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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colbgcolor=#000>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 하보르그 ハボルグ | Habl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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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 탐굴가 | ||||
| 호각 | 검은 호각 | ||||
| 거주지 | 오스 마을 | ||||
| 첫 등장 | -화 (원작 만화) 1기 -화 (애니메이션) |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이나다 테츠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권창욱 | |||||
[[미국|]][[틀:국기|]][[틀:국기|]] 존 스웨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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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친한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호칭은 "하보". 풍채가 좋은 외견을 하고 있으며 검은 호각이다. 탐굴 실력은 검은 호각에 맞게 베테랑급으로 리코와 레그가 반나절이 걸려 심계 2층에 도달한 것을 단시간에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도 잘하고 정보 수집도 빠르다.
하얀 호각 매니아이며 본인도 어서 빨리 하얀 호각으로 승급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하얀 호각이 되고 싶은 열망과는 별개로, 가게에 놀러오는 보육원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얀 호각의 진실과 그들의 뒤틀린 욕망을 감안하면 하얀 호각에 좋은 의미로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다.[1] 크라바리 말로는 그 사람 좋은 인성과 친화 능력 덕분에 성격 뒤틀리고 음침한 하얀 호각보다도 합동단체의 리더로 잘 어울린다고.
2. 작중 행적
마을로 올라왔을 때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오지만 리코의 어머니이자 하얀 호각인 라이자의 호각과 봉서를 들고 왔기 때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일관한다.[2] 그리고 이를 탐굴가 조합건물에서 리코에게 전해준다. 그리고 라이자의 봉서는 감식반에 맡겨서 나중에 온다고 말한다. 리코가 봉서를 편지라 말하자 웃으며 리코에게 보낸 편지가 틀림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이후 리코가 라이자의 "나락의 끝에서 기다린다."라는 문구를 보고 레그와 함께 절계행을 결심한다. 하보르그는 리코의 친구들인 시기와 키위에게서 리코와 레그를 2층까지 도망치게 할 수 있도록 부탁을 받고, 하보르그는 덤으로 나락의 지보(오버드)를 보고 싶어서 이를 수락한다. 검은 호각이라는 베테랑 실력답게 그의 기척을 느끼고 도망치는 리코와 레그를 단시간 내에 따라잡고, 그럼에도 레그의 실력과 기능에 감탄하고 감시 기지까지 배웅해주려고 한다. 그러나, 리코가 지르오의 마지막 수업을 끝내기 위해서라며 거절하자 별 수 없다며 포기하고, 리코에게 2층을 위한 예방 접종, 행동식을 선물하고 감시 기지에 있는 하얀 호각 부동경 '움직이지 않는 오젠'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하보르그는 리코의 긍정적인 모습과 든든한 단짝을 보고 안심한다. 겉으로는 2층으로 떠나는 리코에게 하얀 호각이 되어 금세 따라잡을 거라며 걱정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내심 속으로는 걱정이 많이 됐는지 리코의 어렸을 적을 회상하며 언젠가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3] 자신들은 제아무리 발버둥쳐 봤자 나락에 사로잡힌 꼬맹이라며 한탄하고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4]
이후, 너트와 시기에게 하얀 호각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모습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한편 하보르그는 오젠이 리코에게 '저주를 막는 함'의 비밀[5]에 대해 말하지 않았을까 하며 걱정하고 역시 무리해서라도 따라갔어야 된다며 내심 후회한다. 그리고 레그에게 부디 리코를 지켜달라며 빈다.
이후 아이들과 여명경 본도르드에 대한 잡담을 나누는데 그를 직접 본 본인의 평가는 무언가가 인간의 탈을 쓰며 사람을 흉내내는 것 같고 어비스에 괴물이 산다면 그게 바로 본도르드일 것이라고 두려워하면서도[6] 하얀 호각 매니아답게 들떠한다.
오랜만에 외전 4화에 등장했으며 시간대는 리코 일행이 절계하기 전의 시점인듯 하다. 탐굴가들이 모여 있는 어느 식당에서 지르오와 함께 몇몇 탐굴가들과 이야기한다. 그러다 크라바리라는 검은 호각 탐굴가[7] 이야기를 엿듣게 된다.[8] 이때 크라바리가 2층의 흔적과 1급과 부서진 유물들의 발견, 무녀, 편지와 소굴(네스트)에 관련된 내용을 파트너로 보이는 여성 탐굴가 테파스테에게 말하는 걸 엿들은 하보는 합동 대탐굴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추측을 한다.
