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13 22:52:37

한성근(폭군 고종대왕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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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3. 평가

1. 개요

폭군 고종대왕 일대기의 등장인물이자 근대화를 한 이후 조선의 고위 무관이다. 계급은 대령 → 준장 → 중장 → 대장이며 작위는 할빈후작서백리의 부왕이다.

2. 행적

제2차 조청전쟁 시기에 갓 근대화를 시작한 조선의 시위대 소속 제1 기병대장으로 첫 등장한다. 아직 젊은 시기라 허계만큼의 노련함과 굳건한 신념은 없지만 그만큼 근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도 조선에 대한 애국심과 이형에게 바치는 충성심은 허계 못지 않아서 조러전쟁 시기에 이형 대신 러시아군 기병대의 시선을 돌릴 미끼 역할을 자청하나 국왕인 이형에 비할 미끼는 못 되기에 거부당한다.

조러전쟁이 발발한 후, 둥베이 평원의 전투에서는 총기병 부대를 지휘했기에 모르핀은 맞지 않았다. 승전 이후 고종이 다리를 다쳤단 소식에 자기도 머리에 붕대를 감았음에도 달려가나 이형의 부상을 보고 오열하며 "죽을 죄를 지었나이다!" 라고 외쳐대서 이형을 굉장히 스트레스 받게 만든다. 이후에도 강한 척하며 인터뷰를 하며 러시아의 무라비요프 백작을 조롱하는 이형을 보고 걱정한다.

직속상관인 유창근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이형을 제외하면 가장 크게 활약한 조선군 무장임에도 외국에는 거의 안 알려졌다. 이때 분투한 공적인지 준장으로 진급한다. 몽골내전이 일어나자 이형의 명으로 청으로 건너가 러시아와 맞설 의용군을 모집하게 된다. 그러던 중, 김옥균을 발탁하게 되었고, 그를 통해 태평천국을 소탕하는 공작을 벌이게 한다.

그 이후에도 한성근은 계속 이형을 따랐으며, 천명대전의 승리 이후 카간 이형은 군대를 이끌고 러시아로 가는데, 자신은 치안을 목적으로 남았으며, 카간의 부재중에 대한제국군을 통솔하려는 이하응에게 택도 없는 소리 말라며 쫓아낸다. 그리고 이하응을 감시하며 그가 선을 넘기면 제거할 생각도 하는 중. 이후 이형의 사망오보를 받은 태평천국이 5만의 군대를 모아 쓰촨성을 나올 때 병력을 이끌고 기다린다. 그리고 "폐하를 해하려는 역도들이다. 모조리 죽여라." 라면서 토벌 작전 명령을 내리며 태평천국군을 박살을 내버린다. 이후 하루동안 전사자 분류와 휴식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날 태평천국의 근거지 '청두'로 진격한다. 제법 잘 갖추어진 방어능력에 긴장하지만 전날 말을 타고 도주하던 홍천귀복이 초계부대에 발각되어 체포되면서 손쉽게 태평천국을 접수하고 홍천귀복을 참수한다. 홍천귀복에 대해서는 도망치면서 민가를 괴롭혔기에 시간이 지체되었다고 판단하였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 사후보고서로 작성하여 이형에게 보낸다.

이렇게 중원 평정 작업을 마치고는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진 김옥균에게 이 참에 한양에 가서 높으신 분들께 눈도장을 찍어두라며 단오 축제 시찰 담당자로 낙점하여 그를 한양으로 파견한다. 문관 계열의 사제지간이 박규수-김홍집이라면 무관 계열에서는 한성근-김옥균인 듯.

얼마 후, 민치상의 처리 문제를 계기로 시베리아 등 북방영토 관리 문제를 두고 고민하던 이형과 박규수 총리가 의논한 결과, 군부의 지지를 유지하면서 무주공산 상태인 북만주 등의 북방영토 관리를 위해 지금까지 공적이 많고 충성스러운 한성근을 제후왕으로 삼아 관리를 맡기자는 결정을 내리면서 현재 군인으로서의 계급인 중장에 할빈후 작위와 시베리아 부왕 자리를 받는다.

그리고 정월에 북경에서 열린 번왕 책봉식 자리에서 이형에게 그간 전선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대장으로 진급하고 상기된 작위와 직책을 추가로 수여받는다. 참고로 이 자리에는 그가 지휘하는 10만의 대한병력도 모여서 그의 등 뒤에 나열해 있었는데 그는 유일하게 자신보다 위에 있는 황제를 우러러보며 위대한 군신 대한황제가 자신을 이 자리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었단 생각에 감격한다.[1]

이후, 러시아가 대한제국에 팔아치운 동시베리아를 재구입하겠다는 것을 이형이 거절하자 이형은 한성근에게 혹시나 모를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하라고 한다.

3. 평가

연령대를 따지면 한성근도 구시대의 인물에 가까우나 박규수나 다른 인물들에 비하면 훨씬 더 트인 인물. 사관학교 4학년 수석인 김옥균을 기특하게 여겨 직접 태평천국 색출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가 역적 출신[2]이지만 주인공이 연좌제를 폐지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지지해주며 선택지를 준다.

제2차 조청전쟁부터 이형과 함께했고, 한성근의 경력은 조러전쟁+몽골내전+천명대전+태평천국 섬멸전투까지 상당한 경력을 쌓았다. 군인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명예와 지위를 얻었고 강남 군벌 제어란 막중한 임무를 맡았으니 한동안 단일 장성으로는 가장 많은 수(10만)의 현역군단을 휘하에 둘 것으로 보인다. 그만 해도 이미 여러번 수만에서 수십만의 강병들을 통솔한 경험을 가진 노련한 숙장.

원래 역사에서는 병인양요 당시 문수산성 수성장으로 있다가 주역 장수들에게 밀려난 비운의 명장이지만 여기서는 주인공이 개혁과 근대화를 추진하고 전쟁에 친정할때 따라가고 나중에는 홍천귀복을 죽였으니 인지도가 제법 높을 것이다.



[1] 사실 이형이 굳이 한성근 휘하의 10만의 병력을 전부 모아놓은 건, 번왕과 군벌들에게 "까불면 얘가 바로 남하할 거다?"란 경고였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2] 김옥균은 안동 김씨의 김병기(金炳基)의 양자 출신이다. 즉, 공식적으로는 반역죄로 완전히 작살나버린 장동 김씨 일파에 속하는 것. 세도가 김좌근의 양자인 김병기(金炳冀)와는 한자가 다르니 주의. 김옥균의 양아버지는 김좌근의 조카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