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23:32:21

피쉬레그 잉걸맨

피쉬레그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ce2208><table bgcolor=#ce2208> 파일:드래곤 길들이기 로고(블랙).png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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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컵
투슬리스
아스트리드
스톰플라이
피쉬레그
미트러그
터프넛
&러프넛

발프&벨치
스낫라웃
훅팽

파일:Fishlegs.png
피쉬레그 저스틴 잉걸맨
Fishlegs Justin Ingerman[1]
소속 버크, 드래곤 라이더
나이 14세 (드래곤 길들이기 ~ 버크의 수호자)
17~18세 (세상 끝으로 가자)
19세 (드래곤 길들이기 2)
20세 (드래곤 길들이기 3)
신장 175cm
드래곤 그롱클 '미트러그 & 피쉬미트'
테러블 테러 '이기'
카타스트로픽 '퀘이큰'
드래밀리온
인간 관계
히컵(친구)
아스트리드 호퍼슨(동료)
스낫라웃 요르간슨 (동료)
터프넛&러프넛(동료)
헤더(연인(?)[2])
담당 성우
크리스토퍼 민츠플라스 (Christopher Mintz-Plasse) / 방성준 / 미야자토 슌


1. 소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뚱뚱한 체격을 가진 바이킹 소년으로, 전설민담에 관심이 많다.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생선다리'. 무슨 일만 있으면 자신이 아는 전설을 줄줄이 읊지만 응용력은 상당히 부족한 편. 하지만 이론 분야에서는 박학다식해 드래곤에 대해 세세한 디테일은 다 기억한다.

전투력은 또래들 중 가장 큰 덩치에 맞지 않게(사실 비만이다)[3] 또래들 중에서는 히컵과 함께 약체지만,[4] 졸개 몇 명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다. 대신 지적으로는 또래들 중 상위권이며, 특히 버크의 사건들과 드래곤 이름이랑 종류, 특성 관련 정보에서는 이 친구를 따라올 애가 없다. 히컵조차 드래곤에 관한 정보는 그냥 피쉬레그에게 물어볼 정도.

히컵의 가장 친한 친구로, 죽이 잘 맞는다. 둘 다 한 번 관심을 가진 걸 깊게 파고드는 성향이라 평소에도 함께 연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특히 드래곤에 관한 거라면 흥분해서 속사포로 특징들을 나열하며 대화하곤 한다.[5] 그래서 스낫라웃은 이들이 그럴 때마다 둘의 이름을 따서 'Hiclegs'라고 부른다.

파트너 드래곤인 미트러그가 드래곤 중에서도 비행속도가 느린 편인 그롱클이라 그런지 반대로 빠른 속도를 지닌 드래곤에는 잘 익숙해지지 못하는 편.

2. 작중 행적

2.1. 드래곤 길들이기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Fishlegs_Ingerman.png

히컵을 제외한 친구들과 함께 드래곤들을 막을 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고버의 지도 아래서 드래곤 아레나에서 훈련을 한다. 드래곤에 대해 소개할 때마다 모든 스탯을 기계처럼 줄줄이 읊어 고버가 그 중얼거리는 것 좀 멈추라고 한다. 다만 훈련 성과는 지식에 비해 영 좋지 않다. 히컵의 훈련 성과가 급격히 진전을 보이자 다른 친구들처럼 히컵을 우러러보며 히컵이 1등을 하자 좋아한다. 그리고 히컵이 아레나에 있는 드래곤을 길들여서 레드 데스에 맞서자는 계획을 마음에 들어하고 그롱클을 파트너로 고른다.

전장에 도착했을 때 뛰어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처음 보는 레드 데스의 스탯과 신체구조를 줄줄이 파악해 히컵이 레드 데스를 공략할 방법을 찾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레드 데스의 사각 지대에서 소음을 내며 레드 데스의 신경을 교란시키지만 그롱클이 떨어지는 바람에 전투에서 리타이어. 사건이 해결되고 버크와 드래곤이 공존하게 되자 이후 이 때 탔던 그롱클과 파트너를 이룬다.

외전인 나이트퓨리의 선물에서 다른 드래곤이 다 산란기를 맞이하여 대규모로 이동할 때 미트러그를 몰래 감춰둔다. 다른 동료들은 이건 드래곤을 납치한 거라며 크게 비난하는데, 옷장을 열자마자 미트러그까지 날아가버린다. 히컵을 동시에 데려가는 건 덤. 이 때 미트러그가 암컷이라는 걸 러프넛에게 듣고서 충격을 먹는다. 나중에 미트러그가 낳은 새끼들을 보고 매우 기뻐한다.

