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훈장의 순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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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 "For Courage in a Fire"
화재용맹메달
외형
1. 소비에트 연방
1.1. 개요
1957년 10월 31일에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Президиум ВС СССР)의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으며, 현재 러시아 연방에서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훈 중 하나이다. 메달의 명칭 자체가 상당히 직접적이며 실제로도 화재/폭발사고 현장에서의 인명구조의 공훈을 치하하기 위한 메달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익수자구조메달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1.2. 수훈 대상과 사유
기본적으로 소방관에게 수여되기 위한 메달이었으나, 화재진압, 인명구조의 공훈이 있는 소련인은 누구나 수훈할 수 있었다. 메달의 수여는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의 이름으로 각 연방구성공화국 소련 최고회의 혹은 각 자치공화국 최고회의의 포고령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메달을 수여할 때는 수훈자가 속한 각 단위의 최고회의(공화국 및 자치공화국 최고회의 등) 혹은 지방, 주, 시에 속한 소비에트 위원회 의장, 혹은 부의장이 직접 거행하였으며 수훈자가 군인일 경우에는 해당 부대 지휘관이 수여하였다.수훈 사유
* 화마로부터 시민의 재산, 공공기물의 수호, 인명의 구조, 혹은 화재진압 과정에서의 헌신성과 용기
* 실전 화재진압 혹은 인명구조 작전에서의 탁월한 지도력
* 화재 혹은 폭발사고 예방에 대한 헌신성과 용기
이 메달은 정장/약장일 때 모두 사회질서수호 공훈복무메달 다음에 패용한다. 또한 복수 수훈이 가능했다. * 화마로부터 시민의 재산, 공공기물의 수호, 인명의 구조, 혹은 화재진압 과정에서의 헌신성과 용기
* 실전 화재진압 혹은 인명구조 작전에서의 탁월한 지도력
* 화재 혹은 폭발사고 예방에 대한 헌신성과 용기
마지막 수여는 1991년 3월 4일에 이루어졌으며 소련 기간동안의 총 수여인원은 대략 32,690명이다.
1.3. 외형
메달의 지름은 32밀리미터이며 초기에는 은으로 제작되었으나 차후에 양은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메달은 전체적으로 은색이다. 메달의 전면에는 소련 소방의 상징인 소방도끼와 스패너가 X자로 교차된 엠블럼과 그 상단에 작은 오각 별이 부조되어 있었고, 부조의 상부에 메달명(ЗА ОТВАГУ НА ПОЖАРЕ)이 메달 테두리를 따라 세겨졌다. 하부에는 낫과 망치와 그 뒤로 월계수잎과 오크잎 장식이 부조되었다. 이 메달은 노농적군 20주년기념메달처럼 특이하게 메달 뒷면에 화려한 그림이 있었는데, 화재가 난 건물에서 아이를 구조해 나온 소방관의 모습과 그 하단에 월계수잎 장식이 부조되었다.메달의 리본 배색은 정갈하고 깔끔하지만 한국인의 시각으로는 그냥 인공기(...)배색이다.[1] 리본의 기본색은 적색으로, 리본의 양 끝단에 1밀리미터의 흰색 테두리를 두른 3밀리미터 두께의 파란색 줄이 있었다.
2. 러시아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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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체 이후 일단 수훈이 중단되었지만, 러시아 최고회의(Верховный совет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2]는 법령을 통해 1992년 3월 2일에 이 메달을 부활시켰다. 그러나 혼란했던 시대상, 이것은 얼마 사용되지 못했다. 그리고 1994년 3월 2일, 러시아 연방은 새롭게 대통령령에 의해 조난자구조메달(Медаль «За спасение погибавших»)을 제정함으로써 이 메달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2018년 9월 15일에 다시 러시아 연방 대통령령에 의해 부활하였다. 새 메달명은 '화재용맹메달'로 같다.[3] 메달의 모습.
3. 관련 문서
[1] 실제 북한의 상훈 중 하나인 국기훈장 리본과 상당히 비슷하다.[2] 소련 해체 이후, 1993년에 '러시아 연방 의회(Федеральное Собрание)'로 대체되기 이전까지 러시아 연방 국회의 명칭.[3] 사실 국가상훈은 아니지만 정부부처 상훈으로는 러시아 연방 내무부(МВД России)에서 2001년에, 러시아 연방 국민방위 및 비상사태/자연재해 복원부(МЧС России)에서 2002년에 이 메달을 다시 제정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