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필 존스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블랙번 로버스 FC
잉글랜드 프레스턴 출신의 존스는 2002년 블랙번 로버스 FC 유소년 팀에 입단하여, 2009-10 시즌부터 2년 프로 계약을 맺은 후 블랙번 성인팀에서 뛰게 되었다.
2010년 2월, 블랙번과 16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고 5년 재계약에 서명했다. 2010년 3월 21일,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여 만 18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리그 9경기에 출장했다.
2010-11 시즌에는 주전으로 올라서며 리그 26경기에 출전했는데 겨울 이적 시장때부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포착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영입이 추진되었고, 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1650만 파운드에 맨유로 이적하였다.이때 알렉스 퍼거슨이 당시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였던 필 존스와 라파엘 바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홈그로운이 적용되는 필 존스를 선택한 것이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2-13 시즌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그것도 상대의 위협적인 선수를 집중마크하는 역할로 나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주전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이 터프한 스타일의 플레이어는 아니다보니 궂은 역할을 해줄 선수로 뽑히면서 상대의 위협적인 미드필더(예: 에버튼의 펠라이니, 토트넘의 뎀벨레)를 거칠게 집중마크하는 역할을 할 선수는 사실 존스 외에는 딱히 없었다.
최근 들어 비디치, 퍼디난드, 에브라까지 떠난 맨유의 수비진 사이에서 그나마 경험이 많은 축에 속하는지라 수비진을 전두 지휘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필 존스 역시 부상을 잘 당하지만 에반스와 스몰링은 대신 안정성이 부족한 게 약점이라서 마이클 킨, 블랙킷 등 유스 선수들을 이끌고 고군분투 하는 중이었지만 2013-14 시즌 맨유의 최악의 부진 속에서 겨우 체면치레를 한 존스였기에 차기 시즌 그나마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경험을 쌓은 마르코스 로호가 영입되어 한숨 돌릴 듯 하다.
3.1. 2014-15 시즌
그러나 말하기도 무섭게 9월 A매치 기간때 햄스트링을 당하면서 약 한 달 넘게 전력에서 이탈했다. 11월 초가 되어야 복귀가 가능할 듯하다. 이후 맨유 수비진은 기가 막히게 털리고 있다.
이후 10월 말 8라운드 WBA전에서 복귀하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9라운드 첼시전을 앞두고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그 훈련 중 부상으로 한 달 간의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2014년 12월 14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에 선발로 복귀하여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언론보도에 따르면 잦은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요가와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한다.[1]
16라운드 때 강제 복귀 이후에는 항상 주전으로 나오고 있었으나 주목받던 때와 달리 폼이 좋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너무 들이대는 수비로 반칙을 지나치게 자주하고, 전진 패스에서도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까이고 있다.
하지만 시즌이 점점 흐르며 다시 예전같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스몰링과 더불어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폼도 끌어올려졌고, 무엇보다 캐릭의 도움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가끔 나오는 위험한 플레이나 투박한 볼 전개에서 아쉬움이 드러나기는 한다.
시즌 후반기에는 딱히 큰 부상 없이 스몰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주전으로 나섰고 팀내 몇 없는 안정적인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덕분에 팀은 리그를 4위로 마칠 수 있었고,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얻어내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
3.2. 2015-16 시즌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에버튼 원정 경기에서 스몰링과 짝을 이뤄서 시즌 첫 선발로 나왔다. 피지컬에 털리던 블린트와 다르게(...) 스몰링과 함께 어마어마한 피지컬을 가진 루카쿠를 잘 막아냈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도 선발로 나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고, 팀은 승리하였다.
전반기 중순부터 주전으로 나와 스몰링과 함께 좋은 콤비를 이루고 있어, 적은 실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 부상만 줄이면 될 듯.
이후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가며 나오다가 2016년 1월에 이제는 발목 부상을 당하며 그 이후로 계속 출전하지 못하는 중... 이후 리버풀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웨인 루니가 결승골을 넣자,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어느팬들은 치어리더 해라한다.(...)