2.2. 버크의 라이더 ~ 버크의 수호자

히컵이 지필하는 책의 서기 역할을 맡기도 하며 대부분의 경우 히컵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리더로서 따르고 있다.거의 히컵 팬클럽 회장 드래곤 덕후이며 새 드래곤을 만나면 히컵 이상으로 흥분하고 연구할 생각에 굉장히 들뜬다. 라이더에서 피쉬레그의 역할은 지장(知將)으로, 다른 일행에 비해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드래곤에 대한 정보에 빠삭하기에 드래곤의 특성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데 공로를 많이 세운다.

자기 드래곤인 미트러그를 상당히 아끼..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사랑한다. 미트러그가 보고싶다며 오글거리는 시를 읊기도 하고, 미트러그에 대해 족장에게 설명할때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며 질질 짜다시피 하여 족장이 "난 드래곤을 찾아온 거지 엄마를 찾아온 게 아니란다"라고 황당해하기도 했다. 미트러그가 아프자 기분 좋게 해주겠답시고 "옛날 옛적에 가장 아름다운 드래곤 공주님 미트러그가 살았는데~"라고 하던지 미트러그가 잠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아름다워서 깨울 수가 없다고 하는 등 대놓고 팔불출에 미트러그를 볼때마다 우쭈쭈 거리는 등 애정이 엄청나다(...) 하지만 미트러그는 이렇게 칭찬할 때마다 피쉬레그에게 고약한 방귀를 분출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괜찮다고 하는걸 보면 참... 미트러그에게 말을 걸때 가끔씩 자기 자신을 미트러그 아빠라고 지칭한다. 딸내미바보?

소심하고 마음 여리고 겁이 많은데, TV판에서는 이런 피쉬레그가 자신감을 얻거나 당당해지는 변화 과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버크의 라이더 18화에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스낫라웃에게 트라우마를 느껴 전투 훈련을 제끼고 혼자만의 장소에 가서 웬 빛나는 돌을 가져온다. 고버는 이걸 행운의 돌이라고 했지만 알고보니 체인지윙 알이었고, 이 때문에 마을이 체인지윙의 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다. 이 와중에 스낫라웃이 체인지윙의 알을 팔아 폭리를 취하고서, 마지막 체인지윙의 알을 혼자 가지고 도피하려는 것을 알고 스낫라웃을 쫓아간다. 이 때 진심으로 빡쳐서, 상황 모르고 눈치 없이 떠드는 구스타브에게는 집에나 가라고 윽박지르고, 자신을 개무시하는 스낫라웃의 앞에서 무기 상자를 뒤엎고 살기등등한 표정을 지어 스낫라웃에게서 알을 강탈하고, 스낫라웃은 제대로 빡친 피쉬레그에게 쫄아서 아무 대꾸도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체인지윙의 알을 체인지윙에게 넘겨준다. 에피소드 말미에 고버의 지도 아래서 다시 스낫라웃을 상대로 전투 훈련에 임하는데, 이 때 스낫라웃은 피쉬레그를 얕보지 않고 신중한 표정이고, 피쉬레그도 겁먹지 않고 대결에 임한다

버크의 수호자 2화 그롱클 강철 에피소드에서는 미트러그가 느려서 라이더들의 작전 수행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아 혼자 외딴 섬에서 미트러그와 함께 폭식을 하는데, 이 일을 계기로 나중에 그롱클 아이언을 발견하고는 금세 자존감이 급상승한다. 하지만 그롱클 아이언이 다 떨어졌을 때 마을 주민들이 피쉬레그에게 엄청난 기대를 걸자 부담감을 느낀다. 그롱클 아이언을 다시 만들기 위해 미트러그에게 이것저것 아무 돌이나 먹이다가 미트러그가 자석이 되어 히컵을 끌고 날아가버리자, 투슬리스를 타고 가서 히컵을 구해낸다. 나중에 히컵에게서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란 말을 듣고는 다시 자존감을 회복한다.+고버아저씨가 그롱클 아이언 으로 만든 칼을 주었다

이후 기본적인 자존감이 많이 올라서, 드래곤을 누가 잘 훈련시키는지 라이더들간의 서열을 정하자는 제안을 하고 스낫라웃을 제대로 도발한다든가, 히컵이 스크리밍 데스를 정면 상대하고 아스트리드와 피쉬레그는 안전망 역할을 하라는 말에 살짝 불쾌해하며, 자신들의 터전을 잃은 야생 드래곤들을 규합해 스크리밍 데스를 물리치는 활약을 하며 안전망이라는 단어를 쏙 들어가게 만든다.

