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56

한예리(블루스트링)

<colbgcolor=#093abd,#093abd>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
파일:한예리프로필.jpg
이름 한예리
이력 16세, 축명중학교 3학년 2반
18세, 소연여자고등학교 2학년 4반
청주 여자교도소 수감
등장 작품 참교육
1. 개요2. 작중 행적
2.1. 소연여자고등학교2.2. 축명고등학교2.3. 헬퍼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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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참교육의 등장인물로 소연여자고등학교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여타 에피소드의 조연으로 등장한다.[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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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연여자고등학교

파일:한예리.png
소연여고 2학년 4반 학생으로 메인 참교육 대상자. 남자가 여자를 함부로 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 남자 선생님을 꼼짝 못하게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앞선 두 학교의 참교육 대상자들과 비교해도 질이 굉장히 안 좋아 소시오패스로 의심될 수준이다.[2] 그러나 이런 악랄한 면모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나서지 않고 뒤에서 다른 애들을 조종하는 조종자이기 때문에 잡아넣기가 그만큼 힘든 편.[3] 문제는 이 학교로 온 교권국 감독관이 나화진이 아닌 임한림이라는 것.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첫날부터 한 마디도 지지 않는 임한림을 보고 교육할 맛 나겠다고 말한다.

이후 정선영 선생님과 밖에서 이야기하던 임한림을 향해 화분을 떨어뜨리려 하지만 실패하고, 임한림이 교실로 돌아오자 아무렇지 않게 케이크를 내밀며 환영해주는 모습을 지켜본다. 그러나 케이크로 얼굴을 치려던 찰나 임한림이 이를 걷어차버리고, 한예리가 그만 케이크에 맞고 만다. 그런데 케이크에 맞았는데 어째서인지 머리 부근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이에 어떻게 책임질 거냐며 폭력교사로 찔러버리겠다고 위협하지만, 되려 임한림은 한예리의 머리를 책상에 박아버리고 케이크 안에 커터칼의 날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내 얼굴 그으려고 한 거냐고 되묻는다. 이에 발뺌하는 한예리에게 임한림은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고 나화진처럼 참교육을 예고한다.

나중에 알아보면서 교권보호국 기간이 2주밖에 안된다며 그동안 쌩까버리면 어쩔 거냐면서 자기 패거리들을 안심시키나,[4] 뒤에서 나타난 임한림이 정정하면서 폰을 슬쩍 가져가자 분노하여 핸드폰을 내놓으라고 반말을 하며 대든다. 하지만 임한림의 위협 한방에 그대로 버로우. 그리고 다음 날부터 선생님들이 수업시간마다 자신을 계속 지목하며 질문에 답을 하게 하자, 정선영 선생님의 수업 때 결국 폭발해버려 모른다고 화를 내고, 이에 임한림에게 지적을 받고 벌을 서게 된다. 벌을 서기 전 ㅈ나 유치하다며, 내가 선생을 괴롭혔다는 증거라도 있냐며 심증만으로 사람 괴롭히는 건 인권유린이라는 말을 지껄이지만 되려 임한림에게 제압당하고 앞으로는 학생 한 명이라도 수업 태도 불량이면 연대로 책임지게 할 것이라며 예리 외의 다른 아이들에게까지 벌을 받게 된다. 수업 후 화장실에서 임한림 욕을 하는 소형이를 느닷없이 무자비하게 구타하고는 그 구타가 마치 임한림에게 당한 것인 양 소형이의 어머니인 소연여고 육성회장에게 연락을 하게 한다. 물론 임한림이 그런 거 신경쓸 위인도 아니고, 육성회장은 먼저 뺨을 날렸다가 되려 임한림에게 싸닥션을 얻어맞고 억울한 거 있으면 교육부장관에게 가서 따지라는 말만 듣는다. 결국 이번에도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가 않자 한예리는 불안하고 화가 나는지 손톱을 물어뜯으며 분해한다.[5]
하지만 육성회장 방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애들을 조종하여 임한림을 방해하려고 하지만, 그때마다 임한림에게 발각되고 2학년 전원이 벌을 받게 된다. 이 탓에 같은 학년들은 물론 전교생 모두에게 찍히고 고립된다. 이후로는 정선생님의 발언으로 볼 때 확실히 얌전해진 것으로 보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정선생님의 집 문 앞에 주저앉아 우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은사인 고영수 선생님의 말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정선생님은 예리를 들어오게 하려고 하는데, 느닷없이 입을 막고 그대로 정선생님을 쓰러트려 붙잡는다. 그리고 뒤이어 소형이와 다른 여학생이 들어오고, 예리는 선생님에게 교권국은 누군가가 찔러야 오는 곳 아니냐면서 정선생님이 찌른 거라고 생각하여 그녀를 죽이려고 든다(!)[6] 그러나 소란을 들은 옆집에서 문을 두드리며 정선생님의 안부를 묻자, 아가리 닥치고 꺼지라며 욕을 한다. 근데 문제는 문을 두들기고 있는 게 임한림이었다. 셋 세기 전까지 문을 열라는 임한림의 말에 공포로 질린다.
임한림이 밖에 있는걸 안 정선생님이 예리에게 상담온걸로 처리한다고 하자 오히려 정선생님이 신고한것을 확신하고 칼을 뺏어 정선생님을 찌르려고 한다. 하지만 소형이 이를 말리자 소형이의 팔을 그어버린다! 이후 당황한 다른 여학생이 문을 열어 임한림이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배란다를 통해 집에서 뛰쳐나간다. 하지만 임한림이 계속 따라오자, 순찰중이던 경찰에게 허위 신고를 하고 고층 건물로 도망친다. 이때 임한림이 자기에게 도착했고 건물 옥상에서 투신을 한다.

