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17:01:40

혼다 CB 시리즈

파일:혼다 모터사이클 일본생산 전용 로고.png
파일:2020HondaCB1000RMattWhite.jpg
2020년식 CB1000R 맷 화이트
CB Series

1. 개요2. 상세3. 현행 모델4. 단종 또는 국내 미시판 모델5. 그 외 모델

1. 개요

혼다네이키드 오토바이 시리즈.

2. 상세

60년대 750cc 배기량에[1] 당시로선 혁신적이고 오버테크놀로지스러운 4기통 엔진에 디스크 브레이크등을 탑재한 고성능으로 모터사이클계에 충공깽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업계를 올킬시킨 시리즈이다. 이 CB시리즈를 필두로 야마하, 가와사키, 스즈키 등의 일제 이륜차들이 전세계를 휩쓸었고 그 결과 수많은 유럽과 미국 이륜차 회사들이 사라졌다.[2]

과거에는 직렬 4기통 엔진이 특징이었으나 현재는 혼다의 F포지션 네이키드 바이크 모두를 포괄한다.

과거에는 CBR 시리즈와 CB시리즈가 같은 차대,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는 CBR400RR, CB-1, CB400으로 내려오던 카울 벗은 레플리카 컨셉의 차량들의 특징이였으나 현재 혼다는 저배기량의 레플리카는 거의 생산하지 않는다. 07년에 CB600F 호넷에 CBR 600RR의 엔진을 디튠해서 올린 이후 이런 컨셉의 바이크가 나오지 않는다.[3]

대신 동급의 평범한 스포츠 바이크와 부품을 공유하거나, 그를 바탕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CB300R은 CBR 300R의 네이키드 버전인 CB300F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호넷의 계승 차량인 CB650F와 CBR650F는 카울을 제외하면 사실상 같은 차량이며 후속 차량인 CB650R과 CBR650R 또한 마찬가지이다.

2018년부터 Neo Sport Cafe 라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의 신차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현재 CB시리즈는 CB400, 1100, 1300등의 클래식한 차량들과 CB650R등의 레트로 시리즈로 나뉜다.

3. 현행 모델[4]

  • CB125R: 2018년 출시된 Neo Sports Cafe 스타일의 단기통 13.3마력 원동기. CBR125R을 대체하였으며 ABS가 적용되었다. 배기량 대비 괜찮은 마감, 전자장비 등으로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2021년에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출력이 소폭 증가했다.
  • CB300R: 2018년 출시된 Neo Sports Cafe 스타일의 단기통 31마력 쿼터급. CBR300R의 단기통 엔진[5]을 그대로 갖다 썼으며 ABS가 적용 되어있다. 동급대비 매우 가벼운 무게가 장점. 2019년 당시 649만 원의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었었다. 엔진 성능과는 별개로 CB300R은 쿼터급에서 유일하게 4P 래디얼마운트 캘리퍼 채용 등 고급장비가 들어갔기 때문에 비싸다. 쿼터급 바이크중에서는 호화로운 수준. 기어 인디케이터는 2022년형부터 설치.

* CB500X: '뉴 펀티멘탈' 컨셉으로 나온 직렬2기통 471cc 엔진을 탑재한 3개의 바이크 중 듀얼퍼포즈 모델. 어드벤처 바이크이지만 CB 네이밍을 달고 있다.

파일:혼다 CB650R 실버.jpg
2019년식 CB650R 실버
  • CB650R: 2019년 출시된 Neo Sports Cafe 스타일의 94마력 미들급. CB650F에 비해 천지 개벽 수준으로 바뀌었다. CBR 650F 시리즈의 차대, 엔진에 새로운 LED 계기판, 도립식 전륜포크, ABS, TCS, 슬리퍼 클러치[6]등이 채용되었다. CBR650R와 카울, 핸들을 제외한 모든 특성이 동일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CB1000R(SC80): 2018년 출시된 Neo Sports Cafe 스타일의 146마력 리터급 네이키드 바이크. 07년에 발매된 CB1000R(SC60)의 후속 차량으로 SC60은 호넷과 유사한 디자인에 07년식 CBR 1000RR의 엔진을 디튠[7]해서 장착하였다. CB650R 만큼은 아니지만 2020년에도 예약 차량을 기다려야 한다. 2019년에 단 두차례만 수입이 되었지만 완판 되었다. 2020년식에서 연료탱크 및 헤드라이트 트림[8] 등 세세한 부분의 컬러링이 변경되었다.
  • 혼다 CB750 호넷 : 2023년 프레임부터 엔진까지 새로 설계한 미들급 2기통 네이키드.

