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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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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
시리즈 관련 문서
<colbgcolor=#000,#900000><colcolor=#fff> 작품
게임 프로토타입(2009) · 프로토타입 2(2012)
관련 서적 프로토타입 · 프로토타입 2(The Anchor · The Survivors · The Labyrinth) · 공식 게임 가이드
설정
세력 군 세력(해병대 · 블랙 워치) · 젠텍 · 감염체(헌터 · 히드라 · 진화체 · 슈퍼 솔저) · 민간인
등장인물 주인공(알렉스 머서 · 제임스 헬러)
데이나 머서 · 카렌 파커 · 루이스 게라 · 브래들리 래글랜드 · 안톤 커닉 · 마야 헬러 · 엘리자베스 그린
용어 및 개념 블랙라이트 바이러스 · 블러드톡스
기타
프로토타입 공략 · 프로토타입 2의 발매 전 정보 · 대도서관 프로토타입 2 사건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감염체
헌터
Hunter
파일:Im04-1-.jpg

1. 개요2. 특징3. 우두머리 헌터/리더 헌터4. 슈프림 헌터
4.1. 공략
4.1.1. 1차전4.1.2. 2차전
4.2. 기타

[clearfix]

1. 개요

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감염체 중 하나.

2. 특징

스토리 상 초반, 엘리자베스 그린을 젠텍 건물에서 풀어준 이후부터 등장하는 상당히 강력한 감염체로, 온 몸이 분홍빛을 띄며 이목구비가 제대로 된 것이 아닌 그냥 뚫려있는 구멍 형태에, 뒷다리는 웅크린 것처럼 접혀있고 앞다리는 매우 길다. 전체적인 외형은 뒤틀린 인간 내지는 고릴라와 같은 유인원의 느낌이며, 괴상한 소리를 내며 뛰어다니는 모습은 말 그대로 흉물이라는 느낌이다.

주로 하이브 근처에서 한번에 두 세마리 정도 모습을 드러내지만, 중후반부가 되면 하이브가 아닌 일반 감염체 필드, 심지어는 민간인 필드에서도 쉽게 모습을 볼 수 있을 만큼 수가 늘어난다.[1]

능력이 변변찮은 초반에는 성가신 적 중 하나다. 해병대의 전차나 헬기만큼 공격이 폭발적인 위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특수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머서의 공격에는 경직이 생기지 않고, 덩치에 비해 날쌔며 체력도 많아 상대하기 어렵다. 여러 마리가 몰려왔는데 능력이 조금밖에 없다면 도망칠 수밖에 없는 적으로, 건물 위로 도망쳐봤자 알렉스와 똑같이 벽을 달려오르며 쫓아오기까지 한다. 특별한 능력 없이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헌터가 나오게 되면 도망치기 바쁘다.

그러나 공격 패턴 자체는 후술할 우두머리 헌터처럼 매우 간단하다. 가까이 있으면 두 팔을 좌우로 휘두르며 전진하거나 땅을 찍어 광범위 충격파을 일으키고, 멀리 있으면 물건을 던지거나 날듯이 다가온다. 헌터의 공격은 한방 한방도 강력하지만 보통 연타로 맞게 되어 상당히 위험하다. 모든 적 중 전진거리가 가장 긴 적이라 주의해야 한다.

