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만화 마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즈무라 켄이치/전태열[1][2]황제국 제8 황녀 연홍옥의
6권에 연홍옥과 같이 쥬다르를 구출하는 장면에서 첫 출연. 그 후 우고의 공격으로 온몸의 뼈가 부서진 쥬다르를 권속기로 치료한다. 권속기에 치료 능력이 있는 이유는 홍옥이 부상을 입었을 때 홍옥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원하는 순간 권속기가 발동되었기 때문. 지금은 좀 더 출세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후회한다는 듯하다. 7권에서는 알리바바의 궤변에 휩쓸린 홍옥을 막으려 했으나, 실패. 황제국으로 돌아간다.
원래 변변치 않은 가문 출신이지만, 본인이 자수성가한 타입. 그 때문이어서인지 권력과 출세에 대한 욕심과 집착이 강한 것 같다.[3] 후반부로 갈수록 마기, 금속기소유자, 왕족들이 활약하는 만화 속에서 몇 안되는 평범한 캐릭터다.
여담으로 어렸을 때부터 홍옥의 부하로 지내온 탓인지, 홍옥이 떼 쓰는 것에 아주 약하다. 안된다고 잔소리를 하지만 페이스에 말려들어 다 들어주는 식. 황제국 공주 부하들의 종특인지, 이 캐릭터도 홍옥 공주에게 매우 충성하는 편...인지는 모르겠다. 연홍옥이 정략결혼으로 자식을 낳으면 후견인이 돼서 국권을 장악하려는 계략(?)을 꾸몄기 때문, 이 인간 때문에 신드바드는 연홍옥을 겁탈했다는 누명을 쓰고 강제로 결혼할 뻔했다.[4] 자신이 한 짓이라는게 들키자 연홍옥 앞에서 징징거려서 대충 무마해버렸다.
2. 작중 행적
처음 홍옥을 만났을 무렵에는 홍옥의 처지도 좋지 못할때여서 자신의 장래가 어둡다고 생각했으나 출세를 위해서 그녀를 격려했다. 물론 자신의 속마음이 팍팍 내비치는 태도로(…). 위에 나온 계략을 꾸몄음에도 홍옥이 그냥 넘어간건 원래 그런 놈(…)+신세진게 있다 정도 였을지도. 다만, 테가키만화를 보면 쥬다르가 홍옥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거나 장난으로 먹을 것을 입에다가 쑤셔넣자 흥분해서 달려드는 장면이 나온다. 오랫동안 동고동락해서 그런지 애정이나 충성심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다. 그보다 어정쩡한 충성도로 진이 권속기를 부여했을리도 없으니...2부에 들어서 연홍옥이 황제국 황제가 되면서 원하던 자리라 할수 있는 황제국 재상이 됐지만 나라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해 망하기 일보직전. 더불어 알리바바가 신드바드와 협상하여 황제국의 빚 변재 기간을 미뤄준 것을 보고 연홍옥이 감명받아 재상자리를 알리바바에 줘버렸다.
여담으로 가이드 북의 인터뷰 자료에 의하면 홍옥의 금속기인 비녀는 홍옥이 황녀로써의 지위를 찾았을 때 그가 직접 만들어 준 것이라고 한다.
한국 팬들은 하 황문이라고 쓰려다가 하 항문이라고 오타낼 때가 많다.
3. 권속기
- 치유(治癒)
진 비네아의 권속기 마법. 하황문이 보유하는 부채로 치료하는 힘이 있다.
[1] 국내판 스폰지밥의 성우다. 그리고 같은 작품의 신드바드의 성우는 스폰지송의 성우다. 스폰지밥과 스폰지송이 한 곳에 비슷한 경우로 동작의 마스루르 역의 현경수와 솔로몬 역의 설영범 둘다 원장 선생님의 성우다.[2] 한 일 둘 다 이구로 오바나이를 담당했으며, 오소마츠 상에서 이야미의 성우다. 아이러니하게도 귀멸의 칼날의 오바나이의 연인인 칸로지 미츠리 성우와 주군으로 모시는 연홍옥 성우와 같다는 점이다.[3] 만화 268번째 밤에서는 홍옥이 겨우 장군자리를 따냈으나 1번 선봉을 홍패에게 빼앗긴 후 고참장군들을 들먹이며 ''제길, 중요한 자리를 놓쳤어. 그놈들 신발 뒷창을 더 핥아 놓았어야 됐는데..."[4] 다만 연홍옥이 신드바드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공주님이 당장은 당황스러워 하시겠지만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할테니 기뻐할거라고 생각해서 신드바드에게 그런 일을 친 것. 이러니저러니 해도 홍옥을 아끼기는 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