4. 단종 또는 국내 미시판 모델[9]

  • CB90 / CB92 : 58년 12월에 최초 발표된 CB시리즈, 발매 1년 뒤 최초 양산 모델인 CB92가 출시 되었다. 124CC 2기통 10500RPM에서 최고출력 15마력을 뽑는 엔진을 장착하였다.
  • CB72 / CB77 : 60년에 출시된 바이크. 247CC 2기통 엔진과 텔레스코픽 포크를 장착, 2년 뒤인 1962년 CB72 차체에 305CC 2기통을 장착한 CB77이 출시 되었다. CB77은 혼다 최초의 스포츠바이크이다. 최고속도는 100mph.
  • CB160 : 64년에 출시된 바이크.
  • CB160 : 64년에 출시된 바이크.
  • CB125K : 65년에 출시된 4기통 바이크.
  • CB450 : 65년에 발표된 바이크. 444CC 2기통 DOHC 엔진을 장착.
  • CB500F: '뉴 펀티멘탈' 컨셉으로 나온 직렬2기통 471cc 엔진을 탑재한 3개의 바이크 중 네이키드 모델. CB400F의 보어 업 버젼으로 자세한 내용은 항목의 500cc 관련내용 참조. 500F 판매량이 저조해 단종설이 돌았지만 2022년 하반기에 다시 들어왔다... 그런데 가격이 500R보다 비싸다. 아무래도 원가상승 영향이 있는듯.
  • CB750 : 69년에 출시된 CB 시리즈의 대표 차종. 시판차 중 세계 최초로 736cc 4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10] , 당시에는 750이라는 일본 내 최대 배기량, 좋은 유지비, 혁신적인 디자인, 고성능의 디스크 브레이크 덕에 등장과 동시에 전세계 바이크 시장을 제패한 물건. 농담 안치고 이 물건 하나 덕에 혼다가 맹렬히 치고 올라오면서 많은 오토바이 회사들이 파산했다. CB의 유명세는 전부 이 물건 덕에 생겨난 이미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나나한(칠반)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고, 나나한이라 하면 보통 이 CB750을 칭할만큼 750cc의 대명사급 바이크가 되었다.
    최초 출시 모델은 CB750 Four이며 마지막 모델은 CB750 Night Hawk이다.[11] 2020년에도 서울 시내에 95년식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현행 모델인 CB650R보다 맑은 엔진 구동음과 배기음을 낸다.
  • CBX : 세계 최초의 직렬 6기통 공랭식 엔진을 단 바이크. 배기량은 1047cc로 최고속은 200km/h를 겨우 넘기는 바이크이나 애초에 실험적인 성격이 강한 바이크로 1978년대 처음 만들어졌고 이 당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만큼 늘어난 엔진이 차체를 넘어 무릎을 가릴정도로 큰 엔진이 특징이다. 이 바이크는 이미 미국에서도 1982년에 단종돼 국내에선 볼 수 없지만 구글에서 찾아보면 여러 가지 모습이 나왔는데 이 중 6개의 머플러를 단 튜닝차량이 나온 만큼 컬트적인 인기가 있는 차량이다. 단 이미 바이크로서도 할아버지라 불릴 만큼 오래된 바이크라 장치들이 옛날 느낌이 많이 난다.
  • CB350 : 1968~1973년 판매된 352cc OHC 직렬 2기통 바이크. 아래의 CB350F와 다른 모델이다.
  • CB350F : 1972년~1974년에 판매 된 347cc SOHC 직렬 4기통 바이크. 아래의 CB400으로 이어진다.
  • CB400T : 1977년에 발표된 바이크. 395CC 2기통 엔진을 장착. 일본 내수 시장 공략모델이며 아래의 4기통 엔진으로 유명한 CB400과는 다른 모델이다.
  • CB400 : 400cc급 직렬4기통 모델이며 비싼 금액을 제외하면 적절한 성능으로 일본 내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고 교습차로도 사용되는 가장 친숙한 모델 2022년 생산종료 발표
  • CB1300
  • CB250F Hornet : 둘반 호넷. 96년에 출시되어 07년 단종된 4기통 쿼터 네이키드. SV650 같이 뼈대 프레임이 특징이다.
  • CB600F Hornet : 98년 출시되어 13년에 단종된 미들급 네이키드. 07년식부터 CBR 600RR의 엔진을 디튠하여 장착하였다. 최신 CB 시리즈 미들급인 CB650R[12]보다 높은 출력인 102마력을 자랑한다. CB400F부터 내려오는 오른쪽으로 모인 매니폴드와 말벌 같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플리카의 카울벗은' 네이키드 컨셉의 바이크로 기존 클래식한 CB시리즈가 아닌 CBR시리즈의 공격적인 포지션, 디자인, 고회전의 엔진, 리어 모노쇽을 갖추고 있다. 이 컨셉은 14년 발매된 CB650F, 19년 발매된 CB650R로 이어진다. 이 차량을 토대로 제작되고 11년부터 13년 사이에 해외에서 판매된 CBR600F가 있다.[13]
  • X11 : CBR1100XX 블랙버드의 네이키드 버전. 일본 내수용은 180km/h 리밋이 있어서 별 의미 없는 차량이지만 국내에 수입된 버전은 북미판 버전으로 블랙버드의 최고속 300km/h를 포기하고, 기어 단 수를 기존 6단에서 5단으로 바꾸는 대신 토크를 높여 순간 가속력이 1단에서도 120km/h쯤 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최고속을 낮췄다지만 여전히 250km/h ~ 260km/h의 최고속을 자랑하는 하이퍼 네이키드 바이크(비슷한 차량으로 스즈키 하야부사의 네이키드 버젼 B-King이 있다.) 이다.
  • CB1000R(SC60) : 07년 출시된 107마력의 4기통 리터 네이키드. 07년식 CBR 1000RR의 엔진을 디튠하여 장착하였으며 호넷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 차량을 토대로 현용 NSC 시리즈 CB1000R(SC80)이 제작 되었다. 국내 미판매 모델이다.
  • CB650F: CBR650F의 네이키드 버전이며 CB600F 호넷의 후속 차량. 호넷과 동일한 곤충헤드라이트를 가지고 있으나, 호넷은 멋지다는 평가를 듣는데, 이 차량은 못생겼다는 평가를 듣는다. 14년식은 CB1000R(SC60)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혹평을 들었다. 17년식에서 F/L으로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어 봐줄만한 디자인을 갖췄으나 아는이가 많지 않다. 후속으로 CB650R이 발매되었지만 2020년 6월에도 재고차량을 병행판매하고 있다. 2020년 7월 혼다 모터사이클 국내 라인업에서 제외 되었다. CBR650F와 카울, 핸들을 제외한 모든 특성이 동일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CB190R : 우양혼다에서 제작하고 2017년 경 부터 KR모터스에서 수입/판매 하는 15.8마력의 184CC 단기통 바이크. 3백만원대의 낮은 가격에 구할 수 있다.
  • CB160R: 인도혼다에서 제작하는 160CC 모델로 2019년 12월에 네오스포츠카페 스타일의 신형이 발표 되었다.
  • Highness CB350 : 2020년 10월 공개된 인도지역용 클래식 모델, 348cc 단기통엔진을 장착했으며 로얄 엔필드가 인도에서 판매하는 Classic 350, Meteor 350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유로5에 대응 가능하며 ABS가 장착 되있다. 2020년 12월, 한 병행수입 전문 업체에서 수입 시도 중이다. CB1100과 유사하게 캐스팅휠과 흑색 파츠가 적용된 CB350RS가 함께 출시된다. 일본 내수용 모델은 GB350으로 불린다.