헌터는 일대일로 상대할 때나 다수를 상대할 때나 공략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요점만 말해, 얼마나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얼마나 잘 굴러다닐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헌터를 상대할 때는 그냥 적당한 거리(헌터가 돌진하지도, 돌을 집어던지지도 않고 근접공격만 할 정도의 거리)에서 느긋하게 잘 굴러다니면 된다. 미친 듯이 도망다닐 필요도 없고 그저 헌터가 광분하는 틈을 노려 구를 약간의 순발력만 있으면, 거짓말처럼 느긋하게 걷고 구르기만 해도 헌터가 알렉스를 때리지 못하고 헛손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헌터가 성가신 이유는 팔을 풍차처럼 휘돌리는 공격이 매우 아픈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빠르게 접근하는 능력 때문이라 해도 무방하다. 멀리 있거나 시야 밖에 있다가 어느순간 가까이서 팔을 휘둘러대는 콤보가 더럽게 짜증난다. 시야 밖에 있는 경우는 얄짤없이 처맞을 수도 있으니 더 골치 아프다. 하지만 근접 공격만 하는 헌터는 보고 굴러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수월하게 피할 수 있다. 단, 우두머리 헌터는 공격 범위가 헌터보다 훨씬 크고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아주 주의해야 한다. 잘못 하다간 구르다 두들겨 맞고 체력 바가 처참하게 닳아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헌터와의 적정거리 유지법은 꽤나 쉬운 편에 속한다. 헌터가 알렉스 머서에게 팔로 귀싸대기를 날리며 전진하는 거리 정도만 유지하면 된다. 조금 더 멀어도 상관없다. 즉, 물건 던지기나 돌진만 안하는 거리면 충분하다. 헌터를 앞에 두고 뒷걸음질만 느긋하게 치다가(무기를 들고 락온한 상태에서 뒷걸음질 치는 정도) 슬쩍 슬쩍 굴러만 줘도 헌터의 공격을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미친 듯이 두들기고 다시 슥 굴러 빠지면 된다. 이때 구르기의 방향은 정면을 제외한 모든 방향이다. 이를 응용하면 초반부 군 기지 미션에서 헌터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떼거지로 출몰할 때 체력 관리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헌터들이 나타나면 겁 먹고 미친 듯이 도망가지 말고 근처에 총이나 바주카를 줏어서 한 마리 락온하고 느긋하게 갈기자. 그러다 헌터가 팔을 휘두르면 굴러서 피하면 된다. 어차피 락온 덕분에 화면이 난잡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점프 공격으로 도망다니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착지까지의 딜레이가 있어서 그 사이 달려온 헌터에게 구를 시간도 없이 얄짤없이 처맞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시야 밖에서 벗어난 헌터들이 아무거나 잡고 던지는 경우 정말 얄짤없이 처맞으니 체력이 더럽게 없어서 도망만 다녀야 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하지 말자.

위의 공략을 사용하다 헌터들이 많아지면 더 자주 구르면 된다. 단, 헌터들 사이에 끼인 경우에는 그냥 처맞을 수 있으니 헌터가 너무 많아져서 퇴로까지 막히는 경우는 없도록 적절히 헌터를 제거해 주는 건 상식이다. 이 공략만 잘 숙지하면 초반에 군 기지 내에서 이리저리 처맞으면서 날뛰지 않아도 된다. 헌터는 블레이드를 얻기 전까지는 은근히 까다롭고 귀찮은지라 초반부 군 기지 미션에서 거리조절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거리조절에 성공했다면, 수많은 헌터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걷고 구르고하는 알렉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공략은 EASY에서 HARD까지 모두 써먹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애용하자.

요점만 다시 추리면, 헌터가 근접공격만 할 정도로 붙어 거리조절 하다가 공격하면 굴러서 피하고 두들기면 된다.

엘리자베스 그린 해방 후 알렉스가 군기지 내로 유인하여 가장 처음으로 들어온 헌터를 컨슘하면 클로 파워를 얻게 되지만, 사실 클로로 헌터를 상대하는 것. 특히 초반에 헌터와 정면에서 일기토를 뜨는 것은 거의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헌터의 체력이 적기 때문에 구르기 만 잘 쓰면서 긁어주면 금방 피를 쏟지만 '보통'난이도 이상에서는 체력이 많아 상대하기가 버겁다. 그라운드 스파이크도 풀 업그레이드하면 '쉬움' 난이도에서는 헌터를 한 번에 황천으로 보내버리지만 그 이상의 난이도에선 약간 경직될 뿐이다. 난이도 '어려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블레이드를 얻기 전까지 헌터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은 해머피스트 뿐이다. 클로나 블레이드에 비해 느려 터져서 답답하지만, 헌터에게 제대로 된 대미지 뿐 아니라 긴 경직도 선사해준다. 헌터를 상대하기 위해서라도 해머피스트는 습득해두는 것이 좋다.

굳이 맨손으로 헌터를 상대하고 싶다면 머슬 매스 파워와 전투 스킬중 의 스냅킥 런처와 어퍼컷 런처, 에어 콤보, 캐논볼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어떤 난이도에서든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머슬매스는 물건 투척 위력이 상승하므로 어떤 종류의 헌터를 상대하든 상성을 거의 타지 않는다.

블레이드 및 아머를 얻고 난 다음에는 감염체는 소량 회복 포션 → 민간인은 중량 회복 포션 → 헌터는 대량 회복포션의 구도가 완성된다. 흡수했을 때 민간인의 3~4배 정도는 충분히 되는 압도적인 회복량을 선사하므로 후반엔 오히려 헌터만 찾게되기도.

일반 감염체들은 잡병이고, 헌터는 정규병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중후반부 감염체 관련 미션에서 엄청나게 자주 얼굴을 마주치게 된다.