14화에서 바다가 얼어붙어 버크가 스피드 스팅어의 침공을 받아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을 때, 미트러그가 마비 상태로 지붕에 굳어있는 바람에 미트러그를 데려가기 위해 홀로 버크에 숨어있었다.

마지막 화에서는 미트러그와 함께 드래곤 뿌리를 미끼로 스크리밍 데스를 추방자 섬까지 유인해낸다.

2.3. 세상 끝으로 가자 ~ 드래곤 길들이기 2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Fishlegs_as_Thor_Bonecrusher.jpg

세상 끝으로 가자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엄청난 모습들을 보여준다.

일단 처음에는 어린 바이킹들에게 역사를 가르켜주는 선생님으로 등장, 여기서도 무한히컵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데걸 문제 때문에 다시 한 번 수색에 들어가고, 히컵이 드래곤 아이를 찾고 여행에 나서자 이에 다시 동참한다. 히컵과 함께 드래곤 아이를 연구하고 관찰 일지를 쓰는 게 엣지 건설 이후의 주요 일과.

9화 Quake, Rattle and Roll에서는 볼더 클래스 드래곤들의 섬 다크 딥(Dark Deep)에서 카타스트로픽 퀘이큰과 조우하고 카타스트로픽 퀘이큰으로부터 도망치는 그롱클들을 위해 카타스트로픽 퀘이큰과 싸우기로 결심하고 스낫라웃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낫라웃과의 애정행각 자기야 나 잡아봐라 히컵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둘이서 치사하게 싸우는 법을 연마하지만 결국 히컵에게 들키고 만다. 그래도 그 섬에 스낫라웃과 갔으나 스낫라웃이 자기 예상보다 더 큰 퀘이큰의 모습을 보고 도망치자 자기 혼자 싸우려고 결심했다. 그러나 압도적인 크기와 공격력의 퀘이큰에게 밀렸고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궁지에 몰리자 퀘이큰이 마지막 일격으로 돌진하자 히컵의 외침에도 불구, 물러서지 않고 그 자리에서 버텼다. 그러나 죽지 않았으며 사실 그 퀘이큰은 외롭고 두려워서 이런 짓을 한 것이었다. 이 에피 말미에서는 퀘이큰이 두려움을 풀고 미트러그와 화해하고 미트러그 역시 그와 교감하며 다른 그롱클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걸로 마무리 된다. 이때 피쉬레그는 히컵에게 정말 무모했지만 그래도 용감했다는 칭찬을 들었다.

29화에선 정찰 나간 히컵과 아스트리드를 대신하여 엣지의 임시 대장이 되고 이후 경계근무 중 자기가 족장이 되는 꿈을 꾸었는데 망상이 스낫라웃 못지 않다...[6]허나 현시창인 상황에다 스낫라웃과 토르스톤 남매가 또 사고를 치는 바람에[7] 히컵에게 잔소리를 듣고 이에 낙담하여 잠깐 엣지를 떠난 사이 야생 나이트 테러 동굴에 떨어졌는데 처음에는 겁 먹었으나 이내 굴 내부 탐방을 하던 도중 야생 나이트 테러들과 접촉하고 역시 두려워하나 점차 적응하더니 이들의 서식처에 태양빛이 들어온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는[8] 도르레를 만들어 해결해준다. 그러자 나이트 테러들이 그를 신처럼 모시며 대접하나 그는 엣지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작별을 고하려 했다. 그러나 그를 보내주기 싫었던 테러들에 의해 도망에 실패했으나 미트러그는 도망치는데 성공하여 마침 그를 찾고 있는 히컵 일행들에게 발견되고 그 사이 피쉬레그는 테러들의 대장과 친해졌으며 이후 동굴을 찾아내어 나이트 테러의 저항을 뚧은 히컵 일행들이 왔지만 테러들의 저항은 더 거세진다. 이때 피쉬레그는 소리가 그들의 약점이라며 철로 된 물건들을 두들겨라 말하고 이후 동굴 탈출 작전을 지휘한다. 이때 테러들이 머리를 굴려 일행이 들고 있던 철제 물건들을 빼았고 공격해오나 나이트 테러 대장의 도움으로 시간을 번 뒤 도르레를 작동시켜 일행을 탈출시키며 대장 테러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이후 히컵과 화해한 후 이 야생 테러블 테러에 대한 연구를 같이 하기로 하며 이 회차가 마무리된다.