21화에서 김소형의 말을 통해 중학교 3학년 담임이었던 천상열이라는 인물로 인해 지금처럼 뒤틀린 성격이 되었고 교사라는 직업 자체를 증오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외고 진학을 꿈꾸던 우등생인 예리의 타락을 지켜보면서[7][8] 김소형 자신 역시 천상열에 대한 증오심으로 인해 교사를 경멸하게 되었으며, 한예리가 폭행을 자신에게 했음에도 같은 마음이었기에 한예리의 악행에 가담했다고 한다. 그리고 임한림 앞에서 투신을 시도하나 몸을 던진 임한림에 의해 저지되고, 이에 다시 몸부림을 쳐서 임한림과 함께 다시 떨어진다. 직후 임한림을 마구 밟은 뒤 벽돌을 집어들어 죽이려 하나, 정선생님이 뒤에서 붙잡아 실패하고 그녀의 말에도 불구하고 난 너같은 위선자를 제일 싫어한다며 되려 정선생님에게 벽돌을 휘두드려 든다. 하지만 이번엔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임한림에게 붙잡히고, 임한림에게 주먹으로 맞고 공포에 질려 한번만 봐달라고 빈다. 그러다 경찰들이 그들을 발견하고 자기가 피해자인 것마냥 코스프레를 하지만, 그런 모습들을 지켜본 정선생님이 마음을 굳히고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해 진술하게 되면서 몰락하고, 소년심사분류원에서 처분 대기 상태가 된다. 이후 다시 만난 임한림에게도 다 끝났는데 왜 또 네 얼굴을 봐야 되냐며 반성 따위 없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임한림은 교권국에 한예리에 대해 들어온 제보는 62건이며, 제보자 대다수는 학생들이고, 정작 그들중에 정선생님은 전혀 없었다는 말을 한다. 그런 사실에도 정선생님 같은 이따위 위선자가 뭐가 좋냐며 눈 앞에 보이는 종이 자료를 찢어버린다.[9] 그러다 천상열의 이름이 나오자 표정이 굳고 입술을 깨물며 분노하는 기색이 드러난다. 이후 임한림은 삐뚤어진 게 이해는 된다만 네가 이리 변한 건 전혀 동정 안한다고 선을 긋고, 천상열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만 약속한 채 나간다.[10]

2.2. 축명고등학교

26화 마지막에 나화진의 인도 아래의 참교육 현장에 수갑으로 구속당한 상태에서 재등장한다. 그리고 27화에서 천상열을 폭행하면서 과거 천상열과의 악연이 자세히 드러난다. 폭행 후 돌을 들어 찍어 죽이려고 했으나, 나화진이 인생 알아서 말아먹을건데 누가 말리겠냐는 식으로 말하자 잠시 멈칫하고, 그 사이 도주하던 천상열은 높은 층계에서 발을 헛디뎌 실족하여 기절하는 추한 꼴을 보인다. 나화진은 이후 기절한 천상열을 바라보며 저런 인간 때문에 인생 망치는 건 너무 ㅈ같지 않겠냐고 말하고, 한예리는 이미 전과자인데 뭘 어쩌겠냐는 식으로 대들다가 나화진의 말[11]을 듣고 생각이 달라졌는지, 소년교도소로[12] 돌아간 이후 고영수 선생님의 유가족에게 참회의 편지를 매일같이 써 보낸다.[13] 그리고 3개월 뒤, 고영수 선생님의 아내로부터 답장[14]을 받고 눈물을 흘리게 된다.

