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 대한 내용은 골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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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네임 | 헤비 스모커 |
성별 | 남성 |
소속 | 히어로 클랜 17지부 |
직위 | 지부장 |
기프트 | 연기 |
에어리어 | 17 더스트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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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히어로 킬러>의 등장인물.2. 특징
히어로 클랜 17지부의 지부장이다. 히어로 네임에 어울리게 항상 담배를 피우는 남성.3. 작중 행적
사이코에게서 엔젠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들으면서 첫등장한다. 다른 지부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따로 히어로들을 소집한다.엔젠이 17지부를 습격하자 직접 그를 상대한다. 하지만 준비한 수단이 모두 막히고 최후의 수단으로 꺼낸 연기 고래 모비딕까지 엔젠에게 당하면서 사망한다. 사망하기 전 등장한 과거에는 적들에게 자비를 베풀려는 사이코에게 선악의 대결이 아닌 악과 악의 대결이니 현실을 직시하고 클랜에 순응해야 한다고 일갈한다.
사이코나 주변 인물의 과거에서 간혹 나오는데 샤프슈터를 클랜 측 부대에 배속시킨 것도 헤비 스모커가 억지로 밀어붙인 것이라고 짧게 언급된다.
4. 능력 및 전투력
기프트 상성상의 우위를 가지고도 엔젠에게 압도당했으나 엔젠은 한때 세계의 패권을 가지고 다투던 네라의 마지막 왕이며 각 지부의 최강자인 특급전력으로도 상대가 되지 않는 빌런인 만큼 스모커가 약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헤비 스모커가 마냥 죽 쑨 건 아니라는 사이코의 말처럼 에스트를 상당히 소모시켜 놓았기에 사이코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또한 본인이 현장에서 뛸 때가 차라리 편했다는 말을 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현재의 스모커는 지부장으로서 내근직의 일을 하다보니 실전감각이 떨어진 상태이며 사이코의 과거회상에선 현재와는 달리 슬림한 체형으로 나온다. 사이코만큼은 아니더라도 전성기보단 약해졌다고 추정할 수 있으며 전성기 시절이었다면 조금이나마 더 버텼을지도 모른다.4.1. 기프트
기프트 | '연기' |
설명 | 연기로 된 생물체를 만들어내 적을 공격하는 기프트. 연기로 만들어진 생물체들은 에스트로 이루어진 것을 흡수할 수 있어, 엔젠처럼 에스트를 변형시켜 몸 외부로 방출시키는 타입의 기프트에 유리하다. 어류를 주로 만들지만 범위 내에서는 연기로 된 분신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
지부장 직함이 폼은 아닌지, 기프트의 범위나 규모가 상당함은 물론 활용도 역시 높다. 예로 그의 필살기로 보이는 모비딕은 현재까지 나온 형상화 방식의 기프트 중 순위권에 들어가는 크기를 자랑하며 연기로 분신을 만들어 대타출동처럼 사용하거나 좀 전에 잘린 팔을 바로 연기로 대체하는 활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기의 온갖 형상화에서 비롯되는 활용성은 물론 상대의 에스트를 갉아먹는다는 부가효과 등을 고려하면 매우 우수한 능력이다.
5. 인물 관계
- 사이코
전쟁을 함께 경험한 전우이자 휘하의 히어로. 전쟁 당시에는 적군 소년병이었던 샤프슈터의 처우를 두고 대립했었다. 바이퍼 사망 이후의 대화를 보면 자기 소신대로 클랜의 눈 밖에 날 행동을 많이 했던 사이코의 처분을 근신 정도로 끝나게 몇 번 손을 쓰기도 한 듯.
6. 명대사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건...
전쟁이다!
여기 죽어 있는 것들은 연합의 소년병들.
어린애가 쏜 총이라도
맞으면 죽어!
전쟁이다!
여기 죽어 있는 것들은 연합의 소년병들.
어린애가 쏜 총이라도
맞으면 죽어!
착각하지 마라.
이건 선과 악의 대결이 아냐, 악과 악의 대결이다.
우리가 조금 더 강한 악이었을 뿐이야.
히어로, 빌런... 그런 말이 생겨나기 전의 세상은 약육강식 자체였다지. 그에 비하면 지금이 나아!
(사이코:그래서 눈을 닫고 귀를 막겠다는 거냐?
이런 어린애들까지 죽여가면서?)
그래, 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렇게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면...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이건 너를 위해 하는 말이다.
클랜이라는 거대한 조직의 톱니바퀴가 되라.
그걸 못 하겠다면...
그냥 미쳐버려라!
제레미 번스타인!
이건 선과 악의 대결이 아냐, 악과 악의 대결이다.
우리가 조금 더 강한 악이었을 뿐이야.
히어로, 빌런... 그런 말이 생겨나기 전의 세상은 약육강식 자체였다지. 그에 비하면 지금이 나아!
(사이코:그래서 눈을 닫고 귀를 막겠다는 거냐?
이런 어린애들까지 죽여가면서?)
그래, 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렇게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면...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이건 너를 위해 하는 말이다.
클랜이라는 거대한 조직의 톱니바퀴가 되라.
그걸 못 하겠다면...
그냥 미쳐버려라!
제레미 번스타인!
7. 기타
- 헤비 스모커가 활약한 22화의 베댓 1위가 "연기를 이렇게 멋지게 다룰 수 있네. 보고 있냐 담배 피면서 화이트블로우만 써재끼는 해적 잡는 누구야?" 였고 공감의 대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 히어로, 그것도 한 지부의 지부장임에도 선인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확실한 악인으로 정의 내리기도 어려운 입체적인 성격과 행적으로 독자들에게 나름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선 세속적이고 출세욕이 강한, 전형적인 욕심 많고 사회에 찌든 관리임은 명백하다. 빅토리아에게는 자기 안위와 출세밖에 몰라 제 밥그릇은 귀신같이 챙기는 놈이라고 평가받았고, 그 스스로도 딱히 떳떳하고 히어로다운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고 인정할 정도.
그러나 엔젠과 싸우며 죽음을 직감했을 땐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엔젠을 세상에 풀어뒀을 때 생길 해악을 생각했고, 이내 썩어빠진 히어로에게 어울리는 최후라며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필사적으로 그를 제지하려 했다. 결국 엔젠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도 엔젠의 손에 스러져갈 수많은 인명을 걱정하는 걸 보면 그가 정말 뼛속까지 부패한 히어로는 아님을 알 수 있다.
정리하자면 개인의 정의로는 무엇 하나 바꿀 수 없는 시대상에 일찍이 체념하고 관성에 따라 움직이며 썩어버렸지만, 빌런의 횡포를 저지하고 인명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히어로의 본분은 잊어버리지 않고 죽는 순간에 히어로다운 모습을 보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