이후 시즌 막판에 가서야 부상에서 회복되어 서브 명단에 들어가긴 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출전 경기수도 적고 폼도 오락가락하고 부상도 워낙 많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수비수다 보니 나름 중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이 정체되었다고 말들이 많긴 하나, 워낙 일찍 떠서 그렇지 아직도 24살이다. 스몰링보다도 3살이 적고 아직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3.3. 2016-17 시즌
스몰링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에서 센터백으로 각성한 로호와 같이 그나마 수비진을 이끌어주고 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에서 실수를 범한다던지 여전히 필 존스 또한 불안하긴 마찬가지. 블린트와 바이가 복귀 수순을 밟는지라 다시 로테이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쇼가 중용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블린트가 좌측으로 간다면 스몰링 복귀전까지는 활약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상외의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어, 오히려 스몰링, 바이가 존스와 주전경쟁을 펼치게 생겼다.
그러나 21R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고질적인 투박한 볼 전개 능력을 또 다시 드러내며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된 코너킥을 내주며 포그바와 함께 역적으로 낙인찍혔다. 다만 이 한 장면을 제외하면 필 존스의 경기력은 상당히 준수했으며 실제로 이 경기 7.9점으로 맨유 평점 1위. 공격차단 5회로 2위인 로호, 로브렌의 1회에 비해 압도적이며, 패스 또한 57회 시도 47회 성공으로 경기 최다성공. 하지만 한 번의 큰 실수가 통한의 PK로 연결되고야 말았다.
3월 A매치를 앞두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훈련 도중 팀 동료인 스몰링의 태클로 발가락이 골절돼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에 처해졌다.
3.4. 2017-18 시즌
2R 스완지전과 3R 레스터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큰 위기 없이 상대를 마크하면서 폭넓은 커버 범위와 수비력으로 바이와 함께 맨유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사수하며 팀의 무실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R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선 바이와 짝을 이뤄 경기 내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MoM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스몰링과 호흡을 맞추며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예전과 비교해보면 빌드업 측면에서도 상당히 향상된 모습. 로호가 빠진 상황에서 바이와 함께 제 1옵션으로 경기에 나오고 있다. 팬들은 제발 부상만 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프리미어리그 9R 허더즈필드전에서 전반 초반 또 몸 던지며 수비를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를 당했다. 이번 시즌 맨유 수비의 핵심으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존스이기에 더욱이 아쉬운 부상. 본인도 아쉬운 듯이 부상으로 앉으면서 화를 냈다. 존스의 교체로 들어온 린델로프가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패배의 일등공신이 됐기에 더욱이 아쉬운 부상.
프리미어리그 10R 토트넘전에서는 큰 부상이 아니었는지, 무사히 바로 복귀해 스몰링, 바이와 함께 3백을 이루었다. 무실점에 기여하면서 1대0 승리를 이끌어냈다.
복귀하자마자 독일과의 A매치 경기에서 또 다시 부상당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진통제까지 맞혀 가며 무리하게 선수를 기용한 것이 알려져 무리뉴가 비난했다.
무리뉴의 말로는 리그 16R 맨체스터 더비에서 복귀한다고 한다...고 했으나 후보명단에만 이름이 올라갔고, 로호가 전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하프타임에 교체되었을 때도 무리뉴의 선택은 린델로프였다. 결국 더비전 출전은 무산.
프리미어리그 17R 본머스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에도 바이의 공백을 잘 막아주고 있으며 부상이 별로 없다보니 경기력도 올라와 스몰링과 함께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도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팀은 3대0 승리.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번리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파트너인 스몰링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였고, 불안한 모습 없이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클린시트에 기여했고 1대0으로 승리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팀은 2대0 패배하면서 이번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원래 본인의 단점으로 꼽히는 패스미스가 더욱심각했고, 본인의 강점이던 맨마크 능력도 이번경기에서는 시원찮았다. 더군다나 자책골까지..[2]
26라운드 허더즈필드전은 저번경기의 부진으로 인하여 결장했다.
스몰링과 파트너로 나오다보니 1차적인 후방 빌드업이 그냥 없는 수준이라 마티치와 포그바가 어쩔수없이 내려오게되면서 공수간격이 벌어지는 문제를 초래한다. 뉴캐슬전 이후 무리뉴가 스몰링과 존스에게 실망했으며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에 들어갈거라는 기사들이 점점 뜨는 상황.