3. 우두머리 헌터/리더 헌터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감염체
리더 헌터
Leader Hunters
파일:Leader_Hunter.png
파일:Dana_LeadHunter.png
알렉스 머서의 여동생, 데이나 머서가 납치당하는 이벤트 다음부터 등장하는 헌터.

일반 헌터보다 덩치가 3배쯤 더 크며, 머리 윗쪽에 입이 하나 더 있고 온 몸이 회색빛을 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입은 머리를 비튼게 아니라 위쪽에서 말했던 머리 위쪽의 입이다.

체력이 히드라에 준하는 정도로 높아서 최강의 사기 장비인 블레이드를 장비해도 에어 슬라이스 없인 꽤나 때려야 하며, 어려움 모드에선 초토화 공격을 지근거리에서 맞고도 살아남을 정도. 거기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공격 한방한방의 위력이 상당히 아프다. 특히 앞발로 땅을 내려찍는 공격은 경직이 굉장히 커서 맞아도 빗맞아도 알렉스가 비틀거리는데, 이걸 쉴새없이 한다. 제대로 못 피하면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는 것도 한순간.

돌진 공격은 헌터와는 비교도 안될 속도로 다가오며 바닥의 파편을 던지는 것도 상당히 빠르다. 최고 속도는 속도 강화를 최대로 한 알렉스 머서와 동일하며 사족보행 특성인지 가속하는 건 알렉스보다 더 빠르다. 넉백도 경직도 거의 일어나지 않아 여러모로 골치아픈 적.

덩치가 커져서인지 컨슘이 성공했을 때의 회복량도 일반 헌터보다 굉장히 많은데, 너무 크다보니 알렉스가 던져버리는 모션이 나온다. 여담으로 레글란드 박사의 말을 따르면 우두머리 헌터는 뇌와 척수가 두 개라고 한다. 그래서 컨슘할 때도 알렉스가 입 안에 주먹을 찔러넣었다가 리더 헌터의 머리를 팔꿈치로 찍는다.

리더라는 이름답게 주변 감염체를 통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컨슘 후 회상을 보면 엘리자베스 그린과 직접 연결되어있는 듯 기억 사이사이에 그린의 양 눈이 플레이어를 바라보는 것처럼 나타난다.

4. 슈프림 헌터

프로토타입 시리즈의 감염체
슈프림 헌터
Supreme Hunter
파일:Supreme-Hunter-Conceptart-1-.jpg
프로토타입의 최종 보스인 존재. 알렉스 머서엘리자베스 그린한테 치료제[2]를 박아넣자마자 그린이 곧바로 반응하며 토해낸 괴물로 10피트[3] 정도의 키에 내장과 근육이 드러나 있고 좌우대칭이 아닌 뒤틀린 형태에 얼굴 한 쪽이 녹아내린 굉장히 흉측한 외모를 하고 있다. 탄생 경위로 보나 가진 특성과 능력을 보면 이름만 헌터지 헌터와는 성질이 다른 개체로 보인다.

4.1. 공략

4.1.1. 1차전

일단 체력 부터가 월등히 높고 강한 공격이 아니면 경직을 받지 않으며, 크로스 대위처럼 공중 공격 가드는 기본이고[4], 결정적으로 초토화 공격의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5] EASY 난이도라면야 그럭저럭 데미지를 받는게 보이지만 HARD 난이도에선 초토화 공격 다음으로 강한 블레이드 에어 슬라이스 풀 차지를 먹여줘도 손톱만큼 깎인다. 총기류야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다행인건 기절을 해서 기절을 했을때 마음껏 후려칠수 있다는것이다.