3부 시작부터 종반까지 갱생하는 모습이 없었고, 사람을 죽게 한 중범죄자라 전과가 있어 갱생 및 출소 이후로도 고생길이 생기긴 했지만, 한예리를 쉽게 용서해주지 않는 것을 원하는 의견과 한예리의 진심어린 참회와 갱생을 원하는 의견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결말이 나왔다. 참교육 웹툰에서 말하는 교권의 균형을 가장 잘 잡았다는 점도 한 몫하여 해당 에피소드는 현 미리보기 시점 기준으로 평점이 가장 좋은 회차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32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짧게 등장했는데, 이후 내용과 시기상으로 보면 고영수 선생님 부인에게 이미 답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으로 참회의 편지를 쓰고 있을 기간이다. 자기 죄를 뉘우친것과 별개로 성격 더러운건 어디 안간건지 첫날 질질 끌려온 재소자들이 질질짠다며 험악하게 소리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당이 굳이 한예리와 같은방으로 끌려온 것과 마겸이 나화진과 하는 대화를 보면 이쪽도 나화진이 미리 시켜놓은게 있는 듯.

36화에서 원래 여자교도소에서 감독관으로 들어가려던 임한림 대신 한예리가 역할을 대신 지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임한림은 원래 가려고 했던 학교로 이동할 수가 있었다.

2.3. 헬퍼

63화에서 나화진이 교권국 감독관으로 일하면서 본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고 자신의 죄가 꼬리표가 아닌 과오의 업보로 끌어안고 살아갈 사람들 중 한 명[15]으로 잠깐 나왔는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여자교도소에서 나화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촉법소년 에피소드에서 임한림 역할을 대신하는 대가로 사식을 받기로 하였는지 면회실에서 피자를 먹는다. 다만 사식만 먹는 것이 아니고 유정이라는 아이를 도와줄 목적으로 나화진과 연결시켜주는 역할로 나온다. 성격이 크게 온순해졌고 왠지모르게 촐싹대면서도 유정을 따뜻하게 잘 대해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천상열 때문에 악녀가 된것이지 저 모습이 본래의 성격일수도 있다.[16] 여담으로 임한림을 부를까 말한 나화진을 보고는 임한림은 지금봐도 정신나갈 것 같다고 얘기한다. 아마도 제대로 참교육 당한 것 같다.

64화에서 귀휴를 하게 되는데, 나화진이 교도관에게 혹시 이게 통할까 싶어서 이야기를 했더니 수월하게 풀렸다고 말했다. 나화진 본인도 이렇게 쉽게 해결될지 몰랐다고. 이후 임한림과 같이 행동하게 되는데 생각보단 잘 맞는 듯하다. 참고로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하필이면 민트초코다.

66화에서 여자 헬퍼의 집으로 위장 잠입, 잘 챙겨주는 듯한 모습에 넘어가지 않고 실체를 일찍이 간파한다.[17] 여자 헬퍼의 수법은 배불리 먹이고 잠이 들면 집안에 있는 다른 아이들을 시켜 신체 사진을 찍어 협박거리로 남긴 뒤 굴려먹는 것, 당연히 자는 척만 했던 한예리는 자신의 다리와 은밀한 곳을 찍으려는 손길을 전기충격기로 전부 제압하고 헬퍼와 맞선다.[18]

이 화에서 튀겨버린다고 하거나 전기 강도를 단계별로 올리며 과학실험을 하겠다고 하는 등 아직 성깔과 싸이코 기질이 죽지 않은 것을 보여주었으며 베댓들은 그런 까다로운 인물이 아군이 되었을 때 얼마나 든든해지는가를 증명했다며 기대하고 있다.

