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검정 고무신 4기의 에피소드로 기영이와 급우들이 임시담임 선생의 숙제 고문에 시달리는 이야기를 그려낸다.2. 등장인물
- 임시담임 선생님: 본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
- 이기영: 본 에피소드에서 최대 피해자.
- 이기철: 본 에피소드에서는 유일하게 기영이의 편으로 나온다.
3. 줄거리
기영이네 반의 원래 담임이었던 강숙 선생님이 한 달간 다른 곳으로 강습을 나가게 되어 별칭 호랑이 선생님이 기영이 반의 임시 담임이 된다. 이에 아이들은 모두 잔뜩 긴장한 분위기이다.임시 담임은 칠판에 '하면 된다' 라고 적어 놓은 후 그것을 아이들한테 읽게 한다.[1] 직후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는데 그 숙제의 양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아이들이 크게 당황한다. 거기다 다 안하면 안 한 만큼의 분량대로 체벌을 당할 상황이다.
아이들은 방과후 부랴부랴 집에 가서 숙제를 하나 원체 엄청난 양인지라 제 때 끝내기도 벅차고 이걸 하다 보면 아이들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에 시달리기가 일쑤.[2]
그리고 다음 날에 시작되는 선생님의 체벌 퍼레이드. 숙제를 검사하는데 숙제에서 빠진 부분이 없는지 빡빡하게 체크하고 안 되어 있는 부분만큼의 분량대로 아이들의 종아리를 때린다. 다만 기영이의 경우는 예외로 악수를 빙자한 손을 으스러뜨리는 짓을 한다.
[1] 그냥 읽는 것도 아니고 본인 기준 태도가 안 좋은 학생들을 불러내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팔굽혀펴기를 시키며 읽게 한다.[2] 숙제하면서 앉느라고 다리에 쥐가 나는 건 예삿일이요, 제대로 못 자서 눈이 충혈되고 코피도 터지기 일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