크라바리가 하보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그가 감독에 특화되었으며 쾌활함을 지니고 있다라는 평가를 하는 것을 하보는 이미 엿듣는 것을 들킨게 아닌가란 생각에 뜨끔해서 술을 들이킨다. 그러다 하이드 기버의 예르메가 크라바리와 테파스테에게 가서 시비를 걸다 테파스테에게 기습을 맞고 크라바리에게 밥먹임 당하는 것을 보게 된다. 둘이 나간 후 지르오가 있는 자리로 돌아가서 무녀나 네스트에 대해서 알고 있냐라며 물어보지만 지르오는 들어본 적은 없지만 그것과 비슷한 것들이 언급되는 하리요마리의 노래를 말한다. 이때 하보는 불현듯이 어떤건지 기억나면서 기억을 되내인다.
그리고 이 후로부터 14일후에 2층 거꾸로 숲의 합동 대탐굴 지점의 선견대로 총대장으로 탐굴대를 지휘한다. 여기에 있는 탐굴대원들은 하이드 기버의 심레드와 엄브라 핸즈의 개리케였다. 이렇게 세 명의 탐굴가들과 함께 보존기라는 2급의 유물을 발견하게 된다. 터널이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뚫려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고 크라바리가 지금껏 숨기고 있던게 이것이었음을 추측한다.
그러다 개리케의 가리킴에 어떠한 거대한 유물을 보고 감탄하면서 큰 발견을 하게 된다. 터무니 없는 것이라서 즉시 본부에 연락하고 오젠과 학자를 부르라고 지시를 내리고 크라바리의 말을 다시 생각하면서 하리요마리의 노래, 동화를 되살릴 셈이냐라면서 '어떠한 변동이 시작됨을 암시'하는 듯한 독백을 한다.
[1] 그나마 기존의 하얀 호각들 중 겨우 꼽아서 확실하게 인성과 인품이 좋은 어른이 오젠이긴 하지만 이 사람 역시 하얀 호각답게 좀 꼬인 구석이 없는건 아니다. 그리고 하얀 호각들이 그렇게 인성이 영 아니게 묘사된 것에 대해 죽음을 넘나들다보니 성격도 망가진다는 말이 있어서(...) 차라리 검은 호각에 멈추는게 하보르그같은 선한 사람에겐 더 나을지도.[2] 오젠이 심계 4층에서 찾은 라이자의 호각을 하보르그에게 넘겨준 것.[3] 리코가 언젠가 나락의 끝에 도전할 것임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지금 같이 이른 시기일 줄은 몰랐던 것. 사실 봉서가 아니었다면 리코는 충분히 성장한 후에 나락의 끝에 도전했을 것이다.[4] 상식적으로 어린애가 사지로 간다는데 뜯어말리는 것이 당연하다만, 리코와 마찬가지로 평생을 어비스만을 바라보며 탐굴가를 동경해온 선배로써 리코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공감하기에 죽을지도 모르는 곳에 후배인 리코를 보내준 자신을 자조한 것이다. 꿈꿔온 동경을 한 없이 쫒는 것은 어린 리코나 어른인 자신이나 똑같다는 것.[5] 저주를 막는 함은 겉으로는 그 이름답게 어비스의 저주를 막는 효과가 있는 함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원래 기능은 상자에 들어간 시체를 되살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부활한 당사자는 어비스로 가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고 한다. 라이자가 리코를 낳았을 당시 사산했지만 오젠이 우연히 리코의 시체를 함에 넣어서 되살아난 적이 있다. 어차피 라이자가 오젠에게 리코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해놔서 오젠과 만난 시점에서 알게 될 수밖에 없었지만.[6] 하보르그가 본도르드의 모든 진상을 파악했는지는 불명이지만 본도르드의 진짜 인성을 생각해보면 평가를 정확히 한 셈이다.[7] 이 탐굴가가 본편 62화에서 리코 일행들이 발견한 죽은 검은 호각의 탐굴가다.[8] 본래 인사를 하려고 하다가 어비스 이야기가 나와서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