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이지스 함대의 기함으로 만들어진 어드마이어 호의 함장으로서 만들어진 니케이다. 아직 메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2. 캐릭터 에피소드
- 선상 파티
- 전과 없는 군인
- 아주 작은 긍지
- 어드마이어 호! 발진!
- 존재의 이유
헬름은 수륙양용 만능 전함 어드마이어 호의 함장이지만... 방주는 지하에 있는지라 바다가 없어서 전함은 거대한 수영장에 정박한 채로 호화 파티를 여는 이색적인 장소로 쓰이는 상태. 스스로는 거기에 강한 불만이 있는 듯 하나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고 있는데, 이 선상 파티를 통해서 받은 현물을 통해서 전함의 유지비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PV에서 보듯 사람들은 지상 탈환도 못하고 있는데 해군은 무슨 해군이냐며 어드마이어 호와 이지스 스쿼드를 비웃고 있고 점점 후원도 줄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과 전과 없는 군인이라는 점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지만, 부하들인 마스트와 앵커는 해군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긍지를 가져야 한다는 헬름의 말에 대놓고 "매일 파티 뒤처리만 하는 우리가 무슨 해군이유?" 같은 식으로 반박하면서 사이가 좋지 않다. 결국 청소 건으로 헬름이 고압적으로 지시를 내리고 근신 처분까지 내리며 크게 싸우게 되지만,[1] 그래도 마스트와 앵커는 헬름이 내린 금주령은 지키고 헬름도 곯아떨어진 마스트와 앵커에게 담요를 덮어주거나 긴급 상황에서는 다독여주는 등 서로 나름 존중해준다.
하지만 이대로 가면 어드마이어 호의 유지도 힘들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도 힘들어지기에 지휘관이 도우려 한다. 광고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자는 제안에 온천에서 수영, 다이빙을 하거나 어드마이어 호 내부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찍고, 그 모습을 토대로 광고를 만들지만 너무나 과장된 광고[2]에 헬름이 해당 광고가 조작된 것이라며 양심고백을 한다.
결국 그 달의 기부는 없는 것으로 처리하며 더더욱 생계가 어려워지게 된다. 지휘관은 자신의 실책을 헬름에게 사과하고, 그녀는 솔직히 이렇게까지 도와줄 줄은 몰랐다며 지휘관의 광고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거짓말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지 않아 자신이 억지를 부린 것이라며 사과한다. 지휘관도 헬름을 이해하며 그냥 천천히 쉬다가 돌아가려 하던 그때, 폭탄 테러로 어드마이어 호의 선체 옆면에 구멍이 나버리고 일부 구역이 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헬름은 침착하게 앵커와 마스트에게 훈련대로 응급조치를 지시하고 자신은 혼란해하는 손님들을 대피시킨다. 그러면서 지휘관에게 자신이 봐놓은 수상한 인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그 수상한 인물이 지휘관에게 자폭 공격을 해오고,[3] 때마침 대피를 마치고 돌아온 헬름의 대처로 지휘관은 무사히 구출된다. 앵커와 마스트의 응급조치도 끝나 테러는 무사히 진압된다.
이후 테러를 일으킨 단체는 "엔터 헤븐"이란 단체로 드러났고, 초대된 사람의 인식 칩을 훔쳐 이식하고 기부 시간에 참석한 귀빈들을 상대로 테러를 하여 전부 쓸어버릴 작정이었으나 그날은 헬름의 판단으로 기부가 취소된 덕분에 어드마이어 호에 구멍을 낸 것으로 판명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테러 덕분에 어드마이어 호의 견고함과 유연함이 증명되었고, 이지스 스쿼드의 위기 대처 능력도 증명된 덕분에 기부 금액이 폭증하여 어드마이어 호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헬름은 덕분에 약속을 지킬 유예 시간이 늘어났다며 지휘관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 돌발 스토리
기차역 돌발 스토리에서는 보드 부품이 망가져서 부품을 구하러 온 에피넬과 지휘관을 브리드가 맞이한다. 브리드가 AZX에 쓰이는 베타 타입 부품을 추천하는 그때, AZX를 보러 온 헬름이 나타나 자신의 어드마이어 호에 쓰이는 감마 타입 부품을 권한다. 그렇게 자신의 기체가 더 좋다며 피말리는 자존심 기싸움을 하는 둘을 에피넬이 겨우 중재한다.호텔 돌발 스토리에서는 지휘관과 헬름이 호텔 객실에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아니스가 있었다. 본인의 말로는 호텔이란 곳에서 그냥 자보고 싶었다고... 그리고 뒤늦게 헬름을 보고 충격받은 아니스가 대낮부터 장소까지 엄선해서 왔냐며 따지지만 헬름은 그런 쪽은 전혀 모르는지 그냥 샤워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말하고, 아니스는 샤워가 하고 싶으면 지휘관 방에서 하라고 한다(...). 헬름은 남자의 방에서 샤워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 아니스는 아무 말 없이 시선을 돌린다.[4] 그런데 샤워실에서 소리가 나길래 아니스가 문을 열었는데,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었고 바닥도 마른 상태였다. 그리고 찰박 찰박하고 물소리까지 들린다. 헬름은 귀신 같은 건 없다면서 샤워실을 보더니... 물에 젖은 손바닥 자국이 있다며 사색이 되어 빨리 나가자고 재촉한다.