헬퍼 여향미로부터 우세에 있는 듯 했으나 헬퍼가 미리 부른 가출팸 아이들이 몰려와 제압당하나 임한림이 바로 뛰어와 위기를 모면한다.[19] 결국 둘은 도주에 성공하고 한예리는 임한림에게 헬퍼가 6번방이라고 했던 것을 토대로 최소 원룸 6곳 이상을 돌리는 조직적인 곳이며 윤정이가 일을 나갔다고 위험하다는 정보를 알린다. 허나 이후 전개를 보면 알 수 있듯 오윤정을 호출한 사람은 미리 대기를 하고 있던 나화진이었다. 그로 인해 그가 있던 노래방에서 임한림의 차를 타고 가 데리고 가려 했으나 예상 외로 오윤정이 도망을 가 당황한다. 하지만 어찌저찌 따라잡았는지 도망간 윤정이 앉아 있던 상가 계단에서 그녀를 껴안아주고 이후 "여리팸"이라는 이름의[20] 가정폭력으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에서 아이들을 마주해준다.[21]

그 후 한예리는 윤정과 같은 방에서 그녀의 언니인 유정이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려주며 챙겨준다.[22] 허나 잠결에 화장실을 가다 윤정이 남기고 간 쪽지에 뭔 일을 할 것을 눈치채고 임한림과 다시 여향미의 집으로 뛰어가 여향미를 죽이려던 오유정과 마주치게 된다.[23] 그 후에 오윤정이 쓰러진 여향미를 죽이려 하자 칼을 슬쩍 뺏고 '저 인간들은 가해자를 조지는 것 보다 피해자의 안전을 더욱 중요시 하고 언제나 범죄자 머리 꼭대기에 놀고 있으며 피해자가 추가 피해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선 뭘 해야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으니 절대 집에 끌려가게 두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오윤정을 안심시킨다. 여향미가 그 말을 듣고 자신은 이미 가출한 아이들의 부모에게 연락을 했으며 자신은 필요악이라는 말을 하며 최후의 발악을 하자 임한림과 함께 극혐하는 표정을 지으며 어차피 소용 없다며 비웃는다.

쉼터에서 다른 청소년들의 부모들과 함께 온 유정 윤정 자매의 아버지가 윤정에게 달려들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감싸거나 여향미가 부모들에게 자신이 했던 짓을 말할 땐 뒤에서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화내기도 하고 연행되어 가는 여향미를 보고 조만간 또 볼 것이니 그동안 잘 지내라는 말을 한다.

이후 헬퍼 여향미가 오윤정의 언니 오유정과 한예리가 수감된 바로 그 수감실로 배정된다. 바로 한예리는 오유정에게 고자질을 했고 자기 동생을 학대했던 여향미에게 이를 갈던 오유정이 신고식이라면서 혀로 바닥을 닦으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고 비웃는다. 아마 오유정과 함께 여향미를 가장 많이 굴려댈 것으로 보인다.[24]

1부 마지막화에서 고영수 선생님의 부인이 한예리의 면회를 왔다. 축명고 에피소드에서 용서받은 이후로도 죄책감 때문에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온 모양이며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부인의 상처를 계속 자극하게 된 것을 알고 사죄를 한다. 고영수 선생님의 부인에게 "전과가 있지만 아직 어리니 더 이상 과거는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그려라"는 조언을 듣게 되며 이혼가정인 자신을 위해 출소 후 집에 방문하면 밥을 차려주겠다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눈물을 보인다.

3. 기타

  • 극화체로 사실적으로 그려지는 참교육에서 외모가 굉장히 예쁘게 그려지는 인물이다. 또다른 특징으로 앞니가 토끼이빨같은 덧니로 그려진다. 처음에는 화장이 진하고 무서운 인상이었지만 교권국 서포터로 활동하면서 외모가 한층 동글동글해졌다.[25]
  • 현진중 일진들이 시끄럽게 떠들자 성질 내는 것을 보아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긴 했으나 성질은 죽지 않은 듯 한다. 하지만 더이상 악행같은 것은 저지르지 않을 듯 하다. 혹은 교권국의 지시로 마겸처럼 군기를 잡으려 일부로 무서운 태도를 취한 걸수도 있다. 이후 나화진과 편하게 농담을 주고받는것을 보아 완전히 마음이 고쳐진 듯 하다. 다만 까불다가 호되게 당한 것 때문에 임한림은 여전히 무서워한다고(...). 이는 헬퍼를 잡기 위한 함정수사에서 임한림과 같이 활동하기도 하는 등 금세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 민초파이다. 64화에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떠먹는 장면이 나왔으며 때문에 당연히 댓글에서는 민초대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도 민초 대전 관련 댓글이 달리고 있는 상태이다. 민트초코 외에도 매운맛의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27]
  • 스토리 작가 채용택의 인스타그램에서 더 자세한 내막이 나오는데, 사실 한예리를 갱생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교육으로도 안 되는 아이가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이는 임한림이 정선영 교사에게 "예리는 안 됩니다" 라고 얘기한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연재하면서 두 작가가 한예리에게 정이 들어버린데다가 그림 작가의 작화를 보고 감화되어서 한예리의 변화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독립적으로 구성하려던 천상열 에피소드를 한예리와 연결시켜서 잘못된 교육에 대한 결과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목표를 잡게 되었다. #[29]
  • 한예리의 갱생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긴 하나, 사신소년반시 같은 작품의 질과 스토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자캐딸 캐릭터에 비하면 개연성도 핍진성도 충분히 가진데다가 작중 아무도 그를 미화하지 않기 때문에 악역 미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한 억까성도 다수 섞여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30]