33화에서는 헤더의 펜팔 친구[9]임이 드러났다(!)헤더와 어떻게 그 정도로 친해졌는지 궁금해하면 지는 거다 피쉬레그가 펜팔을 한다고 하자 스낫라웃이 "Fish's got a girfriend"라고 놀리는 게 백미. 이에 피쉬레그는 처음에는 숨기려 했지만 많은 편지가 있다는 게 걸려 헤더와 교류하고 있었음을 인정하고 만다. 이후 헤더에게 엣지로 오라고 편지를 보냈으며 헤더가 수락하자 헤더가 오는 날만 설레며 기다렸다. 그리고 헤더가 오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뛴 여파로 헥헥거리면서도 기뻐한다. 그러나 투슬리스를 제외한 다른 드래곤들은 윈드시어와 잘 어울리지 못했고 이에 낙담한 헤더가 합류를 포기하려 할 때마다 설득하였다. 그러다 이 회차 최후반후의 드래곤 헌터 함선 3척과 싸울 때 드래곤 바꾸기 훈련의 성과가 나타나 미트러그를 탄 상태에서도 헌터들에게 대타격을 주는 데 성공했고 더불어 다른 드래곤들과도 윈드시어가 친해지자 헤더가 합류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헤더가 해준 저녁을 먹으며 '헤더를 찾는 걸 도와달라'는 데걸의 편지를 받은 히컵과 다른 일행들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33화 엔딩.

세상 끝으로 가자에서 헤더와 플래그가 설 기미가 보인다. 이에 스낫라웃은 질투 중.

36화에서는 드래곤 헌터들이 카타스트로픽 퀘이큰 두 마리를 이용해 대리석을 채굴하는 노동을 시키고 있는 것을 보고 분개한다. 이에 히컵이 드래곤 헌터들을 상대하는 동안 퀘이큰들을 풀어줬지만 이들이 되려 히컵 일행을 공격하고, 히컵마저도 저 녀석들은 별로 자유롭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으니 굳이 자유롭게 해줄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하자 심히 낙심한다. 이후 섬이 무너지려 하여 채굴장 책임자가 달아나자 그가 퀘이큰을 조종할 때 쓰던 망치를 들고 퀘이큰들을 통제하여, 비고가 대리석으로 만들고 있던 드래곤 완전 방어용 요새를 개박살낸다.[10] 어떻게 보면 여기 편에서 토르 본크러셔라는 이름을 줘도 아깝지 않은 피쉬레그의 위엄이 돋보이는 에피소드. 요새를 박살내고 난 뒤 망치를 내려놓으며 "아니야. 이제 일은 끝났어. (No. No more work.)"라고 말하며 망치를 내려놓는 장면이 압권. 이후 자유를 얻은 카타스트로픽 퀘이큰들을 8화의 다크 딥 섬으로 데려간다.

시즌 4에서는 이럽토돈과 자주 엮이는데, 미트러그를 통해 굶주린 이럽토돈에게 용암을 먹이로 제공하여 이럽토돈이 엣지를 분화시키는 걸 막고, 이럽토돈의 알을 부화시키는 말라의 사명을 히컵과 함께 돕는다. 51화에서 말라로부터 새끼 이럽토돈을 인계받아 마지막에 프로젝트 셸파이어의 위협 속에서 새끼 이럽토돈을 보호한다.

헤더가 데걸과 재회한 이후, 헤더에 대해 애착을 갖는 데걸을 꺼림칙해한다. 47화에서 자신과 헤더, 데걸 빼고 나머지 라이더들이 모두 비고의 함정에 걸려 잡혀갔을 때 이들을 구하려는 방식을 두고, 데걸이 자신만만하게 계획이 있다고 하는데 데걸의 방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헤더가 피쉬레그를 설득하고, 결국 헤더와 데걸이 버서커족의 싸움방식으로 헌터들을 제압하는 걸 의기소침하게 구경만 한다. 하지만 결국 헤더가 데걸과 함께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데걸과 악수하며 그를 인정하고 헤더를 떠나보낸다.