최근 로호와 사이좋게 부상중이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번리 원정에서 복귀하였고 스몰링과 다르미안의 수비똥까지 치우다보니 후반전 막판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발이 굳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4월 21일 FA컵 준결승 토트넘 핫스퍼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스몰링과 호흡을 맞추었다. 전반초반에는 상대의 강한 압박에 다소 고전했으나, 이후 산체스의 골이 나오고 난 이후에는 분위기가 맨유쪽으로 넘어왔기에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에레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월 28일에 또!!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바이와 로호가 출전을 못해
5월 20일 FA컵 결승 첼시전에서 스몰링이랑 같이 출전해서 또 저질축구를 선보였다. 아자르에게 패널티킥을 내준것은 덤. 수비에서 똥을 엄청 싸지르면서 팀도 첼시에 우승을 헌납했고, 필 존스는 평점 2점에 그치고 말았다.
3.5. 2018-19 시즌
이후 9월 25일 EFL컵 더비 카운티전에서 승부차기 때 실축하면서 탈락하자, 주제 무리뉴의 경질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발렌시아전에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바추아이를 막으려다 환상적인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1대2 패배에 일조했다.
22R 토트넘전에 선발출전하여
26R 풀럼 원정에서 재계약 이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등권 팀 상대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고, 제자리에서 찬 슈팅이 매우 날카롭게 날아가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는 수준 이하의 수비를 펼치고 있다.
3.6. 2019-20 시즌
시즌 초반 현재는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뢰프 조합에 주전 자리는 밀린 상태이고, 백업 자리도 악셀 튀앙제브에게 밀려나 마르코스 로호와 더불어 단 한경기도 교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5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야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은 UEFA 유로파 리그, EFL컵 등의 경기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으로 패배한 웨스트햄전에서는 솔샤르를 조롱하는 서포터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며 논란이 되었으나 필 존스가 무언가 말을 하자 바로 앞 줄에 앉아있던 우드워드가 뒤돌아보며 화내는 듯한 말을 하는 것이 영상의 전부이다. 무슨 말을 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3]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파르티잔전에 선발출전하여 역시나 꿈도 희망도 없는 경기력을 보여 주며 답답한 경기력에 일조했다.
리그 13R 셰필드 전에서 시즌 첫 리그 선발출전했으나 리스 무세와의 몸싸움에서 말 그대러 날라가면서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정말 끔찍한 수비를 보이며 선제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으며 전반 종료 후 바로 교체되었다.
이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 - 빅토르 린델뢰프 조합이 견고하며 존스보다 훨씬 나은 기량의 악셀 튀앙제브가 백업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기동안 리그 단 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끔찍한 활약을 보였다. 1월 정리 대상에 오를 듯하다.
튀앙제브, 바이, 로호가 모두 없는 상황에 매과이어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시티전에 선발출전했다.
애슐리 영의 인테르행으로 인해 존스는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쿼드에 남아있는 둘 뿐인 퍼거슨 시대 출신 플레이어가 되었다.[4]
FA컵 트랜미어 로버스 전에서 헤딩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24R 번리전, 린델로프의 부상으로 선발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선 오히려 매과이어보다 좋은 활약을 했다.
이후 에릭 바이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교체 명단에서조차 이름을 찾아보기 쉽지 않아졌다. 다음 시즌에는 잉여자원으로 남거나 마르코스 로호, 크리스 스몰링, 마테오 다르미안 등처럼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된 후 재개되었으나 존스는 근육 부상으로 6월 6일에 있었던 내부 친선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리그 재개 이후에도 역시 부상 여파로 명단에 들지 못하고 있다. 인저리 프론의 기질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사실상 시즌 아웃인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팀을 떠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3.7. 2020-21 시즌
2020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아직 2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이고, 파이터형 수비수를 필요로 하는 중하위권 팀에게는 충분히 괜찮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멈출 줄 모르는 인저리 프론 기질과 고액 주급으로 인해 이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한 때 붙박이 파트너이기도 했던 크리스 스몰링이 AS 로마로 완전이적하며 존스는 다비드 데 헤아와 더불어 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해 본 유일한 선수로 남게 되었다.