[1] 대표적으로 헬퍼 편에는 본인이 등장한다.[2] 윗 층에서 화분을 떨어뜨리거나 고영수 선생님이 자살한 게 교통사고 등의 사고보단 본인의 선택이니 낫다고 망언을 하는 등, 경찰 조사를 받거나 다른 사람을 조종할 때나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다.[3] 첫 학교의 류준형과 비슷한 포지션인데, 류준형은 국회의원인 아버지의 빽으로 인해 별다른 완력이나 두뇌가 없어도 떡고물을 먹으려고 애들이 알아서 기는 것이다. 하지만 한예리는 순전히 본인이 가진 특유의 악랄함과 주변 학생들을 교묘하게 조종하여 자신에게까지 닿지 않도록 손을 쓰기 때문에 류준형보다 훨씬 무서운 캐릭터이다. 멘탈도 훨씬 독한데, 류준형은 자기 때문에 학생이 자살했을 때 겁을 먹고 벌벌 떨었지만, 한예리는 자기 때문에 교사가 자살했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교통사고로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막말을 한다.[4] 임한림의 말에 의하면 실제로 2주가 아닌 학교의 정상화까지라고 한다. 나화진이 유능해서 2주만에 끝난 거라고 말한다.[5] 임한림은 이미 한예리의 짓임을 눈치챘는지 육성회장 싸닥션을 날리고는 한예리에게 들으라는 듯이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거 전부 다 동원해보라고 도발한다. 그럴수록 비참해지는 건 너라고 하는 건 덤.[6] 이때 하는 망언이 아주 장관인데, "그냥 다 장난이었잖아! 근데 선생이 제자를 팔아?!! 이제 장난은 끝났어!" 이다. 정작 자기들이 성추행 무고로 고영수 선생님을 팔아넘긴 걸 생각하면 절대 정당화될 수 없는 발언이다.[7] 한 때 외고 진학을 희망할 정도로 우등생이었다고 했는데, 현 시점에선 영어 교과서를 거의 읽지 못한다. Irresponsible(무책임한)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읽을지 몰라서 선생님에게 물어보는 장면은 압권. 외고 입시 좌절 후 학업에서 근 2년간 손을 놨으니 그럴 법도 하지만 외고 입시 준비를 한 사람 치고는 학력 저하가 너무한 것이 아니냔 의견도 있다. 다만 천상열이 가한 가혹행위로 인한 것일수도 있는 것이 27화에서 한예리의 회상에서 천상열은 중간고사 전날까지 교실 청소를 혼자 다 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것으로 인해 학업에도 제대로 전념할 시간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 거기다 천상열은 한예리가 왕따 당한 것을 방조하기까지 했으니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학업에 지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8] irresponsible 이라는 단어는 중학교 영어시험에선 잘 나오지 않는 단어이긴 하다. 그러니 뜻을 모를 수는 있다. 다만 사람들이 어색하다고 느끼는 건 뜻을 모를수 있는 것과는 별개로 발음은 매우 쉬운 편인 단어라는 것.[9] 찢어버린 제보문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제목 : 소연여고 한예리를 잡아주세요! 내용 : 저는 소연여고 2학년 학생입니다. 애들에게 잘해주시는 고영수쌤이 한예리의 무고로 자살했습니다. 예리는 평소에도 여러쌤들을 왕따하며 학교분위기를어지럽히고, 거역하는 애들은 가차없이 왕따를 시키고 있습니다. 제발 우리학교 와서 한예리 좀 잡아가주세요![10] 이 때 동시에 나화진이 축명고등학교로 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천상열은 현재 축명고에서 교사로써 근무하고 있는 것이 아니나는 추측이 많았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11] 고영수 선생님을 언급하며 너 또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의 심정은 잘 알고 있을테지만, 너의 억울함은 죽은 고영수 선생님에 비할 바가 아니며 그 유가족은 너보다 훨씬 괴로워하고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유가족들에게 죽기살기로 용서를 빌어보라고 조언한다.[12] 소년교도소와 소년원은 엄연히 다른 기관이다. 소년원은 전과는 남지 않지만 소년교도소는 전과를 기록한다. 애초에 한예리의 죄질은 소년원 정도로 넘어갈 사안의 영역이 아니다. 무고죄+살인미수+주거침입죄+폭행죄 조합이니....