시즌 6에서는 오스발드의 일지 속에서 자신의 조상인 잉걸맨 가가 드래곤 헌터였으며 한 때 드래밀리온이라는 드래곤들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했다는 사실에 매우 충격 먹고 분노하여 남은 드래밀리온 개체를 찾아 보호하기 위해 홀로 떠난다. 그리고 드래밀리온 개체를 찾아내지만 드래밀리온은 매우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때문에 위기에 처하지만 그를 몰래 따라온 아스트리드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후 아스트리드와 함께 드래밀리온의 행방을 찾다가 헌터들의 캠프를 발견한다. 드래곤 헌터들은 여기서 드래밀리온 개체 여럿을 잡아 사냥 훈련을 하고 있었으며. 위대한 선구자 잉거 잉걸맨(Ingar Ingerman)의 방법을 좇아 수 세기 동안 이짓을 했다고 선언하며 노래를 부르고 사냥에 돌입한다.[11] 그리고 자기가 쫓던 드래밀리온 개체도 헌터들에게 잡혀버리자 피쉬레그는 한숨을 푹쉬며 "잉거 잉걸맨이 꽤 자랑스러워 하겠다"며 셀프디스한다. 그리고 헌터들에게 다가가 자신은 피쉬레그 잉걸맨이며 그 드래곤을 당장 풀어주라고 나서지만 헌터들은 비웃는다. 자기가 쫓던 개체가 용케 헌터들에게서 달아나자 아스트리드와 함께 쫓아가고, 드래밀리온은 공격적으로 반응하지만, 머리에 쓰고 있던 잉걸맨 가의 투구를 벗어 내려놓자 드래밀리온은 적개심을 거두고[12] 피쉬레그와 교감하고, 피쉬레그와 아스트리드는 드래밀리온의 꼬리에 달려있던 드래곤 방어용 족쇄를 끊어낸다. 그리고 스스로 새로운 불꽃을 받아들이는 드래밀리온과 함께 다른 드래밀리온들을 구하고 헌터들을 쫓아낸다. 이 때 드래밀리온들이 단체로 불꽃을 쏴재껴 잉거 잉걸맨의 동상을 박살낸다. 그리고 피쉬레그는 잉걸맨 가문의 유산은 이제 바뀌었다고 선언한다.

77화 말미에서 타이탄 윙 드래밀리온을 둔 전투가 끝난 이후, 피쉬레그는 드래밀리온은 드래곤의 왕이 아니라는 걸 알고 이를 설명한다. 오스발드의 일지에 나오는 드래곤의 유골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과, 드래곤의 왕은 다른 드래곤 종들에게 정신 지배를 행사할 수 있다는 데 드래밀리온은 그런 능력 또는 그것과 유사한 어떤 능력도 일절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히컵이 타이탄 윙 드래밀리온의 불꽃을 드래곤 아이에 투사하자, 타이탄 윙 드래밀리온은 드래곤의 왕을 찾기 위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었다며, 마지막 비밀의 장소가 버서커 섬이라는 것을 바로 밝혀낸다.

마지막 전투에서 추락하는 러프넛을 스낫라웃과 함께 구하는 장면이 연출되는데, 드길 2에서 나왔던 장면이랑 똑같다. 그리고 자기가 구했다며 스낫라웃이랑 다툰다. 나중에 에피소드 말미에, 결국 스낫라웃과 똑같이 러프넛에게 플래그가 꽂혀 쫓아다니는 걸 보게 된다.

파일:external/images.moviefanatic.com/how-to-train-your-dragon-2-fishlegs.jpg

영화 2편에서는 스낫라웃과 함께 얘도 폭삭 늙어버렸다... 1에서는 특유의 오덕스러운 이미지로 다가왔지만 본편에서는 딱히 이렇다 할 인상이 없다. 그래도 여전히 카드는 들고다니는 모양. 그리고 스낫라웃과 함께 러프넛을 쫓아다니며, 나중엔 그와 함께 러프넛을 전투에서 구해주는데 이 때 연출이 꽤나 병맛 일품.
그러니까 TV판을 보자

2.3.1. 토르 본크러셔

끝을 향한 경주에서 등장한 피쉬레그의 새로운 인격.