시즌 초반 해리 매과이어는 휴식시간이 부족한 여파인지 약간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빅토르 린델뢰프와 에릭 바이는 아예 대놓고 똥을 싸지르고 있고 악셀 튀앙제브가 돌아오기 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기에 솔샤르 감독이 작정하고 테덴 멘기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는 이상은 본인이 17-18시즌의 폼만 잘 회복하면 다시 주전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린델뢰프와 에릭 바이가 시즌이 지날수록 각성하는 타입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25인 명단에도 제외되며 사실상 존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12월경 복귀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다시 1월로 복귀 시점이 늦춰졌다. 도저히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돌아온다 하더라도 스쿼드에서 제외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며, 따라서 처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년에 몇 경기 나오지도 못하는데 나와도 못 하고, 주급까지 높은 선수를 사갈 팀이 있을리 없다.
1월 26일, 존스의 마지막 출전 1주년이 되었다(...).[5]
겨울 이적시장 이후 테덴 멩기가 빠진 자리에 대신 들어가면서 유로파와 리그 명단에 다시 포함되었다.
허나 현재 2월 말까지도 행방이 묘연하다. 2월 19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선 아직 풀핏이 아니라고 언급되었다.
훈련장에서도 모습을 보인적이 없는데, 결국 3월 2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존스의 시즌 아웃을 컨펌했다. 거의 1년 반을 출전 없이 보낼 예정이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 유출 명단[6]에 존스가 포함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나... 명단에 들지 않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전 역시 출전하지 못하면서 시즌 출전 0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 전설의 하그리브스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7]
3.8. 2021-22 시즌
프리시즌 훈련 사진들에서도 존스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윌 피쉬, 디숀 버나드 등 어린 센터백들도 1군 훈련에 참여하는 와중에 존스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하다.
맨유의 새 유니폼 촬영 현장에서도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선수 본인이 하는 모든 SNS도 2017년 7월 이후로는 아무런 게시물도 활동 내역도 없으니 이 선수가 뭘 하는지 팬들은 알 수가 없어 답답해하고 있다.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가 멘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헬스장에서 열심히 재활 중이라고 한다. 솔샤르 감독도 존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사를 밝혀 재활이 끝나면 이번 시즌 백업 센터백 자리를 두고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FA로 풀어주려고 한다는 소식이 있다. FA가 될 경우 웨스트햄이 관심이 있다고.
7월 29일, 솔샤르가 존스가 훈련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훈련 참가조차 1년 넘게 못 하고 있다가 드디어 복귀했다.
8월 14일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바란은 4번을 원했지만 필 존스가 양보를 거절해서 19번을 달았다고 한다. 맨유팬들은 하는 것도 없으면서 4번도 양보를 안 하는 필 존스에게 이번 시즌안에는 나가라는 여론이 대세다. 비록 등번호를 양도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자유지만 1년이 넘도록 모습도 안보이는 선수가 4번을 가지고 있다는 게 의아해 보인다.
8월 17일 번리 FC와의 비공식 친선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여 오랜만에 OT의 그라운드를 밟았다. 팔릴 가능성이 없으니 5옵션 센터백 자리는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미자리에 공백이 생기면서 종종 언급되고는 있으나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자조적 농담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리 그랜트와 더불어 UEFA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8]
코로나 후유증을 막 떨치고 돌아온 딘 헨더슨과 함께 U23에서 뛰고 있는데, U23 경기에서조차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9월 19일, 타임즈와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르브론 제임스의 리얼월드와 비슷한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9] 본인이 부상이었던 동안 가족 욕을 포함해 심한 비난을 받았고, 그런 사람들에 대한 발언이었지만 어쨌든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말이다. 실제로 한국 커뮤니티들에서는 2년 동안 매주 1억씩 받아가면서 누워 있기만 하던 선수가 무슨 자신감으로 저런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분명한건 필존스 자신이 아닌 가족까지 욕을 포함한 비난을 한 인간들 또한 옹호될 수는 없다.
9월 23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드디어 벤치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팀이 광탈을 하면서 존스의 복귀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그런데 10월 A매치 기간에 매과이어와 바란이 모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린델로프와 바이에 이은 3옵션 센터백이 됐다.
11월에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를 떠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있다.
11월 29일 13R 첼시전 교체명단에 들면서 무려 650일만에 리그 명단에 들었다.
14R 아스널전에 교체명단에 들었다! 다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15R 크팰전 역시 교체명단에 들었으나 여전히 출전은 하지 못했다.