[13] 편지의 내용은 '고영수 선생님의 참견이 싫었을 뿐 죽게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변명처럼 들리겠지요. 저는 감형도 합의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할 뿐입니다.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고 쓰여있다.[14] 자신은 한예리를 용서할 수 없지만 교육자였던 남편은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용서해 주었을 거라며 앞으로 바르게 살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15] 나머지는 장권혁, 양상희, 고동철 세 명이다.[16] 20화에서 그녀와 중학교 동창이었던 김소형이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활달해서 인기가 많았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본래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17] 여자들만 모인 집에 텃세가 없는 점, 자신도 문제아 시절을 겪을 때 쌓인 센스 등이 간파에 주효했다.[18] 참고로 전기충격기는 임한림이 준 것이다.[19] 이때 여향미는 한예리를 남자방에 던져넣으라고 했으며 달려나온 남자애들이 "우리 마음대로 해도 된다"며 둘을 쫓아온 것을 보면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큰일날 뻔 했다.[20] 헬퍼에게 잠입하기 위해 지은 가명이 '한여리'였다.[21] 그 중엔 처음에 임한림과 같이 모텔에서 발견한 폭행을 당한 가출팸 여중생도 포함되어 있다. 이 여중생을 구할때 한예리는 임한림에게 이런말을 한다. 내가 교도소에서 별의별 가정사를 느낀건 그야말로 살기위해 탈출해야하는 지옥같은 집구석이 천지에 깔렸다는거야! 그런데 보호요청을 하면 부모에게 연락하고 돈벌려고 알바 하려고 해도 부모 동의 없으면 또 못해~ 그럼 살려고 탈출한 애들이 뭘 할 수밖에 없을까? 범죄밖에 더 있어?! 집으로 끌려가도 지옥... 범죄에 휘둘려도 지옥... 생존형 가출은 진짜 답이 없어...라고 다소 씁쓸하게 말한다.[22] 처음에 교도소에 왔을 때 신고식으로 인해 질질 짜며 난리를 쳤는데 그 때 오유정이 읽던 책을 던지며 조용히 하라는 말 한마디에 감방이 조용해졌다, 자신이 그때 오유정의 카리스마에 반하게 되었다는 등의 말을 하며 윤정의 언니인 유정을 추켜세워준다.[23] 이때 골목길에서 임한림이 자기도 모르게 바로 여향미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는데 한예리는 '순발력 쩐다', '주먹 부르는 얼굴이니 괜찮다'고 임한림의 피지컬에 감탄한다.[24] 여담으로 여향미를 약올리거나 할 때 고양이 내지 여우를 연상케 하는 얼굴을 종종 보여주는데 꽤 귀엽다.[25] 그래도 헬퍼같은 인간 쓰레기들을 상대할 때는 처음 나왔을 때 악행을 했던 그 표정을 보여준다.[26] 또한 이 쌍둥이 자매는 한예리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의 괴롭힘을 가한 왕따 가해자들이기도 했다.[27] 교도소의 밥은 아무래도 요즘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매운맛의 음식들이 안나오다 보니 매운맛 결핍(?)이 생겼는지 임한림과 같이 모텔에서 대기타고 있을 때 닭발 시켜줬다고 사랑한다며 껴안았다...[28] 실제로 나화진이 처음에 오윤정에게 접근했을 때 그를 신뢰하지 못하고 도망갔던 것을 보면.... 거기다 주 악역이었던 헬퍼가 여성이었단 점을 생각하면 임한림이 찾아갔어도 별 다를 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29] 에피소드 종반에 임한림이 예리가 잘못을 뉘우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는 말은 이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스토리 작가 본인에게 말한 대사였다고.[30] 미화에 대해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후에 한예리가 반성하고 우는 장면을 보여줬다고 해서 이것이 미화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대 해석이다. 처벌은 계속 받고 있고 미화로 보일수 있는 직전에 적당히 등장하고 퇴장 시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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