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5 21:58:57

필립 드 모브레이

이름 필립 드 모브레이
Philip de Mowbray
출생 미상
스코틀랜드 왕국
사망 1318년 10월 (향년 미상)
아일랜드 영지 포하트
아버지 제프리 드 모브레이
어머니 바데녹 영주 존 코민 1세의 딸
형제 로저, 제프리
배우자 에바 드 움프라빌
자녀 존, 필리파
직위 레드캐슬의 영주

1. 개요2. 생애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서 에드워드 2세 편을 들었다가 배넉번 전투로버트 1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후 에드워드 브루스의 아일랜드 원정에 참여했지만 1318년 포하트 전투에서 에드워드 브루스와 함께 전사했다.

2. 생애

아버지 제프리 드 모브레이는 로디언의 법관, 달메니 남작, 반부글과 인버커싱의 영주였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는 바데녹 영주 존 코민 1세의 딸이다. 형제로 로저[1]와 제프리[2]가 있었다. 1307년 보스웰 성에서 카일로 가는 잉글랜드군 1,000명을 지휘했다가 로버트 1세의 심복 제임스 더글러스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군대는 와해되었고, 그는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인버킵 성에 피신했다.

그 후 잉글랜드군이 점유하던 스털링 성의 보안관을 맡은 그는 1314년 3월부터 로버트 1세의 형제인 에드워드 브루스의 포위 공격을 장기간 받았다. 1314년 5월 중순, 그는 6월 24일 이전에 잉글랜드군이 구원하지 않는다면 항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해 6월 23일 대군을 이끌고 스털링 성 인근 배넉번에 도착한 에드워드 2세배넉번 전투에서 적군보다 3배 가까운 전력을 보유하고도 전술적 무능으로 인해 로버트 1세에게 처참하게 패배했다. 이 광경을 스털링 성에서 똑똑히 지켜본 필립은 전투가 끝난 직후 로버트 1세에게 충성을 서약했다. 1315년 에드워드 브루스의 아일랜드 원정에 종군했지만, 1318년 10월 포하트 전투에서 에드워드 브루스와 함께 전사했다.

필립은 생전에 잉그램 드 움프라빌의 딸이자 상속녀인 에바 드 움프라빌과 결혼했고, 이를 통해 래드캐슬의 영주 직위를 확보했다. 아들 존은 그의 영지와 프랑스 내 투르방비유를 포함한 움프라빌 영지를 계승했다. 딸 필리파는 바르톨로메유 드 레온과 결혼했다.


[1] 1320년 로버트 1세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가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졌다.[2] 도미니코회 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