솔샤르가 경질되고 랑닉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여전히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방출 명단에 오른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이나 높은 주급과 유리몸 문제 때문에 팔 수 있을지 의문.
현재 벤피카 이적설이 나왔다.
1월 4일 21R 울버햄튼전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선발로 출전하며 무려 712일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실전 감각이 매우 떨어졌을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달리 터프한 수비력으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 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공격진들의 삽질을 비롯한 졸전 끝에 0:1 충격 패배를 당했다. 결승골이 필 존스가 헤딩으로 클리어한 공을 무티뉴가 잡고 때린거라 필 존스의 잘못도 약간은 있지만, 나름대로 정석적인 클리어링이었고 세컨볼 자리를 텅텅 비운 선수들의 위치선정이 더 문제로 판단되어 필 존스를 언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필 존스는 이 경기가 끝나고 긴 공백을 걷쳐 그라운드에 출전 한 것에 대해 눈물을 흘렸다. 경기 패배에도 홈 팬들에게 박수로 격려를 받았다. 매과이어의 폼이 썩 좋지 않고 바이가 네이션스 컵으로 나가는게 확정이며 튀앙제브는 꾸준히 이적설이 떠서 멀쩡하게 쓸 수 있는건 린델뢰프와 바란 뿐인지라 필 존스가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10]
1월 이적시작 최후반부, 뜬금없이 지롱댕 드 보르도로의 임대 이적에 가까워졌다. 보르도 측에서 주급의 25% 정도를 감당할 예정이며, 랄프 랑닉 감독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맨유 보드진 역시 승인했으며 선수만 승인하면 이적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선수가 이적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르도가 마지막으로 그의 임대를 시도해본다고 했고, 만약 안되면 브뢴뷔 IF에서 대체자를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보르도가 아넬 아메도지치를 대체자로 선택해 이렇게 임대 사가가 끝났다. 이후 터키의 클럽 트라브존스포르가 그를 원한다고 했으나 존스는 아무런 연락을 못받았다고 한다.
결국 팀에 잔류하였고 FA컵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장전에 교체 출전했으나 팀의 승부차기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맨유로서는 로테이션을 돌리고 비주전 자원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소중한 대회에서 조기 탈락함으로써 필 존스의 출전 시간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역시나 FA컵 탈락 이후 4월 10일까지 교체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연기되었던 30R 리버풀 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하였다. 프레드와 맥토미니 모두 출전할 수 없고 마티치만이 3선이 가능했기에 부득이하게 3백을 꺼내야했기에 오랜만에 출전했다. 팀이 4대0으로 완패한 만큼 잘했다고 할 순 없었지만 경기 감각에 염려가 있는 것 치고는 괜찮았고 전반전이 끝나고 바로 교체되면서 같이 호러쇼를 펼치던 매과이어에게 비판이 몰리면서 욕은 덜 먹었다.
이후 출전 기회는 당연히 오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오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시즌이 끝나고 리즈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시즌 종료 후 팬들의 평화적 시위에 따른 CEO 아놀드와의 대화에서 한번 언급이 되었는데, 필 존스의 19년도에 있었던 재계약에 대해 질문하자 그걸 추진한 사람들은 현재 팀에 없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 밝혀 사실상 구단 내부에서도 잘못된 판단이었단 것을 인정한 셈이 되었다.
3.9. 2022-23 시즌
맨유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텐하흐 감독의 플랜에 없는 것은 확실해 보이나 방출은 어려워 보이고 계약 기간을 다 채우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2022년 7월, 웨인 루니가 감독으로 부임한 MLS의 DC 유나이티드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M.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팀에 잔류했다. 일단은 악셀 튀앙제브와 함께 5옵션 센터백이지만 팀 훈련에서도 보이지 않고, 도무지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라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
2022년 9월, 1군 락커룸 자리를 뺏기고 U-23 락커룸으로 재배치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엔 튀앙제브도 포함된 유로파 스쿼드조차 들어가지 못했다.
2023년 1월 텐하흐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시즌 출전 관련은 커녕 훈련 참가가 0회라고 한다. 직접적으로 언급만 피했지 여름에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며 사실상 자유계약으로 방출할 것이 유력하다. 비슷하게 맨유에서 입지가 불안정했던 동료 스몰링은 로마로 이적한 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걸 보면, 존스의 맨유 잔류는 팀과 선수 양쪽에게 최악의 선택이 된 셈이다.