첫 등장은 5화, 피쉬레그가 미트러그의 안장에서 알러지 반응이 난다는 걸 알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최면에 들어가는데 최면상태 도중 스낫라웃의 말[13] 때문에 토르 본크러셔(Thor Bonecrusher)로 각성, 화재현장에서 사람을 구하고 갓난아기에게 돌진하는 수레를 멈춰세우고 갈팡질팡하는 새끼 야크를 진정시키는 등의 영웅적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마을 사람들의 찬사와 환호를 듣는다. 그리고 스낫라웃은 토르 본크러셔에게 푹 빠진다. 이건 뭐 거의 짝사랑 수준... 그리고 평소의 피쉬레그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 스토이크의 도끼를 감히 자기 것이라고 들고 가거나[14] 스컬드런을 잡겠다며 혼자 바다로 나가는 등의 어그로를 끈다. 이후 스컬드런에게 덤벼드는데 미트러그가 어그로를 끌고, 스컬드런이 미트러그를 해치려하는 걸 본 뒤 정상의 피쉬레그로 돌아오긴 하는데[15] 토르 본크러셔를 사랑했던추종했던 스낫라웃에게서 이별의 키스를 받는다...

이후 시즌5에서 다시 한 번 토르 본크러셔가 등장하는 데 이때 최면을 통해서 인격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게[16] 다시 한 번 각인되어 충공깽을 선사한다.

58화에서는 추방자 섬이 헌터들에게 점령당하자 추방자들이 엣지로 와서 구원 요청을 하는데 하필 찾는 게 토르 본크러셔, 라이더들은 경악하지만 스낫라웃은 대환영하고, 피쉬레그도 자신의 영웅담을 듣고서 동경해서 스낫라웃의 꼬드김에 넘어가서 최면으로 다시 토르로 각성한다. 하지만 토르가 된 피쉬레그는 하필 악한 본성이 깨어나서[17] 추방자 섬을 점령한 강도와 헌터들과 한 패가 되어 버리고 말고, 터프넛은 이를 안티-토르라고 칭한다. 스낫라웃이 찰나의 타이밍을 노려 박수를 쳐[18] 최면을 풀려 하지만 먹히지 않다가 나중에서야 풀려서 강도들과 헌터들을 제압하고 앨빈과 스낫라웃을 구해낸다.[19]

2.4. 드래곤 길들이기 3

수염을 기르고 나왔다. 양쪽으로 수염을 땋아 늘어뜨린 게 고버와 비슷해 보인다.

큰 임팩트를 선보인 쌍둥이, 나름대로 존재감 어필에는 성공한 스낫라웃과는 달리 이쪽은 캐릭터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초반에 선보일 기회가 있긴 했으나 그림멜의 화살을 투슬리스 대신 맞는 바람에 기절해서 실패. 미트러그의 새끼 '피쉬미트[20]'를 품에 안고 다니는 게 3편의 주요 행적이다.(...)

다만 후반부 드래곤 헌터들과 싸울 때 덩치를 이용해 헌터들을 한방에 쓸어버리는 등 활약을 했고, 피쉬미트도 나름 도움이 되었다.[21] 그리고 결말에서 히컵과 아스트리드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22] 눈물을 흘려 러프넛의 애인으로 낙점되었다. 러프넛 왈, 자기는 감성 풍부한 남자가 좋다고.

홈커밍에서는 히컵이 기획한 연극에서 스토이크 역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성대모사로 스토이크의 목소리를 완벽 재현했다. 하지만 고버에 의해 바로 탈락.

