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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신호가 용암속에서 나오는게 내 잘못은 아닌걸!(It's not my fault the signal's coming from inside a volcano!)[1]
1. 개요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크리스틴 라킨(Christine Lakin)본명은 Pelessaria B’Sayle, 종족은 아사리. 모험을 좋아하는 고고학자 혹은 발굴가로 추정된다. 클래스명은 Rogue Academic
2. 상세
스토리 진행 중 사막행성 Eos 에서 렘넨트 유적을 조사하다 주인공 일행과 만나게 된다. 아사리답게 전문 분야 하나에 계속 파고드는 성격인 듯. Eos의 렘넌트 메인 미션을 클리어하면 합류한다. 초반에는 렘넌트를 연구하는 이유가 뭔지, 목표가 뭔지 물어봐도 그냥 어물쩡 넘어가면서 대답해 주지 않는다.성격이 매우 자유분방하고, 얽매여 있는 것을 싫어한다. 그녀가 템페스트에서 자기 방으로 쓰는 공간도 탈출용 포드 바로 옆. 정신없이 떠들어 대는 것도 그렇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끼어들고 빠지고 하는 것도 그렇고 기존의 아사리에 대한 이미지와 정반대의 활달한 캐릭터.
아사리답게 남녀 라이더 모두와 연애가 가능한데, 워낙 어디에 안 얽매이고 자유로운 성격이어서 그런지 매스 이펙트 2의 잭처럼 연애 관계 없이 계속 추파만 던지면 검열삭제가 가능하다. 자알과도 성적 농담을 서로에게 하면서 서로가 당황하는 모습을 노린다.[2] 자알과 피비를 같이 데리고 다니면 피비가 아예 라이더를 유혹하면서 자알을 놀려주려고도 하는 등, 그녀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드랙과 함께 데리고 다니면 필드 대화에서 아버지가 엘코어임을 밝힌다.
바이오틱 시너지와 생존성이 우수한 동료. 무장과 옷차림이 가벼운 아사리 캐릭터라 전작의 리아라처럼 물몸일 것 같지만, 방어 관련 패시브를 몰아 찍어주는 경우 의외로 모든 동료를 통틀어 생명력과 실드 총합 수치가 가장 높다.
3. 충성도 미션
렘넨트와 관련한 미션들이 다수인데, 그녀를 도와서 여러 렘넨트 유적들을 돌아다니면서 유물을 가져다 주면 드디어 비밀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그 비밀 프로젝트는 바로 그녀의 명령을 듣는 렘넨트를 만드는 것. 옵저버 형태의 렘넨트 Poc를 만들어내고 주인공에게도 기술을 전수하는데, 이 이벤트가 주인공이 렘넨트 소환 기술을 얻는 정식 루트.그러던 중 피비의 전 여자친구인 칼린다를 만나게 되는데,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렘넨트 스캐너를 준비하던 도중 Poc를 칼린다가 고용한 용병들에게 빼앗긴다. 여기서 용병들로부터 Poc를 탈환하고 추가적으로 렘넨트 기술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건을 발견한 뒤에, 용암 행성에 있는 렘넨트로 탈출용 포드를 타고 착륙하면 최종 미션의 시작.[3] 칼린다의 용병들과 싸우면서 렘넨트 장비를 향해 칼린다와 피비가 달려가는데, 피비가 장비를 들어올리자 칼린다가 용암에 빠질 위기에 처한다. 피비는 잠시 고민하다가 칼린다가 죽는걸 원하지 않는다면서 장비를 버리고 칼린다를 구하러 가는데, 이 때 주인공이 총을 쏴서 칼린다를 죽이고 장비를 챙길지 장비를 포기하고 칼린다를 구할지 결정하게 된다. 칼린다를 살린다면 최종 미션의 마지막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고마워하는 칼린다에게 피비가 죽빵을 갈기는 추가 이벤트가 있다.
충성도 미션을 진행하면 그녀가 렘넨트 기술에 집착하는 이유가 나오는데, 그냥 무언가 가장 첫번째로 한 누군가가 되고 싶어서 단 하나뿐.[4] 지극히 개인적인 이 이유 하나 때문에 안드로메다에 오고 렘넨트 기술에 집착하는 것으로, 이 또한 피비가 일반적인 아사리 종족의 이미지와는 다른 별종임을 잘 보여준다.
4. 구린 모델링의 아이콘
본작의 캐릭터 조형 논란에 있어 핵심을 차지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모델링이 도저히 예쁘다고는 할 수 없는 실망스러운 수준이기 때문. 이미 불쾌한 골짜기 수준을 뛰어넘었다. 그냥 못생겼다고 하는 건 차라리 애교 수준이고, 진심으로 혐오감을 표출하는 격렬한 반응들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전작의 리아라 트소니와 비교하면 외모도, 인기도 천지차이다.
결국 유저들이 고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넥서스 모드에서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권에 피비의 외모를 미형으로 고치는 모드가 있을 정도다. 특히 저 눈가의 검은칠을 삭제만해도 혐오감이 줄어들 정도라 그거만 지우는 모드도 인기가 있다. 행적 자체가 비호감은 아니라 행동도 비호감이라 욕먹는 여성 라이더와 이름이 같은 옆동네 귀쟁이와는 다르게 외모만 고쳐도 호감이라는 반응도 있다.
4chan을 위시한 서양쪽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는 슈렉과 닮았다며 수많은 합성짤이 양산되었으며, 나중에는 아예 아무런 가공도 하지 않은 원래 모습 그 자체로도 일종의 혐짤 취급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대한민국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디시인사이드의 많은 갤러리에서 관련 스크린샷이 다양한 낚시글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성관계짤의 경우 통신사 IP로 혐짤글을 주작하는 다수의 주작러들이 애용할 정도로 악명높은 혐오 게시물이 되었다. 아예 이러한 트롤링 시리즈에서 착안한 '피비콘'이라는 디시콘이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디시콘의 경우 해당 갤러리 서버가 다운되더라도 디시콘 자체 서버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로딩되기 때문에 그림 파일 업로드를 이용한 트롤링보다 더욱 파괴력이 크기 때문이다.