이 중의 하나이다. 아시아사자벵골호랑이, 인도표범, 승냥이 같은 천적이 나타나면 서로에 대해 경고 신호를 보낸다.

다른 원숭이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음식이나 물건을 강탈할 뿐만 아니라 원숭이답게 성질이 매우 사나워서 상당히 위험한 편으로 살아있는 사람의 머리가죽을 물어뜯은 적도 있다. 해당 모습. 원숭이한테 머리가죽이 뜯겨나간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나오므로 혐오주의.[1]

같은 지역에서 사는 히말라야원숭이보다 몸집이 크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길들여져 사육된 개체가 난동 부리는 히말라야원숭이를 공격하여 쫓아내는 경찰 원숭이로도 사용된다. 또한 야생에선 서로 털을 골라주는 등의 상호작용도 한다.

3. 기타

동물의 숲 시리즈의 방글의 모티브인듯 하다.

부리부리 왕국의 보물에 등장하는 원숭이들이 이 원숭이다.

2022년 10월 스리랑카에서 피탄바람 라잔이라고 하는 남성이 병으로 죽자 그가 먹이를 줬던 회색랑구르 한 마리가 조문객으로 참석했다고 한다.
[1] 회색랑구르의 치악력은 사람의 치악력보다는 약한 수준이지만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탓에 피부가 잘 뜯겨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