번외로 드래곤길드
리기홈커밍 에서는 미트러그의 아기를(피쉬미트)
그리워해 아기 드레곤인형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이름의 정확한 발음은 '피쉬렉스'에 가깝다.[2] 세상 끝으로 가자에서 헤더가 아스트리드에게 피쉬레그에게 호감이 있다고 말했고, 시즌 3에서는 펜팔을 주고 받는 사이에, 시즌 4에서는 둘이 붙어다니고 서로 헤어질 때 키스를 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다만 시즌 5 이후로는 둘이 특별한 관계라는 묘사가 없다.[3] 초기 설정에서는 원작과 같이 빼빼 마르고 안경을 쓴 소년이었으나 통통한 체형으로 바뀌었다.[4] 하지만 토르 본크러셔로 각성하고 나면 엄청난 전투력을 보인다.[5] 1편에서는 드래곤 아카데미 수업을 받기 전 잔뜩 흥분해서 중얼거리다가 고버한테 그만 좀 하라고 한소리 들었다. "CAN YOU STOP THAT?!!"[6] 이때 그의 망상은 2D 로 표현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기사항이라면 고티가 딱 한마디지만 말을 했다는 것 이었다(!)[7] 전시 비축물자로 쓸 몬스트리트 나이트 메어 젤을 자기들끼리 놀이하는데 사용하여 터뜨리는 사고를 쳤는데 문제는 이런 사고를 막는 것도 피쉬레그의 임무였다. 이에 피쉬레그는 그 짓을 막으려 노력했으나 셋에겐 씨알도 안 먹히고 결국 젤을 다 써버리고 만다. 이에 히컵이 엣지로 돌아온 후 빡쳐서 셋을 갈군 후 몬스트리트 나이트메어 젤을 구해오라 시킨 후 피쉬레그도 갈군다. 이건 현실세계로 따지면 전시물자횡령에 속하고 최고 사형이다! 히컵이 빡치는 건 당연했고 히컵이 피쉬레그의 억울함을 무시하고 갈군 것이 커서 가려지는 면이 있으나 엄연히 피쉬레그에게도 잘못이 있는데 엣지 정찰&경계근무 때 자는 것부터 문제인 데다 이것 때문에 스낫라웃과 토르스톤 남매의 사고를 더 키운 꼴이 되었다. 만약 안 자고 꼼꼼히 관리했으면 이런 사고를 조기에 막을 가능성이 있었다. 애초에 잠에서 깬 원인이 문제아 3인방이 사고를 한참 치던 도중 사고치는 소리에 깬 것이다.[8] 동굴이 주 서식지라 빛에 취약하다. 즉 야행성.[9]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편지를 통해서 안부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사귀는 친구.[10] 프로필에 있는 사진이 그 무쌍을 펼치기 직전의 사진.[11] 이 때 헌터들은 잉거 잉걸맨의 동상피쉬레그랑 판박이다 손바닥에 하이파이브를 하며 출발한다.[12] 드래곤 길들이기 1편에서 히컵이 단검을 내려놓고 호수로 던져버리자 공격적으로 반응하던 투슬리스가 애완견마냥 눈이 휘둥그래지는 장면과 유사하다.[13] 최면술의 효과로 고작 알러지만 없앨 거냐며 차라리 이 녀석을 야크 세 마리를 번쩍 들만한 두려움 없고 용맹한 바이킹으로 만드는 게 어떠냐고 하고 마침 이 때 피쉬레그가 깨어난다.[14] 이때 스토이크를 Stoick the Vastly Overrated, 즉 광대하게 과대평가받는 스토이크라고 부른다(...). 당연히 스토이크는 분개했고 하마터면 둘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질뻔 했다.[15] 고티 왈, 엄청난 공포를 느껴야 그 충격으로 다시 정신이 돌아온다고.[16] 이번에는 피쉬레그가 최면을 걸 때 스낫라웃에게 지난 번 같은 참사가 일어나면 안 되니 미트러그를 기억하게 해주고, 무모한 짓도 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17] 사실 이건 스낫라웃이 최면을 걸면서 어감이 멋있다는 이유로 "반영웅적(Anti-heroic)"이란 단어를 연발하는 바람에 생긴 참사이다. 결국 스낫라웃 잘못인 셈.[18] 박수를 치면 최면이 풀린다.[19] 그런데 사실 스낫라웃이 박수를 친 시점에서 최면이 풀렸지만 안 풀린 척하면서 헌터들을 속인 것이었다. 피쉬레그가 용기를 내서 연기를 한 것.[20] 딱 봐도 피쉬레그+미트러그를 합친 이름이다.[21] 정확히는 아직 아기인 피쉬미트가 뭘 하지는 못했지만, 초반에 눈도장을 찍고 피쉬미트를 예뻐하게 된 '크림슨 고어거터' 종의 드래곤 한 마리가 후반에 피쉬미트를 위협하는 헌터들에게 달려들어 작살을 내버렸다.[22] 피쉬미트 인형을 만들어서 등에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