공격 패턴은 한 팔로 연속으로 싸대기를 날리는 것과 해머피스트의 스맥 다운과 동일한 모션의 내려치기, 파편 투척, 히드라와 헌터 소환, 돌진, 그리고 그라운드 스파이크. 다른 공격은 속도가 느려서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지만 이 그라운드 스파이크는 조심해야 하는데 HARD 난이도 기준 맨몸으로 맞으면 체력의 3/4 정도를, 아머를 입은 상태에서도 체력을 절반 넘게 날려버린다. 알렉스의 체력이 어느정도 소진되어 있다면 즉사할 수도 있는 무식한 공격력. 속도도 보기보다 빨라서 알렉스의 달리기로는 피하기 힘들다. 게다가 땅에서 솟아나며 다가오는 가시에 닿기만 해도 피격 판정을 받기 때문에 에어 대쉬를 쓰며 도망가야 한다. 대신 발동 속도가 느리고 "끼릭"하는 쇠긁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미리 피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알렉스와 거리가 벌어지면 긴 도약을 하며 거리를 좁히거나 파편을 집어던지는데 이 파편의 명중률이 괴악할 정도로 좋다. 재수 없으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는데도 맞고 날아간다. 에어 대쉬로 요령껏 피하거나 아예 거리를 좁혀 파편을 던지는 패턴을 쓰지 않게 하는 수 밖에 없다. 너무 멀어지지 말고 근접 공격이 맞지 않을 거리에서 치고 빠지며 그라운드 스파이크가 오면 도망가는 방식으로 싸우는 게 최선. 머슬 매스로 주변 오브젝트를 던지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정량의 큰 피해를 주면 슈프림 헌터가 무릎을 꿇으며 기절하는데, 이때 접근해서 잡기 버튼을 누르면 알렉스가 슈프림 헌터의 등 뒤로 올라가 머리를 지속적으로 후려갈긴다. 접근전이 어려운 슈프림 헌터 상대로 유일하게 커다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게 발동 조건이 상당히 애매하다. 별로 강한 공격을 한 것도 아닌데 무릎을 꿇는가 하면 머슬 매스 상태의 캐논볼 풀 차지 등을 먹여도 쿵쿵거리며 잘만 쫓아온다. 허나 체력 손실없이 피를 깎는 건 이것 만한게 없고 물건 던지기 몇방에 기절하기도 하니 유의하도록 하자.

사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어떻게든 한번 무릎꿇려놓은 후 난입하는 특공대 장갑차를 뺏어서 탱크바꿔타며 사격만 계속 퍼부으면 간단히 잡는다. 인간형은 미리 군인으로 준비해 두자.

결국 스피드와 거리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4.1.2. 2차전

저번엔 들러리였던 해병대블랙 워치들이 전투기까지 동원[6]하며 슈프림 헌터와 알렉스 머서를 공격한다. 기술 시전 중 미사일 맞고 캔슬되면 상당히 짜증난다. 정작 슈프림 헌터는 별 데미지를 입지 않는데, 게다가 슈프림 헌터도 공격 패턴 등은 동일하지만 저번에 비해 묘하게 공격 속도가 빠르고 데미지도 강하다. 무엇보다도 그라운드 스파이크만으로는 부족했는지 덩굴 초토화까지 배워서 돌아왔다. 게다가 이것 역시 머서의 그것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아파서 HARD 난이도에서 맞으면 아머를 입어도 무조건 죽는다.[7]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최종 보스 위엄 발동 전에 "어어어얽"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부르르 떠므로 이때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주변으로 촉수를 내뿜음과 동시에 주인공쪽을 향하여 다단히트 판정인 촉수 한뭉치를 쭈욱 내밀니 잘 봐야한다. 물론 주인공과는 달리 슈프림 헌터는 발동중도 데미지는 들어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폭탄등을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만약 이 놈이 덩굴 초토화를 갈긴다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지!' 하는 마음으로 덩굴 초토화를 쓰지는 말자.

체력을 많이 깎으면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랜달 중장님이 친히 남겨준 핵폭탄 폭발까지 3분이라는 타임 리미트가 생긴다. 이 3분 동안 슈프림 헌터를 눕히지 못하면 맨해튼이 핵에 날아가면서 베드 엔딩 영상이 뜬다. 저번보다 이런저런 악조건들이 겹치는 셈. 대신 이번 스테이지에선 집어던지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헬기가 많이 놓여 있고[8], 근처에 총질을 해대는 포션군인들이 많으니 지난 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싸우되 머슬 매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어차피 군인들이 타고 쏘다가 슈프림 헌터의 데바스테이터 한 번에 죄다 박살난다. 그리고 헬기는 뺏어타지 않는 게 좋은데 하이잭 하자마자 슈프림 헌터가 파편을 1초 간격으로 던져대서 순식간에 추락한다. 도망다니면서 머슬 매스로 폭탄이나 헬기만 던져대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다만, 슈프림 헌터 잡는데 '안전거리 유지 + 공격'. 이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키는 기술이 머슬 매스니 적극 애용하자.

두 번째 슈프림 헌터를 쓰러뜨리면 알렉스가 "Grow that back." 하고 말하며 쓰러뜨리는 순간의 무기와 상관없이 블레이드로 한 팔이 떨어진 슈프림 헌터의 목을 딴다. 그리고 피가 '퐁퐁퐁' 이라는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솟는다 그 이후는 엔딩 영상이 흐른다.

