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식 | |
배우: 강하늘, 아역: 김민준 | |
범죄와의 전쟁. 의인의 역사. 촌므파탈. 폭격기. 헐크형 히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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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등장인물. 배우는 강하늘, 아역은 김민준.충남옹산경찰서 옹산지구대 순경.[1][2]범죄와의 전쟁. 의인의 역사. 촌므파탈. 폭격기. 헐크형 히어로.
2. 극중 행적
방영순이 아닌 작중 시간 순서상으로 기재.유복자로 태어난 막내 아들. 위로는 형이 두 명 있는데 후술할 엄청난 무용담에도 불구하고 형들은 이기지 못했던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공과금을 내러 갔다가 보온 도시락통으로 은행 강도를 때려잡은 것[3]을 시작으로 군대 휴가 나왔다가 오토바이를 훔치는 도둑을 잡고, 택시 운전을 하다가 퍽치기를 잡고, 택배 기사 일을 하다가는 강도를 잡는다. 수많은 감사장과 표창장을 받던 끝에 결국 특채로 경찰이 되어 서울로 떠나지만 기자들 앞에서 뻔뻔한 말을 늘어놓는 범죄자를 때린 것 때문에 좌천되어 고향인 옹산으로 돌아온다. 우연히 서점에 방문했다가 영어책을 뒤적이는 동백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동백이 엄청 지적인 변호사인줄 착각하고 있었다.
본인의 환영회를 위해 까멜리아에서 회식을 하자는 말에 잠시 유흥주점 같은데로 오해했는지 그런곳은 안간다며 반대했었지만 그런곳이 아니라는 소장의 말 & 까멜리아가 아니면 사방이 처가 식구들 혹은 그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들인지라 맘 편히 술도 못마신다는 이야기에 설득된다. 그곳에서 동백을 다시 만나게 되며, 동백이 변호사가 아닌 까멜리아의 사장이란것을 알게된다. 환영회에 동행한 규태의 주접을 단호하게 끊어내는 동백을 보며 새삼 다시 반하게 되고, 땅콩을 서비스로 해달라며 값을 못낸다고 진상을 부리는 규태의 지갑을 빼앗아 동백에게 값을 치른 후 호감을 전한다. 길을 가던 중 우연히 필구를 도와주게 되어 필구에게 호감을 사는데 필구가 동백의 아들인 것을 알게되어 조금 놀라지만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동백이 과거 까불이 사건의 목격자임을 알게 되고, 까불이가 여전히 동백을 지켜보고 있었음을 알게되어 동백이를 위해 까불이를 잡기로 결심한다.
3. 인물 관계
- 동백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좋아하는 사람.
- 덕순
직접적으로 표현은 잘 안하지만 사랑하는 엄마.
- 변소장
용식에게는 거의 아버지 같은 사람.
- 강필구
좋아하는 사람의 아들이라 호감이 있고, 편모 슬하에서 자란 동질감 같은것도 있어서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필구도 이러저렇게 챙겨주는 용식에게 호감이 있지만 엄마의 연애(혹은 재혼)가 달갑지 않아서 둘이 가까이 지내는것을 경계하며 훼방을 놓기도 한다. 그래도 역시 가장 믿을만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지 자기가 학원이나 합숙 등으로 자리를 비워야 할 때 엄마를 지켜달라며 부탁하기도 한다.
- 강종렬
적대관계 1. 나름 팬심이 있었던 모양인지 처음엔 반갑게 인사도 하고 사인도 받고 했으나 종렬이 필구의 친부인 걸 알게 된 이후엔 호의적인 태도가 싹 사라졌다. 본인도 편모 슬하에서 자란터라 "아버지"라는 존재가 필구에게 어떨까싶어 배려하느라 노상 까멜리아에 드나들며 필구와 동백에게 집적이는 종렬을 묵인하려 했으나 정숙의 일침에 정신을 차린 후 단호하게 적대 의사를 표한다. 종렬 쪽에서는 당연히 동백을 좋아하는 용식을 처음부터 싫어한다.
- 노규태
적대관계 2. 첫인상도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 나쁘진 않았는데, 규태가 동백에게 집적이고 땅콩값을 미납하여 결국 용식이 지갑을 훔쳐간 것부터 본격적으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 변소장의 중재로 용식 쪽에서 먼저 사과를 하고 사이가 풀어질 뻔 했으나 이에 우쭐한 규태가 또다시 동백이를 까내리며 허세를 부려서 와장창... 이후 또 약(=신경안정제)과 술에 취한 규태가 동백이의 손목을 잡은 채 진상을 부리다가 용식에게 얻어 맞아서 도합 2번이나 고소를 하네마네 했다.
까불이를 쫓는 행적 속에 계속 규태가 등장하고, 마침 서로간의 감정이 좋지 않은 터라 용식은 규태를 유력 용의자로 예의주시하지만 변소장을 포함한 동네 사람 전부 규태는 그럴 그릇이 안된다(...)며 코웃음 친다.
이런저런 일들 이후 엔딩에서 규태에게 반말을 하며 만두를 포장해주다 규태가 왜 반말하냐고 따지자 "나는 친한 사람한텐 말 놓는다"라고 하며[4] 서비스 만두도 더 넣어주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결국 서로 미운정이 든 모양.
- 게장골목 식구들
옹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사람들이다.
4. 기타
- 그동안 도회적이고 점잖은 이미지가 강했던 강하늘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된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