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9 01:34:46

헬리온(Warhammer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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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ion

1. 설명2. 코모라의 양아치들(…)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성능
3.1. 7판 개정
4. 기타

1. 설명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드루카리의 패스트 슬롯 보병. 스카이보드를 타고 날아다닌다.

2. 코모라의 양아치들(…)

설정이 상당히 골 때리는데, 다크 엘다들이 사는 무법 도시 코모라에서 어떤 세력에게도 합류하기를 거부한 무법자들이다. 무법 도시에서 무법자짓이라니 님들 좀 쩌는 듯 사실 코모라에서는 싸이킥 기술 사용금지 외에는 특별한 규칙 같은 게 없는 편이므로 이들은 카발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는 자유로운 갱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카발에게 용병으로 고용되기도 하는 듯. 덤으로 생긴 것도 딱 길거리 깡패들이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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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의 성능은 전형적인 점프 보병으로서 점프젯 보병인 스컬지와는 상당히 다른 경향을 보인다.

스커지가 스플린터 라이플과 다크 랜스(대전차 무기) 등으로 무장한 원거리 딜러인 것에 비하면, 헬리온은 빠른 속도로 근접하여 적들을 흩어놓는 역할. 근접 전문답게 분대에 포함시킬 수 있는 숫자는 훨씬 많다. 게다가 도시의 갱들답게 컴뱃 드러그(마약)도 쓸 수 있어서, 여러모로 다른 종족의 원거리 보병들을 습격하여 훼방을 놓는데 유용하다.

화력은 일단 기본적으로 수류탄을 달고 나오지는 않지만 분대전체가 수류탄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취급해주는 판타즘 그레네이드 런쳐를 달아줄수 있고, 들고있는 전용 워기어인 헬글레이브는 S와 A를 1씩 올려준다. 보드에 달려있는 무기는 스플린터 라이플보다는 사정거리가 조금 짧지만 18인치안에서의 화력은 거의 동급이고 [1] 사격후 어썰트도 가능하다. 위치같이 전투용 마약도 복용이 가능해서 운만 좋다면 능력치도 유용하게 늘릴수 있고, 힛앤런 룰을 가지고 있으면서 I도 6으로 워해머 내에서 최상급이다.[2] 다크엘다에게 대부분 붙어있는 플릿도 붙어 있어서 상대방에게 어썰트를 걸려고 거리를 좁히기도 용이해서 여러모로 좋아보이긴 하지만...

역시 태생이 드루카리라서 심각하게 유리몸이다. 저 날아 다니는 슈퍼보드가 바이크를 탄거와 같이 T를 1올려주는 거면 모르겠는데 T대신 심각하게 낮아서 별로 의미 없어 보이던 6+ 아머세이브를 5+로 올려주었다(...). 이게 왜 별로 좋지 않나면 워해머에는 AP 5이하, 즉 5+나 6+ 아머세이브를 무시하는 무기들은 넘치도록 많다. 평범한 스페이스 마린이 들고있는 볼터가 5+인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저것이 비효율적인지 알수 있다. 즉 아머는 가드맨의 라스건같은 후진 무기들과의 사격전이 아니면 거의 없다고 보는것이 차라리 편하고 T는 다크엘다의 태생적 한계인 3에 필노페인은 한부대를 죽여서 페인토큰을 얻어야지 나온다. 기본 내구력이나 타격력이 이런데 페인 토큰을 얻으면 좀 튼튼해진다고 하는 것은 그냥 희망 고문이다. 게다가 포인트가 싸면 또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다 (...) 드루카리는 패스트 어택 슬롯에 비스트 마스터, 리버 제트 바이크 혹은 스컬지(는 상황에따라 갈린다) 같은 상대적으로 화력이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아서 사실상 애정을 쏟으면서 플레이 하지 않으면 쓰기 힘든 유닛이다.

하지만 어쨌든 점프 인팬트리라서 딥스도 가능하고 잘만 쓰면 본대에 쏟아질 적의 화력과 어그로를 끌기에는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편. 대놓고 양아치같은 복장이라서 뭔가 패기 있어 보이기 때문에 다크엘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대가 중요한 화력을 본대와 다른 중화기들에게 쏟아붓지 않고 이 유닛에 집중하면 만세가 절로 나온다. 어차피 다크엘다의 화력은 근접전이 아닌 기동력을 통한 중근거리 화력집중에서 나오므로 너무 집착하지말고 필요하다면 볼터탄 처럼 써버리자.

그리고 신기한 전용 워기어를 하나 사용할 수 있는데, 분대장인 헬리아크 한테 달아줄수 있는 스턴클로 (Stunclaw)이다. 효과는 S+1을 분대장에게 더해주고 힛앤런 룰을 사용시 어설트 페이즈에 돌입해 있던 적의 분대원중 독립 캐릭터를 하나 같이 끌고 올 수 있는 능력(...) 이다. D6을 굴려서 2+가 나오면 분대에서 강제로 분리되어서 끌려오는데 누가 양아치 컨셉 아니랄까봐 납치해온 독립 캐릭터는 먹잇감이 찌질한 일진들에게 둘러 싸이듯이 최대한 많은 수의 헬리온들의 베이스와 접촉해야하며 그 다음턴에 근접전이 벌어진다. 무기, S나 T, 리더쉽을 돚거 하는것도 아니고 적의 독립 캐릭터를 돚거하는 신기한 워기어다. 헬리온 분대 자체가 화력이 강한것도 아닌데 부대장한테 애고나이저나 독무기도 안주고 이딴걸 줘서 뭔 이득이냐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6판 룰북에서는 자신의 아미의 캐릭터들중 하나를 워로드로 지정해야하고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많은 모드들이 워로드 킬에 점수를 주므로 비전투 버프용 캐릭터들, 얘를 들어서 타우의 이써리얼 같은 경우,을 상대로 잘만 쓴다면 유용할수도 있다. 저것도 아니라면 분대장이 매우 중요한 아미들, 특히 엘다의 엑자크들,을 상대로 전략적으로 쓰면 유용하다. 간과했을수도 있지만, 근접전투에 있으니 일단 끌어오기만 한다면 상대의 사격을 받지 않으면서 적의 캐릭터를 다굴칠수 있다!

3.1. 7판 개정

사소닉스 남작이 짤리는 바람에 더 이상 트룹으로 내려줄 수 없게 되었다. 스턴클로는 챌린지시 즉사로 효과가 변경되었다.

같은 슬롯의 리버 제트 바이크와 스컬지의 화력이 대폭 향상되어 대차량을 노리는 것과는 반대로, 근접 무기가 S4 AP5인 것을 이용해서 적의 타르핏 경보병을 때리고 무거운 놈이 오면 히트 앤 런으로 도망치는 식의 운용을 해야 한다. 다만 카발라이트 워리어가 워낙 적의 트룹에 강한 모델이기 때문에 건트 떼로 밀고 오는 타이라니드 등 한정적인 상황에서 카발라이트 워리어만 쓰기 심심할 때(...) 데려오는 유닛으로 전락해버렸다.

4. 기타

많은 숫자를 이용해야 하는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보드를 타고 있어서 막대를 이용해서 공중에 띄워 놓기 때문에 사용할 때 일일이 옮길 때 조금 거슬린다.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도리어 재미있어서 좋을지도.
[1] 12~18인치에서는 화력이 더 좋다[2] I가 높을수록 힛앤런에서 I테스트를 통과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것은 주사위 운이 웬만하게 나쁘지 않는 한 싸우다가 튈수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