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9:53:50

환타(동음이의어)

1. 종합병원의 인턴이나 레지던트들 사이에서 쓰이는 은어2. 선녀강림의 주인공3. 유튜버 이환의 팬덤명

1. 종합병원의 인턴이나 레지던트들 사이에서 쓰이는 은어

문단 제목에는 인턴이나 레지던트 은어라고 나와 있긴 하지만, 간호사들도 사용한다. 자를 게 된다고 해서 환타라고 부른다. 비슷한 종류의 은어로는 떡(환자로 떡친다), 네버스탑(환자가 멈추지 않고 계속 온다) 등등이 있다.[1] 이게 제대로 터지면 환자들이 그야말로 물 밀듯이 몰려와서 (수술 비중이 높은 과의 경우) 하루에 수술이 연속 네다섯번 이상 걸리던지 (응급실이나 병동 업무 비중이 높은 경우) 밤새 잠은 커녕 휴식도 없이 24시간 연속으로 일한다던지 등등 시달린다고 한다. 따라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인턴들은 해당 음식들을 절대로 먹지 않는다.

사실 '환자가 몰려오면 수입이 늘어나서 좋을 텐데 왜 안 좋아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개업의나 병원의 입장이고 밑에서 힘든 일 다 처리해야 되는 종합병원의 인턴이나 레지던트 1, 2년차의 경우에는 환자 많이 온다고 좋은 거 전혀 없다. 고생한다고 알아주는 것도 없고 그저 힘들고 짜증날 뿐. 상식적으로 편의점 알바가 편의점에 손님 많다고 좋아하나? 점주가 좋아하지

그리고 의사 1명이 평생 보는 환자 수는 정해져 있다는 속설(이른바 '환자 총량의 법칙')도 있어서 수련의 과정 중에 환자 많이 보면 정작 개업해서는 그 만큼 환자가 안 온다(!!)는 불안감을 갖게 되기도 한다.

2. 선녀강림의 주인공

선녀강림의 여주인공이자 사실상의 주인공.

작품 제목대로 천계에서 떨어진 선녀이며, 남자주인공(이자 페이크 주인공) 제갈량의 집에 얹혀 살고 있으며, 큰형과 형수 등 주변사람들은 최면향으로 홀려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들어 놓았다.

(어디까지나 겉으로는)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며, 좋아하는 것은 딸기우유. 천계에서 생활하다 온 탓인지 2, 3인칭에 고어가 많이 붙어있지만,[2] 작가의 역량 한계인지 편집부에서 독자 연령층을 감안한 것인지 대명사 이외의 언어 사용은 그냥 현대 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녀의 정체(?)는 '선녀와 나무꾼' 민화에서 언급된 날개옷 뺏긴 선녀와 나무꾼 사이에서 태어난(...정확히는 선녀가 나무꾼의 동생에게 강간당해서 태어난) 혼혈아로서, 모친인 오란에 의해 천계로 함께 올라가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지상계에서 살았을 때의 기억도 분명 가지고 있었으나, 천상계로 올라갈 때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

오란 본인이 천계 톱클래스의 영력을 가진 선녀이기도 했고, 혼혈의 영향인지 그 영력(+잠재력)은 오란을 넘어서는 수준. 오빠 파인의 언급에 따르면 맘만 먹으면 산 하나 정도 날려보내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한다. 또한 성격 탓에 파괴 계열의 법술은 특기지만 회복계 법술은 영 서툴다는 듯.

인계에 내려온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얽힌 과거사를 알고 싶어서이며, 그를 위해 부친과 영적 파장이 엇비슷한 제갈량에게 접근했던 것이다. 이 과거사는 오란 문서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나 큰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해서 열람 바람.

....여기까지만 들으면 그냥 뭐 그런가보다 싶지만, 제갈량이 해당 법술 시전에 협력하도록 하기 위해 이래저래 육탄 + 심적공세를 퍼부은 탓에 순진한 고2 젊은이 하나 완전 막장으로 몰아넣은 희대의 악녀다. 최근 연재분에서의 각종 언급을 보면 애초에 제갈량에게 이성으로서는 거의 관심도 없었던 듯.

어릴 적에 천계인들에게 박해받으며 큰 탓인지 이래저래 이해득실을 꼼꼼히 따지고 상황에 따라서는 주변사람을 냉혹하게 내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성격인지라 작품 초반에 오오 환타 오오 하면서 열광했던 (당시)중, 고딩 팬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다만 어머니에게만은 간 쓸개 다 빼주는 마더콤.

3. 유튜버 이환의 팬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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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환타만큼 혹은 환타보다 더 많이 쓰는 은어는 '내공'이다.ex)이런 물내공.라지에타내공파열 등등.[2] 타인의 이름 뒤에 각각 남자는 '도련님', 여자는 '아씨'를 붙여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