무기고 돌발 스토리에서는 헬름이 기부 행사에서 받은 총기가 어느 제조사에서 만들었는지 맥스웰과 리타가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은화가 보더니 이건 모델건이라며 무려 3억 크레딧이나 값어치가 할 거라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살 만한 인물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지만, 헬름은 우리가 받기엔 돈이 너무 크다며 당당하게 돌려주겠다는 자존심을 내세우고 떠난다. 맥스웰과 리타는 은화가 장난감 같은 거에도 관심이 있을 줄 몰랐다며 저번에 쇼핑몰 장난감 코너에서 본 것 같다며(...) 떠보고, 당황한 은화는 모두 쫓아낸다.
법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지휘관과 함께 법원에서 법률 상담을 받고 나온다. 그녀는 어떤 기부에 관한 문제였는데 결국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다만 예산 문제로 스쿼드가 공중분해될지도 모르니 대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받겠다고 말한다. 한 명은 억대 자본의 CEO고 다른 한 명은 뒷세계 사정에 밝은 사람이라는데, 알고 보니 루피와 바이퍼였다. 둘은 헬름이 준 재무제표를 보면서 나름 조언을 해주는데 생각보다 얘기가 길어질 기미가 보인다. 셋은 지휘관까지 끌고 자리까지 옮기며 얘기를 계속하지만... 재무 상담이 아니라 사담으로 변질되어버린다.
야외 수영장 돌발 스토리에서는 이지스 스쿼드가 어드마이어 호를 정박시키기 위한 야외 수영장을 개장한다. 헬름은 이곳이 놀이터로만 사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지만, 그 즉시 지휘관과 네온이 수영복 차림으로 온다. 그리고 수력의 호흡이랍시고 온갖 이상한 포즈를 잡다가 결국 물속으로 들어가 장난을 친다. 당황한 헬름은 둘을 말리려고 하지만, 마스트와 앵커는 그냥 놀게 놔두라고 한다. 헬름도 막상 즐겁게 노는 둘을 보고 마음을 푼다.
4. 이벤트 스토리
4.1. Brand New Year
2023년 신년 이벤트 스토리 Brand New Year의 주역 중 하나로 나온다.어느 날 혼자 있던 지휘관에게 헬름이 찾아와 어드마이어 호에서 열릴 선상 파티의 초대권을 준다. 어드마이어 호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그중에는 자기 바이크를 배까지 끌고 온(...) 슈가와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율리아도 있었다.[5]
헬름은 언제나처럼 지상 탈환을 하고 어드마이어 호를 바다로 내보내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휘관과 함께 음식을 먹으러 자리를 옮기던 도중, 바이올린으로 끼익끼익 소리를 내는 율리아도 마주친다. 그때 마스트와 앵커가 버닝엄 부사령관이 헬름을 찾는다고 알려주길래 그녀는 자리를 뜨고, 지휘관은 나머지 둘과 진수성찬을 맛본다.
