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4:18:16

쿠로이 류지

환몽경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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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이 류지 | Kuroi Ryu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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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인큐버스 킹
インキュバス王 | Incubus King
출생 마계, 년도 불명
나이 수백 세 이상[1]
종족 마족 (인큐버스)
신장 10m (32'8")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일본 (위장 국적)
소속 9귀족 (최소 수백 년 전 ~ RPG)
인큐버스 세력 (국왕 / 최소 수백 년 전 ~ RPG)
원화가 아오이 나기사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우지 케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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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마인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대마인 유키카제 2》로 유키카제 시리즈 전체의 메인 빌런이자 흑막이다.

2. 작중 행적

2.1. 유키카제 시리즈

2.1.1. 유키카제 2

미즈키 유키카제아키야마 린코가 잠입한 명문 세이슈 학원의 3학년 학생으로 남학생들의 리더격 존재. 유키카제 시나리오에선 배후의 흑막 같은 느낌이라 존재감이 적지만, 린코 시나리오에선 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린코를 타락시킨다.[2] 이브 칩의 핵심 기술을 와시즈 마테리얼 쪽에 풀어준 것도 류지였다는 설정.

완전한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굿 엔딩 루트. 그의 정체는 에드윈 블랙, 아스타로트 등과 동격의 존재인 '음마왕(淫魔の王, 인큐버스 킹)'이었다. 루트의 마지막에 일단 한 번 격파당하지만, 멀쩡히 살아 있었고 생각보다 대마인들이 강하다며 세뇌시킨 미즈키 시라누이를 데리고 퇴각한다. 그 결과, 아사기가 주인공인 메인 시리즈의 최종 보스가 에드윈 블랙인 것처럼, 유키카제와 시라누이 모녀가 중심 인물인 유키카제 시리즈의 최종 보스로 자리매김했다.

2.1.2. 대마인 시라누이 ~음욕의 노예창부~

파일:시라누이 음마왕 OVA.jpg
시라누이의 이름을 건 작품인 대마인 시라누이 ~음욕의 노예창부~에서도 당연히 메인 빌런으로 등장. 유키카제 본편의 비극의 시발점이 된 '음마왕의 조교' 사건이 정확하게 어떤 것이었는지 묘사된다.

2.2. 후우마 시리즈

2.2.1. 결전 아레나

주인공 후우마 코타로의 아버지이자 후우마 종가의 당주였던 후우마 단조와 협력 관계였다. 코우카와 아스카코우카와 오보로가 음마왕이 단조를 기다리는 기회를 노려서 그를 암살하려고 습격했지만 아무 피해도 입히지 못하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파일:결전 아레나 음마왕 시라누이.jpg
미즈키 시라누이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며칠에 걸쳐 시라누이를 타락시켜서 시라누이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듣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남편과 딸인 유키카제까지 저버릴 것을 강요하는 독점욕을 보였다. 결국 음마왕의 조교 끝에 시라누이는 남편과 딸마저 저버리고 음마왕에게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맹세한다. 여담으로 손기술이 아주 좋은 듯 하다. 대마인 복장으로 감싸여져 있는 시라누이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공략하는데 시라누이가 가버릴 정도.

2.2.2. RPGX

환영 신부 미즈키 시라누이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환영 신부라는 타이틀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음마왕이 시라누이에게 웨딩 드레스를 입히고 자신과 강제적으로 결혼시키는 이야기다. 최강급 대마인인 시라누이를 총애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시라누이는 이 시점에서 음마왕의 부인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비중은 거의 없지만, 하얀 서큐버스라는 음마왕 세력의 간부인 상급 마족과 음마왕과 시라누이에게 원한을 품고 쫓고 있는 실론이라는 관련 인물들이 추가됐다. 그리고 시라누이를 납치하기 이전부터 그녀를 계속 노려왔다는 것이 20살의 젊은 시라누이가 실장되자 밝혀졌다. 한창 환영의 대마인으로 이름을 떨칠 때, 그녀의 힘을 눈여겨보고 음마의 어머니로 만들기 위해 밤마다 수년에 걸쳐 조금씩 조교를 해왔다. 가히 대단한 집념이라 할 수 있다.

38장에서 에드윈 블랙의 대화를 통해 '카마데바'[3]라는 본명과 환몽경이라는 칭호가 밝혀졌다. 이때까지 시라누이의 회상을 제외하면 메인 시나리오에서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충격적이게도 이미 사망했다는 것이 에드윈 블랙의 발언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자신의 후계자인 다음 음마왕으로 환영의 마녀를 지목했는데, 환영의 마녀가 원래는 인간 출신인지라 거기에 반대하여 음마족이 반으로 갈라진 상태.

'왕의 아이(王の子)'라는 존재가 언급되는데, 초기에는 子라고 해서 일부에서는 아들로 여기고 있었는데 말 그대로 '아이'라는 의미로 ,작중 코타로에게 거둬져서 오차 마을에서 지내고 있던 리림이 알고 있는 듯한 묘사가 있었으나, 알고 보니 리림이 왕의 아이 본인이었다.