4.2. 기타

머서의 기술을 두 개나 가지고 있다. 그런데 카피 주제에 둘 다 원조 사용자의 그것보다 위력이 강하다.

2차전에서의 모습을 자세히보면 전체적으로 덩치가 더 커졌으며, 오른팔도 더 커졌다.

슈프림 헌터가 언제 로버트 크로스를 흡수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엘리자베스 그린을 조사하러 온 크로스 대위를 은밀흡수 비슷한 것으로 흡수한 것으로 짐작된다. 크로스 대위로 변신하고 있을 때 했던 대사를 보면, 알렉스 머서와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갖춘 것 같다. "이제 널 흡수하면" 운운하기도 하고[9], 크로스의 모습을 베껴서 사용한데다, 흡수한 그의 기억을 사용해 알렉스가 설령 자신을 의심하고 있더라도 이용될 수밖에 없도록 계획을 철저하게 짠 것을 생각하면 지성도 상당히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 그라운드 스파이크 및 초토화 공격등 알렉스의 능력 대다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건데, 기껏해야 알렉스 머서의 마이너 카피인 슈퍼 솔져나 위에서 설명된 일반 헌터들과는 달리 정말 동격인듯.

가진 능력은 대단하지만 정작 슈프림 헌터는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것 같다. 슈프림 헌터는 "그 무기(핵무기)가 폭발하면 그들감염체가 완전히 제거됐다고 생각하고 나를 찾지 않겠지. 그리고 내가 흡수하면 그 폭발도 견뎌낼 수 있겠지" 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슈프림 헌터가 블랙 워치를 비롯해서 인간들의 이목을 끌 생각 자체가 없단 뜻과도 일맥상통한다. 위장으로 외형도 변경할 수 있고 지성도 인간 못지 않은 만큼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갈 생각이었던 듯. 엘리자베스 그린이나 알렉스 머서가 그랬듯 마음만 먹으면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있으면서 그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영락없는 괴물인 외형과 달리 자아나 심성은 인간과 큰 차이가 없는 듯 하다.

프리마 게임즈에서 출판한 공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다른 헌터들과는 달리 엘리자베스 그린에게 통제당하지는 않으며, 단지 자신이 그린에게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 그녀가 무엇을 할지 두려워할 뿐이라고 한다. 또한 알렉스를 흡수하려고 했던 이유는 그래야만 자신이 만족할 뿐만 아니라 완전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1] 서브미션 BATTLEFIELD 등[2] 블랙라이트 바이러스 해독제. 크로스 대위가 알렉스 머서에게 꽂은 그것과 비슷한 것인데, 말이 해독제지, 숙주를 죽이는 일종의 기생충이다. 만든 과학자들 왈 숙주인 알렉스 머서보다 더 위험하다는 괴악한 물건.[3] 약 3미터. 일반 헌터나 설정상의 슈퍼 솔저와 얼추 비슷한 신장이지만 인게임에서 작게 묘사된 슈퍼 솔저와 달리 3미터란 크기를 그대로 구현한 데다 완전 직립 보행에 체형도 커서 헌터보다 훨씬 커 보인다.[4] 공격 후 딜레이를 노리면 가능하긴 한데 타이밍 잡기가 힘들다.[5] 극단적 고통 초토화 공격이 엘리자베스 그린, 우두머리 헌터를 제외한 모든 적을 한 번에 죽여버린다는 점을 생각해보자.[6] 레이건 호 근처를 날아다니다가 근접하여 미사일을 쏜다.[7] 엄밀히 말하면 즉사기는 아니다. 허나 지속시간이 길고 데미지가 극악이라 처음에 걸리면 그냥 죽었다 보면 된다.[8] 전투기도 있지만, 집을 수가 없다.[9] 알렉스 머서 항목에도 있는 내용. 슈프림 헌터는 핵폭발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맞고 살아남아 숨으려 했다. 핵폭탄의 위력을 몰랐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슈프림 헌터가 흡수한 로버트 크로스는 알렉스 머서 관련 작전을 전담하는 특급 요원이었기 때문. 호프 마을에서 생겨난 러너가 투 블러프를 감염시켰을 때 추적해서 죽인 것도 크로스 대위였다.(여기에는 약간의 시간적 설정 오류가 있다. 크로스 대위가 블랙 워치 소속이 된 건 프로토타입 이슈#4에서 밝히길 1998년 이후라고 한다. 하지만 투 블러프 사건은 1969년 즈음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