그렇게 뭐 하고 사는지는 물론 존재마저 잊혀질 무렵 한국 시간으로 2월 27일,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뜬금없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선발도 벤치도 아닌 스카이스포츠 측 패널로 등장(...)했다.[11]
이후 소식이 잠잠하며, 22/23 시즌을 끝으로 FA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4월 17일 로리 휘트웰의 기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전 휴식기에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으나 첫 훈련에서 다시 고질적인 무릎 문제가 다시 재발했고, 이에 크게 실망하여 그 이후 다시 정상 핏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시즌 종료 후 튀앙제브 등과 함께 계약만료로 방출될 예정이라 한다.
5월 19일, 계약 만료로 여름에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현재 모습은 주급 도둑 취급을 받고 있지만 퍼거슨 감독의 픽을 받아 화려하게 맨유에 입성해서 활약했던 과거와 비교한다면 마지막이 조금 쓸쓸해 보이는 모습. 맨유의 암흑기를 함께했던 선수이고, 때때로 훌륭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워낙 똥 쌀 때의 임팩트가 컸던지라... 맨유의 수비는 누굴 데려와도 개판이었던지라 말년의 활약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도 레전드 대우를 받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로써 12년만에 맨유를 떠나게 되었고 퍼거슨의 유산은 다비드 데헤아만 남게 되었다가 데헤아 마저도 떠나게 되자 퍼거슨의 유산은 모두 떠나버리게 되었다.[12]
본인 SNS에 팬들에게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후 본인의 친정팀인 블랙번 로버스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4. 은퇴
FA로 풀린 이후 친정팀 블랙번 이적설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몸 상태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1년 동안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이후 2024년 8월 17일 32세의 나이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후에 코치와 감독으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야기를 남겼다.[1] 과거 라이언 긱스도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는데 요가를 시작하고 난 이후 이를 극복하였다.[2] 맨유팬들은 시즌초반 장기부상을 당한 에릭바이가 더더욱 그리워졌을것이다.[3] 입모양으로 봐선"Sacked in the morning"(경질이 딱이다)라고 하자 우드워드가 "We're on TV, stop"(티비에 우리 나오니까 조용히 해라)라고 한 것으로 현지에서는 추정[4] 제시 린가드는 프로 계약 및 1군 콜업은 퍼거슨 시대인 2011년에 했지만, 맨유에서의 데뷔경기는 치르지 못하고 2012년 레스터 시티 FC로 임대를 갔다.포그바는?[5] 2020년 1월 26일 트란미어 로버스와의 FA컵 경기가 마지막이다.[6] 맨유는 라인업 공개 한두시간 전 라인업 유출이 매번 된다.[7] 그러나 이후 2023-24 시즌 타이럴 말라시아도 시즌 출전 0회를 기록했다.[8] 리 그랜트는 4번째 키퍼 옵션이지만 20-21시즌 중반부터 코치직도 겸하고 있는걸로 보아선 사실상 1군에서 필 존스만 챔스 스쿼드에 제외된걸로 봐야한다.[9] When my career finishes & I’m enjoying my life & by the way I’m fortunate that I’ll be able to do that the keyboard warriors will still be in their mum’s spare bedroom, sipping Pepsi that’s flat, eating a Pot Noodle, sitting in their boxers, tweeting.[10] 현재까지 매과이어는 폼이 안좋고 바란은 나올때마다 좋은 폼을 보여주나 부상이 잦고 린델로프는 수비 커버 범위가 좁아서 파트너가 부진하면 본인까지 부진하는지라 존스가 잘만 해준다면 주전도 가능할것이다.[11]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경기에 나오지도 않는데 차라리 그거라도 하라며 그렇게 나쁘진 않다. 사실 반응이 나쁘지 않다기 보다는 "그냥 이젠 뭘 하고 살든 우리 알 바 아니다(...)" 쪽이 더 강하지만...[12] 이후 조니 에반스가 강등된 레스터 시티 FC를 떠나 오랜만에 맨유로 복귀하면서 맨유에 남아있는 유일한 퍼거슨의 유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