  • CB1100: 공랭 4기통 90마력의 클래식 바이크. CB750의 복각버전을 컨셉으로 잡았으며 공랭 엔진[14] 부드러움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어느정도 수요가 있다. 2010년 발표된 CB1100으로 발표 되었으며 이후 2014년, CB1100EX[15]로 마이너체인지 되었으며 2015년 발매된 CB1100RS[16]가 함께 판매 중이다.2020년 현재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다. 출시 당시 국내 여론은 출시만 해주면 미친듯이 팔릴듯하였지만 실제 발매 후 악성재고로 변하였다. 2014년식의 경우 2019년 가을까지 재고가 남아있었다.[17] 이후, 혼다 코리아의 수입 성향이 바뀌게 되었다.[18] 결국 2020년을 마지막으로 유럽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단종.

5. 그 외 모델[19]

  • CB-F Concept: 2020년 3월 공개된 혼다의 컨셉바이크. CB1000R의 차대와 엔진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전설적인 CB750F/900F를 표방하는 모델이다.

[1] 750cc 배기량은 일본내 법규에 따라 생긴 기형적인 배기량으로, 한때 일본에선 750cc 배기량 이상의 이륜차는 판매할 수 없었다. 당시 일본에서 750cc 이상 이륜차는 수출만 했고 이것을 일본으로 역수입하기도 했다.[2] 두카티할리 데이비슨 같은 메이커들도 당시에 망하기 직전까지 갔었을 정도.[3] 같은 년도에 CB900F의 후속 모델 CB1000R에도 07년식 CBR 1000RR의 엔진이 디튠되어 장착 되었다. 해당 차량은 CB600F 호넷과 유사한 디자인이며 국내 출시 되지 않았다.[4] 배기량순 기재, 국내 시판모델만 작성[5] 286cc[6] 이로 인해 퀵시프터 장착이 가능하다. 순정 옵션파츠로 판매중이다.[7] 107마력[8] 은회색에서 CB650R과 동일하게 블랙으로 변경[9] 국내에 정식 판매되지 않거나[20] 단종된 모델을 출시 또는 공개 시기 순으로 기재[10] https://silodrome.com/brief-history-inline-4-cylinder-motorcycle/amp/[11] 2003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되었으나 2007년 일본에서 잠시 한정 판매 되었다.[12] 95마력[13] CBR650R과 CB650R 처럼 카울 유무차이[14] CB1300SF의 엔진을 활용하여 개발[15] 스포크 휠 및 크롬장식이 특징[16] 캐스트 휠 및 모던한 느낌[17] 모터쇼에서 튜닝차량으로 사용되었던 차량[18] 사람들이 이 대목에서 CBR250RR이나 NM4를 떠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둘다 지역한정 전략모델이라 한국엔 원래 안들어올 차량들이었다.[19] 프로토타입 모델 및 기타 모델을 출시 또는 공개 시기 순으로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