메인 챕터 53이 되어서야 드디어 죽은 이유가 밝혀지는데, 음마왕은 리림이 태어나기 전까지 마족 중에도 수많은 정부를 만들었고 수많은 인간 여성들을 자신의 성노예로 만들어 왔었다. 그런데 자신의 하녀 출신인 하급 마족 중 하나가 리림을 낳은 뒤로, 음마왕은 그녀와 리림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어 그 모녀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바쳤다고 한다. 특히 음마로서의 자신의 존재 그 자체나 다름없는 '음마의 힘'을 리림에게 바쳤기에, 리림이 성장하면 반대로 힘이 빠져 끝내 죽음에 이르게 된 것. 그래서인지 챕터 53에 나온 과거 회상에서 완전히 백발의 노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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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카마데바.png

'공식적으로는' 애첩인 시라누이가 힘을 얻기 위해서 자신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최후가 다가오자 그녀에게 진실을 밝히고[4] 자신의 '죽음의 힘'을 이어받아 다음 환몽경이 되라는 거래를 제시하게 된다. 시라누이도 남편이 임무에서 죽은 이후 '왕도'의 한계를 느끼며 음마로서 계속 힘을 추구하던 상황이었기에[5] 양자의 계약은 성사된다.

시라누이는 성공적으로 '죽음의 힘'을 계승해 인간으로서는 최초로 음마왕의 자리에 오르고, 이제는 전대 환몽경인 류지가 소멸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후 다른 9귀족들의 인정 아래 시라누이가 정식으로 차기 음마왕이자 9귀족의 일원인 환몽경의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2.2.3. 액션 대마인

RPG 설정을 그대로 가져 온 리림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이 쪽의 '몽마의 왕'도 정황상 류지인 것이 확실하지만, 아스타로트나 '시귀의 왕' 등과 달리 인간계로 올라오는 직접적인 움직임을 전혀 보여 주지 않고 있다. 그 때문인지 시라누이가 직접 관계되지 않았고, 몽마족 입장에서도 지상에서 딱히 활발하게 활동할 이유가 없어서인지 상급 몽마를 '보스'로 내세운 중소규모의 무리 몇몇이 여기저기 파편화되어 나타나는 게 끝이다.[6] 그러다 보니 몽마 세력에 의한 인류 문명의 피해가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적어져[7] 대마인 관련 역사가 크게 개변되었다.

3. 전투력

파일:ImmaKing.jpg
대마인 세계관최강자 중 하나. 마계의 지배 계급인 9귀족 중 하나이자 '인큐버스 킹'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흉악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단순히 그의 옆에 있기만 해도 음마왕의 기운을 버티지 못하고 미친다고 한다. 또한 환영 마법이나 결계 마법 등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며 여자를 타락시키는 능력만큼은 세계관 전체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다.[8] 게다가 인간 모습에도 이렇게 강한데 본모습으로 변신하면 더욱 더 강해진다.[9] 초재생능력 역시 엄청난데, 어떠한 상처라도 몇 초만에 회복하며 아예 온 몸을 산산조각을 내서 먼지로 만들더라도 부활했을 정도로 불사에 가까운 수준이다. RPG 세계선에선 음마왕이 가진 음마로서의 힘과는 별개로 9귀족으로서 자신이 가진 권능인 죽음의 힘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져 훨씬 강대한 존재임을 드러냈다.

9귀족 중 하나인데다 초재생능력이 주특기인 마족인지라 RPG 세계선에서 도대체 어떻게 죽일 수 있었는지 떡밥이 분분했으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2가지 힘인 음마의 힘과 죽음의 힘을 각각 양도하면서 소멸한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친딸인 리림에게 '음마의 힘'을 양도하면서 힘이 점점 쇠약해지며 늙어가고 있었고, 자신이 타락시킨 적이지만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시라누이에게 '죽음의 힘'을 넘겨주면서 완전히 소멸한 것. 류지의 소멸 이후 미즈키 시라누이가 그 뒤를 이어 환몽경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음마족 전체가 인류의 편에 섬과 동시에 리림을 비밀리에 보호하게 된다.

4. 관련 문서



[1] 적어도 에드윈 블랙보다는 나이가 적다.[2] 린코 시나리오에서 린코는 결국 쿠로이 류지에게 매료되어 화간을 하는 관계까지 된다. 때문에 유키카제 시나리오에 비하면 순한 편.[3]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과 애욕의 신이다.[4] 리림이 어른이 되는 것을 볼 수 없으며, 환몽경이라는 권력 투쟁의 자리를 잇게 할 생각도 없다고 확실하게 밝힌다.[5] 서큐버스로 개조되어 타락한 것 자체는 음마왕에 의한 강제적인 것이었으나, 시라누이는 이걸 힘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 마족으로서 계속 힘을 모으려 활동하고 있었다.[6] 난데없이 아스타로트 밑에서 활동하는 몽마 무리가 등장하는가 하면, 인간계를 정처없이 떠돌고 있는 유랑 몽마 집단도 등장한다.[7] 시나리오 퀘스트나 이벤트 퀘스트 중 중상급 몽마들이 드문드문 등장하며, 다른 시리즈에서 음마족에 의해 색욕 관련 기믹으로 고생했던 대마인들 관련해서 한 번씩 몽마 세력이 엮이기는 한다.[8] 그나마 비견되는 존재는 엄마는 대마인 소설판에서 음마의 힘을 각성한 타도코로 켄야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여자를 타락시키는 능력에 한해서이고 전투력은 그냥저냥한 남자애에 불과해서, 전투력이 필요한 일은 자신의 최측근 성노예인 요시자와 카나스기타 카린에게 전담시키고 있다.[9] 다만, 역시나 본모습 대신 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전투력이 감소하긴 해서, 유키카제 2의 엔딩에 대마인들이 포위해오자 시라누이를 데리고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간인 상태에서는 상급 대마인 다수의 협공을 버티진 못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