할 게 없던 지휘관은 슈가를 찾아간다. 슈가는 손님 하나랑 대화하며 슈가 커피가 제일이라고 주장하는 중이었다. 그녀에 따르면 프림과 밀크가 실랑이를 벌일 때 몰래 초대권을 가지고 나왔다고... 지휘관은 그녀와 함께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를 마시는데, 지휘관은 맘에 들어 하지만 슈가는 역시나 별로라고 평가한다. 한편 율리아는 음악의 혼을 찾는다며 계속 끼익끼익 소리를 내고 있지만, 지휘관의 조언 덕분에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 그녀는 올해의 목표가 지상을 여행하면서 음악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헬름이 버닝엄이 지휘관을 호출했다고 알려준다. 버닝엄은 새해를 맞아 지상에 올려보낼 물품을 정리했는데, 그때 물건이 잘못 흘러들어간 것 같다며 걱정한다. 그 물건은 알고 보니 막내딸한테 줄 한정판 아크레인저 피규어였고, 그래서 지휘관에게 찾아달라고 부탁을 한다. 지휘관은 헬름 말고도 누굴 데려갈지 고민하던 중, 쌍으로 민폐를 끼치고 있는(...) 슈가와 율리아를 데려가기로 한다. 니케 셋은 모두 지상에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렇게 지휘관과 니케들은 지상에 도착하고, 슈가는 흥분했는지 입으로 부아아앙거리며 질주한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율리아와 헬름은 하고 싶은 걸 이뤄서 좋겠다며 부러워한다. 아무튼 그렇게 좌표를 향해 계속 걸어나가지만, 지휘관은 역시 인간인지라 지쳐서 잠시 쉬었다 가자고 제안한다. 쉬는 동안 셋은 지상의 겨울 공기를 마시며 소감을 말하고, 영감이 떠오른 율리아가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다만 너무 흥분해서 이동하는 내내 연주에 과몰입하다가 지휘관에게 한소리를 듣는다.(...)
마침내 도달한 목적지에는 방주에서 보낸 듯한 상자 여러 개가 쌓여 있었고, 헬름이 피규어를 찾아낸다. 지휘관은 아직 돌아갈 수 없다며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하지만, 헬름은 여기까지 온 건 임무가 목적이었고 바다는 언젠가 자신의 두 눈으로 볼 거라며 거부한다. 그러나 돌아가는 길을 잘못 찾았는지, 넷은 해가 저물고 나서도 계속 헤맨다. 슈가가
석양이 물든 바다를 바라보는 세 명의 니케 |
그렇게 넷은 드넓게 펼쳐진 바다의 광경을 보고, 특히 마침내 두 눈으로 바다를 본 헬름은 입을 틀어막고 경이롭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던 중 해가 떠오르자, 지휘관은 올해의 소원을 빌고 니케들도 각자 소원을 빈다. 헬름은 언젠가 자신이 이 바다 위에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율리아는 음악의 혼을 더 잘 찾을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을, 그리고 슈가는 밀크와 프림보다 의뢰가 더 많이 들어오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렇게 태양을 바라보던 지휘관은 고개를 살짝 돌리니 바다 위 언덕이 하나 있음을 깨닫는다. 그런데... 그 위에 누군가의 형체가 있었다. 그는 믿기지 않아 눈을 감았다 뜨니, 형체는 사라진 뒤였다. 하지만, 지휘관에 발치엔 붕대 한 개가 떨어져 있음을 보며 이벤트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휘관에게 버닝엄이 고마워한다. 그리고 파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불꽃 축제를 보며 지휘관과 니케들은 서로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한다.
4.2. SEA, YOU, AGAIN
자세한 내용은 헬름 : 아쿠아마린 문서 참고하십시오.이전 두 여름 이벤트에서 등장하지 않았지만, 설정이 설정인 이지스 스쿼드의 리더인 만큼 아니스와 더불어 3차 여름 이벤트의 메인 주인공 중 하나가 되었다. 바다와 이지스 스쿼드를 아끼고 그 중심으로 사고하는 헬름의 모습이 나타나는 스토리.
4.3.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달란트 스쿼드와 이지스 스쿼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패션에 대해 왈가왈부한다. 알고 보니 1주년을 맞아 지휘관에게 선물해 줄 의상을 고르고 있었던 것. 이에 지휘관은 정성을 생각해서 하루에 번갈아 입기로 한다.[1] 여기서 앵커가 헬름의 얼굴에 불가사리를 던지고 가는데, 앞이 안 보여서 지휘관에게 얼굴에 붙은 게 뭔지 묻고 정체를 알자 기겁한다(...).[2] 헬름이 바다에 다이빙 한 뒤 수영을 선보이고 다이빙 하는 장면을 역재생해서 어드마이어 호에 착지한 뒤 이지스 케논으로 타일런트 급 랩쳐 1200기를 섬멸하는 내용이었다.[3] 물에 빠져 죽을 위험에 처한 사람으로 위장하여 지휘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어느 선택지를 고르든 결국 자폭한다.[4] 그런데 수헬름 스토리에서 진짜로 탁 트인 풀밭에서 옷을 벗어 키스받고 사랑을 가르쳐 달라고 하며 가랑비가 오고 저녁에 빗물이 마를 때까지 멈추지 않고 한다. 복선 아닌 복선.[5] 셋 모두 패치로 업데이트된 코스튬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